[윤리경영] (41)존슨&존슨은 주주보다 직원과 소비자를 우선하고 윤리경영도 경영진이 솔선수범
◈ 주주보다는 직원과 소비자를 우선해도 주주배당은 40년간 확대
존슨&존슨(Johnson & Johnson)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1982년 발생한 타이레놀 독극물 사건의 대처방법 때문이다.
기업의 책임이 아니지만 7명이 사망하고 사회적 불안감이 증폭하자 천문학적인 손실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출시된 모든 제품을 회수했다.
경영진은 ‘투명성이 최선의 정책(Transparency is the best policy)’이라고 판단을 했고 제조과정을 언론에 공개했다.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독극물을 다시 넣지 못하도록 캡슐로 된 약을 알약으로 다시 출시했다. 이후 매출은 급증했고 신뢰의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얻었다.
이해관계자에 대한 배려도 남 다르다. 대부분의 미국기업이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존슨&존슨 은 소비자, 종업원, 지역사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주주를 맨 나중으로 뒀다.
주주에 대한 고려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키면 주주는 자연스럽게 배려된다는 의미이다. 이런 의도는 적중해 지난 40년 이상 주주배당을 전년도에 비해 더 지급한 유일한 미국 기업이 됐다.
◈ 경영진이 윤리경영을 솔선수범하기 때문에 직원도 쉽게 동참
존슨&존슨 은 다른 글로벌 기업이 구호로만 윤리경영을 외치는 것과는 달리 윤리경영 실행 정도를 업적평가에 포함시키고 임금인상에도 반영한다.
직원이 경영자를 평가하는 소위 말하는 360도 평가가 있기 때문에 경영진이 윤리경영을 강조해도 직원이 느끼는 압박감은 크지 않다.
직원들은 경영진이 솔선수범해서 윤리규범을 지킬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한국의 기업과는 정반대 상황이다.
윤리경영이 제대로 실천되는지 모니터링하기 위해 매니저급의 지역별 모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모임에서 거래 관계에서 발생한 윤리문제를 공유하면서 윤리경영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국가별 법 제도와 사회관습의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고 글로벌 가치기준에 적합한 방법을 찾아내 선도적 조치를 취한다. 일부 글로벌 기업이 국가별 법체계의 허점을 악용해 이윤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stmin@hotmail.com
존슨&존슨(Johnson & Johnson)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것은 1982년 발생한 타이레놀 독극물 사건의 대처방법 때문이다.
기업의 책임이 아니지만 7명이 사망하고 사회적 불안감이 증폭하자 천문학적인 손실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출시된 모든 제품을 회수했다.
경영진은 ‘투명성이 최선의 정책(Transparency is the best policy)’이라고 판단을 했고 제조과정을 언론에 공개했다.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독극물을 다시 넣지 못하도록 캡슐로 된 약을 알약으로 다시 출시했다. 이후 매출은 급증했고 신뢰의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얻었다.
이해관계자에 대한 배려도 남 다르다. 대부분의 미국기업이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존슨&존슨 은 소비자, 종업원, 지역사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주주를 맨 나중으로 뒀다.
주주에 대한 고려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해관계자를 만족시키면 주주는 자연스럽게 배려된다는 의미이다. 이런 의도는 적중해 지난 40년 이상 주주배당을 전년도에 비해 더 지급한 유일한 미국 기업이 됐다.
◈ 경영진이 윤리경영을 솔선수범하기 때문에 직원도 쉽게 동참
존슨&존슨 은 다른 글로벌 기업이 구호로만 윤리경영을 외치는 것과는 달리 윤리경영 실행 정도를 업적평가에 포함시키고 임금인상에도 반영한다.
직원이 경영자를 평가하는 소위 말하는 360도 평가가 있기 때문에 경영진이 윤리경영을 강조해도 직원이 느끼는 압박감은 크지 않다.
직원들은 경영진이 솔선수범해서 윤리규범을 지킬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한국의 기업과는 정반대 상황이다.
윤리경영이 제대로 실천되는지 모니터링하기 위해 매니저급의 지역별 모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모임에서 거래 관계에서 발생한 윤리문제를 공유하면서 윤리경영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국가별 법 제도와 사회관습의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고 글로벌 가치기준에 적합한 방법을 찾아내 선도적 조치를 취한다. 일부 글로벌 기업이 국가별 법체계의 허점을 악용해 이윤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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