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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설립한 종근당홀딩스는 경영이념을 ‘우수의약품을 개발하여 인류건강을 지키고 복지사회 구현에 이바지한다’로 정했다.미래 비전인 ‘Creative K-healthcare DNA(CKD)’를 실현해 ‘한 사람에서 전 인류까지, 예방부터 치료까지 제약기술 혁신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한다’고 밝혔다.경영 비전인 ‘Better Life through Better Medicine’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헬스케어 혁신을 실현하고자 한다.△기후변화 대응 △사회적 책임 준수 △투명경영을 기반으로 ESG 경영 고도화를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속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종근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종근당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종근당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 비전 및 전략방향 수립했지만 성과 불투명... 2024년 부채총계 5623억 원으로 부채율 62.74%경영 비전인 ‘Better Life through Better Medicine’ 하에 ESG 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4 Better 전략(△Better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Better Company △Better Products for Humanity △Better Responsible Business with Trust)을 수립했다.ESG 전략방향별 중점영역은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오염물질 △인적자본 △인권경영 △안전보건 △기술혁신 △제품 책임 △책임있는 마케팅 △비즈니스 윤리 △공급망 △정보보안으로 정했다. 중점영역별 주요 성과지표(KPI)를 설정해 관리한다.ESG 경영헌장은 부재했다. ESG 경영 정책은 △윤리규범 △윤리규범실천지침 △부패방지 및 컴플라이언스 방침 등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지주사인 종근당홀딩스를 중심으로 △ESG 경영위원회 △ESG 실무협의체 △각 사별 ESG 운영위원회를 통해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ESG 경영 내재화와 동시에 이사회에서 ESG 관련 이슈를 점검하고 전사 ESG 목표 달성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2025년 3월 기준 종근당의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7명으로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 2022년 이사회 총 6명,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2명과 비교해 사내이사 수가 증가했다. 2025년 여성 이사 수는 1명으로 2022년 0명과 대비해 증가했다.2024년 자본총계는 8963억 원으로 2022년 6212억 원과 비교해 44.28% 증가했다. 2024년 부채총계는 5623억 원으로 2022년 5035억 원과 대비해 11.67% 증가했다. 2024년 부채율은 62.74%로 2022년 81.05%와 비교해 감소했다.2024년 매출액은 1조5864억 원으로 2022년 1조4883억 원과 대비해 6.59% 증가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은 1114억 원으로 2022년 799억 원과 비교해 39.34% 증가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5년이 소요된다. ◇ 2024년 여성 관리자 비율 23.98% 집계... 2024년 여성 임직원 평균 급여 남성 대비 79.31%ESG 경영 사회 부문 전략은 ‘Better Company’로 중점영역은 △Human Capital 인적자본 △Human Rights 인권 △Health & Safety 안전보건 △Communities 지역사회로 설정했다.총 임직원 수는 △2022년 2396명 △2023년 2324명 △2024년 2336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임직원 중 여성 임직원은 730명, 남성 임직원은 1606명으로 조사됐다. 2024년 여성 관리자 비율은 23.98%로 중장기 목표로 여성 관리 비율 25%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안전보건 정책방향은 △산업재해 관리 △자기규율 예방체계 강화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 평가 및 모니터링 강화로 수립했다.산업재해 발생건수는 △2022년 0건 △2023년 5건 △2024년 0건으로 집계됐다. 산업재해자 수는 △2022년 0명 △2023년 5명 △2024년 0명으로 산업재해율은 △2022년 0% △2023년 0.22% △2024년 0%를 기록했다.총 협력사 수는 △2022년 597개 △2023년 698개 △2024년 734개로 증가세를 보였다. 총 신규 협력사 수는 △2022년 9개 △2023년 11개 △2024년 10개로 근소하게 증가 후 감소했다. 환경 심사를 수행한 업체 수는 △2022년 0개사 △2023년 6개사 △2024년 6개사로 집계됐다.2024년 임직원 평균 근속년수는 9.55년으로 여성 임직원의 평균 근속년수는 8.44년, 남성 임직원 평균 근속년수는 10.55년으로 집계됐다. 내부 산정방법 변경으로 직전 보고서와 수치가 상이하다고 밝혔다.2024년 임직원 평균 급여는 8100만 원으로 2022년 7500만 원과 비교해 8.00% 인상했다. 2024년 여성 임직원의 평균 급여는 6900만 원으로 남성 임직원의 평균 급여인 8700만 원의 79.31% 수준이었다.2022년 여성 임직원의 평균 급여는 6300만 원으로 남성 임직원의 평균 급여인 8000만 원의 78.75%였다. 여성 임직원의 평균 급여는 남성 대비 2022년 78.75%에서 2024년 79.31%로 근소하게 증가했다.2024년 여성 임직원의 평균 급여는 2022년 대비 9.52% 증가했다. 2024년 남성 임직원의 평균 급여는 2022년 대비 8.75% 증가했다.종근당의 총 육아휴직 대상 임직원 수는 △2022년 653명 △2023년 630명 △2024년 66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남성 임직원 수는 △2022년 472명 △2023년 440명 △2024년 431명으로 남성 직원의 비중이 높았다.총 육아휴직 사용 임직원 수는 △2022년 73명 △2023년 78명 △2024년 83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2년 11명 △2023년 10명 △2024년 16명으로 근소하게 감소 후 증가했다.202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헬스케어 자회사는 임직원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인식 수준을 제고하고 기후변화 대응활동에 대한 전사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환경교육을 추진했다. 매년 온·오프라인 전사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교육 후 교육 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기후 리스크 대응 체계 및 전략 수립해 관리 방침.. 2024년 온실가스 배출량 2만tCO₂eq으로 증가세종근당홀딩스 및 헬스케어 자회사는 기후 대응 주요 리스크 및 기회를 분서해 대응 방향성을 수립했다.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 적용 가능한 기후 리스크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그룹 관점의 기후 리스크 대응 전략을 수립해 관리할 방침이다.온실가스 배출 감축 전략은 △고효율 에너지 설비 구축 △공정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 △순환경제체계 구축 △디지털 기술 연계 에너지 효율 개선 △신재생 에너지 활용으로 수립했다.ESG 경영 환경 전략은 ‘Better Environmental Sustainability’로 중점영역은 △Climate Action 기후변화 대응 △Circular Economy 자원순환 △Pollution Control 오염물질 △Environmental Management 환경경영으로 설정했다.종근당의 에너지 절감 사례는 △폐열스팀 공급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자연냉열기 △태양광 발전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등이혔다. 각 사례의 설치년도와 에너지 절감량, 온실가스 배출 저감량 등을 보고서에 공개했다.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22년 2만472tCO₂eq △2023년 2만1778tCO₂eq △2024년 2만4020tCO₂eq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온실가스 배출량 합계는 사업장 단위 절사한 사용량을 회사 단위로 합하며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온실가스 측정기준 변경으로 전기 대비 수치가 변화했다.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2)은 △2022년 1만9479.86tCO₂eq △2023년 2만745.24tCO₂eq △2024년 2만208.11tCO₂eq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온실가스 배출량 집약도는 △2022년 tCO₂eq/1.39억 원 △2023년 tCO₂eq/1.32억 원 △2024년 tCO₂eq/1.54억 원으로 조사됐다.녹색구매액은 △2022년 48억 원 △2023년 49억 원 △2024년 48억 원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녹색구매는 △포장자재 △사무가구 △사무용품/지류 △기타로 구분됐다.총 구매액 대비 녹색구매액의 비율은 △2022년 0.52% △2023년 0.53% △2024년 0.46%로 근소하게 증가 후 감소했다.환경투자 이행 금액은 △2022년 7억 원 △2023년 27억 원 △2024년 4억 원으로 급증 후 급감했다.폐기물 발생량에 대한 목표를 수립하며 모든 생산배출과정에서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폐기물 관리 정책을 수립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자 한다. 종근당은 폐기물 감축활동으로 소각처리 폐합성수지류 재활용 전환 및 단계적 확대를 진행했다.폐기물 전체 발생량은 △2022년 1750.77톤(Ton) △2023년 1875.61t △2024년 1896.96t으로 증가세를 보였다.폐기물 재활용량은 △2022년 980.5t △2023년 975.33t △2024년 1141.13t으로 근소하게 감소 후 증가했다. 재활용률은 △2022년 56.00% △2023년 52.00% △2024년 60.16%로 감소 후 증가했다.일반 폐기물 발생량은 △2022년 1574.89t △2023년 1714.96t △2024년 1749.30t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일반 폐기물 재활용률은 △2022년 61.39% △2023년 56.87% △2024년 65.23%로 감소 후 증가했다.지정폐기물 발생량은 △2022년 175.88t △2023년 160.66t △2024년 147.66t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지정폐기물 재활용률은 △2022년 7.81% △2023년 0% △2024년 0.10%로 감소 후 근소하게 증가했다.종근당 본사의 용수 취수량은 △2022년 6914톤(Ton) △2023년 7145t △2024년 6691t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효종연구소의 용수 취수량은 △2022년 1만8679t △2023년 1만8290t △2024년 1만8468t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천안공장의 용수 취수량은 △2022년 19만975t △2023년 20만3218t △2024년 22만5478t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용수 사용량은 △2022년 25만2793t △2023년 27만8854t △2024년 30만6985t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사용량이 취수량보다 높았다.환경법규 전체 위반 건 수는 △2022년 0건 △2023년 0건 △2024년 1건으로 집계됐다. 2024년 위반 건수는 금전적 제제 건으로 조사됐다.◇ ESG 경영이 윤리경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해... 지난 3년 동안 산업재해율 0%로 '우수' 평가△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지주사에 ESG 경영위원회, 각 자회사에 ESG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지만 정작 ESG 헌장조차 제정하지 않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했다.ESG 경영정책은 윤리규봄, 부패방지, 컴플라이언스 방침 등을 포함해 윤리경영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오너의 역할과 책임, 이사회의 운영 투명성 등을 보장하는 거버넌스에 대한 배려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경영의 투명성을 확립하기 위해 사외이사를 숫자를 늘려야 하지만 사내 이사를 추가로 선임했다. 여성이사를 0명에서 1명으로 늘린 것은 긍정적인 변화다.△사회(Social)=사회는 여성관리자의 비율 확대, 여성임원의 선임, 낮은 산업재해율, 육아휴직 사용자 증가 등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특히 이재명 정부의 산업재해 근절 지침에 부합할 정도로 지난 3년 동안 산업재해율은 0%를 기록했다. 2023년 산업재해가 5건 발생했지만 2024년 0건으로 개선됐다.육아휴직 사용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대상자 대비 낮은 편이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지만 ESG 교육을 위한 교재도 없으며 교육 실적도 공개하지 않았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관리 가능한 위험 및 무시할 수 있는 위험에 속한다고 평가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 폐기물 발생량 등은 평균 수준에 머물렀다.온실가스 배출량와 폐기물 발생량은 제품의 생산량이나 공장 가동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환경경영이 강화되면 통제 가능해진다.2024년 금전전 제제 1건을 제외하면 지난 3년 동안 환경법규 위반도 제로(0)으로 조사됐다. 녹색구매액과 환경투자액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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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3월 설립된 한국석유공사(KNOC)는 국내외 석유 자원을 개발해 안정적인 석유 수급을 도모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2023년 12월 말 기준 16개국의 32개 사업을 통해 일일 13만5600배럴의 석유·가스를 생산한다고 밝혔다.주요 사업으로는 △석유개발 사업 △석유비축 사업 △유통 구조 개선 사업 △저탄소 신에너지 사업 △국내 탐사 사업 등을 운영한다.석유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석유공사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2013년 윤리경영평가 요약... 세계적인 메이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보다 부정부패 의지가 높아◆ Leadership(리더십, 오너/임직원의 의지)석유공사는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해‘GREAT KNOC 3020’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세운다. GREAT 는 Globalization, Respect, Ethics, Action, Trust라는 5가지의 가치를 의미하며, 3020은 2012년까지 일 생산량 30만 배럴, 매장량 20억 배럴 확보라는 계량적인 목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세계적인 석유메이저로 도약하기 위한 정당한 수익성 확보와 윤리적 위험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윤리경영 목표로 정했다. 윤리경영 추진전략은 개인차원, 시스템 차원, 조직문화 차원 등 3가지 차원으로 구분돼 있다. ◆ Code(윤리헌장) 윤리헌장은 정직하고 공정한 자세로 업무 처리,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 상호신뢰와 협력관계 구축, 임직원의 인격을 존중하고 차별대우 금지, 국내∙외 제반 법규 준수, 생명을 존중하고 깨끗한 자연환경 조성 등 7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감사 담당부서장은 강령의 준수여부 점검, 평가에 관한 사항과 위반행위 신고∙접수∙처리 및 신고인의 보호에 관한 사항을 처리하고, 윤리경영 담당부서장은 강령의 교육∙상담, 금전차용의 신고, 직무관련자와의 골프신고 등 자진신고에 관한 사항 및 기타 강령의 운영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관련 업무를 한다. ◆ Compliance(제도운영) 다른 공사와는 다른 특이사항은 사장 비서실에서 윤리경영과 리스크 관리를 담당한다. 사장 직속의 윤리경영위원회를 두고, 법무팀이 윤리경영담당부서로 지정돼 있다. 내부신고채널을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개설한 것은 높이 평가할 수 있지만, 실질적인 운영성과는 저조하다. 내부신고제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익명을 보장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보이지 않는다. ◆ Education(윤리교육 프로그램) 윤리교육은 오프라인을 위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청렴교육은 2011년 25회에 그쳤지만, 2012년 9월까지 47회로 대폭 늘렸다.청렴조직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청렴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임직원의 윤리경영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 Communication(의사결정과정) 2010년 석유공사가 영국의 석유탐사기업인 다나 페트롤리움(Dana Petroleum PLC)을 인수할 때 빠른 의사결정을 보여줘 외부 전문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부분의 공기업 경영진은 의사결정이 느리고,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의사결정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공기업의 임원선출 과정도 불투명하다는 비판을 받는데 석유공사도 예외가 아니다. 지원자를 선별하는 과정이 투명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 Stakeholders(이해관계자의 배려) 국내외 유전탐사에 관련된 ‘성공불융자금’비리도 만연하다. 성공불융자제도는 정부가 유전을 탐사하는 석유공사와 민간기업에 소요자금을 빌려주는 돈이다.해외유전을 탐사하기 위해 성공불융자금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사업비를 부풀려 거액을 가로챘다는 의혹, 민간기업이 정부에 성공불융자금을 신청하면 석유공사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사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Transparency(경영투명성) 2012년 6월 현재 부채는 21.3조원으로 6개월 만에 5,000억 원이나 증가해 경영부실이 심각한 수준이다.부채가 급증한 이유로 해외 자원개발을 핑계로 막무가내 식 M&A가 지적된다. 결국 대형화가 살길이라는 잘못된 경영정책을 채택함으로써 부채는 급증하고, 효율성은 낮은 ‘부실공룡’이 탄생한 것이다.◆ Reputation(사회가치 존중) 공기업의 경영실패는 모두 국민에게 전가된다는 점에서 경영진의 각성이 요구된다. 석유공사는 빚이 너무 많아 정부출자를 늘려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석유공사가 2014년 울산으로 이전하기 위해 짓고 있는 사옥도 논란거리다. 현재의 사옥보다 2.5배나 더 큰 사옥을 짓고 있다. 신사옥은 직원 1명당 25평정도 배정돼 있고, 건축비만 약 2,000 억 원이 넘는다. ▲ 그림 18-1. 8-Flag Model로 측정한 석유공사의 윤리경영 성취도지금까지 진단한 내용을 바탕으로 ‘8-Flag Model’로 측정한 석유공사 윤리경영 성취도를 종합하면 낙제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문적인 영역이라고 하면서 임직원이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는 못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것은 투자성과가 없기 때문이다.다른 공기업과 달리 내부승진이 많고, 비전문가인 국회나 감사원도 이들의 업무를 감시하거나 감독할 능력을 갖지 못해 노사가 합심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고 경영부실을 은폐하고 있다. ◇ 2022년 ESG 경영 1차 평가... 해외자원 투자 실패로 늘어난 부채 19조원 ‘자본잠식’ESG 경영 확산을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위원회 규정·운영 방안·범위 등 세부 사항에 관한 실천 방안을 정립 중이다.윤리경영을 위한 헌장·행동강령·윤리수칙을 제정했다. 비윤리적 행위 신고를 위한 핫라인을 개설하고 환경경영을 위한 체계, 지속가능경영, 인권경영, 안전보건 활동 추진체계 등을 구축했다.석유공사가 지금까지 약 1조1886억원을 투자한 동해 가스전 탐사·시추작업은 현실성 논란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가 2022년 140억원을 출자하고 총 495억원을 투입해 국내 대륙붕 탐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쥐꼬리 예산으로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2021년 국정감사에서 대규모 부채와 자본잠식 상태에도 억대 연봉자 비율의 증가, 저리로 직원들에게 주택임차·구입 대출 지원, 미국·영국 등 해외 파견 직원 자녀에 대한 거액 지원 등 방만 경영·도덕적 해이로 질타를 받았다. 알뜰주유소와 관련해 2015년 자사 제품의 구매 비율을 상향하라고 요구했고 2021년에는 시장 가격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공급해 주유소협회로부터 강한 저항을 초래했다.직원·협력업체·정부 등 이해관계자를 합리적으로 대우하지 않음에도 2015년 이후 전 사원 대상으로 윤리교육은 실시하지 않았다.2022년까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2026년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도에 설치된 해상풍력발전의 운영 실태를 살펴보면 국내에서 경제성이 있을지도 의문이다.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는 것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유전개발 자체가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BP, 로열더치쉘, 엑슨모빌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탈탄소 압박에 석유·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축소하고 있다. 따라서 석유공사도 주력사업의 전환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국민의 세금으로 채워야할 막대한 부채에도 불구하고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내부이나 외부 정치인이 낙하산 경영진에 임명되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동해 가스전 개발에 따른 부실 뿐 아니라 무리한 해외자원 개발과 투자로 초래된 손실을 감안하면 거버넌스를 대폭 개선해야 한다.사회도 이해관계자에 대한 합리적 수준의 조치가 없어 낙제점이다. 임직원에게 과도한 복지를 제공하기도 하고 고위 직원에 대해 부당한 인사 조치를 내렸다. ◇ 2024년 ESG 2차 평가... 경영 목표 및 전략방향 수립했으나 2020년부터 적자 면치 못해중장기 경영 미션은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밝혔다. 중장기 경영 비전은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핵심가치는 △열정과 도전 △안전과 환경 △혁신과 성장으로 수립했다.중장기 경영 전략방향은 자원개발 안보기능 강화 △비축유통 공공기능 강화 △미래성장 위한 혁신 추진 △ESG 경영확산으로 설정했다. 전략방향에 따른 전략과제와 2033년 경영 목표를 수립해 밝혔다.ESG 비전은 ‘깨끗한 환경,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신뢰받는 KNOC’로 밝혔다. ESG 달성 목표는 △국가 탄소중립 기여(탄소감축 513만 톤/년) △사회적 책임 완수(국민편익 1650억 원/년) △국민신뢰 확보(1등 청렴 기업)으로 정했다.ESG 전략방향은 환경 부문은 △신에너지 산업 선도 △탄소배출 감축 노력 △친환경 경영 생활화이며 사회 부문은 △안전하고 건강한 조직운영 △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 △국민편익 향상이다.거버넌스 부문은 △투명한 지배구조로 설정했다. 전략방향에 따른 각각의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ESG 경영헌장은 부재했으며 인권경영헌장과 윤리헌장을 수립해 선포했다.2024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10명으로 상임기관장 1명, 상임이사 3명, 비상임이사 6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9명으로 기관장 1명, 상임이사 3명, 비상임이사 5명으로 구성됐다. 2024년 여성 임원 수는 0명으로 전원 남성이었다. 2021년 여성 임원 1명과 대비해 감소했다.ESG 경영 추진조직으로는 ESG 경영위원회와 ESG 경영처를 수립했다. ESG 경영위원회 구성원은 비상임이사 5명으로 구성됐다.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원 비상임이사로 구성했다고 밝혔다.이사회 소위원회인 ESG 경영위원회는 ESG 경영의 심의·의결 기구로 수행하고 있다. ESG 경영처는 각 처에서 수행하는 ESG경영 추진과제 이행점검 및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역할이다.최근 5년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등급)은 △2020년 3등급 △2021년 3등급 △2022년 4등급 △2023년 3등급 △2024년 2등급으로 2022년 등급이 하향한 이후 상향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징계처분 건수는 △2020년 3건 △2021년 2건 △2022년 4건 △2023년 25건 △2024년 1건으로 집계됐다. 징계사유로는 △행동강령 위반 △성실의무 등 사규위반 △성실의무 위반 △직장 내 괴롭힘 예방규정 등 위반 △취업규칙 위반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으로 조사됐다.2024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석유공사와 관련된 주요 질의 내용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의 사업성 △유망성 분석 용역 수행업체 선정의 적정성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주요 질의 외에도 석유공사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노력 필요 △자원개발사업의 저조한 누적 회수율 관련 대책 마련 필요 △해외 투자 철수 시 발생한 손실 관련 자구책 마련 필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2024년 자본총계는 –1조3216억 원으로 2021년 –1조5522억 원과 비교해 증가했으나 적자를 면치 못했다. 2024년 부채총계는 21조8131억 원으로 2021년 19조9629억 원과 대비해 9.27% 증가했다. 2020년부터 자본총계가 적자를 기록하며 부채율은 해당사항이 없다고 기재했다.2024년 매출은 3조5244억 원으로 2021년 2조1543억 원과 대비해 63.60% 증가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은 1915억 원으로 2021년 –459억 원과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113.8년이 소요된다. ◇ 2024년 무기계약직 연봉 일반정규직의 42.9%... 2024년 육아휴직 사용자 수 85명ESG 사회 부문 목표는 ‘사회적 책임 완수(국민편익 1650억 원/년)’으로 밝혔다. 사회 부문 전략방향은 △안전하고 건강한 조직운영 △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 △국민편익 향상으로 설정했다.전략방향에 따른 전략과제는 △사업장 안전관리 수준 향상 △보안·방호 고도화 △최적의 근로환경 조성 △공사사업 연계 사회공헌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 활성화 △인권존중 문화 확산 △가치있는 석유정보 제공 △안정적인 석유 유통서비스 확대 △에너지 안보 확립으로 수립했다.안전경영체계 비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에너지 기업’으로 밝혔다. 안전경영 목표는 △산언재해 예방활동으로 사업장 무사고·무재해 달성 △법적/자율 안전경영 시스템 수준 향상 △석유 비축기지 시설물 안전성 확보로 정했다.안전경영 추진전략과 함께 △작업 △건설현장 △시설물 △기타에 대한 각각의 추진과제를 수립해 밝혔다. 안전경영 조직으로는 SHE추진실을 설치해 안전보건총괄팀과 재난관리팀을 운영하고 있다.여름철 석유 비축기지 점검과 더불어 상황별 석유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상황반을 조직해 운영한다. 2024년 말 기준 전국 9개 지역에 비축유 9832만 배럴을 저장하고 있다.2024년 일반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9508만 원으로 2021년 8687만 원과 비교해 9.45% 인상했다. 2024년 여성 일반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8262만 원으로 남성 일반정규직 연봉인 9790만 원의 84.39% 수준이었다.2024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4079만 원으로 2021년 3683만 원과 대비해 10.76% 인상했다. 2024년 여성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3700만 원으로 남성 무기계약직 연봉인 4421만 원의 83.68%로 일반정규직과 대비해 낮은 수준이었다.2024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일반정규직 연봉의 42.9%로 2021년 42.4%와 비교해 근소하게 증가했으며 여전히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성별에 따른 보수 차등은 없으며 근속연수, 초과근무 등에 따라 금액 차이가 발생한다고 밝혔다.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0년 97명 △2021년 93명 △2022년 92명 △2023년 96명 △2024년 85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2023년 증가 후 감소했다.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0년 32명 △2021년 30명 △2022년 29명 △2023년 21명 △2024년 26명으로 2023년까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 2024년 증가했다.임직원 봉사활동 참여 인원은 △2021년 1159명 △2022년 1145명 △2023년 1159명으로 집계됐다. 임직원 기부금은 △2021년 9200만 원 △2022년 8200만 원 △2023년 7600만 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사회공헌 비용 지출 현황은 △2021년 2억3900만 원 △2022년 3억1300만 원 △2023년 3억3200만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사회공헌 비용은 사회공헌과 에너지복지를 포함한 금액이라고 밝혔다.2012년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2022년부터 매년 경영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ESG 관련 교육 및 교재는 부재했다. ◇ 중장기 경영 계획에 탄소중립 선도 목표... 2023년 녹색제품 구매액 4억 원으로 증가세ESG 환경 부문 달성 목표는 ‘국가 탄소중립 기여(탄소감축 513만 톤/년)’로 정했다. 환경 부문 전략방향은 △신에너지 산업 선도 △탄소배출 감축 노력 △친환경 경영 생활화로 밝혔다.전략방향에 따른 전략과제는 △수소·암모니아 비축기반 조성 △해상풍력 사업 성공적 추진 △CCS사업 기반 마련 △온실가스 감축 지속 △지역과 함께하는 환경 개선 △국내외 사업장 환경관리 수준 향상으로 수립했다.환경정보공개제도 운영 규정에 의거해 에너지소비량이 55TJ 미만인 사업장은 정보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019년부터 비축기지와 생산기지는 환경정보 공개 대상에서 제외되며 석유공사 본사만 공개 대상이라고 알리오에 밝혔다.국내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21년 7228tCO₂eq △2022년 7067tCO₂eq △2023년 6537tCO₂eq으로 감소세를 보였다.녹색제품 구매액은 최근 3년간 △2021년 1억1409만 원 △2022년 1억4936만 원 △2023년 4억818만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국내 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9년 173.49톤(ton) △2020년 176.43t △2021년 218.95t △2022년 162.30t △2023년 190.12t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다 2022년 감소 후 다시 증가했다.국내 본사와 △거제 △울산 △평택 △용인 △곡성 사업장의 총 폐기물 발생량은 △2021년 843t △2022년 1184t △2023년 1699t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정폐기물과 일반폐기물, 건설폐기물 배출량의 합계다.수질오염물질 관리 현황에서 폐수 발생량은 △2021년 140만t △2022년 150만t △2023년 132만t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지속가능보고서에 △울산 △여수 △서산 △거제 △구리지사의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을 기재했다.국내 기름 유출 사고 건수는 △2021년 0건 △2022년 3건 △2023년 1건으로 집계됐다. 기름 유출량은 △2021년 0t △2022년 0.02t △2023년 8.62t으로 조사됐다.석유공사의 해외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21년 105만t △2022년 94만t △2023년 99만t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해외사업장 기름 유출 건수는 △2021년 0건 △2022년 3건 △2023년 1건으로 집계됐다. 기름 유출 규모는 △2021년 0t △2022년 0.02t △2023년 7.84 t으로 조사됐다. ▲ 한국석유공사(KNOC)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막대한 부채 해결을 위한 경영혁신 불가피... 남녀 임금 차별 없고 안전경영 도입한 점은 양호△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ESG 경영헌장 부재, 여성임원의 숫자, 부채 증가, 천문학적인 규모의 적자 등을 고려하면 경영혁신이 시급한 실정이다.2024년 기준 당기 순이익을 부채를 전부 상환하려면 113년이 필요하다. 부실 경영이 유지되고 있지만 여전히 낙하산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사회(Social)=사회는 남녀의 임금 차별이 없으며 안전경영을 도입한 점은 양호해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한다고 평가했다.임직원 봉사활동 참여 인원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기부금액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SG 경영을 교육하기 위한 교재는 없으며 교육 실적도 전무했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비축유를 관리하는 사업 자체가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할 가능성이 낮으므로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한다. 다양한 환경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점도 긍정적이다.온실가스 배출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녹색제품 구매금액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폐기물 배출량도 일반 기업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 2022년 1차 및 2024년 2차 평가 비교... 거버넌스의 개선이 시급하지만 환경은 양호한국석유공사가 2024년 7월 졸속으로 추진했던 동해 유전개발은 결과마저 처참한 실패로 드러났다. 윤석열정부가 산유국의 부품꿈을 안고 밀어부쳤지만 기대했던 석유는 나오지 않았다. ▲ 한국석유공사(KNOC)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거버넌스(G)는 ESG 헌장과 ESG 위원회 미수립, 여성임원의 숫자, 부채액 등은 악화됐지만 비상임 이사의 비율, 종합청렴도는 개선됐다.국민신뢰를 확보해 1등 청렴기업이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꾸었지만 여전히 2등급으로 달성하지 못했다. 여성임원은 그나마 1명에서 0명으로 축소됐다. 부채액은 계속 증가해 해결할 노력조차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사회(S)는 무기계역직의 연봉, 육아휴직 사용자 등은 지표가 나빠졌지만 사회공헌 비용은 늘어나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정규직의 42%에서 머물러 개선의 여지가 많다.육아휴직 사용자는 감소했지만 전체 대상 인원 중 사용자의 비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사회공헌 비용은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50% 늘어났지만 절대 금액은 많은 편은 아니다.환경(E)은 사업장 폐기물은 감소했으며 녹색제품 구매금액은 증가해 2개 지표 모두 개선됐다. 폐기물이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이 아니므로 환경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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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공무원들 낙하산… “전문성 없어 보안사고” 잇단 지적자본 3조9482억에 부채 3조883억… 특단의 경영혁신 필요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해 9월 취임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의 국내 출장이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했다. 총 26회 출장 중 12회가 금요일이나 연휴 전날 서울로 집중됐기 때문이다. 서울에 있는 자택에 가기 위해 출장을 이용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8월 초 국민권익위원장은 감사원이 자신의 ‘상습 지각’ 의혹을 감사하겠다는 결정에 반발했다. 감사원은 ‘복무기강’에 초점을 맞춰 감사를 진행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권익위는 이미 작년에 감사원의 정기 감사와 인사혁신처·국무총리실의 인사복무 감사와 점검을 받았으며 지적 사항은 이행했다는 입장이다. 정권의 칼잡이 역할에 익숙한 양 권력기관의 충돌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가 세간의 관심사다.부산광역시 북항 재개발 논란의 중심에 있는 BPA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스카이데일리·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BPA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막대한 부채에도 경영진 낙하산 논란BPA는 2003년 5월 제정된 항만공사법에 따라 2004년 1월 설립됐다. 부산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며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 항만기업을 비전으로 설정했다.지난해 5월 지속 가능한 친환경 항만 구현·상생과 협력의 항만사회 활력 증진 노력·공정과 신뢰의 가치경영 실현 선도를 목표로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ESG 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3본부 2사업단 산하 25개 전 부서에 대해 E·S·G별로 추진조직을 구성하고 조직별 주요 역할을 부여했다.지난해 9월30일 안전보건경영방침을 발표했으며 8월23일 인권경영헌장을 제정했다. 2004년 설립 초기 윤리헌장·윤리강령 등 기본 규범을 선포했으며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현 사장은 해양수산부 차관 출신이며 BPA가 출자한 회사 임원직에 자사 퇴직자 또는 임금피크제 적용 직전 퇴직자를 임명해 낙하산 논란에 휩싸였다. 자회사인 부산항보안공사 사장은 대통령경호처 퇴직자가 임명됐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부산항에서 발생한 보안사고가 전문성 부족에서 기인했다는 지적을 받았다.지난해 기준 BPA의 부채총계는 3조883억 원, 자본총계는 3조9482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78.22%다. 부채총계는 2020년 2조5524억 원 대비 21% 증가했으며 2017년 1조7692억 원 대비 74.6% 급증했다. 자본총계는 △2017년 3조8765억 원 △2018년 3조8650억 원 △2019년 3조9083억 원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지난해 매출액은 5653억 원으로 2020년 3969억 원 대비 42.4% 늘어났지만 당기순이익은 407억 원으로 2020년 445억 원 대비 감소했다. 특단의 경영혁신이 없는 한 이익을 발생시켜 부채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소외계층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추진지난해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491만 원, 무기계약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457만 원으로 무기계약직 평균 연봉이 정규직 평균 연봉 대비 99.5%로 급여 차이가 거의 없다. 정규직 여성의 연봉은 7036만 원으로 남성의 연봉 7682만 원 대비 91.6%에 달한다.무기계약직 여성의 연봉은 3735만 원으로 남성의 7796만 원 대비 47.9%에 불과한 이유는 무기계약직 여성 1명이 업무 외 질병으로 휴직해 50%의 월급을 지급받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상적으로 보면 무기계약직 남성과 여성의 평균 연봉은 비슷했다,지난해 국감에서 2017~2021년 BPA 항만 내 산재 발생 건수는 82건에 달했다. 2020~2021년 발생한 사망자는 7명으로 대부분 장비에 끼였거나 추락해 숨졌다. 항만 내 부실한 안전장치 및 현장 안전 불감증이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8월 BPA는 신항 터미널 하역·건설 현장의 시설·장비 점검 등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10월 BPA는 협력업체 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국제표준화기구(ISO) 45001 획득을 지원했다. 부산항신항시설관리센터는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 실시에 맞춰 안전지원단 신설 및 사업장별 안전관리체계 강화 등 위험요인 사전 예측·예방 가능한 시스템 구축했다.지난해부터 소외계층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6월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과 협업해 사회복지시설 퇴소 청년 및 미혼부 7명 등 소외계층 청년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0월 부산 북항 관련 건설·용역·물품 공급계약 협력업체와 하반기 ESG 상생 간담회를 진행했다.홈페이지에 ESG 경영 교육을 진행한 실적은 없으며 ESG 교재도 개발하지 않았다. MZ(밀레니엄+Z세대)세대 맞춤형 소통기반 신입교육, ESG 창업 해커톤 참가자 모집 이외 자료는 없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해 경쟁하는 대회를 말한다.◇ 선박 대기오염물질 파악해 저감 추진지난해 기준 저공해 자동차 보유현황은 1종 전기·수소 저공해차 11대, 2종 하이브리드 저공해차 5대, 일반차량 1대 등 총 17대이며 이중 저공해차 비율이 94.1%로 높다. 지난해 1종 전기·수소 저공해차 4대, 2종 하이브리드 저공해차 1대를 구매·임차해 의무구매비율을 달성했다.BPA는 남부발전과 올해 말까지 부산신항 배후단지 및 컨테이너단지에 100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2020년 6월 웅동배후단지에 30MW급 태양광 발전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최종 100MW급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구축할 방침이다.지난해 BPA는 420억 원을 투입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입주기업 4곳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부산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배후단지 창고 지붕에 30MW급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컨테이너 차량을 이용한 전기생산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출입 시 발생하는 압력과 진동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이다.5월 부산항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50탄소중립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부산항 기후변화·현황·영향분석과 온실가스 배출현황·전망 등을 분석해 탄소중립항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 및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지난해 6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공동으로 부산항 입항 선박의 대기오염물질과 항만의 영향 분석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미세먼지 현황 및 특성 파악을 위해 KIOST·부산보건환경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년 8월 ‘2021~2025 부산항 대기환경 개선 추진전략(CAAP)’을 수립했으며 2025년까지 부산항 초미세먼지(PM2.5) 70%를 감축할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BPA)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구호가 아니라 교육으로 ESG 경영 가능△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추진조직까지 구성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미진한 편이다. BPA와 출자회사·자회사의 경영진이 낙하산이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 경영실적이 부진해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막대한 규모의 부채를 감안하면 전문 경영인의 영입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사회(Social)=여성과 무기계약직에 대한 급여를 차별하지 않은 것은 좋은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사회 측면에서 항만 내에서 발생하는 산재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ISO 45001 인증을 획득하도록 지원한 것은 좋다.ESG 경영은 구호만 외친다고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구성원의 교육부터 시작할 것을 권한다. 근대국가가 사회발전을 위해 시민교육을 강화한 것은 교육만큼 효과적인 수단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ESG 경영도 동일한 방식으로 접근할 때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환경(Environment)=다른 공기업에 비해 저공해 자동차 의무구매비율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넘어 항만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재생에너지 100%(RE100)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출처=iNIS]-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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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경영이념 등(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 빠른 혁신과 개선 통해 IT대표기업으로 성장했지만 국내 소비자에게는 소홀최근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의 실적을 구가하면서 삼성공화국이라는 용어가 자주 언급되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삼성의 영향력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절대적이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2007년 김용철 변호사의 내부고발로 삼성의 영향력이 일반인의 상상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사회적 위기감이 고조됐다.정부 관료나 정치인이 기업인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친기업적 성향을 가지는 것은 너무 보편적인 현상이었지만 법조계, 학계, 언론계까지 모두 포함돼 있다는 것은 충격적이었다.이웃 일본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1980년대 소니(Sony), 2000년대 들어서는 도요타(Toyota)가 국가와 동일시됐다. 이들 기업을 비평하면 ‘매국노’가 되었고 찬양하면 ‘애국자’로 지칭됐다.소니가 버블경제 막바지에 미국의 유수기업들을 M&A하고 거침없는 행보를 거듭하자 일본 국민들은 열광했다. 공룡처럼 커지던 소니도 거품붕괴를 감당하지 못하고 추락하고 있다.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들어 도요타도 혁신의 대명사로 불리면서 세계 최고 제조기업으로 우뚝 섰다.모두가 ‘도요타를 배우자’고 노래를 불렀지만 2010년 미국발 대규모 리콜 사태로 체면을 구겼다. 이후 옛 영화를 재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한번 무너진 신뢰는 다시 회복하기 어렵다.2011년 4월 애플이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특허침해 소송을 벌이자 국내 언론의 반응은 일제히 친(親) 삼성으로 돌아섰다. 애플이 말도 되지 않는 주장을 한다는 것에서부터 미국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일환이라는 주장까지 다양했다.독일,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다른 국가의 재판결과는 삼성에게 유리한 판결도 있었고, 불리한 판결도 있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공들인 미국에서는 1심 재판에서 패했다.2014년 3월 미국 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특허를 침해했다며 9억3000만달러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삼성전자가 항소했지만 2015년 5월 법원은 다시 1심보다는 금액이 줄었지만 애플에 5억4800만달러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삼성전자는 상고했지만 유리한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소송절차가 모두 끝난 것은 아니지만 세계 최대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삼성이 다른 기업이 상상할 수 없는 속도로 혁신(innovation)과 개선(improvement)을 거듭해 단기간에 IT산업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애플과의 소송도 언론의 지지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국민적 호응을 이끌어 내는 데는 실패했다. 삼성에 반감을 갖는 한국 소비자가 많다는 것이다.삼성은 국내에서 권리만 행사하지 그에 상응하는 사회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단기간에 애플과 경쟁할 정도로 급성장한 대단한 글로벌 기업임에는 틀림없다.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만큼 국내에서 협력업체나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국내 소비자를 우대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기를 바란다. 세계 최고 일등기업 삼성전자에게 사회적 책임을 바라는 것은 너무 크나큰 욕심일까?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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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별 권한과 책임의 상관관계(출처 : iNIS) ◈ 권한과 책임이 조화로 신중한 업무수행 유도한국의 일반 기업에서 직원의 권한과 책임이 조화롭게 구성돼 있지 않다. 현재 국내 기업에서 임직원의 권한과 높고, 낮음, 책임의 무겁고, 가벼움에 따라 매트릭스를 정리해 보면 그림과 같다.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내 기업에서 하위직 직원은 권한은 낮은데 책임은 높다. 반면에 팀장 및 임원급은 권한도 높고 상응해 책임도 높다.오너와 대표이사는 권한은 높은데 책임은 낮다. 권한이 막강해 모든 의사결정과 행동이 기업의 생존이나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만 책임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다.일부 기업의 경영자나 오너는 경영책임이라는 말의 의미로 이해하지 못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오로지 자신의 권리만 주장해 사회적 공분(公憤)을 일으키기도 한다. 기업에서 가장 불이익을 받는 직급이 하위직이다. 권한도 없으면 책임이 무겁기 때문이다. 소위 말하는 ‘파리 목숨’으로 비윤리적인 업무에 실컷 이용당하다가 해고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윗사람의 지시나 명령에 의해 비윤리적이거나 불법적인 행동을 했더라고 입증이 곤란한 경우가 많다. 정작 사법기관에 소환돼 대질심문을 할 경우에도 반박을 하기 어렵다.또한 경영진이나 관리자가 조직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하위직에서 책임을 전가하는 수법, 즉 ‘꼬리 짜르기’를 할 경우에 적당한 대가를 받고 불명예를 뒤집어 쓰기도 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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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6에쓰오일그룹(이하 에쓰오일)은 1976년 설립한 한∙이석유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옛 쌍용그룹의 쌍용양회와 이란 국영석유공사(NIOC)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이란이 1979년 회교혁명이 발발하면서 1980년 NIOC가 철수하면서 쌍용정유로 상호가 변경되었다.1999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사주 매입 및 분리독립, 2000년 현재 상호가 됐다. 대주주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정유회사의 자회사인 AOC.B.V가 35%, 한진에너지가 28.51%를 보유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전국 약 1만 3천여 개 주유소 중 15%를 소유하고 있어 업계 4위를 유지하고 있다.에쓰오일은 순이익의 73.3%를 주주배당하고 있으나 사회공헌비 지출은 2%에 불과해 주주이익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 에쓰오일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에쓰오일그룹은 국내2개, 해외1개, 총3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다수의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회사가 에쓰오일토탈윤활유뿐이라 이 회사만 계열사에 포함시켰다. 주요계열사는 표1과 같다.▲ [표1. 에쓰오일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에쓰오일㈜는 1976년 쌍용양회가 이란의 NIOC와 합작 투자로 설립한 한∙이석유를 모태로 하고 있다. 1980년 이란의 사업철수로 지분을 전량 인수 후 쌍용정유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199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공사 AOC의 자회사인 AOC.B.V(Aramco Overseas Company B.V)가 35% 지분투자를 했다. 1998년 범아석유를 인수했으며, 1999년 쌍용그룹에서 독립 및 2000년 현재 상호로 변경됐다.현재 에쓰오일의 최대 주주는 AOC.B.V로 3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대 주주는 한진그룹의 한진에너지이며 28.4%의 지분을 갖고 있다. 주요 사업은 정유, 윤활유, 석유화학 등으로 LPG, 휘발유, 나프타유, 등유, 항공유, 경유, Bunker유, 아스팔트, 윤활유, 윤활기유, 석유화학제품등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에쓰오일토탈윤활유는 2003년 프랑스 토탈사와 이수화학이 합작으로 설립한 토탈오일을 모태로 하고 있다. 토탈사는 세계 4대 석유회사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같은 해 이수화학과 이수유화로부터 윤활유사업을 양수 받고, 토탈이수오일로 상호를 변경했다.2008년에는 이수화학 및 에쓰오일로부터 윤활유사업부문 자산을 양수 받고, 현재의 상호가 됐다. 주요 사업은 자동차용, 산업용, 어업용, 특수목적용 윤활유, 그리스, 냉각제 등의 제품 제조∙판매, A/S등이다. ◇ 7대 전략과제를 달성할 인재상을 제시함에쓰오일은 최고 경쟁력을 갖춘 정유회사로의 성장을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7대 전략과제를 운영하고 있다. 7대 전략과제는 고객중심의 경영 강화, 최고수준의 업무환경 제공, 탁월한 운영효율성의 달성,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수행, 투명한 지배구조 추구, 최적 자본효율성의 확보, 지속성장 기반의 구축 등이다.에쓰오일의 인재상은 회사 VISION실현에 동참할 진취적인 사람, 국제적 감각과 자질을 가진 사람, 자율과 팀워크를 중시하는 사람, 건전한 가치관과 윤리의식을 가진 사람이다. 진취적인 사람이란 비전달성을 위한 역량강화 및 능동적, 진취적인 사고를 기지고 있는 인재를 말한다.국제감각과 자질은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인재가 갖춰야 할 국제감각과 매너, 어학실력 등을 말한다. 자율과 팀워크 중시 인재는 조직과의 조화, 목표달성을 위한 열정과 자세 등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다. 건전한 가치관, 윤리의식을 소유한 사람이란 내부적으로는 동료간 화합을 외부적으로는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회사의 명예를 더 높일 수 있는 인재를 뜻한다.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개인별 IDP(Individual Development Plan)작성을 통해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인재육성시스템에 반영하고 있으며, 핵심역량 개발, 경력개발, Global인재육성, 신입사원교육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핵심역량개발과정은 임직원의 핵심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과정으로 기본역량교육, 리더십향상 교육, 직무전문역량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력개발과정은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해 경력을 개발 및 조직에 대한 Commitment(헌신) 증대를 위해 Job Rotation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Global 인재육성과정은 우수직원을 대상으로 해외MBA, IFB School등 파견을 통해 전문역량을 가진 전문가로 양성하는 프로그램과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사내 어학과정을 통해 외국어 능력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외국어 교육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신입사원교육은 의식전환, 조직의 이해, 현업부서 체험 등을 통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 집합교육 및 OJT과정, 조직적응 및 잠재력개발을 위한 멘토링프로그램, 입사 2년 차를 대상으로 도전의식, 단결력강화, 경영진과의 소통, 결속력강화 등을 통해 회사만족도를 향상시키는 Retention Program등을 운영하고 있다.에쓰오일은 탄탄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능력주의 인사, 공정한 승진, 평가제도 등의 인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주주가 외국계 기업이기 때문에 국내 기업과는 달리 합리주의적인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국내 대기업 인사제도의 고질적인 병폐인 파벌과 정실인사에서도 어느 정도 자유로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단순한 사업구조와 외국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인재개발에 대한 노력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 ◇ CEO이미지, 프라이드, 윤리경영, 기업문화, 자기계발 등은 낮은 평가▲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에쓰오일은 현재는 사라진 쌍용그룹의 계열사였지만 독립기업으로 경영되고 있다. 계열사가 2개에 불과한 기업군이기는 하지만 매출규모나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아 위대한 직장찾기 평가대상 그룹에 포함되었다.다만 전체 직원의 숫자가 매우 적고, 채용인원도 많지 않아 구직자에게 입사기회가 많지는 않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종합점수를 보면 에쓰오일㈜와 에쓰오일토탈윤활유 모두 다른 중견 대기업에 비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사업의 성장성, 수익성, 경쟁력, 브랜드 이미지 등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CEO가 대주주가 파견한 외국인으로서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고, 대외적인 활동도 미미해 사회적 신뢰부문에 대한 평가가 어려웠다. 그리고 직원에 대한 배려나 리더십를 평가할 수 있는 활동도 부족해 낮은 점수를 받았다.프라이드, 윤리경영, 기업문화 차원도 사업의 속성, 외국계기업으로서 한계를 반영했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기는 어려웠다. 자기계발의 경우에도 사업이 단순 하고, 사업의 핵심은 외국에 의존하기 때문에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거나 육성할 필요성은 낮아 다른 차원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구직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평균 근속연수와 평균 급여를 보면 에쓰오일㈜는 평균 근속연수 14.8년에 평균 급여액은 7200만원이다. 사업부가 정유, 윤활유, 석유화학, 기타 등으로 구분되어 있고 평균 급여가 차이가 있지만 이는 근속연수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봐야 한다.여성의 평균 근속연수와 평균 급여가 매우 낮아 남성 중심의 급여체계가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12년도 대졸 초임은 3800만원으로 높은 편이다. 에쓰오일토탈윤활유는 직원이 153명에 불과한 소규모 기업이며, 비상장기업이라 정확한 평균급여내역은 공개되지 않지만 경력 16년 차 연봉은 8200만원으로 매우 높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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