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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설립된 휴온스는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운영한다. 2016년 존속회사인 주식회사 휴온스글로벌과 신설회사 주식회사 휴온스로 분할되어 설립됐다.경영 비전은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로 밝혔다. 경영 이념인 △신뢰 △품질 △감동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헬스케어 기업’을 목표로 정했다.휴온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휴온스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휴온스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헌장 부재하며 2021년부터 ESG위원회 운영... 2024년 부채총계 2556억 원으로 부채율 72.93%경영이념은 △신뢰경영(Trust Management) 직원 간에 신뢰가 있는 회사 △품질경영(Quality Management) 품질을 보증하는 회사 △감동경영(Movingly Management) 고객을 감동시키는 회사라고 밝혔다.경영 슬로건은 ‘건강한 내일을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비전은 ‘글로벌 품질의 혁신적 제약기업’으로 설정했다. 경영 미션은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품질의 의약품 생산 공급을 통해 고객과 구성원 모두 함께 성장’으로 정했다.3-Value는 △사회적 가치 △고객의 가치 △구성원의 가치로 수립했다. 핵심역량은 △고객중심 △혁신주도 △Timing △지속가능 △시너지로 밝혔다.2025 경영 슬로건은 RISE로 △Reform 조직/인사 쇄신 △Into global 해외 진출 가속화 △Sustainability 지속 성장 △Efficiency 경영 효율화로 정했다.ESG 경영 계획과 ESG 경영헌장은 부재했다. 인권경영을 위한 인권경영 정책 및 선언문을 수립했다. 2024년 인권경영 선언문을 발표했다. 인권경영 비전은 ‘인권경영 기반 경영을 통해 사람 중심 사회 구현에 기여한다’로 밝혔다.2024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7명으로 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 2022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8명으로 사내이사 4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3명으로 사내이사 수는 감소했으며 기타비상무이사 수가 증가했다. 2024년 여성 이사 수는 0명으로 2022년 0명과 대비해 변함이 없었다.이사회 내 위원회로는 감사위원회와 ESG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ESG 위원회 구성원은 총 3명으로 대표이사(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전략을 ESG 측면에서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관리 감독한다.2021년 8월 휴온스그룹은 ESG경영혁신단을 발족했다. 그룹의 장기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미래 지속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SG 위원회가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며 ESG 투자 등을 진행한다.2024년 자본총계는 3505억 원으로 2022년 2875억 원과 비교해 21.94% 증가했다. 2024년 부채총계는 2556억 원으로 2022년 1851억 원과 대비해 38.13% 증가했다. 2024년 부채율은 72.93%로 2022년 64.38%와 비교해 상승했다.2024년 매출은 5902억 원으로 2022년 4923억 원과 대비해 19.87% 증가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은 290억 원으로 2022년 226억 원과 비교해 28.60% 증가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8.8년이 소요된다. ◇ 2024년 여성 직원 1인 평균 급여액 남성 직원의 72.74%... 2024년 육아휴직 사용률 57%로 낮아2024년 5월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언했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안전보건 목표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강화! △중대산업재해 Zero화! △직업성 질병 Zero화!로 정했다.안전보건경영 추진전략은 △안전보건체계 구축 △자기규율 예방체계 도입 △무재해 달성으로 각 추진전략에 따른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안전보건위원회는 사업 전반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안건 및 의사 결정 기구로 운영한다.안전보건 경영 활동으로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비상대피훈련 실시 △응급처치교육 실시 △소방훈련 및 교육 실시를 진행했다.2024년 휴온스의 직원 수는 1037명으로 2022년 852명과 대비해 증가했다. 2024년 직원 중 여성 직원 수는 403명, 남성 직원 수는 646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직원 중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수는 1003명, 기간제 근로자 수는 34명으로 조사됐다.2024년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4.19년으로 연간급여 총액은 63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1인 평균 급여액은 6103만 원으로 2022년 5884만 원과 비교해 3.72% 증가했다.2024년 여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4965만 원으로 2022년 4704만 원과 비교해 5.55% 인상했다. 2024년 남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6826만 원으로 2022년 6531만 원과 대비해 4.51% 증가했다.2024년 여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남성 직원의 72.74%로 2022년 72.03%와 비교해 근소하게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남성과 여성의 급여 차이가 존재한다.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2년 16명 △2023년 17명 △2024년 27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2년 3명 △2023년 4명 △2024년 7명으로 근소하게 증가세를 보였다.전체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2년 39% △2023년 46% △2024년 57%로 집계됐다.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2년 94% △2023년 100% △2024년 100%로 높다반면에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2년 12% △2023년 17% △2024년 29%로 저조한 편이었다.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이 쉽지 않은 근무 환경으로 추정된다. 사회공헌 비전은 ‘인류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Global Total Healthcare Group’으로 밝혔다.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슬로건은 ‘건강 더하기, 사랑 나누기’로 수립했다. 건강한 사람, 사회, 문화를 만들고자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사회공헌 3-Value는 △Humanity (인간미) △Integrity (진정성) △Consistency (일관성)으로 설정했다. 사회공헌 철학과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사회 △문화 △건강 분야에서 누구나 행복하고 풍요롭고 건강할 수 있도록 ‘일상 지킴이’가 되고자 노력한다고 밝혔다.2024년 10월 충청북도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휴온스를 포함한 제천시 기업연합자원봉사단 12개 단체와 ‘ESG실천 자원봉사 협약 기업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현판 수여식을 통해 제천시의 나눔 문화 확산과 기업사회공헌 동참을 이끌고자 한다. 휴온스는 자사 공장이 제천에 위치하며 2024년부터 제천2공장을 가동했다.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22년 5월부터 기업연합자원봉사단을 운영했다. 참여하는 12개 기업·기관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 동부사무소 △대림비앤코(주) △(주)동양벤드 △(주)엔바이오니아 △영동판지산업(주) △(주)유유제약 △(주)제뉴파마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 제천관리역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주)태성김치 △(주)케이팩 △(주)휴온스로 밝혔다.휴온스의 사회공헌 투자액은 △2022년 3억 원 △2023년 6억 원 △2024년 20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임직원 봉사참여율은 △2022년 -% △2023년 12% △2024년 3%로 감소했다. 임직원 봉사시간은 △2022년 –시간 △2023년 51시간 △2024년 100.5시간으로 밝혔다.2022년 휴온스글로벌의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021년과 2022년 상반기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과 활동 성과를 담았다.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해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하지만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2022년 이후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부재했다.환경 교육으로는 △환경 관련 법정 교육 △환경 경영 교육 등을 진행했다. 2024년 환경 관련 법정 교육으로는 △폐기물 배출자 교육 △수질 환경기술인 교육 △에너지 관리자 교육을 운영했다. 환경 경영 교육은 △임직원 ESG 환경교육 △임직원 생물다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 환경경영 방침 및 중장기 추진전략 수립... 2024년 온실가스 총 배출량 1만4414tCO₂eq으로 증가2024년 1월 환경경영 방침을 선언했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사업장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환경영향을 인식하고 환경관련법규가 정하고 있는 모든 규정과 내부관리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자 한다.환경경영 조직으로는 ESG 위원회와 산하 환경경영위원회를 운영한다. ESG 위원회는 환경경영 관련 주요한 사항을 반기 1회 심의, 의결한다. 환경경영위원회는 연 3회 개최해 환경경영의 추진 계획 보고 및 논의, 환경경영 성과 등을 검토한다.환경경영 중·장기 추진전략은 △환경경영체계 마련 및 내재화 △환경지표 개선 및 환경성과 관리 △환경영향 저감 및 공급망 관리로 설정했다. 2050년까지의 중·장기 로드맵과 추진전략에 따른 전략과제를 수립했다.2024년도를 기준연도로 △2024년까지 집약도 1% 감축 △2027년까지 집약도 2.5% 감축 △2030년까지 집약도 4% 감축 △2050년까지 집약도 13.5% 감축을 목표로 정했다.집약도(원단위 당 배출량/사용량) 감축항목은 △온실가스 및 폐기물 배출량 △에너지 및 용수 사용량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으로 밝혔다.환경경영 성과 공개 사업장 범위는 휴온스 국내 사업장으로 △본사 △연구소 △제천 1,2공장으로 밝혔다. 2024년부터 휴온스 제천2공장 가동에 따라 환경경영 성과가 추가됐다.전사적 환경경영 추진을 위해 경영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과 소비하는 자원량을 관리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한다. 환경오염물질 및 자원소비량 저감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관리자의 KPI와 연계하여 실적에 따른 성과를 보상한다고 밝혔다.2024년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목표는 기준연도 집약도 실적 대비 1% 저감으로 설정했다. 2024년부터 휴온스 제천2공장 가동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실적이 추가됐다고 밝혔다.온실가스 총 배출량(Scope 1+2)은 △2022년 1만574tCO₂eq △2023년 8993tCO₂eq △2024년 1만4414tCO₂eq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Scope 2(간접배출)은 △2022년 8601tCO₂eq △2023년 7266tCO₂eq △2024년 1만779tCO₂eq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집약도(tCO₂eq/억 원)는 △2022년 2.32tCO₂eq △2023년 2.01tCO₂eq △2024년 2.72tCO₂eq으로 집계됐다.폐기물 발생량 합계는 △2022년 316.45톤(Ton) △2023년 341.67t △2024년 701.00t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폐기물 유형은 △일반 폐기물 △지정 폐기물로 구분됐다. 2024년 폐기물 배출량 관리 목표는 기준연도 집약도 실적 대비 1% 저감으로 설정했다.일반 폐기물 발생량은 △2022년 299.94t △2023년 323.36t △2024년 667.16t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집약도(톤/억 원)는 △2022년 0.070톤/억 원 △2023년 0.067톤/억 원 △2024년 0.133톤/억 원으로 집계됐다.폐기물 소각량 합계는 △2022년 197.03t △2023년 192.55t △2024년 291.48t으로 근소하게 감소한 후 증가했다. 폐기물 재활용량 합계는 △2022년 119.42t △2023년 149.12t △2024년 409.52t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2024년 급증했다.휴온스 국내 사업장의 용수 사용 합계는 △2022년 13만4985t △2023년 14만8618t △2024년 20만8153t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24년 용수 사용량 관리 목표는 기준연도 집약도 실적 대비 1% 저감으로 정했다.2024년 사업장별 용수 사용 실적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용수 공급원은 △상수도 △표층수 △지하수로 구분됐다.친환경 구매기준은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 제품 △FSC인증 제품 등 제3자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으로 밝혔다. 친환경 구매액은 △2022년 –원 △2023년 300만원 △2024년 4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총 구매액의 친환경 구매비율(%)은 △2022년 -% △2023년 0.002% △2024년 0.218%로 2024년 증가했다.2024년 3월 휴온스 경기도 성남시와 지속가능경영(ESG) 환경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6월 휴온스는 성남시에서 주최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했다.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폐의약품의 환경 영향과 올바른 폐기 방법을 알리며 휴온스그룹의 친한경 제품을 홍보했다. 현재 폐의약품의 무단 투기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2024년 5월 휴온스글로벌 및 휴온스 임직원 30여명은 성남시에 위치한 수내습지생태원에서 ESG 환경 활동을 진행했다. 습지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목적으로 △비오톱 조성 △외래 식물 제거 등을 진행했다.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와 함께 수내습지생태원 내 생물과 습지의 중요성 등에 대한 임직원 생태 교육을 실시했다. 기업 차원에서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SG 실천 의지 미약해 개선이 시급하다고 평가... 여성이사가 전무하고 여성의 급여가 남성의 72% 불과△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2021년부터 ESG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지만 헌장을 제정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운영 성과도 명확하지 않아 개선이 시급하다고 평가했다.2022년 기준 이사회 구성원이 8명으로 적지 않은 숫자이지만 여성 이사는 0명이다. 2021년 ESG경영혁신단을 발족했지만 드러난 실적도 없는 상황이다.△사회(Social)=사회는 2024년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했으며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어 개선의 시급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특히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가 남성의 72% 수준, 낮은 남성 육아휴직율 등은 개선할 필요가 있지만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해 있다고 보인다. 공장이 위치한 제천시에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것은 좋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2024년 환경경경을 선언하고 환경경영위원회를 운영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온실가스 및 폐기물 축소, 에너지 및 용수 사용량 감소 등의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하지만 폐기물 발생량은 2022년 이후 급증세를 보여 원인 파악이 필요한 실정이다. 친환경 구매액은 2022년 0원에서 2024년 4억3000만 원으로 급증했다. 임직원이 다양한 환경봉사활동에 참여 중이다.⋇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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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설립된 한국에너지공단(KEA)은 에너지 이용 합리화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에너지 공급단계 이후 합리적·효율적 에너지 이용 증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및 산업 활성화로 온실가스 저감을 유도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한다. 경영 미션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으로 국민 행복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경영 비전은 △‘국민과 함께’ 민간지원·협력 △‘미래를 여는’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리더’ 튼튼한 에너지 안보로 정했다. KEA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KEA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2022년 ESG 경영 1차 평가... 능동적·자발적인 ESG 경영 전환할 의식 심어야KEA는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K-ESG위윈회와 ESG경영자문위원회를 신설했다. ESG 경영 비전은 △국민과 함께 민간지원·협력 △미래를 여는 탄소중립 선도 △에너지 리더 튼튼한 에너지 안보 등으로 정했다.종합청렴도 평가결과는 △2017년 4등급 △2018년 3등급 △2019년 3등급 △2020년 4등급 △2021년 3등급으로 정체돼 있다. 자체 감사부서는 정원 11명에 현원 11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 기준 부채총계는 3572억 원이며 자본총계는 1044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342.2%다. 부채는 △2017년 794억 원 △2018년 1769억 원 △2019년 1450억 원 △2020년 2444억 원으로 2019년 소폭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1년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6664만 원, 무기계약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3038만 원으로 무기계약직 평균 연봉이 정규직 대비 45.6%에 불과하다. 2019년 이후 징계 건수는 △2019년 1건 △2021년 2건 △2022년 9월30일 기준 1건으로 적었다. 징계 사유는 △품위유지 의무 위반 △폭행행위 등의 금지 위반 등으로 조사됐다. 징계종류는 견책 1명, 감봉 3월 2명, 정직 3월 1명 등이다.사회공헌활동에서 봉사활동 횟수는 △2017년 64회 △2018년 81회 △2019년 108회 △2020년 112회 △2021년 88회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22.0~65.2% 수준으로 적다. 홈페이지에 ESG 경영을 고양하기 위한 교재는 없지만 2004년부터 매년 청렴교육·윤리교육·인권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 한국에너지공단(KEA)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에너지 총사용량은 △2016년 20.0TJ(테라줄) △2017년 25.5TJ △2018년 24.7TJ △2019년 18.7TJ △2020년 21.9TJ로 집계됐다. 환경정보공개 기준이 변경되며 2019년부터 대표사업장인 본사의 에너지 사용량만 합산하고 있다.녹색제품 구매 실적은 △2019년 88.23% △2020년 96.76% △2021년 84.1%로 집계됐다.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7억8700만 원 △2020년 3억5800만 원 △2021년 3억3200만 원으로 매년 줄어들었다.사업장별 폐기물 발생량은 △2016년 89.4t △2017년 74.25t △2018년 78.39t △2019년 42.21t △2020년 32.5t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 대표사업장인 본사의 폐기물 발생량만 집계하고 있으며 본사 폐기물 발생량은 2018년 이후 감소했다. K-ESG위원회와 ESG경영자문위원회를 신설해 에너지 안보에 앞장서고 있다. 인권헌장·윤리헌장은 마련했지만 ESG 경영헌장은 제정하지 않았으며 종합청렴도가 3~4등급으로 정체돼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무기계약직과 정규직의 업무 난이도 차이가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연봉은 정규직 대비 45.6%에 불과한 실정이다. 정규직 여성의 연봉은 남성의 83.7%로 성별차이가 없다고 공시했으므로 상위직급에서 여성의 비율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행복한 에너지 세상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KEA는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업·건물·수송·기기 부분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하지만 본사의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고 온실가스 감축률도 하락해 개선의 여지가 있다. 녹색제품 구매액도 줄어들고 있어 환경경영전략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폐기물 발생량이 감소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2024년 ESG 경영 2차 평가... 2024년 부채총계 1159억 원으로 부채율 37.33%설립목적은 ‘합리적·효율적 에너지 이용 증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및 산업 활성화로 온실가스 저감 유도’로 밝혔다. 경영방침은 ‘현장과 데이터 중심의 혁신행정으로 국민이익 증진’으로 정했다.경영목표는 △합리적인 에너지 수요·공급 기반 조성(’29) △業과 연계한 사회적 책임 이해(’29) △경영혁신을 통한 생산성과 투명성 제고(’29)로 설정했다.주요 업(業)의 전략방향은 각각 △산업-고효율 저소비 산업구조 전환 △생활-생활 속 기후행동 실천 △신재생-신재생에너지 안정적인 보급 △경영-경영혁신 기반의 국민신뢰 확보로 밝혔다.ESG 비전은 ‘we CHANGE toward a better future’로 CHANGE는 각각 △‘C’ Coexistent Cooperation 상생협력 △‘H’ Human Right&Value 인권&가치 △‘A’ Aid for ESG management ESG 경영 지원 △‘N’ Net-Zero Action 탄소중립 행동 △‘G’ Governance & Compliance 지배구조&준법 △‘E’ ESG Communication ESG 소통으로 설정했다.전략목표 KPI는 △E 환경 친화적 경영 △S 사회적 책임 경영 △G 유기적이고 투명한 경영으로 정했다. 전략방향은 △에너지 중심 탄소중립 실현 선도 △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속가능사회 구현 기여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역할 강화로 각 전략방향에 따른 전략과제와 실행과제를 수립했다.ESG 경영 헌장은 부재했다. ESG 경영 현황은 해당사항이 없다고 경영 공시에 밝혔다. ESG 추진체계로는 내부의 K-ESG 위원회와 외부의 ESG경영 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2024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12명으로 기관장 1명, 상임이사 5명, 비상임이사 6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과 비교해 구성원 수는 변동이 없었다. 2024년 여성 임원 수는 3명으로 2021년 3명과 대비해 변동이 없었다.종합청렴도 평가결과(등급)은 △2020년 4등급 △2021년 3등급 △2022년 2등급 △2023년 4등급 △2024년 4등급으로 2022년 2등급까지 상향 후 2023년 4등급으로 하락했다.징계처분 건수는 △2021년 2건 △2022년 1건 △2023년 4건 △2024년 11건 △2025년 3월31일 기준 3건으로 집계됐다.징계사유로는△품위유지 의무 위반 △직장이탈금지 위반 △성실의무 위반 △영리업무 및 겸직금지 위반 △직무상 의무 위반 등으로 조사됐다.2024년 자본총계는 3107억 원으로 2021년 1043억 원과 비교해 197.70% 급증했다. 2024년 부채총계는 1159억 원으로 2021년 3572억 원과 대비해 67.53% 감소했다. 2024년 부채율은 37.33%로 2021년 342.25%와 비교해 급감했다.2024년 매출액은 1조2632억 원으로 2021년 9441억 원과 대비해 33.80% 증가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은 840억 원으로 2021년 –27억 원과 비교해 흑자로 전환돼다. 2024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2년이 소요된다. ◇ 2024년 무기계약직 평균 연봉 일반정규직의 49.76%... 2024년 육아휴직 사용자 50명전략목표 KPI는 ‘S 사회적 책임 경영’으로 전략방향은 ‘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속가능사회 구현 기여’으로 수립했다. 전략과제는 △공정하고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 △지속가능한 상생협력과 지역·사회 공헌 강화로 밝혔다.실행과제는 △다양성 기반의 공정하고 균등한 기회 제공 △근로자 인권 우선하는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 △Win-Win하는 기업/기관 동반성장 강화 △환경 특성을 고려한 상생·공헌 활동 확대로 설정했다.사회공헌 비전은 ‘에너지로 나누는 행복, 함께 잘사는 지역사회’로 밝혔다. 수행과제는 △친환경·탄소중립 선도 △業연계 활동 강화 △지약상생 동행으로 구분해 수립했다. 홈페이지에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2024년 일반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6978만원으로 2021년 6664만원과 비교해 4.71% 인상했다. 2024년 여성 일반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6160만원으로 남성 일반정규직 연봉인 7309만원의 84.28% 수준이었다.2024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3472만원으로 2021년 3037만원과 대비해 14.31% 인상했다. 2024년 여성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3253만원으로 남성 무기계약직 연봉인 3663만원의 88.82% 수준이었다.보수체계는 성별과 관계없이 동일하고 보수 격차는 근속연수 차이에 의한 호봉과 직급에서 기인했다고 밝혔다. 2024년 일반정규직 평균근속연수(개월)은 146개월로 남성 직원은 161개월, 여성 직원은 110개월을 기록했다. 2024년 무기계약직의 평균근속연수(개월)은 62개월로 남성 직원 58개월, 여성 직원은 65개월로 집계됐다.2024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일반정규직 연봉의 49.76%로 2021년 45.58%와 비교해 상승했음에도 50%도 넘지 못했다. 다른 공기업이 80%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너무 낮은 편이다.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0년 45명 △2021년 41명 △2022년 43명 △2023년 43명 △2024년 50명으로 2021년 감소 후 증가세를 보였다.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0년 11명 △2021년 10명 △2022년 11명 △2023년 9명 △2024년 13명으로 감소와 증가를 반복했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은 20%대를 기록했다.별도의 ESG 경영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부재했다. 경영공시는 알리오(ALIO)와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2022년과 2023년 혁신과제 중 ESG 우수사례 모음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SG 교육 및 관련 교재는 부재했다. ◇ 환경경영 전략목표 및 전략과제 수립... 2009년부터 보급사업 에너지원 신재생에너지 포함전략목표 KPI는 ‘E 환경 친화적 경영’으로 전략방향은 ‘에너지 중심 탄소중립 실현 선도’로 밝혔다. 전략과제는 △에너지절약 중심 탄소중립 활동 강화 △재생에너지 사용과 보급 확대로 수립했다.실행과제는 △친환경 인식 제고와 E절약 실천 및 활동 강화 △業 연계·협력 중심의 자원순환 활성화 △민간 자발적 재생E 사용 확대와 친환경 경영 확산 △재생E 사용·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제도 운영 강화로 설정했다.공사의 2023년까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실적을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주택지원사업과 건물지원 사업 부문으로 구분했으며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바이오 △풍력 △연료전지 △기타로 나누었다. 기타 에너지원으로는 △집광채광 △태양열발전 등이다.주택지원사업은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약 1조1890억 원을 지원했으며 56만4951호를 보급했다. 2009년부터 보급정책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건물지원사업은 1993년부터 2023년까지 6622억 원을 지원했으며 1만1348건을 보급했다.청사 에너지 사용량(MWh)은 △2021년 2185MWh △2022년 1950MWh △2023년 1899MWh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에너지 절감률은 △2021년 3.4% △2022년 10.8% △2023년 2.6%를 기록했다.공사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에 대한 경영 공시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녹색제품 구매액 또한 해당사항이 없었다.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9년 42.21톤(ton) △2020년 32.50t △2021년 45.21t △2022년 36.30t △2023년 45.50t으로 감소와 증가를 반복했다.환경정보 공개제도 운영규정에 따라 1차 소속기관(지역본부)의 환경정보는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 한국에너지공단(KEA)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부채액·부채비율 하락하며 경영혁신 성과 두드러져... 무기계약직 연봉 격차 해소할 필요성 높음△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ESG 경영위원회는 운영하고 있지만 ESG 헌장은 제정하지 않았으며 대체적으로 개선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ESG 경영위원회의 실적이나 성과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종합청렴도는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했다가 다시 4등급을 추락했다.부채액은 2021년 3572억 원에서 2024년 1159억 원으로 감소했으며 동기간 부채비율은 342%에서 37%로 급감했다. 자본을 증액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회(Social)=사회는 낮은 무기계약직의 평균연봉, 낮은 남성육아휴직 사용 비율 등을 개선할 필요성이 높으며 이해관계자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부족했다.예를 들어 근로자 인권 우선하는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지만 정작 무기게약직의 급여는 개선하지 않았다. 남녀의 급여 차이는 호봉과 직급에서 초래됐다.ESG 경영을 도입했지만 ESG 경영보고서도 발간하지 않았으며 ESG 교육을 위한 교재나 교육 실적도 찾아보기 어려웟다. 어떤 근거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지 명확하지 않은 셈이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에너지 관련 공기업 모두 환경경영이 부실한 현실을 고려해 개선이 시급하다고 평가했다. 친환경, 에너지 절약, 자원순환 활성화 등을 추진 중인 점은 긍정적이락 판단했다.환경경영의 주요 평가지표인 온실가스 배출량, 녹색제품 구매액 등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경영 공시의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실적이 없으므로 환경경영의 완성도는 평가 자체가 불가능했다.◇ 2022년 1차 및 2024년 2차 평가 결과 비교... 거버넌스·환경은 '우수'한 반면 사회는 '보통'으로 평가2025년 7월 기온은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더운 편이다. 기상청의 분석이 아니더라고 일반인이 평상시 일상생활을 통해 충분히 느낄 수 있다.에너지 수요량 폭증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도 에너지 관련 공기업의 ESG 경영이 중요하다는 점을 밝히며 2022년 1차 평가와 2024년 2차 평가 결과를 비교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 한국에너지공단(KEA)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거너넌스(G)는 ESG 위원회는구성하고 비상임이사와 여성임원의 비율, 부채액 감소 등은 개선된 반면에 종합청렴도는 악화돼 보통으로 평가했다.특히 공기업은 직원의 근무기강 확보나 청렴성 등이 중요함에도 악화됐다는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부채액과 부채비율은 대폭 하락해 경영혁신이 이뤄지는 것으로 판단했다.사회(S)는 무기계약직의 연봉액이나 정규직 연봉 대비 비율이 상승하고 육아휴직 사용자가 증가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 점수를 부여했다.하지만 무기계약직과 정규직의 업무 난이도가 차이가 없다면 연봉 차이는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기계약직을 없애고 정규직으로 통합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또한 기부금액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높은 연봉에도 기부행위가 부족한 것은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우호적인 평가를 받을 수 없다. 기부금액의 과다가 중요한 이슈는 아니지만 참여 의지는 필요하다.환경(E)은 에너지와 발전 관련 공기업의 환경경영은 아무리 노력해도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했으며 우수로 점수를 부여했다.사업장 폐기물 발생량은 현상황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녹색제품 구매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업 규모에 큰 변동이 없으면 온실가스 배출량이나 폐기물 배출량이 다르지 않을 수밖에 없다.⋇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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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폐교로 조기 연금수령 증가 ‘ 부실화’ 우려납부액 인상·수급액 인하 등 건전성 관리 필요사립학교교원연금법이 제정된 이후 1974년 1월11일 설립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TP·사학연금)은 2024년이면 50주년을 맞이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총 자산은 26조6769억 원이며 채권 등 투자유가증권이 23조4933억 원으로 전체 자산의 88.1%를 차지한다.지난해 12월 기준 가입된 교직원은 33만322명이며 연금수급자는 9만8730명에 달한다. 사학연금이 사립학교 교직원의 퇴직·사망 및 직무상 질병·부상·장애에 대해 적절한 급여제도를 확립해 교직원 및 그 유족의 경제적 생활안정과 복리향상에 기여해야 하므로 효율적인 운영이 중요하다.사학연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스카이데일리·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사학연금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자본금 급증으로 부채비율 2% 수준 불과사학연금는 지난해 10월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며 같은 해 12월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홈페이지에 ESG 경영위원회 운영규정은 있지만 ESG 경영헌장은 없었다. ESG 경영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추진체계를 수립했다. 2025년까지 ESG 경영을 정착시킬 계획이다.윤리경영의 목표는 ‘국민과 고객이 신뢰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학연금’이다. 윤리헌장과 임직원 행동강령·부패행위 신고 운영지침·청렴행동수칙 운영지침·부정청탁 신고 처리지침·공익신고 처리 운영지침 등을 제정했다. 2007년부터 올해 7월까지 공개된 윤리경영 소식·자료는 총 330개며 △2020년 12건 △2021년 9건 △2022년 7월까지 6건으로 집계됐다.2020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학연금 수급자의 절반 정도가 임금근로자 월평균 소득 이상을 연금으로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사학연금 수급자 연평균 연금수령액은 3138만 원이었지만 2020년 연평균 4044만 원을 수령했다. 2019년 월 300만 원 이상 수급자는 총 4만1443명에 달했다.지난해 국감에서 최근 5년간 6개월 이상 사학연금 법인 부담금을 미납한 학교는 96개교로 미납액은 31억 원이다. 동기간 1회 이상 사학연금 법인 기여금을 미납한 학교는 1782개교로 연체 원금 총액은 852억 원이다. 연체 기관별로 보면 △유치원 1627개교 △대학 57개교 △고등학교 30개교 순이다.지난해 기준 부채총계는 6336억 원이며 자본총계는 26조6769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2.3%다. 부채는 △2017년 8617억 원△2018년 8003억 원 △2019년 7449억 원 △2020년 6992억 원으로 감소했다. 자본총계는 △2017년 19조2103억 원 △2018년 19조2564억 원 △2019년 21조4494억 원 △2020년 23조9038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지난해 프로그램수익은 -4조4338억 원으로 2020년 -4조3555억 원 대비 늘어났다. 동년 재정운영결과는 -2조3116억 원으로 2020년 -7081억9300만 원 대비 증가했다.◇ 폐교 증가로 2049년 연금고갈 대비해야지난해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6522만 원, 무기계약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4414만 원으로 무기계약직 평균 연봉이 정규직 평균 연봉 대비 67.6%에 불과하다. 정규직 여성의 연봉은 5434만 원으로 남성의 연봉 7168만 원 대비 75.8%로 높은 편이다. 무기계약직 여성의 연봉은 3813만 원으로 남성의 5236만 원 대비 72.8%다.지난해 국감에서 폐교하는 사립대학 교직원이 사학연금을 조기에 수령하면 사학연금의 고갈을 앞당길 우려가 제기됐다. 폐교대학 교직원은 연금수령 연령이 아닌 퇴직 후 5년 후부터 사학연금을 수령한다. 사립대학 교직원은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실업급여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2020년 국감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증가하며 사학연금은 2029년 적자로 전환되고 2049년 고갈될 것으로 예측됐다. 2016년 추정한 2051년보다 2년 앞당겨졌다. 폐교로 인한 연금지급액은 2015년 4억8000만 원에서 2019년 56억6000만 원으로 11.7% 증가했다.비위로 징계를 받은 사례는 △2017년 3건 △2020년 1건 △2022년 1건으로 많지 않았다. 징계사유는 △도로교통법 위반 △위탁용역사 관리감독 및 회계관리 업무태만 △사문서 위·변조 및 국내대학 교육비 부정 수급 등이다. 올해 1건만 고발했으며 견책·정직·해임 등의 징계를 내렸다.봉사활동 횟수는 △2017년 6회 △2018년 6회 △2019년 8회 △2020년 3회 △2021년 4회로 2019년 이후 감소했다. 기부 금액은 △2017년 8982만 원 △2018년 7168만 원 △2019년 3361만 원 △2020년 6088만 원 △2021년 4297만 원으로 집계됐다.지난 3년간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액은 △2019년 1억1700만 원 △2020년 7800만 원 △2021년 1억2400만 원으로 들쭉날쭉했다. 총 구매액 대비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액 비율은 △2019년 2.4% △2020년 2.0% △2021년 1.0%로 감소세를 보였다.홈페이지에 ESG 경영교육 자료는 없다. 지난해 ESG 워크숍을 개최했다는 사진 소식 외에는 ESG 교육 현황은 없다. ESG 경영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ESG 경영을 어떻게 전개해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TP)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연간 폐기물 발생 총량 20t 내외 유지지난 3년간 저공해 자동차 보유 현황은 △2019년 2종 11대·일반차량 5대 △2020년 1종 1대·2종 7대·일반차량 5대 △2021년 1종 5대·2종 6대·일반차량 3대로 집계됐다. 동기간 저공해차 비율은 △2019년 66.7% △2020년 68.7% △2021년 162.5%로 지난해 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을 달성했다.온실가스 감축률은 △2019년 40.9% △2020년 44.0% △2021년 47.1%로 계속 증가했다. 동기간 기준 배출량은 5567.41tCO₂eq(이산화탄소 환산톤)으로 동일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9년 3287.63tCO₂eq △2020년 3117.05tCO₂eq △2021년 2944.42tCO₂eq으로 감소했다.녹색제품 구매 실적 비율은 △2019년 98.4% △2020년 97.0% △2021년 –306%로 조사됐다.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3억800만 원 △2020년 6500만 원 △2021년 9900만 원으로 등락을 거듭했다.‘환경정보 공개제도 운영규정’ 3항에 따라 2019년부터 소규모 사업장을 제외한 대표사업장인 나주본부의 폐기물 발생 총량만 집계했다. 지난 5년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6년 20.79t △2017년 19.69t △2018년 18.9556t △2019년 16t △2020년 20t으로 집계됐다.◇ ESG 경영교육을 투자로 인식해야△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지난해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했지만 ESG 경영헌장을 제정하지 않아 아직 체계적인 준비가 미흡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연금 수급자의 수령액이 상승해 퇴직자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점은 양호하다. 다만 법인 기여금 미납 학교가 급증하고 있어 시급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사회(Social)=무기계약직의 급여가 정규직의 67%이지만 금융공기업의 40~50%대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여성 직원의 급여 차별은 크지 않다. 2049년 연금이 고갈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기금 운용계획을 다시 정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ESG 경영은 허례허식이 아니라 연금의 지속 가능성장을 가능케 하는 발판이기 때문에 임직원 모두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ESG 경영을 강조하는 것이며 ESG 교육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환경(Environment)=기금을 운용하면서 이산화탄소를 과다하게 배출하거나 환경을 파괴하는 기업을 어떻게 기피하고 있는지에 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저공해차를 구입하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노력은 잘 추진하고 있다. 녹색제품 구매 실적이 감소한 것은 개선해야 하며 폐기물 배출량도 큰 변동이 없다.▲ 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출처=iNIS]-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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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출시시기 비교(출처: thenerdmag.com) ◈ 효율성을 중시하는 관리가 새로운 변화를 방해하면서 조직이 정체삼성이 다른 대기업에 비해 경영도구도입에 투자도 많이 했고 관심도 높다. 그렇지만 삼성의 철학과 창의성을 반영한 경영도구가 보이지 않는다.삼성의 기업문화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부분 ‘관리문화’라고 한다. 관리문화는 물자가 부족하고 원가절감이 경영의 핵심일 때는 각광을 받았다.하지만 지나친 관리와 효율추구는 직원들을 사고(思考)를 제한하고 오히려 비효율을 낳는다. 결과적으로 과거형 관리문화가 반영된 경영도구로 글로벌 삼성을 이끌어나갈 수 없다.시스템화된 경영도구를 도입하는 것은 현재 운영하는 업무프로세스와 노하우를 체계화하기 위한 것이 우선이다.하지만 그보다는 새로운 글로벌 기업에서 성공한 경영철학과 노하우를 받아들이기 위한 목적이 더 중시돼야 한다.삼성은 자신들의 업무관행이나 체계가 가장 우수하다고 과신하는 경향이 있다. 삼성의 화려한 성공이 그것을 보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IMF외환위기 이후 급격한 성장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외부환경의 영향도 컸고, 삼성전자를 빼고는 글로벌기업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계열사가 없다는 점도 인정해야 한다.일본 마츠시타그룹의 창업자로 경영의 신으로 추앙 받았던 마츠시다 고노스케(松下幸之助)는 자신이 배운 것이 부족해 다른 사람으로부터 꾸준히 배우려는 자세를 버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이런 자세를 대기업의 회장이 된 이후에도 유지했다.아무리 뛰어난 인재라고 하더라도 모든 것을 알 수가 없으므로 지속적으로 탐구하지 않으면 머지 않아 자신의 지식과 경험이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을 느낀다. 삼성의 기업문화가 그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만심으로 자신을 신뢰하는 것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창의성을 중시하지만 정작 오너와 경영진은 창의적인 리더의 모습 보여주지 못해다음으로 고민해야 할 사안이 창의성이다. 이건희 회장도 ‘한 명의 천재가 만 명을 먹여 살린다’는 말로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관리와 창의는 정반대이기 때문에 이건희 회장이 천재론을 설파할 때 ‘삼성의 관리문화 속에서 창의성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결과는 부정적이다.삼성이 애플과 특허소송을 진행하면서 드러나 각종 자료도 삼성이 창의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증명했다. 애플의 기능을 베끼기 위해 노력한 증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사업이 계속 성장하려면 창의적인 직원이 많아야 한다. 기업에 창의적인 직원이 없다고 불평하기 전에 ‘리더가 창의적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해야 한다.기업에서 창의적인 직원이 없는 이유는 창의적인 직원을 선발하지 못하고 창의적인 직원이 승진하지 못하는 인사시스템 외에 창의적인 리더의 부재가 있다.그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창의적인 리더의 부재다. 리더는 단순히 이건희 회장만 말하는 것이 아니고 임원 및 관리자급 직원들도 포함한다.삼성전자에서 승진하기 위해서는 성과 외에 학연, 지연과 같은 빽(배경)이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른 기업에 비해 명문대 출신의 임원비율이 낮다.성과를 내지 못하는 직원은 누구라도 도태되고 회사의 지시에 충실히 따르는 직원만 살아 남는다. 회사의 지시와 방향을 고민 없이 무조건 받아들이는 사람만이 남는다는 것은 삼성이 창의성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기존의 업무방식을 바꾸고 자신만의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철저한 관리문화 속에서 버텨내지 못한다. 이런 조직분위기가 형성되면 직원들은 알아서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조직의 명령에 일방적으로 따른다.이건희 회장이 아무리 창의성과 천재론을 강조해도 직원들은 세상물정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치부한다.조금만 다른 직원과 구별되는 창의성을 발휘해도 조직에서 왕따를 당하고 스스로 걸어 나가야 하기 때문에 누구도 무모한 도전을 하지 않는다.삼성직원들 대다수는 나름대로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하고 좋은 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사리분별력이 높다. 이런 사람들의 특성은 무리 속에 머물러야 마음이 편하고 절대 튀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나름대로 살아오면서 정립한 생존철학도 갖고 있다. 삼성 기업문화가 창의성이 싹트지 못하게 하고 창의적인 인재가 살아 남을 수 없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단위가 팀이든 기업이든 리더의 말과 행동은 매우 중요하다. 직원들은 부서장의 행동도 경영자의 용인 하에 행해진다고 생각한다.중간관리자와 임원들이 앞장서서 창의성을 죽이는 문화를 조성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이건희 회장이나 이재용 부회장도 말만 그렇게 하지 본심은 다를 것이라고 추측한다.이건희 회장이 기업의 가치대로 행동하지 않는 조직을 방치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내 세우는 가치(value)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증거라고 믿는다.창의성이라는 추구가치는 구호에 불과하게 된 셈이다. 리더의 말과 행동이 일치(言行一致)하지 않을 경우 추상 같은 명령과 지시도 공염불(空念佛)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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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홍콩의 ‘Occupy Central’시위장 모습(출처 : iNIS) ◈ 노조가 경영진과 결탁해 윤리경영을 위한 내부고발을 저지하는 경우도 발생1980년대 민주화 투쟁으로 그 지위를 인정받은 한국기업의 노동조합(이하 노조)도 문제투성이다. 대기업이나 공기업 노조를 포함해 모두 ‘귀족노조’이니 ‘패거리문화’에 예속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소위 말하는 ‘패거리 문화’는 노조의 이기적인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경영진의 불법행위의 묵인하는 수준을 넘어 옹호 혹은 적극적으로 결탁하는 행동까지 자행한다.대부분의 기업에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노조의 잘못된 결속이 오히려 직원의 내부고발을 저지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노조원 내부행동강령이나 윤리규정이 윤리경영에 부합하는지 먼저 고민해야 한다. 그동안 일부 노조가 자행한 비리행위의 유형을 보면 부패정치인보다 더하면 더했지 부족하지는 않다.직원 채용비리에 개입하고 노조간부가 협력업체를 차려 이권에 개입하는 것은 애교에 가깝다.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고 비리경영진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행동은 범죄집단과 차이가 없다.조직폭력배인지 시장 양아치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노조와 노조대표가 많았다. 가장 민주적이야 하는 노조가 가장 비민주적이고 노조원의 이익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노조가 노조간부를 위해 존재한지는 오래됐다.한국의 노조는 투쟁을 위한 명분은 그럴듯하게 포장하지만 실제로 특정집단의 이익만을 옹호하는 ‘귀족노조’라는 비난을 듣는다.노조대표가 자신을 뽑아준 노조원에게 무소불위의‘권력자’로 행세하고 노조 전임자는 일도 하지 않고 임금을 받는다. 전임자라고 해도 직원은 직원일 뿐이다.노조활동이 끝났으면 현업으로 복귀해야지 전임자로 놀고 월급을 받겠다는 발상 자체가 경이롭다. 노조 집행부는 최소한으로 유지해야 하고 1명이라도 더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노조도 머리띠 두르고 투쟁하기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동참해야노조도 초심으로 돌아가 본연의 역할을 해야 한다. 지금까지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인 것은 과도기에서 겪은 시행착오라 보면 된다.이제 노조도 직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 비윤리적 경영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면서 도약기로 접어 들어야 한다.기업이 경쟁력을 잃으면 노조도 설 자리가 없으므로 기업의 핵심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윤리경영 활동에 동참하라는 것이다.한국의 노조도 무책임한 정치적인 투쟁에 개입하지 말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경영활동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급여인상이나 근로조건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기업경영이 어려우면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것이 직원들이기 때문이다.노조가 기업경영에 개입하려면 기업경영에 대한 공부를 먼저 해야 한다. 기업문화의 혁신활동이나 윤리경영을 위한 감사(audit)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지 않으면 ‘눈 뜬 장님’에 불과하다.머리띠 두르고 농성을 하거나 큰 목소리로 경영진을 압박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경영진보다 더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앞장선다면 자연스럽게 노조의 권위와 노조원의 권리는 보호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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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동아쏘시오그룹(이하 동아쏘시오)은 창업주 강중희 회장이 일본인 미야베와 공동 창업한 미야베약방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32년에 강중희 상점으로 독립했다. 1945년 해방과 동시에 동아약품공사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1949년에 동아제약으로 법인 전환했다.창업 2세인 장남 강신호 회장은 1977년 부친 사망 이후 경영권을 이어 받았으며, 1990년대 박카스를 출시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강신호 회장은 2남과의 경영권 분쟁, 동아제약의 48억대 리베이트비리 적발, 의사협회와의 대립, 과징금폭탄 등 대외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2013년 동아제약을 동아쏘시오홀딩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4남 강정석 사장에게 편법으로 경영권을 승계하고 있다는 논란을 겪고 있다. ◇ 동아쏘시오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동아쏘시오그룹은 국내16개, 해외3개, 총19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제약/식음료, 물류/유통/제조, 부동산/IT/기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동아쏘시오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제약/식∙음료부문 계열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메지온,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에스티팜이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949년 설립한 동아제약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59년 일본 메이지제약과 기술제휴, 2010년 영국계 다국적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2011년 일본 메이지세이카 파마사와 제휴를 했으며, 2013년 3월 물적 분할 후 기존법인 동아제약을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주요사업은 자회사관리 및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등이다. 동아에스티는 구 동아제약에서 전문 의약품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2013년 3월 신설했으며, 의약품 제조 및 의료기기 수입∙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메지온은 2002년 설립한 동아팜텍은 의약품 도매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2013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동아제약은 구 동아제약의 일반의약품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2013년 3월 신설했으며, 비처방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동아오츠카는 1978년 구 동아제약의 식품사업부문을 독립해 동아식품을 설립했으며, 1987년 일본 오츠카제약의 지분 50% 참여로 합작사를 설립했다. 1992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됐으며, 주로 음료 및 건강식품을 제조∙판매한다.에스티팜은 의약용 화합물, 항생물질 등 원료의약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2008년 유켐으로 출발했으며, 2010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동아쏘시오호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오츠카 등을 평가했다.물류/유통/제조부문 계열사는 수석, 한국신동공업, 용마LOGIS, 수석무역, 동아엠아이텍, 엠아이텍 등이다. 수석은 1969년 설립한 중앙유리공업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72년 연합유리공업, 1978년 동아유리공업을 거쳐 2003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박카스병 판피린병 등 포장용 유리용기를 제조한다.한국신동공업은 1970년에 설립했으며, 표면처리 등 공해방지시설, 기계장치 및 산업용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용마LOGIS는 1979는 라미상사로 출발해 1998년 용마유통을 거쳐, 2005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전국화물운송, 택배, 복합운송 주선, 참고임대 등을 하지만 주로 의약품을 수송하고 있다.수석무역은 위스키, 와인, 맥주, 코냑, 사케, 리큐어 등 주류 수입∙도매를 위해 1989년 설립했다. 엠아이텍은 의료기기 제조 판매를 위해 1991년 수호메디테크를 설립했으며, 1998년 솔고인터메드를 거쳐 1999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부동산/IT/기타부문 계열사는 수석농산, 인더스파크, 디에이인포메이션, 철근종합건설 등이다. 수석농산은 수석의 농산물사업부문을 분할해 2008년 설립했으며, 농산물 가공품 생산∙판매회사이다. 인더스파크는 산업단지의 조성 및 분양을 위해 2010년 수석산업개발을 설립했으며, 2010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디에이인포메이션은 제조, 유통, 물류, 공공기관, 금융 등 시스템통합 및 인력공급을 위해 2006년 동아시테크에서 분할해 설립했다. 철근종합건설은 토목 및 건축공사를 주로 하고 있으며, 1989년 금산종합건설을 설립한 후 2013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 창의, 봉사, 협동의 인재상을 제시국내 제약산업의 리딩기업인 동아쏘시오는 창의, 봉사, 협동을 인재상으로 하고 있다. 창의적인 동아인은 유연한 사고, 끊임없는 자기계발, 변혁 등을 주도하는 사람이다. 봉사하는 동아인은 사회공헌, 봉사, 사회참여와 실천에 앞장서는 사람을 말한다.협동하는 동아인은 조직원과의 조화, 정보공유, 회사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다. 동아쏘시오의 인사비전은 ‘Great Work Place를 실현으로 이를 위해 일과 삶의 균형, 핵심인재 육성에 과감한 투자, 공정한 평가, 업계 최고의 대우 및 보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또한 글로벌 전문인력을 확보∙육성하기 위해 핵심가치로 성과지향 마인드, 현장중시, 상호존중과 신뢰, 합리적 보상을 정했다. 동아쏘시오의 인력운영방침은 성과와 능력주의, 리더중심, 직무중심, 공정하고 객관적인 제도의 운영 등을 통해 인사혁신을 달성하는 것이다.동아쏘시오는 현장 혁신형 교육을 통해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인재 양성, 학습조직 구축, 부문별∙지역별 전문가 양성을 통해 초일류 인재를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성과주의 교육, 핵심인재양성교육, 신 기업문화 창조교육, Global Dong-A기반구축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교육과정은 계층별 Leadership교육, 직무전문역량교육, Global교육, Online교육 등이 있다.동아쏘시오는 제약산업의 높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음성적인 리베이트를 근절하지 못해 비난을 받고 있다. 수십 년 동안 관행으로 굳어져 바꾸기 어렵다는 점을 하소연하고 있지만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인재상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낡은 사고로 사회가치 존중과 인류애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제약사업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강신호 회장은 자식들간의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가장으로서의 권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며, 기업이 가정의 확장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신 기업문화 창조를 위한 리더십이 원활하게 작동하기 어렵다. ◇ 중견 대기업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지만 윤리경영과 기업문화는 낙제점▲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동아쏘시오의 많은 계열사 중 평가대상으로 선정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오츠카 모두 동아제약의 사업부문에서 출발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다른 그룹의 지주회사와 달리 비금융 지주회사이다.동아쏘시오의 강신호 회장은 박카스라는 제품개발을 주도하고, 동아쏘시오의 사업확장에 뛰어난 경영수완을 발휘했다. 그리고 제약회사의 CEO로서는 드물게 전경련 회장을 역임하면서 CEO이미지/마인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자식과의 경영권분쟁, 황혼이혼 소송 등으로 이미지가 훼손됐다.전반적으로 중견 대기업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윤리경영과 기업문화 등에서 낮은 점수를 얻었다. 제약업계의 고질적인 리베이트 관행이 국민들의 약값부담을 높이고 부당 경쟁을 심화시킨다는 점, 사업분할을 통한 편법재산 승계논란, 탈세 등으로 윤리경영은 낙제점을 벗어나지 못했다.제약업계가 복제약의 출현과 건보공단의 약가인하 압력, 글로벌 제약회사와의 무한경쟁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성장성, 수익성, 경쟁력 등의 차원에서 아쉽게 높은 점수를 받지는 못했다.구직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를 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평균근속연수 9.3년, 평균급여액은 6200만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지난해 3월 분리된 동아에스티의 평균근속연수는 9.1년이고, 평균급여액은 9개월만 공개되어 있어 1년으로 환산할 경우 5800만정도로 추정된다.음료기업인 동아오츠카의 경우 비상장사라 구체적인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졸 초임이 2650만원으로 다른 계열사보다는 낮은 편이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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