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6)옥시 사태로 한국에서도 현명한 소비자운동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
1980년대 대량생산체제로 인해 공급과잉이 되면서 시장은 생산자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주도하게 됐다.
1990년 IT와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촉발된 정보혁명은 생산자와 제품에 대한 정보가 값싸게 무한정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소비자는 프로슈머로 현명한 소비를 주도
이제 소비자는 생산자가 제공하는 정보의 일방적인 수혜자가 아니다. 지능적인 탐색과 스스로 정보를 생산하는 프로슈머(Pro-summer)가 됐다.
소비자가 시장의 주도권을 잡게 되자 가장 먼저 한 일이 ‘현명한 소비’이다. 공공선(public goods)에 입각한 소비를 하는 것이 사회발전을 이룬다는 생각을 가진 것이다.
기업이 윤리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소비자의 제품∙서비스 구매의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결과는 많다.
기업의 사회적 활동은 기업의 선호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소비자의 구매의도와 관련성이 높다. 기업의 선호도와 소비자의 구매의도도 정의 효과(positive effect)를 나타낸다.
◈옥시 사태로 한국에서도 소비자 불매운동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
소비자는 부정적 이미지를 가진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극적으로 구매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적극적으로 불매운동을 벌일 수 있다.
일본이나 선진국에서는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폐업을 한 사례가 많이 보고됐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2008년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파동으로 촉발된 촛불집회를 편파적으로 보도했다는 의심을 받았던 유력 신문이 불매운동으로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그동안 정부와 언론은 옥시가 제조한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 여부에 관해 침묵으로 일관했지만 2016년 5월 소비자의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옥시 제품을 PB상품으로 판매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피해자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부도덕한 기업이 망해 소비자의 권리를 무시하는 기업에 대해 경종을 울려주기를 기대한다. 옥시의 제품을 판매해 이익을 얻은 유통업체도 마찬가지다.
◈부도덕한 기업에 대한 대출은 부실위험도 높아
소비자와 마찬가지로 기업의 다른 이해관계자도 윤리경영을 촉구한다. 정상적인 경우라면주주, 채권자, 협력업체 등도 소비자와 유사한 행동을 보인다.
상장회사의 경우 주주는 주식을 투매해 기업의 주가를 떨어뜨린다. 아직까지 한국의 주주들이 비윤리경영을 일삼은 기업의 주식을 투매한 사례를 많지 않다.
부도덕한 기업에게 대출을 하지 않는 선진국 금융기관과 달리 한국의 금융기관은 이익만 남기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비윤리경영을 하는 기업에 대한 대출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은행 등 채권자는 대금회수를 강제하면서 기업의 재무상태가 나빠진다. 자금흐름이 나빠지며 정상적인 기업운영이 어려워진다.
협력업체도 납품을 중단하거나 대금을 선지급해 달라고 요구하게 되어 정상적인 기업운영이 어려워진다. 비윤리기업은 급작스럽게 망할 수도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stmin@hotmail.com
1990년 IT와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촉발된 정보혁명은 생산자와 제품에 대한 정보가 값싸게 무한정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소비자는 프로슈머로 현명한 소비를 주도
이제 소비자는 생산자가 제공하는 정보의 일방적인 수혜자가 아니다. 지능적인 탐색과 스스로 정보를 생산하는 프로슈머(Pro-summer)가 됐다.
소비자가 시장의 주도권을 잡게 되자 가장 먼저 한 일이 ‘현명한 소비’이다. 공공선(public goods)에 입각한 소비를 하는 것이 사회발전을 이룬다는 생각을 가진 것이다.
기업이 윤리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소비자의 제품∙서비스 구매의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결과는 많다.
기업의 사회적 활동은 기업의 선호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소비자의 구매의도와 관련성이 높다. 기업의 선호도와 소비자의 구매의도도 정의 효과(positive effect)를 나타낸다.
◈옥시 사태로 한국에서도 소비자 불매운동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
소비자는 부정적 이미지를 가진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극적으로 구매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적극적으로 불매운동을 벌일 수 있다.
일본이나 선진국에서는 소비자 불매운동으로 폐업을 한 사례가 많이 보고됐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2008년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파동으로 촉발된 촛불집회를 편파적으로 보도했다는 의심을 받았던 유력 신문이 불매운동으로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그동안 정부와 언론은 옥시가 제조한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 여부에 관해 침묵으로 일관했지만 2016년 5월 소비자의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옥시 제품을 PB상품으로 판매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피해자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부도덕한 기업이 망해 소비자의 권리를 무시하는 기업에 대해 경종을 울려주기를 기대한다. 옥시의 제품을 판매해 이익을 얻은 유통업체도 마찬가지다.
◈부도덕한 기업에 대한 대출은 부실위험도 높아
소비자와 마찬가지로 기업의 다른 이해관계자도 윤리경영을 촉구한다. 정상적인 경우라면주주, 채권자, 협력업체 등도 소비자와 유사한 행동을 보인다.
상장회사의 경우 주주는 주식을 투매해 기업의 주가를 떨어뜨린다. 아직까지 한국의 주주들이 비윤리경영을 일삼은 기업의 주식을 투매한 사례를 많지 않다.
부도덕한 기업에게 대출을 하지 않는 선진국 금융기관과 달리 한국의 금융기관은 이익만 남기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비윤리경영을 하는 기업에 대한 대출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은행 등 채권자는 대금회수를 강제하면서 기업의 재무상태가 나빠진다. 자금흐름이 나빠지며 정상적인 기업운영이 어려워진다.
협력업체도 납품을 중단하거나 대금을 선지급해 달라고 요구하게 되어 정상적인 기업운영이 어려워진다. 비윤리기업은 급작스럽게 망할 수도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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