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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1▲ S-OIL, 2024 S-OIL ESG 보고서 표지 [출처=에쓰오일]에쓰-오일(대표이사 안와르 A. 알-히즈아지)에 따르면 18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2008년부터 18년 연속 발간해 온 ESG 정보 공시 역량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의 지난해(2024년) ESG 이행 성과 및 계획에 대해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했다.이번 보고서는 핵심 보고 이슈를 4개로 집중해 구체적 대응 전략과 실행 성과를 보고서 전반에 반영했다. 사내외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규모와 발생 가능성 측면에서 정량적으로 분석해 △사업장 산업 안전보건 관리 △기후변화 대응 △환경오염 물질 관리 △신사업 및 연구개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4가지의 핵심 이슈로 식별했다.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에쓰-오일은 공정 운영 개선, 저탄소 유틸리티 활용, 수소 도입, 탄소 포집 및 활용, 배출권 확보 등 5개의 이니셔티브에 따라 탈탄소 전략을 구조화했고 기술 성숙도와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별 전환 로드맵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또한 2025년 보고서에서는 온실가스 공시 범위를 확대해 Scope 3 배출량 관련 14개의 카테고리를 공시함으로써 공급망·유통·제품 사용 단계까지 기업 경계를 넘어선 배출 정보까지 투명하게 공개했다.이와 함께 에너지 전환과 시장 변화에 대응해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점진적으로 전환하고 있다.특히 2026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인 샤힌 프로젝트는 기존 연료유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석유화학 제품 비중을 높이는 전략적 사업으로 사업 구조의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산업 안전보건 분야에서는 사고 이후 대응 중심의 관리 방식에서 사고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와 관련 7개의 SHE leading KPI를 새롭게 도입 및 공시해 행동 기반의 안전 문화 정착과 조직 차원의 위험 예방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보고서에는 처음으로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ESRS) 인덱스를 도입해 글로벌 공시 기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해관계자가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시 항목별 접근성을 높였다.에쓰-오일은 "이번 보고서는 핵심 이슈 중심의 구성을 통해 ESG 이행 성과와 계획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향후 국내외 공시 기준 변화에 맞춰 ESG 공시 체계를 고도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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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인화를 강조하는 LG그룹에서 분사한 LS그룹은 LS전선을 주축으로 예스코홀딩스, LS ELECTRIC, LS MnM, LS엠트론, LS아이앤티, LS 글로벌, E1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그룹에서 가장 역사가 긴 기업은 LS MnM으로 1936년 장항제련소부터 출발해 1979년 온산제련소, 1999년 LG-Nikko동제련을 거쳤다 핵심 기업인 LS전선은 1962년 한국케이블공업주식회사에서 시작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LS는 2008년 LS 지주히사 체제를 출범시켰으며 2025년 기준 29개국 약 100여 곳에 해외법인과 지사를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LS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LSpartnership’으로 'Excellence, Intergrity, Respect' 포함... ‘지속가능한 세상을 구현하는 LS’ 지향2011년 경영철학은 ‘LSpartnership’으로 'Excellence, Intergrity, Respect'을 포함하며 이해관계자와 성장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LS인의 생각과 행동을 하나로 묶는 정신적 구심점이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원동력이다.2023년 ‘Vision 2030’ 선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구현하는 LS’를 지향점으로 정했다. 지속가능 비전은 'Link to Sustainability'이며 전략축은 Link to Prosperity(CFE 신사업 주도), Link to Planet(탄소중립 실현), Link to People(행복·존중 전파), Link to Fundamentals(지속가능경영 기반 고도화), Link to Communication(이해관계자 참여 촉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계열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LS전선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No.1 친환경 케이블 솔루션'이다. LS ELECTRIC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로 정했다.LS MnM은 '기업과 사회가 함께하여 더 큰 가치를'이며 LS엠트론 '고객과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추진한다.E1은 'Energy Leader with Sustainable Value'으로 Yesco holding은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다'다. Superior Essex는 'A Sustainable Future, Our Driving Force'로 ESG 경영 비전을 설정했다.LS그룹은 2021년 ESG경영을 선포하고 ESG위원회와 전담부서를 설치했다. 2023년부터 LS ESG 실무협의회를 운영 중이다.2023년 지속가능경영 지표 표준화를 시작했으며 ‘전략-운영-조직문화’뿐 아니라 위기와 기회, 과정과 결과 등 기업을 이루는 모든 요소들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주)LS의 ESG위원회는 환경을 포함한 전 영역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목표 및 성과와 관련된 중요한 사안을 경영진으로부터 보고 받은 후 의사결정을 한다.(주)LS 이사회는 사외이사가 4명으로 전체 이사 7명의 과반을 넘으며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포함한 3개의 위원회를 설치했다. 특히 감사위원회는 100%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을 보장했다.다른 상장기업과 달리 주주가 이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LS는 주주총회 집중일 이외의 날에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주주의 자유롭고 편리한 의결권 행사와 효율적인 주주총회 진행을 위해 2023년 2월 전자투표제를 채택했다.준법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준법지원인을 임명했으며 (주)LS는 계열사와 주기적으로 컴플라이언스 회의체를 주관하고 있다.2023년 공정거래 관련 제도 및 법령 개정 상황,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운영 사례 및 계열사의 준법 사례 등을 공유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LS ELECTRIC은 임직원이 법적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준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총 41건의 준법 교육을 진행했으며 직무별 차별화된 내용을 통해 준법 경영 의식을 제고한다.LS의 사이버신문고는 구성원뿐 아니라 고객, 주주 및 협력회사 관계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LS의 윤리경영 및 경영개선을 위해 마련된 커뮤니케이션 창구다.제보자에 대해서는 본인의 의사에 반해 신분을 노출하거나 이를 암시하는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는다. 제보자가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고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도록 제보자 보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이해관계자와 신뢰 구축... 국내외 사회공헌 사업 활발하게 추진LS는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객, 구성원, 협력사, 지역사회, 주주 및 투자자,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고객만족도 조사, 국내외 전시회, 고객센터, 사이버신문고, 사보, 정기 미팅, 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LS는 고객에게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차별적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여 미래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임직원, 고객, 시장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에게 'LS와 함께 하면 성장할 수 있다'라는 자부심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고객은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 친환경 제품 개발, 제품 안전, 개인정보 유출 방지,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만족시킨다.기업의 핵심 인재인 구성원은 일과 삶의 균형, 건강과 안전, 성과평가 및 보상, 복리후생, 교육·개발, 조직문화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협력사는 공정한 거래, 지속적 파트너십, 공급망 리스크 협력, ESG 경영 지원 등으로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공존공생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LS는 2024년 10월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협력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CEO 포럼은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2024년 포럼에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구매책임자(CPO) 30여 명과 함께 LS그룹의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LS일렉트릭은 2022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해 매년 약 100억 원의 기금을 출연한다.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기 위한 목적이다.본사와 공장 등 사무소가 위치한 지역사회에게는 사회공헌, 미래세대 후원, 지역경제 활성화로 보답한다. 지역의 소멸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다.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2009년부터 구리와 황산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증기)을 파이프라인을 통해 온산공단 내 인근 기업에게 공급하고 있다.LS엠트론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과 함께 교육비가 전액 무료인 농업기계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격년으로 운영하고 있다.50일간 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기술교육아카데미에서 과정 참가자들에게 최신 스마트 농업기계기술 습득, 엔진·미션 정비 기술 이해, 엔진 진단기 활용 기술, 농업기계 고장진단 실무 등 교육을 제공한다.예스코는 서울특별시 중랑물재생센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정제해 일반 가구에 공급하는 바이오가스플랜트를 아시아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2024년 7월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7기 단원들이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LS그룹]LS그룹은 2007년부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100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선발 및 사전교육해 파견하고 있다.LS엠트론은 사업장별 임직원 봉사 동아리가 지역사회 소외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양 사랑실천회와 전주 사랑나눔회를 중심으로 각 지역 장애인복지관, 아동복지시설 후원 및 봉사를 진행한다.주주 및 투자자는 경영 성과, 성과 배분, 주가, 투명한 정보 공개 등을 통해 소통을 원한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경영정보를 공개하는 것도 주주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다.정부는 반부패 및 법규 준수, 투명한 납세, 공정한 공시, 친환경 전력 기반 구축 등을 원하고 있다. 기업이 활동이 정부의 정책과 유기적으로 소통할 때 시너지가 확대된다.▲ 2204년 8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비전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과 멘토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LS그룹]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안양, 구미, 동해, 부산, 울산, 인천, 전주, 청주, 천안 등 총 9개 지역에서 개최된다.이공계 전공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AI 미션챌린지', ‘스펙트럼 스피커 제작’ 등 각종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LS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4년 5월 베트남 하이퐁에서 열린 LS 드림센터 개소식에서 (주)LS 안원형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현판을 다는 장면 [출처=LS그룹]LS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2024년 5월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을 돕는 교육·문화 공인 'LS 드림센터'를 하노이 센터에 이어 하이퐁시에 두 번째로 개소했다구성원에게 안전한 직장환경을 제공하는 안전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안전 측면에서 E1은 40년 연속 무재해를 달성했으며 LS전선은 중장기 안전관리 목표와 세부 과제를 수립했다.LS전선은 경영진과 구성원 간의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추구한다. 2023년 CEO와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답하는 CEO솔Talk을 27차례 진행했다.LS ELECTRIC은 공정한 채용을 통해 지원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든 지원자들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채용 프로세스를 투명하게 운영한다.공개 채용을 원칙으로 채용 절차법 및 직무별 채용평가 기준을 적용하며, 채용공고 단계부터 수행 직무, 상세 자격요건, 우대사항 등 채용 기준을 명확히 공개한다. LS MnM은 모든 구성원을 전문가(Domain Expert)로 육성하며 장기적으로 개인의 희망 및 회사의 육성 목표에 따라 기업가(Entrepreneur)와 마스터(Master)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LS MnM은 여성 구성원이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이 일어나지 않도록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보장하고 연장근로제한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LS전선은 2017년 4월부터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벗이’와 함께 장애인 채용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확대, 직업 재활, 사회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최근 클래식 및 전통악기 연주단원 12명을 채용해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LS엠트론은 조직 내 다양성을 존중하고 화합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직 내 긍정 정서를 높여서 직장 만족도를 높이고 도전의 심리적 자본을 형성하는 활동을 진행하는 것도 병행한다.LS MnM은 인권경영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인사팀을 인권경영 주관부서로 지정해 인권경영 계획 수립, 고충처리 제도 운영 등 인권경영 실무를 수행하고 있다.E1은 인권 리스크 평가 지표는 5개 대분류, 20개 영역, 76개의 지표로 구성돼 있다.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UNGP), 세계인권선언, OECD 실사 가이드라인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법무부의 기업과 인권 가이드를 참고해 설계됐다.LS MnM은 원재료 조달 과정에서 공급망 관련 위험과 기회를 관리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LS ELECTRIC은 2019년부터 인권, 환경, 안전보건, 윤리와 관련하여 현지 법규와 함께 책임있는 비즈니스 연합(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RBA) 행동규범을 반영한 ‘협력회사 행동규범’을 정립해 운영한다.LS는 2024년부터 국가 및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우리 사회의 귀감으로 삼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LS Love Story’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ISO 14001 인증통해 환경경영 강화... CFE 전환을 위해 에너지 전(全) 분야 솔루션 제공LS의 주요 계열사는 글로벌 환경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기반으로 국내 대부분의 주요 사업장이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했다.경영 전반에 걸쳐 환경법규 준수, 환경 성과관리, 환경오염 저감 등 제반 활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내외 규제 및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있다.LS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50년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LS, LS전선, LS ELECTRIC, LS MnM, LS엠트론 등 주요 회사의 Scope 1, Scope 2 배출량에 대해 기준연도 2022년 대비 2030년까지 32%, 2040년까지 47% 감축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방침이다.기후 위기 극복과 넷제로의 실현은 신재생 발전, 해저케이블, ESS 등 전력의 발전부터 송배전 및 소비까지, LS가 가장 잘 하는 전(全) 구간의 무탄소화 기술로 가장 빠르게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CFE(Carbon Free Electricity) 전환을 위해 에너지 전(全) 분야 솔루션을 제공하는 믿음직한 사업 파트너가 되는 것이 환경경영의 목표다.탄소중립 측면에서 LS전선과 LS ELECTRIC은 전 세계에서 공인된 이니셔티브인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와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에 가입했다.LS MnM 또한 동(銅) 산업계 지속가능경영 인증인 Copper Mark를 유지하고 있다. LS는 이니셔티브 가입에 머물지 않고 LS의 CFE 제품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그룹 전체의 탄소중립을 계획대로 추진할 각오를 다졌다.E1은 저탄소 발전 신사업을 위해 캐나다 청정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초기 사업 개발을 위한 C$ 1000 달러를 투자하고 청정 수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LS엠트론은 동서발전, 축산환경관리원, 성우와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을 위한 ‘농축산분야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LS전선은 해저케이블 사업 강화를 위해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에 해저 4동을 준공했다. 이는 국내 유일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HVDC) 해저케이블 전용 생산 공장이다.LS ELECTRIC은 씨엔시티(CNCITY) 에너지와 분산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협력한다. 마이크로그리드, 융복합스테이션, 배전급 ESS(Energy Storage System) 및 보조 서비스 등 전기 신사업은 물론 고객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 사업,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ZEB(Zero Energy Building) 등 에너지 효율사업 협력모델도 공동 개발 중이다.㈜LS와 E1의 자회사인 LS E-Link는 B2B(사업자 간 거래)를 중심으로 전기자동차(EV) 충전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기여하기 위함이다.LS MnM은 2018년 환경투자를 위해 별도의 TFT를 구성해 환경 사전 관리를 위한 투자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환경투자를 실행하고 있다.LS ELECTRIC은 환경경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식별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해 관리하고 있다.LS전선은 탄소중립 달성 수단의 일환으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2040년 글로벌 전 사업장 100% 재생에너지 도입을 목표로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했다.특히 해저 케이블 생산 기지인 동해사업장은 2024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는 국내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를 통해 연간 54.5G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했다.LS엠트론은 낭비 개선활동, 고효율 설비도입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전 사업장 등기구를 LED로 교체 완료했다.2023년 전주공장에서는 낭비개선을 위한 열교환기 교체, 고효율 공기압축기 설치, Peak제어장치를 통한 최대수요전력제어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했다.LS ELECTRIC은 친환경 전력 전환에 기여하고자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확대해 사업장 및 인근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LS MnM은 기후변화 및 에너지 관련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LS MnM만의 특화된 MES시스템을 기반으로 전사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와 부재료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집계 및 분석한다.총 44개의 화면을 통해 10개의 팀(제련소 6개 공정, 서울사무소 4개 팀)의 배출원별 사용량 및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나아가 설비 단위의 에너지 사용 현황 및 운전 효율을 Map Chart로 시각화해 설비의 효율관리를 진행한다.LS전선의 수자원은 각 사업장의 제조과정 중 압출공정의 냉각수, 전기동 용해로의 간접 냉각수, 그리고 생활용수로 사용된다.사용된 용수는 공정에 재사용하고 자체 처리 가능여부와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후 폐수로 배출한다. 2023년 효율적인 상수도 사용과 절감 활동을 통해 총 용수 사용량을 전년 대비 약 10% 감축했다.LS전선은 폐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케이블용 목재 드럼 재활용 사업을 론칭했다. 케이블 보관 및 운반 과정에서 사용되는 목재 드럼은 1회 사용 후 폐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LS ELECTRIC은 플라스틱 소재로 생산되는 부품 중 사출 성형공정으로 발생하는 폐기 Scrap을 파쇄해 재사용하는 재활용 체계를 구축했다.LS전선은 대기환경 개선 및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강화된 배출허용기준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대기오염물질인 먼지, NOx(질소산화물), HCl(염화수소), HF(불화수소) 외에도 신규 대기오염물질 발생 여부 확인을 위해 대기측정, 원료·공정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노후설비 개선 및 최신기술을 적용한 저녹스 보일러, 여과 집진기, 흡착탑 등의 방지시설을 투자한 결과 2023년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을 전년 대비 약 25%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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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대형 전문 유통 및 배급 회사로 대한민국 최초의 백화점이다. 1965년 2월 설립된 동화백화점은 1963년 삼성그룹에 인수되며 상호를 신세계백화점으로 변경했다. 이후 1991년 삼성그룹과 분리와 독립경영을 선언하며 2001년 사명을 신세계로 개칭했다.신세계백화점은 국내에 13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본점은 서울특별시 중구에 소재한다. 2023년 기준 신세계백화점의 거래액은 11조653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공식 발표했다.신세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신세계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신세계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2021년 ESG 경영 선언하며 4C전략 수립... 2023년 부채 8조4119억 원으로 부채율 133%신세계는 1999년 윤리경영을 선포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것을 방침으로 정했다. 2013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책임경영을 선언했으며 2021년 ESG 경영을 시작했다.ESG 경영 미션은 ‘Sustainable Retail, Responsible Culture’로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구현하기 위한 4C 전략을 수립했다. 4대 추진전략에 따른 8대 추진과제 및 중장기 목표도 수립해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4대 추진전략인 4C는 △Circular Retail 상품 생애 주기에 걸친 순환형 유통 체계 도입 △Carbon-Free Retail 친환경 유통 인프라 기반 기후변화 대응 △Care for Employee 모든 구성원의 기회가 평등하고 행복한 기업 등극 △Co-Prosperity with Community 신세계 자산을 활용한 지역사회와 상생 선도로 정했다.2021년 4월 출범한 ESG 위원회는 이사회와 실무부서를 잇는 전사적 ESG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ESG 경영을 총괄하며 ESG 경영과 관련된 활동 계획 및 실적 등 주요 사항을 결의하는 것을 담당하고 있다. ESG 위원회 구성원은 총 3명으로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2명을 포함한다.이사회 구성원은 2023년 총 7명으로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됐으며 2021년과 대비해 인원은 변동이 없었다. 2023년 이사회 내 여성 이사 수는 1명으로 2021년 0명과 비교해 증가했다.2023년 자본총계는 6조3399억 원으로 2021년 5조7624억 원과 비교해 10.02%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8조4119억 원으로 2021년 7조8820억 원과 대비해 6.72% 늘어났다. 2023년 부채율은 133.33%로 2021년 140.00%와 비교해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2023년 매출액은 6조3570억 원으로 2021년 6조3164억 원과 대비해 0.64%로 근소하게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3119억 원으로 2021년 3888억 원과 비교해 19.78% 감소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27년이 소요된다. ◇ 2023년 희망배달 캠페인 모금액 78억 원... 2021년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사회공헌 비전은 ‘With SHINSEGAE, 신세계와 함께 여는 새로운 세계’로 밝혔다. 유통 사업의 특성을 살리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고자 한다. 추진 전략은 △미래세대 지원 △문화예술·스포츠 후원 △지역사회 상생으로 밝혔다.미래세대 지원은 아동 및 취약계층의 경제적 지원과 교육 인프라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06년부터 임직원들의 기부로 희망배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3년간 집계된 희망배달 캠페인 모금액은 △2021년 72억 원 △2022년 77억 원 △2023년 78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4년간 산업재해자 수는 △2020년 2명 △2021년 3명 △2022년 0명 △2023년 0명으로 2021년 증가 후 감소했다. 산업재해에서 업무관련 질병 및 상해로 인한 사망 건수는 0건이라고 밝혔다.최근 4년간 안전보건 관련 교육을 받은 인원 수는 △2020년 1955명 △2021년 1968명 △2022년 2115명 △2023년 2889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4년간 육아휴직 후 해당년도에 복귀한 인원 수는 △2020년 71명 △2021년 60명 △2022년 51명 △2023년 36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 중 남성 인원 수는 △2020년 0명 △2021년 1명 △2022년 3명 △2023년 6명으로 집계됐다.여성 직원 중 최근 4년간 육아휴직 후 해당년도 복귀율은 △2020년 88.8% △2021년 95.2% △2022년 57.8% △2023년 38.0%로 집계됐다.전년도 육아휴직 후 복귀한 인원 중 12개월 이상 근무자의 여성 비율은 △2020년 103.6% △2021년 87.3% △2022년 94.9% △2023년 79.2%로 조사됐다.최근 4년간 후원/기부단체 및 기부물품/금액은 △2020년 49억 원 △2021년 46억 원 △2022년 48억 원 △2023년 44억 원으로 감소와 증가를 반복했다.사회공헌 참여인원은 △2020년 2736명 △2021년 2859명 △2022년 2819명 △2023년 2885명으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2021년부터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2023년 기후변화와 관련된 경영 내용을 담은 TCFD 보고서를 별도로 발간하며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최근 4년간 협력회사에 대한 ESG 교육 지원은 △2020년 - △2021년 - △2022년 9개사 △2023년 10개사로 집계됐다. ◇ 2023년 친환경 상품 판매 수 183개...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 12만tCO2eq 집계ESG 경영 중 친환경 경영 비전은 ‘GREEN SHINSEGAE’로 4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밸류체인(Value Chain)인 △사업장 △상품 및 서비스 △이해관계자에 따른 세부 전략 및 목표를 정했으며 친환경 경영 조직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친환경 경영 추진방향은 △경영 전반에 친환경적인 시스템 구축 △업의 특성으로 인한 환경 위해요소 최소화 △에너지 및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환경보호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경영 추구로 밝혔다.친환경 경영 조직체계로는 △총무팀 △ESG추진팀 △매입팀 등으로 각각 △친환경 건물 및 정부 정책 관련 △친환경경영 전담업무 총괄 △친환경 브랜드 및 상품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신세계는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와 녹색제품의 수요와 유통 촉진을 목적으로 녹색소비 문화 확산을 목표로 정했다. 고객의 녹색제품 접근성을 높여 녹색제품의 인식을 확대하고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등을 통해 녹색제품 소비를 촉진하고자 한다.최근 4년간 친환경 상품 판매 수(NB, PB 포함)는 △2020년 222개 △2021년 167개 △2022년 269개 △2023년 183개로 감소와 증가를 반복했다.동기간 친환경 상품 판매 비율은 △2020년 0.45% △2021년 0.44% △2022년 0.38% △2023년 0.27%로 감소세를 보였다.최근 4년간 친환경 구매 실적은 △2020년 17억 원 △2021년 5억 원 △2022년 6억 원 △2023년 8억 원으로 2021년 급감 후 증가했다.총 구매액에서 친환경 구매 비율은 △2020년 -% △2021년 8.5% △2022년 8.7% △2023년 8.9%로 근소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4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20년 12만2984tCO2eq △2021년 11만8990tCO2eq △2022년 12만3221tCO2eq △2023년 12만5882tCO2eq으로 2021년 감소 후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4년간 폐기물 배출 총량은 △2020년 1만6563톤(t) △2021년 1만7631t △2022년 1만9998t △2023년 2만1603t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폐기물 재활용 비율은 △2020년 70% △2021년 66% △2022년 64% △2023년 63%로 감소세를 보였다. ◇ 유통업체로 이해관계자와 이익 갈등 여지 많아... 안전보건 교육 강화하며 산업재해자 0명 기록△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1999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후 2021년 ESG 경영을 선언했지만 여전히 ESG 경영이 정착됐다고 보기는 어렵다.유통업체로 여성직원의 비율이 높지만 2023년 기준 여성임원은 1명에 불과하다. 2023년 기준 매출액은 6조3570억 원인 반면 부채액은 8조3119억 원으로 많은 편이다.자산과 비교하면 양호하지만 오프라인 점포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당기순이익으로 부채를 모두 상환하려면 27년이 필요하다. △사회(Social)=사회는 유통업체의 속성상 이익을 확대하려면 납품업체, 입점업체의 납품가격을 인하해야 하므로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렵다. 이른바 '갑'이 가장 난무하는 산업도 유통업이다.안전보견 관련 교육을 받는 직원의 숫자가 늘어나며 산업재해자는 2022년부터 0명을 기록했다.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복귀율도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환경(Environment)=환경은 신세계가 유통업체로 직접적인 환경파괴나 오염물질 배출은 없으므로 대부분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한다.친환경 상품의 판매는 증감을 반복하며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을 감소한 이후 2022년부터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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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홈 배달서비스(출처: 홈페이지) ◈탁월한 마케팅과 높은 서비스정신은 롯데의 핵심경쟁력소비재기업 모두 공중파방송을 통해 광고를 잘 하지만, 롯데는 마케팅 능력에서 더욱 두드러진다.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뛰어 넘는 미스롯데 선발대회를 진행했고 이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5대 전략과제 중 브랜드 경영, 고객 심층 이해는 마케팅에 해당된다. 특히 고객을 잘 이해하겠다는 자세는 소비재 유통기업 롯데의 특성과 핵심경쟁력을 가장 잘 파악한 것이라고 본다.롯데의 서비스 품질(quality)은 경쟁사뿐만 아니라 국내 어떤 기업과도 비교를 불허한다. 일본에서 출발한 롯데는 일본문화를 많이 수용해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데 이중 가장 두드러진 것이 서비스이다.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민족이라고 불리는 일본인들의 장점을 잘 받아들인 것이 서비스정신이다. 도우미로 대표되는 서비스는 인권침해, 저가 노동력 착취논란에도 불구하고 롯데의 아이콘이 되었다.롯데의 어떤 매장을 가도 밝게 웃는 친절한 도우미가 있다. 롯데의 서비스정신은 고급제품을 판매하는 호텔이나 백화점뿐만 아니라 패스트푸드점인 롯데리아, 편의점인 세븐일레븐도 예외가 아니다.롯데리아가 맥도날드, 버거킹 등 공룡 외산 패스트푸드 업체가 즐비한 시장에서 약진한 비결은 알바로 통칭되는 예쁜 여학생 아르바이트생 덕분이다.성(性)의 상품화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여성의 미모와 서비스가 유통업체의 핵심경쟁력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롯데는 불친절한 국내 소매유통업체나 다른 기업의 서비스수준을 상향 평준화시킨 일등공신이다. 롯데의 서비스 수준은 친절 서비스로 대표되는 항공사보다 더 우월하다.아마도 국내 경쟁사들이 단기간에 뼈 속까지 친절함이 배여 있는 롯데의 서비스마인드를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이므로 당분간 롯데의 핵심 경쟁력은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 파격적인 마케팅으로 사업파트너의 불만을 촉발시켜‘넘치는 것이 부족한 것만 못하다’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다. 롯데의 마케팅능력이 탁월하고 고속성장의 핵심비결이라고 했지만 최근 몇 가지 논란을 보면 과유불급이 자연스럽게 떠 오른다.몇 년 전 롯데마트가 치킨을 반값에 판매하자 동네 치킨 집들이 들고 일어났다. 너무 싸게 팔아 ‘통 큰’치킨이라고 언론의 조명을 받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이 골목상권 무차별 진입하자 동네 슈퍼마켓들이 불매운동을 시작했다.조금 더 황당한 일은 최근 롯데 등이 주도하는 ‘아이스크림 정가제’였다. 동네 슈퍼에 가면 보통 아이스크림을 50%할인된 금액에 팔았는데 50%할인에도 꼼수가 있었던 것이다.아이스크림 권장 소비자가격을 부풀려서 표시하고 50% 할인해서 팔아도 충분한 마진이 남는 금액에 공급했다. 이제는 50%할인해 팔던 가격을 정가로 표시하자는 것이다.롯데가 롯데마트와 같은 자사 편의점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슈퍼마켓에게 불리한 마케팅 정책을 펼친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실제 편의점은 아이스크림을 정가로만 판매하기 때문에 ‘바가지를 쓴다’는 느낌이 든 것이 사실이다. 슈퍼마켓은 아이스크림을 소위 말하는‘로스 리더(loss leader, 일명 미끼상품)’로 고객을 유치하면서 편의점과 경쟁을 하고 있다.기업을 확장하고, 계열사를 돕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것은 좋은데 문제는 그 피해가 자사의 사업파트너(business partner)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는 것이다.동네 슈퍼마켓은 롯데의 껌, 과자, 음료, 아이스크림, 술 등 대부분의 제품을 판매해주는 주요 창구역할을 한다. 동네 치킨집도 하다 못해 롯데의 음료수를 팔아준다.현재 이들의 구매력(bargaining power)이 롯데의 계열사나 자체 유통채널보다 더 크다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영업자의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롯데 계열사의 매출이 감소했다.롯데가 명확한 전략(strategy)없이 눈 앞의 이익만을 위해 좌충우돌(左衝右突) 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신동빈 회장이 외형성장을 주문하면서 월급쟁이 경영진이 기업윤리에 대한 고민 없이 성과만 내려고 하는 것이다.아무리 롯데가 탄탄한 재무구조와 현금동원력을 바탕으로 유통시장을 지배한다고 자만하지만 사업 파트너들의 협조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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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관계자별 가치의 선순환 구조(출처 : iNIS) ◈ 이해관계자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가치교환이 이뤄지는 것이 정상임직원, 소비자, 정부, 시민단체, 주주, 투자자 등 기업의 이해관계자는 이익창출을 위한 계약으로 맺어져 있다고 보면 된다.개별 이해관계자의 역할을 보면 기업가는 주주의 주식가치 상승을 위한 목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투자할 동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충분한 이윤을 창출해야 한다.정부는 국가적 차원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시민단체는 사회정의 구현차원에서 기업활동을 감시하면서 소비자와 상생을 추구한다.정부는 또한 사회적 약자인 소비자가 기업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는지, 지불하는 비용에 비해 충분한 정도의 교환가치를 확보하는지 여부 등을 감시한다.기업 내부에서도 오너와 경영진, 직원간의 가치가 충돌하지 않아야 한다. 주주나 투자자의 자본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이익이 되는지 판단해야 한다.이윤이 적정하게 배분되는지에 따라 열정이 달라지게 된다. 2000년대 초 벤처기업이 활발하게 만들어질 당시 이익배분의 황금비율이 있었다.이윤의 1/3은 주주와 투자자에게, 다른 1/3은 임직원에게, 나머지 1/3은 투자와 비상시를 대비한 유보금으로 활용한다.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해관계자의 가치가 선(善)순환돼야 한다. 기업가는 사업을 시작할 동기를 가질 수 있어야 하고 투자자는 기업에 투자해 이익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소비자는 기업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스스로 생산하는 것보다 유리해야 하고 정부는 기업활동을 위해 지원하는 인프라 투자금액보다 기업활동으로부터 거두는 세금이 많아야 한다.가치가 강제에 의해서가 아니라 아담 스미스(Adam Smith)가 주장한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에 의해 자연스럽게 순환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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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를 찬성한 영국 여왕 ◈ 주요 이해관계자와 우호관계 회복여부가 삼성의 미래결정2008년 금융위기 이후 회복기미를 보이던 세계경제가 2011년 유럽발 재정위기가 심화되면서 더욱 침체의 나락으로 빠져들었다.수출주도의 한국경제도 주력시장인 미국, 유럽의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특히 2016년 6월 영국이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하는 브렉시트(Brexit)를 결정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또한 2016년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보호무역주의를 천명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미국발 통상압력은 가시화됐다.2016년 연말이 되면서 세계 각국의 주요 경제전문가들이 2017년 경기전망을 앞다퉈 발표하고 있지만 낙관적인 전망보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경제전문가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업이나 국가가 선택해야 할 전략으로 ‘협력(partnership) + 치유(healing)’을 제시한다. 즉 이해관계자와 합심하지 않으면 이 난국을 헤쳐나가기 어렵다는 의미다.그런데 한국의 대표기업인 삼성조차도 이해관계자와 아름다운 동업을 유지한 경험도 부족하고 현재 주요 고객과의 관계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 안타깝다.국내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는 질책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다. 아무리 삼성의 기술력이 독보적이고 마케팅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어려운 경제상황을 쉽게 헤쳐가기 어렵다고 판단된다.삼성의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조차도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영역이 많지 않고 운영혁신(operation innovation)으로 확보한 기술우위를 오래 지속되기 어려운 점도 아킬레스건이다.삼성전자의 최대 구매고객이었던 애플과는 특허분쟁으로 결별했고 구글이 자체 안드로이트폰을 출시하면서 협력관계가 유지될 수 있을지 의심을 받고 있다.삼성전자와 애플이 특허분쟁을 시작하면서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다는 시각도 있었지만 소송 초기에 협상의 여지가 충분히 있었다고 본다. 협상전략에 문제가 있었지 않았나 하는 지적을 겸허하게 수용할 필요성이 있다.일본 기술제휴업체와의 관계도 우호적이지만은 않다. 삼성이 자랑하는 반도체, LCD, LED, 스마트폰의 주요 부품이나 기술은 일본기업에 의존하고 있다.삼성전자의 협력업체는 한국의 중소 및 중견기업이지만 이 기업이 일본기업으로부터 기술제휴나 부품을 공급받는 경우가 많다.국산화율이 60%니 70%니 하는 말도 하지만 실제적으로 보면 이보다 낮다고 볼 수 있다. 일본업체들이 자체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삼성전자를 견제하면서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다. ◈ 이건희 회장의 부재 이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아쉬워현재의 실적에 자만하지 말고 조금 더 겸손하게 이해관계자를 배려할 필요가 있다. 경영전략을 진단해 문제점을 찾아내야 한다.리더의 방향제시가 문제인지, 참모들의 조언이 문제인지, 실행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등의 영역에서 보완할 여지가 많을 것이라고 본다.‘강한 자가 살아 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은 자가 강한 자’라는 평범한 경구를 새겨 듣기 바란다. 살아 남지 못하면 아무리 과거의 화려한 영화(榮華)도 아무짝에 쓸모가 없다.2016년 11월말 현재 삼성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지경에 처해 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를 위해 무리하게 추진한 계열사 매각과 합병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특히 삼성물산의 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기업합병에 찬성표를 던진 대가로 최순실과 그녀의 딸에게 삼성이 대폭적인 지원을 한 것으로 의심을 받고 있다.외국투자자들이 우량기업인 삼성전자의 기업분할을 요구하고 있어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명확하게 판단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제조부문과 지주회사로 나누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주장한다.하지만 삼성전자가 제조기업으로서 제조부문에 강점을 가지 것을 감안하면 분리하는 순간 삼성전자의 강점이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삼성의 입장에서는 이건희 회장의 부재가 아쉬울 것이라고 판단된다. 외부의 바람을 막아주고 해외투자자에게 무한한 신뢰를 심어주던 존재가 사라진 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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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이해관계자별 비윤리적 행위 비교 기업의 이해관계자는 기업 내부, 경쟁자, 고객, 직원, 정부, 지역사회, 외국 정부∙기업 등이다. ◈횡령은 중소기업, 뇌물사건은 대기업에서 많이 발생기업 내부에서는 횡령, 뇌물수수, 뇌물공여, 배임행위, 절도 등이 일어날 수 있다. 경영진이나 직원 모두 관련 행위에 연루될 수 있다.횡령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뇌물사건은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에서 많이 발생하는 부정행위이다.배임행위는 기업을 속이는 행위로서 사기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배임을 입증하기 어렵지만 대기업의 오너가 기업에 손해를 끼치는 경우 배임으로 보기도 한다.경쟁자와의 관계에서는 입찰담합, 덤핑, 거래선 차별, 거래선 제한, 영업비밀 유출, 지적재산권 침해 등의 비윤리적 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입찰담합, 덤핑, 거래선 차별, 거래선 제한 등은 공정거래법에 의해 처벌을 받고 영업비밀 유출과 지적재산권 침해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부정경쟁방지법)에 의해 규제가 된다. ◈고객에 대한 보호는 예방이 중요하지만 사후약방문인 경우가 많아유해상품개발, 허위∙과장광고, 가짜 상표 부착, 허위함량 및 성분 표시, 폭리취득 등은 고객에 대한 부정행위이다.소비자보호원과 같은 국가기관이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허위∙과장광고에 의한 과소비를 잘 관리해야 한다.기업이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사전에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데 대부분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허위함량 및 성분표시는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기도 하지만 경쟁사간 부정경쟁에 해당된다. 고객은 기업으로부터 고용차별, 인격침해, 작업장 안전 미확보, 근로조건 무시와 같은 비윤리적 대우를 받을 수 있다. ◈정부의 비윤리적인 행정절차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확대시킨 주범정부는 탈세, 뇌물제공, 정치자금 제공, 허위보고, 검사나 조사 방해 등의 행위를 경험할 수 있다. 제품의 성분이나 품질에 관한 허위정보는 정부의 신뢰성을 해친다.최근 한국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문제도 정부가 제품의 안정성을 검증하지 못해서 발생한 것이다.가습기 살균제의 성분을 규제하지 못한 환경부와 수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인파악을 하지 못한 보건복지부 모두 임무를 소홀히 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피해자의 목소리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에 대한 수사를 지연시킨 수사기관과 정부의 무능한 행정행위를 감독하지 못한 입법부도 책임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즉 정부기관의 비윤리적인 행정절차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확대시킨 주범이다.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 사회시스템을 정비하지 않으면 제 2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또 나올 가능성이 높다.물리적 강제력을 갖지 못한 공정거래위원회나 소비자보호원과 같은 기관이 기업의 보안담당 직원으로부터 현장조사를 방해 받는다.지역사회는 기업이 배출하는 공해나 불법폐기물 처리로부터 피해를 받는다. 무단으로 공장을 폐쇄할 경우 직원은 일자리를 잃게 되고 지역경제가 마비된다.외국 정부와 기업은 조세회피, 뇌물제공, 덤핑판매, 돈세탁, 문화파괴, 공해물질 피해와 같은 문제를 떠 안는다. 외국정부의 입장에서도 기업이 내는 세금은 국가를 운영하는 귀중한 재원에 해당되기 때문에 기업으로부터 정당한 세금납부를 기대한다. 덤핑판매는 자국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결국 망하게 만든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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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을 도입하는 것이 투명경영과 지배구조 선진화 과정으로 인식돼 외국 이해관계자가 선호한다. 외국 정부, 투자자, 소비자, 언론, NGO 등이 모두 동일하게 생각한다. ◈외국인의 주식보유 여부에 따라 주가가 변동돼 외국 투자자가 중요2006년 12월 노르웨이정부의 연금펀드는 ㈜풍산이 무자비한 인명살상용으로 사용되는 ‘집속탄’을 생산한다는 이유를 들어 주식을 매각했다.양심적인 외국 투자자들은 기업이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윤리적 기준을 제대로 준수하는지 여부를 최종 의사결정의 마지막 허들(hurdle)이라고 본다. 국내 주식시장은 지난 10 여 년 동안 외국 투자자에 의해 좌지우지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외국인의 투자가 수익적 측면뿐만 아니라 윤리적 관점에서 봐도‘훌륭한 기업’으로써 지속성장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지게 되어 해당 기업의 주식은 오르게 된다. 주식은 외국인의 보유지분이 얼마인지 외국인이 주식을 매수 혹은 매각했는지 여부에 따라 움직인다. ◈아동노동이나 강제노역으로 제조된 제품에 대한 구매 중단이 추세방글라데시에서는 저임금의 어린아이들이 축구공 생산에 동원된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에 공개된 이 내용도 사회적 충격을 줬다.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의 국가에서는 값싼 면화를 생산하기 위해 환경을 파괴하고 아동노동과 같은 노예노동이 일상화돼 있다.영국의 글로벌 화장품회사인 바디샵(Body Shop)은 천연원료를 고집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화장품 개발을 위해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노동력 착취를 통해 생산된 원료를 구입하지도 않는다. 또한 원칙적으로 화장품을 개발하는데 동물실험을 금지하고 있다.국내 몇몇 커피 프랜차이즈업체도 강제노동으로 생산한 원두커피의 사용을 중단하고 정상적인 가격을 지불하기 위해 노력한다.2007년 GM, 포드(Ford), 혼다(Honda)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강제노역으로 제조된 부품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공정무역의 활성화를 통해 후진국 노동조건 개선이 필요선진국의 소비자나 기업들이 값싼 원자재나 제품만 고집한다면 이를 생산하는 후진국의 노동자는 착취를 당할 수 밖에 없다.후진국 기업이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해 미성년자, 여성의 노동을 착취하고 성년 노동자의 근로시간을 늘리는 행위에 제동을 걸기 위해서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몇 년 전부터 후진국의 제품을 적정한 가격에 구매하자는 공정무역(fair trade)라는 개념이 많이 소개됐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와 더불어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적정한 가격이라는 개념이 모호하고 기존에 판매하던 것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커지는 단점이 있지만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의 글로벌 기업도 외국의 이해관계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윤리경영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한국 기업과 차이점은 이들은 진심으로 윤리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윤리경영만이 자사의 지속성장을 가능케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는 것이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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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기업은 주주(shareholder)가 주인인 주식회사의 형태를 띠고 있다. 기업의 이해관계자는 기초 이해관계자(primary stakeholders)와 공공 이해관계자(public stakeholders)로 구분된다. ▲기업의 이해관계자과 이해 차이(출처 : iNIS) ◈소비자는 안전한 제품을 적정한 금액에 구매할 권리 보유기초 이해관계자는 지속적인 참여가 없으면 기업의 계속성을 유지할 수 없는 관계자로 직원, 고객, 주주, 투자자, 공급자, 채권자 등이다.직원은 기업에 근로의 대가인 급여와 직장의 안정성을 기대한다. 소비자는 제품, 상품,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하고자 한다.2016년 5월 현재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같이 소비자는 안전한 제품을 구매할 권리가 있다.주주는 주가상승과 배당금을 기대하고 투자자는 투자이익을 요구한다. 공급자는 자신이 납품한 물품의 대금을 정해진 기한 내에 받기를 원한다.기업에 돈을 빌려준 은행이나 개인은 이자를 정해진 기한에 따라 지급받고, 기업이 채무를 변제할 때까지 담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를 원한다. ◈기업이 세금을 내는 이유는 국가가 필터링을 제대로 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공공 이해관계자는 기업의 영리활동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낮지만 기업의 영속성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자로서 언론과 NGO(non-government organization), 사회와 국가가 있다.언론과 NGO는 환경의 보호와 유지, 인프라의 제공에 관심을 가진다. 또한 이들은 기업의 윤리경영을 감시하고 인도할 사회적 책임을 지고 있다.국가와 사회는 기업이 활동할 수 있도록 교통, 통신, 우편, 방송, 수도, 전기, 인프라, 교육, 사법제도, 안전 등에 관한 인프라를 제공한다.기업은 국가의 인프라를 이용한 대가로 세금을 납부해야 하고 최소한 국가가 정한 법률을 준수할 의무를 지게 된다.개인과 달리 기업은 납세의 의무를 지고 기업이 내는 세금은 사회와 국가를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재원이 된다.따라서 옥시 사태의 1차적인 책임은 제품을 개발해 판매한 회사에 있지만 2차적인 책임은 이를 제대로 관리감독을 하지 못한 정부에 있다.기업이 잘못된 제품을 제조하더라고 환경부가 성분의 유해성을 파악해 판매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면 소비자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기업이 세금을 내는 것도 정부가 안전장치로 적정한 수준의 필터링(filtering)을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정부가 세금만 거둬들이고 역할을 수행하지 않으면 국가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없다. 현재 옥시 사태는 정부의 부실도 크기 때문에 책임을 피하기는 어렵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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