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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내용◇ 아시아의 MIT로 불리는 난양공과대학○ 1981년 8월 설립한 난양기술학교는 오늘날의 난양공과대학(NTU Singapore)으로 발전했으며, 100개가 넘는 국가에 캠퍼스가 있다.○ 난양공대는 세계 리더를 양성한다는 교육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MIT·스탠포드·코넬·워싱턴 대학교 등 세계 유명대학들과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해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난양공대는 ‘훈련’에서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옮겨, 학생들이 학문의 기본적 이해를 바탕으로 각자의 인생을 설계하게 할 수 있는 주체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6년 연속 ‘세계 젊은 대학’으로 선정된 난양공대는 최근에 밀레니얼 세대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게 더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뒤집은 교실(flipped classroom)’ 모델로 세계 최초로 MOOC를 통해 학점을 수료하고 학위 취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난양공과대학은 기업의 혁신과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연구능력 지원과 인재확보를 돕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허브로 ‘혁신기술 이전센터(Innovation & Technology Transfer Office)’와 ‘혁신센터(Innovation Centre, NTUitive)’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사업화와 스타트업 생태계 제공이 목표인 NTUitive○ 난양공대 혁신센터(NTUitive)는 난양공과대학에서 기술력 이전, 지적 재산권 관리 등을 담당한다. △시장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산업 기술 평가 및 그 둘을 잇는 경험과 능력을 지닌 기술 전문가 △예비창업가의 새로운 비즈니스 스타트업 개척을 돕는 육성팀 △지적재산권 및 법률 전문가로 구성됐다. 국회의원 출신 이사장을 포함해서 산업계, 대학, 정부를 포함, 모두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NTUitive의 기업가치는 △통합성 △기업가정신 △끈기 △팀워크이다. 우리나라 현대건설은 주롱도시공사(JTC)의 제안으로 지난 2016년 난양공대와의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Economic Development Board)이 주관하는 각종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NTUitive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NTUitive는 기술을 사업화하고 스타트업에 생태계를 제공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기업가정신 교육 △기술 이전 △네트워크 △보조금・투자지원 △인큐베이터 △인프라・커뮤니티를 지원한다.▲ NTUitive 브리핑[출처=브레인파크]◇ 엔지니어링과 의료 분야 기업의 자금조달 격차 해소 지원○ 새로운 기술 사업화 이니셔티브로서 첫째, 전략적 연구혁신기금을 지원한다. NTU- itive는 스핀오프에 1,200만달러를 지원한다. 싱가포르의 엔지니어링과 의료분야 기업의 자금조달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이다.○ 일반적인 벤처펀딩일 경우 기술이 성숙돼서 사업화가 가능할 때 지원되지만, NTUitive는 연구혁신기금을 가지고 초기 단계의 펀딩을 제공함으로서 스타트업의 조기 실패를 예방한다.○ NTUitive를 통해 최대 5억달러의 지분 투자가 가능하고 2018년 기준 19개 기업이 950만달러를 투자받았다.◇ 국가 혁신 클러스터를 담당하며 기술사업화 선도○ 둘째, 국가 혁신 클러스터도 담당하고 있다. 싱가포르가 작기 때문에 대학마다 클러스터를 둘 수 없어서 2가지 영역에 혁신 클러스터를 두고 담당한다. 싱가포르에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많은 에이전시가 있지만 대학으로는 2번째 규모의 대학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많은 지원과 인정을 받고 있다.○ 그밖에 △포토닉스(PHOTONICS) 컨소시엄 △약물 및 관련장치(DRUG&DEVICE)개발 △라이센스 파트너십 △벤처기업과의 합작사업 △대학의 기술사업화 정책 수립에 참여한다.○ 특히 첨가제, 분리 기술의 사업화는 선도주자이다. 첨가제는 어떤 물건을 만들 때 잘라내고 만드는 것이 아니라 3D 프린팅으로 파우더, 금속 등을 가지고 구성하며 분리 기술은 깨끗한 물이 나지 않는 싱가포르에서는 물 여과 기술을 중요시하여 발달했다.◇ 연간 300개 정도의 대외 활동 프로그램 운영○ 싱가포르는 작은 국가이기 때문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예전에는 다국적 기업을 유치해서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나 더 이상 외국계 기업들이 오지 않는다.따라서 학생들이 창업자가 되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가자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환경조성 시 △물리적 자원 △심리적 지원 △교육 △자금을 필수요건으로 중점지원하고 있다.○ NTUitive에서 개최하는 프로그램과 이벤트 중에는 최근 Dyson의 후원을 받는 혁신에 대한 경연대회, 싱가포르 항공사와 함께 하는 앱 개발 경연대회를 진행했다.그 밖에 많은 경연, 대회를 통해 기회를 제공하고 매월 사람들을 초청하여 강연도 한다. 연간 300개 정도의 활동을 만들어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스핀오프 창출 성과○ 지난 3년간 스타트업과 스핀오프를 100개 이상 만들어냈고 1,100개 이상의 기술이전, 200개 이상의 특허권, 800만달러 상당의 사업화 성과를 이루었고 9,000만달러 가량의 기금을 스타트업과 스핀오프 지원기금으로 확보했다. 그리고 NTU의 연구진, 학생 등 NTU의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력은 9,000명이다.○ NTU의 Alumni 프로그램도 NUS와 마찬가지로 외국에 있는 스타트업에 선발학생을 파견하여 함께 일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재학생의 70%가 참여한다.단 학생들이 파견되는 스타트업은 설립자가 주도하는 젊은 기업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1년에 100명까지만 보내도록 제한하고 있고 중국과 이스라엘의 스타트업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NTU 졸업생이 25만 명 정도인데 싱가포르가 작다보니 이 중 4분의 1이 외국에 있다. 그래서 외국의 NTU 졸업생도 Alumni 프로그램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특히 중국에 많은 졸업생이 진출해있어 재학생이 중국 진출시 졸업생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의학 로봇 스타트업 등이 대통령 기술상 수상 영예○ 매년 교수진이 15개, 학생들이 30여개 기업을 창업한다. 2013년 설립된 페레그린 안과의 대표 제품은 안과 최초의 나노 의학 제품인 ‘립모말 라타노프로스트(lipsomal latanoprost)’로 2014 대통령 기술상을 수상했다.○ 의학 로봇 스타트업 ‘EndoMaster’는 내시경용 로봇 보조 수술 시스템을 개발해 임상 실험에 성공하고 유명 그룹으로부터 투자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2012 대통령 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티타늄 산화물 나노기술을 이용해 햇빛이나 자외선을 이용해 폐수의 유기화합물을 분해하는 다기능 물여과막을 개발한 기업 ‘Nano Sun’은 몇몇 수질 관리원, 지역 회사와 다국적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혁신적인 센서와 솔루션을 이용해 분산시키는 방식의 정수처리 시설을 설계, 건설 및 운영하는 기업 ‘De.Mem’은 베트남에 몇 개의 정수처리 시설을 짓고 가동하기 시작했다.○ NTU는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는 미국의 15개 대학과 NTU의 성과를 꾸준히 비교하며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상위 15대 대학과의 발명, 스핀오프 성과 비교[출처=브레인파크]□ 질의응답- 기술이전을 하면 나중에 누가 혜택을 보는지."대학에서 연구를 하면 지식이 만들어지고 그것을 상업적으로 활용하면 이득이 생기기 때문에 대학과 라이센스를 맺어서 둘 다 혜택을 본다.대학에서 연구해서 만들어진 지적재산권은 대학이 소유권을 갖는다. 수익금의 50% 개발자, 25%는 개발자가 속한 단과대학, 나머지는 NTUitive로 온다. 개발자가 한 사람이면 다 가져가, 여러 명일 경우 누가 더 기여도가 높은지 나눠서 얘기해주면 된다.상업화를 위해서 기술을 구매하는 회사에 돈을 얼마나 받는지는 그 사람들이 기술을 가지고 하려고 하는 것에 따라 다르다.돈을 지불하는 건 한꺼번에 지불하는 방식, 매년 지불하는 방식, 매출액 대비 지불 방식이 있다. 얼마를 받는지는 이 기술이 기업의 비즈니스에 얼마나 중요하고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따라 다르다."- 한국은 기술이전 후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는데."여기도 마찬가지이다. 기술을 잘 적용하지 못했다, 돈이 되지 않았다, 원래 기술의 가치보다 더 향상시켜야 했다 등의 이유를 대며 가격을 깎으려고 한다. 이 부분에 문제가 많아서 수금만 담당하는 직원이 따로 있다.우선 처음에는 정말 문제가 있는지 이해를 하려고 한다. 문제가 없을 경우 계약을 중지하거나 돈을 내도록 재촉한다. 대학의 행정을 생각해보면 기술의 상업화로 돈을 벌 수 있는 정도는 한정되어 있다.의료장비, 약 분야는 돈이 되지만 일반 공학 분야는 상업화의 가치가 떨어진다. NUS는 의과대학이 예전부터 있어서 좀 더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고 여기는 4년 전 의대가 생겨서 역사가 얼마 안되기 때문에 수익에 대한 가능성이 적다."- 한국은 수익금이 평가기준이 되기도 한다. 수익금이 낮으면 성과가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부분의 한구기관들이 그렇다. 정부에서 권한을 가지고 라이센스를 넘겨주면 기간별로 지표가 나오는데 수익금이 낮으면 생산성이 낮다는 평가도 받는다. 여기는 어떤지."압력이 없는 데는 없다. 대학에서 펀딩을 받는 경우는 일부에 속하고 나머지는 다른 기관에 가서 펀딩을 받는다.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등에 계획을 신청해서 펀딩을 받는데 KPI가 따라온다. 언제까지 특허를 내야 하고 몇 명을 교육시켜야 한다는 등의 조건이 붙는다.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교수에게 우호적인 정책을 펼치는 것이다. 지적 재산권을 소유하도록 도와주고 수익금이 나면 가장 먼저 교수들에게 지급해서 자극이 되도록 한다. 상업화를 하고 특허권이 나오면 가장 유명한 학술지에 논문이 출간된 것으로 점수를 준다."- 학생 100명을 보낸다고 하셨는데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는."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며 약 3대 1의 경쟁률을 거쳐 해외대학 및 스타트업으로 보낸다."- 기업은 어떻게 선정하는지."대학 내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사람이 미국, 영국, 중국, 이스라엘에 가서 스타트업 현황을 보고 선정한다. NTUitive에서도 가끔씩 출장을 가서 선정한다. 동남아, 한국으로도 확장을 할 예정이다. 한국은 모두 다 가고 싶어한다."-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는지."추적하기 힘들다. 회사가 만들어지는 시점만 측정하면, 한 회사에서 1-5명, 45개 회사에서 150명 정도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스타트업이 만들어지고 몇 년간 성과를 추적하는 관리 시스템이 있는지."자체적으로 데이터 관리를 하고있다. 우리가 보통 스타트업하는 회사들을 3-5년정도 케어하는데, 회사가 잘 돼서 외부에서 자본이 들어오면 우리의 역할이 끝난다.따라서 이후에 대해서는 우리가 정보를 알 수 없다. 미국의 기관에서 나오는 평가자료를 가지고 다른 기관과 실적을 비교해보는데, 못하는 것 같진 않다."- 조직 구성원은."상업화 부분에 30명인데, 그 중 반은 특허만 담당한다. 연간 400개 정도의 특허권을 감당해야 하고, 특허군으로 따져서는 1,000개가 되기 때문에 담당하는 인원이 많이 필요하다.담당 인원은 특허 출원을 담당하는 회사에 외주를 주기도 하고 내부에도 각 산업 분야별로 10명의 전문가들이 있다. 특허 관리에 대해 교육을 받은 분들이다.특허 출원 서류를 작성하는 일은 외부에 있는 변리사 사무실에 의뢰를 한다. 즉 내부에서 특허를 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판단되고 결정되면 외주를 줘서 진행하는 것이다."- 한국은 너무 많은 특허가 있어서 문제가 있다. 1,000개를 가지고 있으면 10개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이런 미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취하고 있는지."특허를 출원한 이유가 뭔지 생각해봐야 한다. 반드시 상업화에 사용돼서 돈을 만들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것만 출원을 한다. 상업화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서 특허 출원이 되면 나중에 쓰지 않는 경우가 적어진다.교수가 와서 자금이 필요하다고 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에 먼저 참여를 시켜서 직접 본인이 나가서 상업화 가치에 적용할 수 있는 고객을 찾아서 상업화가 가능하다고 하면 예산을 지급한다.싱가포르에는 IP라는 기관이 있어서, 가지고 있는 특허를 IP에 보내서 그곳에서 상업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기도 한다. 상업화가 잘 되지 않는 특허를 보내는 것이다."- 몇 개의 특허권이 있는지."3,000명 정도의 연구인력이 있는데, 이들이 새로운 기술이라고 만들어내는 것이 1,100개, 그 중 실제로 400개가 새로운 기술이다. 400개 중 70% 정도를 싱가포르에서 특허 출원을 한다.1년 동안 지켜보면서 외국에도 국제특허를 출원할 것인지(패밀리특허) 결정한다. 패밀리특허는 3년동안 200개 정도이다. 지금 현재 특허권이 나와있는 패밀리 특허권이 1,000개 정도이다."- 한국은 기술 이전할 때 신용에 문제가 많아서 개발자가 직접 가서 상업화 될 때까지 파견을 가서 돕는다. 여기도 개발자가 인력으로 가서 돕는 경우가 있는지."특허 계약시 소유자가 대학으로 되어 있다. 대학은 특허 계약만 이행하고 개발자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면 별개의 컨설턴트를 받아야 하고 대학은 관여하지 않는다."- 교수가 스핀오프를 하고 다시 복귀할 수 있는가? 아니면 교수직을 포기하는지."스핀오프는 개발을 한 교수가 창업하는 것이다. 교수직은 그대로지만 창업을 하면 이곳의 연구시설을 사용할 수는 없다. 일주일에 하루는 스핀오프에 가서 관여를 할 수가 있다. 교수가 풀타임으로 가서 도와주면 1년간 월급을 받지 않고 휴가를 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원칙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는 주지만 교수가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경제적인 문제 등 여러 문제가 생겨서 사실상 돌아오기 힘들다. 여기는 어떤지."1년씩 연장하는 형식으로 휴가를 쓸 수 있다. 1년씩 휴가를 낼 때 보통 2번까지는 허가가 된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연장해서 20년 동안 휴가를 쓰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교수가 경영을 하면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회사 입장에서는 최대한 빨리 수익을 내야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설문을 통해 성향을 조사하는데 지난 7년 동안 조사한 결과 일관적인 결과가 나온다.70%는 졸업해서 취직하겠다고 하고, 20-25%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들이고 8%가 창업하겠다고 한다. 8%에 교수가 포함되어 있는데 교수는 사업과 잘 맞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창업하겠다는 사람 중 적합한 사람은 많이 없다. 대학에서도 교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교수들이 나가는 걸 원치 않는다."- 학생들이 창업에 실패하면 일반 회사에 취직하는가 아니면 다시 도전하는지."교수와 학생의 차이는 학생들이 창업한 30개에는 기술 이전이 없고 아이디어만 있다. 학생들에게는 상업적인 목적이 아니고 교육적인 목적으로 권장한다.대부분 실패를 한다. 2번 정도 실패를 하고 또 돌아오면 오히려 기대를 한다. 실패를 여러 번 한만큼 성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참가자 코멘트○ 퇴직 연구자들의 고급기술(퇴직 후 사용하지 못하면 그동안 국가가 투자한 예산이 매몰)을 활용하여 과기부의 1379, 중기부의 1357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NTU는 학생들이 재학 중에 창업을 접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이로써 창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창업의 두려움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허에 대한 관리도 철저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다. 상업화 가치에 부합하지 않으면 특허 등록이 불가능한 시스템이다.○ NTUitive는 창업 환경 제공 및 기술 상업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성과 확산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고민하는 부분과 동일하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기술이전이나 스핀오프 등 우리나라가 더 성숙한 것 같지만 싱가포르는 풍부한 재원을 바탕으로 분야를 선택, 집중적인 정책 드라이브로 단시간 내 성장할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실패를 축하한다’라는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적극적인 도전을 독려하는 난양공대가 인상 깊었다. 난양공대가 지금처럼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은 이러한 개척자 정신이 있기 때문이었다고 느꼈다.○ NTU 혁신센터는 NTU에 속한 회사로서 기술사업화와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한다. 한국의 대학(연구소)도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 및 창업 활동을 권장할 필요가 있다.○ 예전에는 다국적 기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했다면 현재는 자국 학생들에게 창업 지원을 하며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간 100명이 해외 기업 견학을 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의 창업자원은 창업 시 금융, 인력 지원 등을 하는 반면, 싱가포르는 대학에서부터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하고 누구나 창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제도가 배울 점이다.○ 싱가포르는 여전히 외국계 기업에 개방적이기는 하나 일자리 창출 면에서 최근에는 외국계 기업 유치보다는 학생들이 창업해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게 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학생 대상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이 다양하고 많은 것 같다.○ AMIC 등 혁신 분야를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50명의 직원 중 30명은 특허를 관리한다. 사업화 성공 시 50%는 개발자에게 돌려준다. 7년간 조사 결과 8%의 학생만이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었다. 외국기업에 의한 일자리 창출이 어렵다고 보고 있다.○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과 고급인재 교류 지원이라는 주제보다는 기술이전과 스타트업에 치중된 것 같았다. 다만 기술이전과 관련해 겪는 애로사항은 한국과 동일한 것 같다. 상업화가 가능한 기술만 특허 출원을 한다는 점은 좋았다.○ 한국에서 겪고 있는 기술사업화 등 절차에서의 어려움 및 업무 진행과 관련해 요구되는 관련 정책들도 비교해 볼 수 있었고 국가연구기관이 아닌 대학교 내 재학생들이 산업현장에 접근하는데 어떠한 방식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지 지원프로그램 등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한국에도 대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만 학생들이 보다 더 넓은 견해를 가질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개설되었으면 한다.□ 벤치마킹 포인트◇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 창업 현장 경험 프로그램 지원○ 싱가포르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동안 외국계 다국적 기업을 유치해서 창출해온 일자리가 한계에 닿자, 학생들이 창업자가 되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가자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NTU도 학생들이 재학 중 창업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로써 창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창업의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특히 학생의 창업은 상업적인 목적이 아니고 교육적인 목적으로 권장한다. 대부분 실패를 하지만 실패를 할수록 성공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인식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대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지만 싱가포르의 해외대학 프로그램(NOC)처럼 학생들이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사업화 가치에 부합하는 특허 출원 지원으로 기술사업화 기여○ NTUitive는 기술사업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기술이전과 관련해 겪는 애로사항은 우리와 크게 다를 것이 없으나 사업화 가치에 부합하지 않으면 특허 등록이 불가능한 시스템으로 특허 관리가 철저하다.○ 특허를 출원하고자 하는 이유, 즉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인지에 대한 분석과 판단을 명확히 한 후 특허 출원을 함으로서 특허를 위한 특허의 출원, 특허 미사용을 지양하고 실제적인 기술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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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아헨공과대학교 산업안전부서(Rheinisch-Westfälische Technische Hochschule Aachen, Department of Facility Management)Templergraben 55, 52056 AachenTel: +49 241 80 98225sicherheitswesen@zhv.rwth-aachen.dewww.rwth-aachen.deFacility Management-Occupational Safety 독일 아헨◇ 독일의 MIT, 아헨 공과대학○ 독일의 MIT로 불리는 아헨 공과대학은 네덜란드, 벨기에 국경에 자리한 연방대학으로 정식명칭은 '라인 베스트팔렌 아헨 공과대학교(Rheinisch Westfalische Technische Hochschule Aachen)'이다. 줄여서 'RWTH아헨공대'로 불린다.○ 1870년 루르 공업지역의 광산업에 필요한 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한 기술학교로 라인 지방 최초의 공업대학으로 개교했으며 약 3만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독일 3개 공과대학교 중 하나이다.○ 2007년 '독일 대학 우수성 계획의 미래구상' 이라는 엘리트대학 육성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어 독일의 9개 엘리트대학에 포함되었고 2012년까지 1,800만 유로를 지원받기도 하였다.그 외 독일 공과대학연합(TU9), 유럽 공과대학연합(IDEA), 세계 공과대학연합(T.I.M.E)에 모두 속해있는 유럽 최고의 공과대학 중 하나이다.○ 건축학부, 기계공학부, 의학부 등 10개 학부가 있으며 대부분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학생이 많고 약 260개 연구소가 있다.연중 170개에 달하는 강의와 연구가 진행되며 한 해 예산이 6억 유로(약 1조원)가 넘는다. 캠퍼스는 따로 모여있지 않고 아헨 시내에 흩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현장에서의 실습과정을 의무화한 교육방침으로 유명○ '미래는 우리에게서 시작 된다'가 교훈으로 교육방침인 '실용주의'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다. 학부과정 중 모든 이학 분야의 학생들은 실습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어 실제 산업현장 또는 연구소의 연구원으로서 최소 1학기 이상 경험을 쌓아야 한다.이러한 실습 덕분에 취업 시 바로 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 취업시장에서의 선호도가 높아 취업률이 100%에 가깝고 실제 독일 대기업 CEO의 20% 이상이 아헨공과대학 출신이다.◇ 산업안전, 폐기물, 방사선, 화재로 나누어 안전 관리○ 이곳의 안전 및 환경 관리 부서(Abt. 10.6 Sicherheit und Umwelt)는 작업 안전,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환경 보호 및 방사선 분야, 화재 및 건물 보호로 구분된 4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이곳은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부서로 학장에게 직접 보고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한 부서는 △캠퍼스보안 △대학경찰 △소방국 등 있어 함께 관리하고 있다. 주로 소방국에서 최신 훈련, 정기교육 등을 하고 방사선보호분야에서는 법적요구사항에서 제시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산업안전부서는 학교 내 산업안전에 대한 전문가 및 관련 문제에 대한 지원 책임을 가지고 시설, 위험평가도, 직원의 지도, 소화기 등 안전장비 검사를 실시한다.위험 폐기물과 저장 등 폐기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방사선과 관련해서는 방사선 방호시설의 안전한 작동과 방사성 물질의 취급과 연구, 레이저 설비 동작을 감독한다.화재예방에 대해서는 화재 예방 전문가를 통해 화재예방과 화재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지원하며 재산보호 분야에서는 전자 잠금, 비디오 감시, 경보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안전 전문인력은 2년 동안 전문교육 의무화○ 아헨공대에서 안전 분야에만 관련된 기본 조직도를 보면 상주 의사부서와 브리핑을 담당한 볼프 박사가 속한 안전기술 부서가 별도로 존재한다.워낙 실험 설비나 공장이 많이 위치한 아헨 공대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인지하고 별도로 의사들을 고용해 대기시킨다. 이 외에도 별도의 안전 전문인력을 운영하고 각 연구소별로 안전 관리 전문가를 지정한다.○ 특히 안전기술 부서와 전문인력에 종사하는 인력은 2년 동안의 전문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하며, 아헨 공대의 안전 전문인력은 총 8명이다.(2년간의 교육, 6주간의 이론 수업, 4주 기간 내에 제출해야 하는 관련 레포트) 이 외에도 각각의 부서에 소속되며 약 350명으로 구성된 안전 전문인력들은 이틀간의 의무 교육을 받게 된다.이 안전 전문인력은 기존 소속된 부서에서 안전을 담당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이러한 안전관리 전문 인력은 대학 뿐 아니라 일정한 규모 이상의 모든 사업체들은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정확한 공식에 따른 안전 관리 전문 인력의 수 구성○ 각 사업장 혹은 작업장마다 필요한 안전 관리 전문 인력의 수는 전체 인력의 숫자에 따라 달라진다. 이는 독일 전체에 공통으로 적용된다.아헨공대의 경우 근무하는 전체 직원 수 뿐 아니라 학생 수까지 모두 계산해야 하며 1인당 1분으로 계산하여 안전 관리에 필요한 인력의 수를 도출한다. (예를 들어 안전관리 담당자 1인의 근로시간을 1분씩 나눠 학생 60명을 관리하는데 60분이 걸린다고 본다.)○ 그리고 위험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눈다. 가장 낮은 등급은 일반 사무직으로 보며 가장 높은 등급은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장소이다. 이 위험등급에 따라 안전관리 인력 숫자의 계산 방법이 달라진다.이러한 규정은 개별 산업별 노조 및 보험 관련 조직에서 만들어진다. 이 규정들은 의회에서 만들어진 근로자보호법과 함께 작업 현장에서 안전을 위해 지켜지고 있다.○ 아헨 공과 대학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13,000명(9,000명의 정규직)이며 총 학생은 44,000명이다. 위 계산에 맞춰 40명의 안전관리 분야 종사자들의 인력이 구성되었다.◇ 법적으로 규정된 근로자 건강과 안전 보호○ 독일에는 법적으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별도의 법률이 있다. 이는 근로자보호법(Arbeitschutzgesetz)로 불리며 직종에 관계없이 모든 영역에 적용되어야만 한다. 근로자 보호법에는 건강, 안전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들어있다.○ 근로자보호법 3항에는 고용주의 의무를 기본적으로 명시하며 작업 규정과 관련된 조항 뿐 아니라 실현 가능성 검사 및 노동자 건강 및 안전 보호에 관련한 내용이 다음과 같이 들어있다."고용주는 직장에서 직원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산업 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다. 또한 관련 조치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항상 검토해야 하며 상황에 따라 알맞게 변경할 의무 또한 있다. 이를 통해 고용주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이 외에도 법적으로 보호장비, 작업 규정 등에 관련해 의무적으로 지켜져야 하는 항목들이 근로자보호법에 자세히 명시되어 있다.◇ TOP 규칙을 통한 안전 규정의 세분화○ 이 중 가장 기본이 될 수 있는 4항의 내용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근로자에게 안전 관련 조항을 필수로 '사전'에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헨공대에서는 별도로 'TOP 규칙'을 만들어 지키고 있다. TOP 규칙 이란 가장 기본이 되는 안전 규칙으로 '기술적인(Technisch), 조직적인(Organi -satorisch), 개별적인(Persoenlich)' 측면에서의 안전 관리를 명시한 것들이다.◇ 작업 현장에서 필수 주의사항▲ 작업현장 주의사항 예시[출처=브레인파크]○ 현장에는 작업 현장 주의사항이 붙어있어야 한다. 이에 추가로 현장 근로자들에게 어떤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사전 정보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작업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개별적 위험들도 사전에 미리 알려야 한다.예를 들어 산성 화학물질을 다루는 장소에서는 이에 따른 별도의 주의사항이 필요하다. 이러한 위험물질을 다루는 장소에는 근로자 안전 규칙 사항 뿐 아니라 해당 위험물질을 다루는 방법이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주의사항은 항상 빠르게 읽혀지고 인지될 수 있도록 작성되어야 한다.○ 이러한 규정들은 매년 새롭게 작업 현장에 제공되어야 한다.○ 작업현장에서 제공되는 규정에는 실험실과 같은 작업 현장에 관한 내용, 인간에게 뿐 아닌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금연과 같은 현장에서 지켜져야 되는 기본 내용, 위험 상황에서의 대응 방법, 상황에 따른 응급 처치 방법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전문가를 통한 작업 현장 평가 의무 규정○ 노동자 보호법은 작업 현장에 관한 평가 내용이 담겨져 있다. 고용자는 이 평가에 나오는 작업 현장의 위험성이나 노동자 보호에 관련된 사항을 근로자들에게 전달할 의무가 있다.이러한 작업 현장에 관한 평가내용은 법적인 내용만 따지면 매우 광범위하기에 사업장별 범위 내에서 별도의 기준을 정한다.○ 아헨 공대의 경우 약 40명이 안전관리 부서에 종사하고 있는데 이 중 최고 엔지니어와 부서장, 프로젝트 책임자, 안전관리 전문가 등이 이 기준을 정하고 있다. 이는 외부 컨설팅 회사에 위탁을 맡기는 경우도 있다.◇ 철저한 사전 작업 현장 위험 평가▲ 작업현장 위험평가 7단계[출처=브레인파크]○ 작업현장의 위험 평가는 7단계로 이루어진다. 첫째로 작업의 위치와 작업 종류가 확정되어야 한다. 화학 물질을 취급하는 작업이나 심리적으로 위험 요소가 발생할 수 있는 작업인지 등을 결정한다.둘째로 이에 따른 위험 요소를 산출하고, 세 번째로 이에 따른 위험 요소들을 평가한다. 네 번째로는 각각의 위험 요소에 따른 조치 방법을 확정한다.다섯 번째로 이를 실행한다. 여섯 번째로 이에 관련한 실현 가능성을 검사하고 마지막으로 추가적인 위험요소를 고려한다.○ 기본적인 위험 평가 단계는 이렇지만 새로 추가되는 작업분야나 변경되는 내용이 있는 경우 다섯 개의 단계로 축약될 수 있다. 1단계로 작업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설명하는 표를 작성한다.2단계는 가능한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의무 문서에 작성한다. 3단계는 이 의무 문서에 보호요소를 확정하며, 4단계는 이를 적용한다. 마지막으로 확정된 보호 요소의 실현성이나 정확성을 근로자가 직접 검사하여 편차 기록을 작성한다.○ 산업 노조에서 만든 기본 위험 평가 단계가 있고 대학 실험실에 적용될 수 있는 정형화된 위험 평가 단계 또한 존재한다. 하지만 산업 노조에서 만든 기본 위험 평가 단계를 그대로 수행하는 것이 의무는 아니다.보통 실험실마다 규정된 안전 및 위험 평가 단계가 추가된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위험 요소를 이 단계를 따라 평가하기도 한다.◇ 교육의 기본은 사고위험성의 완벽한 제거○ 근로자 보호법에 있는 안전 관련 주요 사항으로는 '교육'이 있다. 고용자는 근로자에게 작업 시간 내에 안전과 건강을 위해 충분히 교육할 의무가 있다. 이는 최소 1년에 한번은 이루어져야 한다.이와 연관하여 학생들은 연구소에서 실습을 시작하거나 실험을 시작하는 경우 화재예방이나 응급처치에 관한 기본 교육을 받게 된다.○ 최근 방사선 피복 관련한 교육이 많아졌기 때문에 현재 아헨 공대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안전 관리 중의 하나이다.방사선 학과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는 실험실 안전 관련 사항이나 방사선 물질을 다루는 법 등이 교육을 통해 전달된다. 이는 해당 인력이 일을 시작하기 전 의무적으로 교육되어야 하며 매년 추가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의 기본은 일어날 수 있는 현장에서 사고의 위험성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에 있다. 교육은 대부분 집체교육으로 이루어지며 강사에 의해 정확한 교육내용 및 참가자 서명 등이 들어간 문서가 작성되어야 한다.집체 교육 이후에 교육 참가자의 이해를 확인하기 위해 교육 내용에 대한 질문이 있는 온라인 교육이 제공되기도 한다. 이 교육은 현장 근로자 및 현장에서 실험을 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의무이다.만약 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담당자의 분야에서 사고가 일어날 경우에는 교육을 주관하는 부서에 법적인 문제가 생길 수가 있다.◇ 산업별로 구분된 별도 근로자 보호법이 있는 경우○ 간혹 산업 분야에 따라 별도의 법이 있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방사선을 다루는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대학 의사에게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만약 이를 어기는 경우 임금삭감 같은 처벌이 행해질 수 있다. 이는 인력관리 위원회에서 의무적으로 정한 사항이기도 하다.◇ 데이터 은행을 통한 안전 정보관리 및 정보 접근 활성화○ 모든 위험 물질과 이와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데이터 은행에 저장되어 있다. 이 데이터 은행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눠진다.가장 많이 활용되며 접근이 용이한 데이터 은행으로는 '위험물질 정보 시스템' GESTIS, Gefahrstoffinformationssystem과 '화학 위험물질 정보 시스템' GisChem, Gefahrenstoffinformationssystem Chemikalien이 있다. 작업 현장에서 다루어지는 모든 위험 물질과 화학 물질에 대한 안전 정보가 저장되어 있다.○ 이 관련 데이터들은 BASF사에 의해 제공되었으며 이곳에 있는 모든 위험물질에 대한 정보는 모든 근로자들이 쉽게 접근하여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이 정보에는 관련 물질의 성분, 제조과정 설명 및 취급회사, 물질의 구성요소 및 조제 방법, 위험 가능 범위, 사고 시 응급조치 방법, 화재 시 처리 방안, 기타 취급 및 보관법, 폐기 방법 등 관련 물질에 대한 모든 정보가 공개되어 있다.◇ 개인 맞춤형 보호장비의 지급 및 활용 의무○ 이 외에도 개별 근로자에 대한 보호장비 관련 사항이 있다. 법적으로 고용자는 작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처할 수 있는 알맞은 보호장비를 제공해야 한다.○ 브리핑 담당자가 갖고 있던 안경 또한 컴퓨터 앞에서 작업할 경우 시력보호를 위해 대학에서 제공한 것이다. 이 외에도 허리에 문제가 있는 근로자를 위해 특수 제작된 책상을 제공하는 것 또한 이러한 근로자 보호장비 제공에 속한다.이를 제공받기 위해서 근로자는 개별적으로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 제출한다. 정확한 예산은 말하기 어렵지만 이러한 보호장비 제공과 관련한 예산은 충분하게 있다.○ 근로자 또한 제공받은 보호장비를 적합한 목적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이 보호장비에 대한 교육도 최소 1년에 한번씩 이루어져야 하며 고용자는 이 장비들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상태가 어떠한지 항상 점검해야 한다.◇ 건강보험과 사고보험의 분리○ 한국에서 실험실 사고의 경우 보호나 보상은 공제회를 통해 이루어진다. 아헨공대에서는 사고 시 인명피해에 관련해서는 건강보험으로, 기타 사고 관련 재해에 관해서는 사고보험으로 청구한다.이 사고보험은 근로자의 작업시간 및 출퇴근 시간에 있는 사고도 보상해준다. 이를 위해서는 각각의 사고 현장 보고 형식에 맞춰 명확하게 작성되어야 한다.아헨공대의 경우 전체 학교에서 이 사고보험을 가입하여 연구실 종류에 관계없이 총 보험료를 지급하지만 일반 회사의 경우 직업군에 따라 보험이 달라지기도 한다.◇ 정확한 사고 기록 및 통계를 통한 안전관리○ 아헨공대에서는 매년 사고 관련 연간 보고가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보험회사에 신청된 산재 현황 통계가 있다. 2015년에만 해도 약 200여건의 사고가 보험회사에 등록되었다.이 통계는 학교 부지 내 교통사고 등 일반 안전사고 또한 포함된 숫자이며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교통사고이다. 연구실 사고의 경우 2015년에 15건이 발생하였다.◇ 엄격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실험실 유의사항○ 실험실이 있는 건물에는 소화기 6,700개, 방화벽 6,800개, 120개의 알람, 500개의 소화전이 설치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실험실에서 지켜져야 하는 사항들이 있다. 식수병은 절대 화학물질을 넣는 용기로 사용되어서는 안되며 분야에 따라 지켜져야 하는 최소 공간 규모가 있다.고압가스를 다루는 곳은 설치장소가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으며 밸브나 손잡이의 나사 결합 등의 확인이 필수이다. 압축가스 실린더를 저장할 때는 관련 기술 규정 TRG 280을 따라야 하며 관계자 외 출입금지 표시를 하는 것이 의무이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는 규칙적인 교육을 받아야 하며 고용주는 관련 위험에 대한 철저한 안내를 사전에 해야 한다.○ 압축가스 실린더를 실내에 보관하는 경우 근처 건물 및 외벽은 난연성 물질로 구성되어야 하며, 천장 또한 비행물체에 의한 열 및 태양에 의한 복사열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소재로 구성되어야 하며 바닥은 화재 강화 물질로 이루어져야 한다.이 외에도 보관 장소에는 어떠한 습기 유발 요인도 있어서는 안되며 바닥 면적의 최소 1% 이상의 환기구가 설치되어야 한다.○ 암을 유발할 수 있다거나 하는 이유로 카테고리 1 혹은 2로 분류되는 위험 물질들은 별도의 자물쇠가 필요한 곳에 보관되어야 하며 지정된 인력에 의해 다뤄져야 한다. 이러한 위험 물질이 들어있는 용기의 경우 정해진 높이까지의 위치에서만 보관될 수 있다.○ 또한 인화성 물질 보관 장소에는 점화 가능성이 있는 물건을 함께 두어서는 절대 안된다. 인테리어 조명같은 것 또한 금지 물품에 포함된다.위험 물질이 담긴 용기의 경우 실수로 열릴 수 없도록 안전한 보호 뚜껑으로 막아야 하며 떨어지지 않도록 철저하게 보관되어야 한다.○ 위험 물질을 다른 용기에 옮기거나 하는 경우는 저장용기에 대한 확인이 필수이다. 저장 용기는 물질에 따라 적합한 성분으로 구성되어야 하며 빛의 노출에 따른 변형 등의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지워지지 않는 필기구로 작성한 내구성 라벨을 필수적으로 붙여야 하며 작업 시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운반 시 유리병으로 된 용기들은 별도의 저장장치 및 특수 용기를 활용해 운반해야 한다.◇ 철저한 폐기물 처리 및 관리○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서 아헨 공대에서는 별도의 폐기물 처리 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폐기물을 반납하기 전에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체크리스트를 갖고 있다.○ 체크리스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떤 종류의 폐기물을 처리하는가? △이 폐기물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이 폐기물로 인해 위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가? △별도의 저장장치가 필요한가? △별도의 저장장치가 필요한 경우 위험 화물 수송 컨테이너에 허가된 용기인가? △이 저장장치는 확실하게 밀폐되어 있으며 오염이 없는가?△해당 저장장치에 정확한 라벨이 붙여있는가? △위험등급을 알리는 적합한 색으로 되어 있는가?○ 이 외에도 담당자 및 소속기관의 책임자의 서명 등이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는 처리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본래의 용기에 들어있는 화학물질의 5Kg/5ℓ까지의 물질은 기본 폐기물 처리 신청서로 폐기신청이 이루어지지만 대량의 경우 외부의 회사에 의해 처리되어야 한다.◇ 대학 감시위원을 통한 24시간 비상 상황 연락망 구축○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구축된 경보 알림시스템에 의해 각 분야별로 신고가 이뤄진다. 이때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기구는 '대학 감시 위원(Hochschulwache)'이다. 이 기구는 아헨 전체의 대학 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긴급 상황을 대비한 24시간 연락망을 구축하고 있다.○ 독일 전 지역에는 각각의 대학 감시 위원이 구축되어 있지만 아헨 지역처럼 24시간 운영되는 곳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사고의 경우 직접 경찰, 소방인력, 구급차에 즉시 연락을 하며 아헨 전체 대학의 순찰과 보안을 담당하고 있다.화재나 기타 사고 위험 신고에 대비하는 것 뿐 아닌 구축된 비디오 및 알람 카메라 시스템으로 침입 경보에 관한 분야 등 대학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응급상황에 대비한다.이 기구는 24시간 동안 카메라를 통해 엘리베이터나 장애인 화장실 등 모든 세부적 장소를 감시하며 야간에는 순찰을 통해 안전을 지킨다.◇ 자체 응급차량 보유 및 지역 소방서와 직통 연결○ 이 외에도 화재 및 보안 응급부서도 있다. 이곳은 화재 자원봉사 단체(FF, Freiwillige Feuerwehr)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소방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4시 상시 대기하고 있다.신고전화가 들어오면 자동 알람기능으로 아헨 전 지역 소방서에 연결되며 대학 감시 위원에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다. 모든 장비가 내재되어 있는 자체 응급차량을 보유하고 있다.아헨 시에서 수립한 '화재예방 2020 프로젝트'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아헨 소방서들 뿐 아니라 유럽 3개국과 통합 실습을 통해 화재 사고에 대비한 교육이 진행된다.▲ 아헨 공과대학 경보 알림 시스템[출처=브레인파크]◇ 사전에 대비하는 지진 관리○ 아헨공대가 위치한 곳은 지리적으로 지진 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 과거 큰 지진이 한번 있었고 이로 인해 아헨 대학병원에 방사선 유출 사고가 있던 적이 있었다. 이후로 모든 건물은 내진설계를 확실하게 하게 되었다.□ 현지입수 자료: 아헨공과대학교 PT자료(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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