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 (21)국내 대기업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혁신문화와 시장문화 도입해야
◈ 21세기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혁신문화와 시장문화
조직의 지향성, 리더의 유형, 가치의 원천, 성과이론 등의 영역으로 4가지 문화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첫째, 가족문화는 협력적이고, 리더는 직원의 자발적 활동 촉진자, 멘토로서 온화한 지원자, 팀웍의 개발자 역할을 수행한다.
조직과 조직원에의 헌신, 조직원과 커뮤니케이션, 조직의 개발의 가치의 원천이라고 생각하며 직원의 인사개발과 조직에의 참여가 성과를 낸다고 믿는다. 중소 규모의 사업이나 가족사업에 많이 나타나는 문화이다.
둘째, 혁신문화는 창조적이고 리더는 혁신가, 기업가(起業家, 새로운 사업을 세운다는 뜻), 혁신적 결과 창출자가 된다. 기업가는 창업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변혁, 민첩성, 기민성이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 비전, 새로운 자원이 조직의 성과를 높인다고 본다.
벤처기업이나 초창기 기업에서 두드러지는 문화로 열정적인 리더가 조직을 이끌어 나간다. 사회적으로 혁신문화가 유행해야 창업이 활성화된다.
셋째, 관료문화는 관리적, 지배적이고 리더는 조정자, 감시자, 해결자로서 군림한다. 효율성, 적시성, 일관성, 획일성이 가치의 원천이며 관리의 효율성과 신뢰할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가 조직의 성과를 높인다.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이나 규모가 큰 대기업에서 나타나는 문화로 변화를 거부한다. 한국의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에서 주로 나타난다.
넷째, 시장문화는 시장을 지향하고 리더는 엄한 요구로 직원을 고무시키고 생산적인 경쟁을 선호한다.
시장점유율, 목표의 달성, 수익성이 가치의 원천이라고 보며 적극적인 경쟁과 고객지향이 조직의 성과를 높인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유통이나 제조기업에서 보이는 문화유형으로 구성원간의 결속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 국내 1위 삼성그룹도 관료문화를 타파하고 혁신문화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
국내 최고 대기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삼성그룹의 기업문화는 다른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관료문화로 분류할 수 있다.
삼성그룹은 IMF외환 위기를 극복하면서 국내 1위 그룹인 현대그룹을 뛰어 넘었고 생산효율성과 사업방향의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특성을 보이고 있으며 관리를 최우선시한다.
관료문화로 공룡기업 삼성이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는 이건희 회장은 혁신문화를 지향하며 창조와 혁신을 부르짖고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고민을 하는 리더상을 제시했다.
하지만 관료문화에 익숙해진 직원을 혁신문화로 물들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고 단기간에 달성하기는 불가능하다.
일반문화가 수십 년에 걸쳐서 진화하고 변화하듯이 기업문화 혁신도 1~2년 단기보다는 최소한 5~7년 중기전략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단기성과에 급급하고 있는 것도 기업문화 혁신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최근 삼성그룹도 직급의 간소화, 호칭제도의 개편, 사내 창업의 활성화 등의 방법으로 혁신문화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의 부재가 장기화되면서 그룹 내외부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이다.
하지만 기업문화를 혁신하는 작업은 서두른다고 빨리 갈 수 있는 일은 아니라는 점을 이재용 부회장이 명심해야 한다.
조급증을 버리고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삼성그룹도 관료문화를 타파하고 혁신문화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stmin@hotmail.com
조직의 지향성, 리더의 유형, 가치의 원천, 성과이론 등의 영역으로 4가지 문화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첫째, 가족문화는 협력적이고, 리더는 직원의 자발적 활동 촉진자, 멘토로서 온화한 지원자, 팀웍의 개발자 역할을 수행한다.
조직과 조직원에의 헌신, 조직원과 커뮤니케이션, 조직의 개발의 가치의 원천이라고 생각하며 직원의 인사개발과 조직에의 참여가 성과를 낸다고 믿는다. 중소 규모의 사업이나 가족사업에 많이 나타나는 문화이다.
둘째, 혁신문화는 창조적이고 리더는 혁신가, 기업가(起業家, 새로운 사업을 세운다는 뜻), 혁신적 결과 창출자가 된다. 기업가는 창업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변혁, 민첩성, 기민성이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 비전, 새로운 자원이 조직의 성과를 높인다고 본다.
벤처기업이나 초창기 기업에서 두드러지는 문화로 열정적인 리더가 조직을 이끌어 나간다. 사회적으로 혁신문화가 유행해야 창업이 활성화된다.
셋째, 관료문화는 관리적, 지배적이고 리더는 조정자, 감시자, 해결자로서 군림한다. 효율성, 적시성, 일관성, 획일성이 가치의 원천이며 관리의 효율성과 신뢰할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가 조직의 성과를 높인다.
성숙기에 접어든 기업이나 규모가 큰 대기업에서 나타나는 문화로 변화를 거부한다. 한국의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에서 주로 나타난다.
넷째, 시장문화는 시장을 지향하고 리더는 엄한 요구로 직원을 고무시키고 생산적인 경쟁을 선호한다.
시장점유율, 목표의 달성, 수익성이 가치의 원천이라고 보며 적극적인 경쟁과 고객지향이 조직의 성과를 높인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유통이나 제조기업에서 보이는 문화유형으로 구성원간의 결속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 국내 1위 삼성그룹도 관료문화를 타파하고 혁신문화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
국내 최고 대기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삼성그룹의 기업문화는 다른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관료문화로 분류할 수 있다.
삼성그룹은 IMF외환 위기를 극복하면서 국내 1위 그룹인 현대그룹을 뛰어 넘었고 생산효율성과 사업방향의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특성을 보이고 있으며 관리를 최우선시한다.
관료문화로 공룡기업 삼성이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는 이건희 회장은 혁신문화를 지향하며 창조와 혁신을 부르짖고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고민을 하는 리더상을 제시했다.
하지만 관료문화에 익숙해진 직원을 혁신문화로 물들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고 단기간에 달성하기는 불가능하다.
일반문화가 수십 년에 걸쳐서 진화하고 변화하듯이 기업문화 혁신도 1~2년 단기보다는 최소한 5~7년 중기전략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단기성과에 급급하고 있는 것도 기업문화 혁신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최근 삼성그룹도 직급의 간소화, 호칭제도의 개편, 사내 창업의 활성화 등의 방법으로 혁신문화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의 부재가 장기화되면서 그룹 내외부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전략이다.
하지만 기업문화를 혁신하는 작업은 서두른다고 빨리 갈 수 있는 일은 아니라는 점을 이재용 부회장이 명심해야 한다.
조급증을 버리고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삼성그룹도 관료문화를 타파하고 혁신문화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 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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