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37)존슨&존슨은 1943년 ‘우리의 신조’를 만들 정도로 사회적 책임에 일찍 눈을 떠
존슨&존슨의 윤리규범은 간결하고 쉽게 되어 있어 다른 기업의 윤리경영 규범을 정하는데 모범이 되고 있다. 기업의 이해관계자를 고객, 임직원, 지역사회?세계 공동체와 주주로 구분해 개별 이해관계자에 대한 책임을 제시했다.
◈ 협력업체에 정당한 이익을 제공하고 직원을 가족으로 배려
첫째, 고객에 대한 책임으로는 항상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고,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한다.
또한 고객의 주문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고 관계 사업자인 협력업체에게 정당한 이익(a fair profit)을 보장한다.
국내 기업의 입장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문이 ‘적정한 가격’과 ‘협력업체에 대한 정당한 이익을 보장’이라고 본다.
소비자에게 유용하지도 않는 기능과 서비스를 포함해 교묘하게 가격을 부풀리는 것이 국내 기업의 가격정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협력업체에 대한 정당한 이익이 아니라 ‘슈퍼 갑’의 지위를 남용해 협력업체의 이익을 착취하는 것이 국내 대기업의 경영전략이다.
둘째, 임직원에 대한 책임도 국내기업이 고민하지 않은 요소투성이다. 인간을 존중하고 개인의 가치를 인정해 적절한 대우를 해 준다.
직원을 ‘머슴’이라고 여기는 기업주가 대부분인 한국기업에서 인간존중이라는 것은 립 서비스(lip service)에 불과하다.
직원이 가족에 대해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것은 직원가족도 직원과 마찬가지로 대우하겠다는 의지이다.
자유로운 의사소통 분위기와 채널의 확보, 공정한 인사정책, 우수한 직원과 경영진을 확보한다는 국내기업의 미션(mission)에도 많이 나오는 내용이다.
◈ 세금을 정당하게 내고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
셋째, 지역사회나 세계공동체에 대한 책임도 국내기업이 따라가기 어려운 마인드를 가졌다. 선량한 기업시민이 되고 사회와 국가가 정상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적절한 세금을 내겠다는 의지를 가졌다.
‘어떻게 하면 세금을 적게 낼까?’, 혹은 ‘탈세를 하는 방법은 없을까?’를 고민하는 기업주들이 한번쯤 귀담아 들어야 하는 내용이다.
기업이 가진 자원, 즉 기술과 인력을 바탕으로 사회의 발전, 건강, 교육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견지한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모든 시설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환경과 천연자원을 보호한다. 자연환경은 미래세대를 위한 공동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운송비를 줄이기 위해 트럭에 화물을 과적해 도로를 망치고 골재채취를 위해 산을 무너뜨리고 강바닥을 파 내는 행위 등을 일상적으로 행하는 기업이 이런 말을 들으면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하다.
◈ 1943년에 '우리의 신조'를 만들 정도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일찍 눈 떠
넷째, 주주에 대한 책임도 단순한 이익추구와는 다르다. 건전한 이익(a sound profit)을 올려 정당한 이익배당(a fair return)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일반적인 미국기업이나 한국기업이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것과 대비가 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역경을 대비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것도 주주에 대한 책임을 봤다.
직원들이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고, 새로운 설비를 제공한다. 무조건 일만 열심히 하라고 하는 국내기업과는 차별이 된다.
Johnson & Johnson은 1943년부터 사회구성원으로서 기업이 준수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명시한 ‘우리의 신조(credo)’를 만들었다.
1979년 1차 수정을 하면서 ‘환경보전’에 대한 책임을 포함시켰고, 1987년 2차 수정 내용에 양성평등과 직원이 가족에 대한 책임을 포함시켰다. 국내기업은 아직도 윤리경영 걸음마 수준인데 이미 73년 전에 이런 사고를 했다는 것이 놀랍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stmin@hotmail.com
◈ 협력업체에 정당한 이익을 제공하고 직원을 가족으로 배려
첫째, 고객에 대한 책임으로는 항상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고,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한다.
또한 고객의 주문을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고 관계 사업자인 협력업체에게 정당한 이익(a fair profit)을 보장한다.
국내 기업의 입장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문이 ‘적정한 가격’과 ‘협력업체에 대한 정당한 이익을 보장’이라고 본다.
소비자에게 유용하지도 않는 기능과 서비스를 포함해 교묘하게 가격을 부풀리는 것이 국내 기업의 가격정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협력업체에 대한 정당한 이익이 아니라 ‘슈퍼 갑’의 지위를 남용해 협력업체의 이익을 착취하는 것이 국내 대기업의 경영전략이다.
둘째, 임직원에 대한 책임도 국내기업이 고민하지 않은 요소투성이다. 인간을 존중하고 개인의 가치를 인정해 적절한 대우를 해 준다.
직원을 ‘머슴’이라고 여기는 기업주가 대부분인 한국기업에서 인간존중이라는 것은 립 서비스(lip service)에 불과하다.
직원이 가족에 대해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것은 직원가족도 직원과 마찬가지로 대우하겠다는 의지이다.
자유로운 의사소통 분위기와 채널의 확보, 공정한 인사정책, 우수한 직원과 경영진을 확보한다는 국내기업의 미션(mission)에도 많이 나오는 내용이다.
◈ 세금을 정당하게 내고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
셋째, 지역사회나 세계공동체에 대한 책임도 국내기업이 따라가기 어려운 마인드를 가졌다. 선량한 기업시민이 되고 사회와 국가가 정상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적절한 세금을 내겠다는 의지를 가졌다.
‘어떻게 하면 세금을 적게 낼까?’, 혹은 ‘탈세를 하는 방법은 없을까?’를 고민하는 기업주들이 한번쯤 귀담아 들어야 하는 내용이다.
기업이 가진 자원, 즉 기술과 인력을 바탕으로 사회의 발전, 건강, 교육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견지한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모든 시설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환경과 천연자원을 보호한다. 자연환경은 미래세대를 위한 공동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운송비를 줄이기 위해 트럭에 화물을 과적해 도로를 망치고 골재채취를 위해 산을 무너뜨리고 강바닥을 파 내는 행위 등을 일상적으로 행하는 기업이 이런 말을 들으면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하다.
◈ 1943년에 '우리의 신조'를 만들 정도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일찍 눈 떠
넷째, 주주에 대한 책임도 단순한 이익추구와는 다르다. 건전한 이익(a sound profit)을 올려 정당한 이익배당(a fair return)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일반적인 미국기업이나 한국기업이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것과 대비가 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역경을 대비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것도 주주에 대한 책임을 봤다.
직원들이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고, 새로운 설비를 제공한다. 무조건 일만 열심히 하라고 하는 국내기업과는 차별이 된다.
Johnson & Johnson은 1943년부터 사회구성원으로서 기업이 준수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명시한 ‘우리의 신조(credo)’를 만들었다.
1979년 1차 수정을 하면서 ‘환경보전’에 대한 책임을 포함시켰고, 1987년 2차 수정 내용에 양성평등과 직원이 가족에 대한 책임을 포함시켰다. 국내기업은 아직도 윤리경영 걸음마 수준인데 이미 73년 전에 이런 사고를 했다는 것이 놀랍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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