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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중반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시작된 이후 노동자와 자본가라는 계급이 생겨났다. 노동자는 자신의 육체적 노동을 판매해 자본가로부터 급여를 받아 생활해야 한다.노동자가 더 많은 임금을 받으려면 튼튼한 신체로 장시간 힘든 노동을 감내하거나 기술이 필요한 업무를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노동시장에서 자본가와 노동자의 입장 차이는 명확하다. 자본가는 양질의 노동자를 저렴하게 고용하길 원하고 노동자는 적절한 수준의 근로시간을 제공하고 양질의 삶을 보장받을 급여를 받고자 한다.자본가가 노동자의 요구를 100% 충족하기 어려워 기계를 도입하고 기계는 노동자로부터 기술 습득의 기회를 빼앗는다. 지난 200년 동안 극한의 투쟁이 일상화된 노동쟁의가 사라지지 않은 이유다.우리나라는 근로자의 정년을 보장해주는 평생직장 개념이 일상화된 사회였지만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노동시장의 혼란이 가증됐다.일상적인 구조조정으로 평생직장이 사라지며 평생직업에 대한 열망이 높아졌지만 아직 정착되지는 못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평생직장과 평생직업에 관련된 이슈를 파악해보자. ◇ 업무 만족도·사회적 평판이 낮으면 급여 높아도 나쁜 직장평생직장은 ‘평생 일할 수 있는 직장’으로 초중고교나 대학을 졸업한 후 직장을 선택하고 60세 정년까지 근무하는 일자리다. 정년이 법적으로 보장되는 공무원을 제외하면 평생직장조차도 사회적 합의에 따라 유지되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우리가 평생직장을 외치고 있을 당시에도 미국이나 유럽에 있는 기업은 근로자의 정년을 보장해주지 않았다. 필요하면 사람을 고용하고 일이 사라지면 근로자를 해고하는 것이 당연한 고용정책이다. 고용보험이나 사회복지제도가 잘 정비돼 있어서 근로자도 안정적인 고용보장에 대한 욕심이 많지 않았다.그렇다고 모든 근로자가 부평초(浮萍草)처럼 평생을 이런저런 회사로 떠돌아다니며 근무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경영이 불안정한 중소벤처기업보다 역사가 길고 사업이 안정적인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입사하는 것을 선호한다.평범한 인간으로 당연한 선택이지만 평생직장을 찾기란 쉽지 않다. 평생직장은 자신의 성격과 적성, 업무 성취감(satisfaction), 입사 시험과 같은 전형 방법, 급여의 수준,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사회적 평판(reputation) 등의 기준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어떤 기업이든 영위하는 사업의 특성이 있으므로 자신의 성격과 적성에 맞는지 파악해야 한다. 내성적인 사람은 영업이나 마케팅 업무가 적합하지 않고 외향적인 사람이 연구개발 업무를 좋아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업무에 대한 성취감은 얼마나 적성에 맞는지에 따라 결정된다.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라고 해도 업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인간은 감정이 없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수행하는 일에서 즐거움을 찾고 만족감을 얻어야 한다.그렇지 않다면 직장은 천국이 아니라 지옥이 되기 때문이다. 서류 전형, 필기시험, 면접 등의 전형 방법을 통과해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當然之事)다.정말 가고 싶은 기업에 입사해도 연봉, 복리후생, 근무시간 등에 대한 고민이 해결된 것은 아니다. 연봉은 국가의 경제 상황, 기업의 경영실적, 업무의 난이도, 지원자의 역량과 성과 등에 따라 결정된다.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공기업, 공무원 등의 급여는 시대에 따라 우열이 갈라지는 편이다.급여를 많이 주고 사회 구성원 누구나 알만한 기업이 반드시 좋은 회사인 것은 아니다. 사회적 수요를 충족시키는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는지, 법규와 질서를 준수하는지, 환경을 보호하는지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행하는지도 평가해야 한다.사회적 가치(social value)를 파괴하거나 일탈행위로 돈을 버는 기업은 사업을 오래 영위하기도 어렵지만 좋은 사회적 평판을 얻기란 불가능하다.공동체 구성원들이 나쁜 기업이라고 손가락질하면 아무리 많은 급여를 받아도 근무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 당연하게 바람직하지 않은 직장이라고 봐야 한다.▲ 평생직장과 평생직업의 선택 기준과 사회적 합의 [출처=iNIS]◇ 성인이 된 후 100세까지 이어갈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20세기 말 글로벌화가 진전되고 정보화 시대가 도래하며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사라지고 평생직업이라는 용어가 인구에 회자(膾炙)되기 시작했다.컴퓨터와 인터넷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상식을 넘어선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일자리가 넘쳐나면서 바람직한 근로자에 대한 요구조건도 달라졌다.단순히 업무에 대한 열정이나 조직에 대한 충성심보다는 전문성과 창의성이 유능한 직장인이 갖춰야 할 요건에 포함됐다. 평생직장이 사라지며 서양인들처럼 3~4회 이상 직장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 도래하며 평생 꾸려나갈 직업을 찾아야 한다는 절박감도 한몫했다.평생직업은 하나의 직업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죽을 때까지 이어갈 수 있어야 합당하다. 직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다양한 직업이 등장하며 여러 가지 직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N잡러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직업은 사회 요구나 기술의 발전과 같은 시대 상황의 변화에 따라 생로병사(生老病死)의 생애를 겪게 된다.즉 100년 이상 영원하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직업은 많지 않다. 또한 어떤 직업은 채 10년도 생명을 유지하지 못하고 사라진다. 평범한 일반인이 직업의 수명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문가라고 예측의 정확성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평생직업의 선택 기준을 제시하면 능력에 대한 냉철한 판단, 현재와 미래 고용 시장의 현황, 지식과 경험의 축적 가능성, 노년에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 경제적 여유와 행복한 삶의 영위 가능성 등이 대표적이다.평생직장이 아니라 평생직업은 인생의 대부분을 하나의 직업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이므로 평생직장을 선택하는 것보다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사람은 태어나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른 사람과 차별화되는 출중한 실력을 갖추기란 어렵다.직업이 요구하는 수준의 지식과 경험 혹은 학벌을 갖춰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현재는 모든 사람이 쟁취하고자 하는 직업이지만 미래에는 사라질 직업이라면 도전할 필요가 없다.21세기 들어 의학 기술의 발달로 100세 시대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편안하고 행복한 노년이 자연스럽게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건강과 경제적 여유가 없다면 노년의 삶은 고단한 인생의 끝자락에 불과하게 된다.경제적 여유가 있다고 하더라고 사회 참여가 어려워 고립된 생활을 유지해야 한다면 행복을 느낄 기회가 사라진다. 경제적 여유와 행복한 삶의 영위가 가능한지도 평생직업을 선택하는 기준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흔히 ‘끝이 좋아야 다 좋다’는 말이 있다. 인생도 이러한 판단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본다. ◇ 사리사욕이 난무해 존경받는 어른이 없는 현실에 개탄산업혁명 이후 지난 200년 동안 노동자는 자본가가 요구하는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여유 자본을 축적할 정도로 많은 급여를 받기는 어려웠다.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는데 일반 노동자가 기업이 원하는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기도 쉽지 않다.평생직장과 달리 평생직업은 새로운 기술의 변화나 사회 현상을 적극 수용해야 지속가능성이 보장된다. 평생직업은 △생계의 수단이 아니라 자기만족의 장이 되는 직업 △자신이 배운 지식과 쌓아온 경험이 도움이 되는 직업 △살아온 인생이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직업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공동체와 공존공생할 수 있는 직업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직업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현재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의사나 법률가도 이러한 범주에 포함되는지 의문이다. 의사만 하더라도 자격증을 받을 당시에 읊은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준수하며 사는 사람이 많지 않다.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의무보다 돈벌이에 더 급급하고 윤리조차 저버리는 의사가 넘쳐난다.법률가는 사회의 정의와 공정을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우리나라 법률시장은 뇌물과 야합이 난무한 ‘도떼기시장’이라고 평가받는다.사법 정의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이해타산(利害打算)에 따라 양심을 팔거나 진실을 은폐하는데 앞장서는 법률가에 대한 사회적 비판 여론이 비등하지만 사라지지 않는다.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우리 사회에 존경할만한 어른이 없다’는 말을 한다. 성직자나 교수와 같이 부정부패나 일탈행위와 관련성이 낮은 직업군에서도 사회적 존경을 받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다. 성별이나 연령대를 넘어 ‘좋은 삶을 살았다’거나 ‘충분히 존경받을 만하다’고 지목할만한 사회 지도자도 없다.디지털 사회는 아날로그 사회에 달리 기술이 급변하고 사회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유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유능하기는커녕 인간적인 존경심조차 불러일으킬 지식인이 없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크나큰 불행이다.공동체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지는 않더라도 공동체에 혼란을 초래하고 갈등을 부추겨 사리사욕(私利私慾)을 챙기는 직업군에 대한 사회적 단죄가 필요하다. 건전한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확산시켜야 할 시점이다. 사회 구성원 모두의 분발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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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응답- 평생교육 수강생은 많은 편인지."팬데믹 때문에 많이 줄어들었다. 팬데믹 전에는 광고를 안해도 많은 사람들이 수강 신청을 했다. 특히 미술 강좌는 너무 많이 몰려서 문제였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다.미술 교육은 직접 얼굴을 대면하면서 해야지 온라인으로는 교육 효과가 반감된다. 지금은 수강생이 회복단계에 접어들었다."- 한류와 관련한 강좌가 있는지, 없으면 개설할 생각이 있는지."아직 없는데 이야기만 들어도 좋다. 좋은 아이디어다. K-드라마, K-푸드와 같은 강좌를 개설하면 좋을 것 같다."- 온라인 수강 학생의 수행평가는."온라인에서 어떻게 시험을 감독할 것인지, 궁극적으로 정착시키는 방법을 찾는 중이다. 강좌 이수율도 중요한 평가지표 중의 하나로 관리하고 있다."- 비대면 수업의 질적 하락을 위해 관리하는 제도가 있나?"첫째로는 교육부에서 학생이 제대로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공부를 하는지를 증명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 면에서 교육 그 자체의 철학적인 접근이 있다. 전략적인 교육, 진정성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무턱대고 성적 위주로 교육하는 것보다는 뭔가 진정으로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단점을 함께 고민해 봐야 한다."- 프로그램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개설되는지."강사가 프로그램을 제시하면 대학에 있는 위원회를 열어 통과해야 하고 최종적으로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심의해서 통과시켜 주어야 한다.강좌의 개요와 온라인 관련 부칙이 나와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동시에 담당 교수진이 트레이닝을 의무화해서 받도록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콘텐츠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은 학교에서 지원이 되는지."교수들이 담당할 때는 직분의 일환이므로 포함되어 있고 연방정부의 제정지원과 결부되어 있다."□ 참가자 시사점◇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생의 권리와 책임 강조○ 온라인 수업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건의할 수 있도록, 양식과 절차를 안내하고 있었으며 학생의 권리와 책임을 강조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이처럼 방송중고 원격수업에 대한 건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배치하고 학생의 의무 등을 교육했으면 좋겠다.○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각각의 프로그램이 철저히 관리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형식적으로 체크만 하면 넘어가는 온라인 프로그램은 지양되었으면 한다.◇ 학생들이 더 나아갈 수 있게 지원하는 교사○ 온라인 수업은 학생 수 감소로 우리나라의 지방대나 전문대의 존립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전략적 교육보다 진정성 있고 내실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졸업보다는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말에서 교육자로서 우리 학생들이 조금씩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사상이 무엇인지 깨닫게 됐다.◇ 학생들 관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한 성인교육 방법을 개발해야 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복지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의 개인적 사정, 형편에 따른 다양성에 대처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진로상담 등을 통해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자격증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디지털 전환기 교육혁신과 적응○ 샌프란시스코 시티 칼리지는 23년 전부터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펜데믹 시기에 온라인교육으로 극복했다고 한다.100% 온라인 수강생이 UC대학에 진출하는 것은 신뢰성 등에 문제가 있어 온라인교육의 품질관리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Hiflex를 표방한 탄력적 변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기 교육혁신과 적응을 시도하는 등 온 – 오프라인 혼용 비율을 정하고 개인 선택을 적용하여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는 전력을 수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진로에 맞는 별도 관리 시스템 개발○ 방송고등학교에서 입학부터 전문적인 진학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별도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우리나라 공교육 학제를 이루는 단선적 교육시스템과 달리,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참관하면서 우리의 미래 교육에 필요한 교육 형태와 방법을 더욱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학습 필요○ 미국에서도 학생들이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선택적으로 수강하도록 상당한 유연성을 부여하는 것을 볼 때, 방송중고 교육과정도 짜여진 틀 속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사정에 맞도록 선택 수강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교육기관과 유사한 형태는 많으나 형식적으로만 비슷할 뿐, 실제 교육의 내용이 진정성이 부족하는 점과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많은 고찰이 필요할 것 같다.◇ 다양한 교육과정을 가진 커뮤니티 칼리지 설립○ 우리나라 지방대학 존립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샌프란시스코 사립대학의 온라인 강의가 좋은 롤 모델로 벤치마킹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중고도 향후 평생교육기관이나 지역사회 교육기관을 지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교육과정을 가진 커뮤니티 칼리지가 매우 유익한 교육의 형태라고 생각되며, 우리나라도 대학으로 가는 중간 과정으로 인정할 수 있다면 좋은 제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진로 연계로 교육 기회의 확대 운영의 중요성○ 온·오프라인 교육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개인에 맞는 학습 커리큘럼 제공의 필요성, 자격증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진로 연계로 교육 기회의 확대 운영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기관방문이었다.○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지역주민이 원하는 교육 복지를 제공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대학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대학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교육의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주체간 협력○ 온라인 학습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통한 대학 진학은 어려운 것이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4년제 대학으로 바로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편입 프로그램(Community Colleges)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ACCJC 인증을 다시 받기 위해 2012~2017(6년간)까지 거버넌스 구조를 다시 수립하고 학생 지원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학업 개혁을 위해 수년간 노력한 모습에서 교육의 품질을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들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평생학습을 통한 대학 진학의 기회 제공○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진로·진학에 대한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그런 커뮤니티대학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사회 구성원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느꼈다. 다양한 방법의 교육과정을 통해 정규 교육과정만을 인정하는 제도를 수정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 학습 방식을 학생이 선택하는 유연성○ 이 대학은 Hybrid(online+offline) + flexible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학습자가 대면, 비대면을 선택할 수 있다. 자신의 형편에 따라 학습 참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학습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습자의 학습 능력과 흥미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체계화된 콘텐츠 제공과 개인 학습 이력을 관리하고 조언할 수 있는 인력 확보도 필요하다.◇ 더 나은 직업선택의 디딤돌이 되는 대학○ 대학과 달리 공동체 생활(대면 수업)을 통한 다양한 사회성 교육이 필요한 중·고등학교에서의 비대면 수업은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 같다.○ 점점 모든 것이 비대면화되는 시대이므로 교육활동의 비대면화에 따른 커리큘럼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더 나은 직업 선택, 상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단계의 교육기관으로서 커뮤니티대학을 고려해봐야 한다.◇ 학생 중심 교과개발 거버넌스 확립○ 온라인교육은 학점제, 통신대, 사이버대 등 다양하지만 주로 기술 분야 이론 부분 이외는 대부분 오프라인을 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실습 프로그램의 경우 실무 체험형이 아닌 문장 서술형 암기나 실행 장면의 감상 형태가 대부분이다.○ 많은 예산이 필요하겠지만 유튜브 등 사설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레시피를 보며 요리를 재현하는 장면처럼 관련 과제의 단계별 실행 프로그램 툴을 개발해서 제공했으면 한다.○ 우리도 평생교육의 이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지만, 프로그램의 내용과 제공 측면에서 실제적인 사람들의 요구를 반영하기보다 제공기관에서 일방적으로 만들어 학습 희망자를 모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학생, 지역주민, 단체,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체를 만들고 지원하는 학생 중심 프로그램 개발 프로세스가 구축되어야 할 것 같다.◇ 히스패닉계 보모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집 현장실습○ 4년제 대학 진학을 위한 편입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여 우수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우리나라 대학의 무료강좌 개설과 대학간 학점제 인정제도 도입도 필요하다.○ 방송중학교의 필수 이수교과를 정하여 학년에 관계없이 평가시험에 합격하면 조기졸업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제안하고 싶다. 방송중고의 경우 학생의 신분으로도 검정고시를 볼 수 있도록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히스패닉계 보모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집 현장실습을 참관하면서 이민자의 고충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방송고등학교의 취업교육 강화 검토○ 무상교육과 4년제 대학의 편입을 위한 정규과정 대학이 존재하지 않는 우리와 달리 취업교육과 평생교육을 정규 교육으로 흡수하는 시스템이 매우 긍정적이었다.○ 최근 대학이 무료강좌를 개방하고 학점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대부분 그 대학에 진학을 앞둔 학생의 학생부 작성을 위한 치장에 치우친 면이 있고 대학 간 상호 인정과 교류도 폐쇄적인 상태이다.○ 평생교육 차원에서 학업에 의지를 둔 직장인이나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공식화된 학교가 필요하다. 방송고는 과정 이수 조건만 충족하면 졸업장을 부여하는 반면, 취업 교육은 매우 미흡한 상황인데 이런 문제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 평생교육을 위한 커뮤니티 칼리지 필요○ 우리의 2·3년제 전문대학, 폴리텍대학 등과 유사하나 국내와 달리 지역과 연계한 커뮤니티 칼리지 성격이 강한 대학교였다. 생활 교양, 직업교육 등의 필요성을 느낀 연수였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국내 상황을 고려하여 방송중고 대상 학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학점제 도입 등 지역 전문대학과 연계한 방송중고 운영 형태 다변화도 중요한 과제다.○ 연수단이 참관한 수업 중, 학습자가 부모와 함께 아이와 놀아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 돌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 인상적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대학교육 활성화○ 2년제 전문대학에서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이 자연스러운 사회 분위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등학교 재학생을 위한 학점 이수 제도를 확대하고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했다.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취업 알선 및 직업교육을 검토해야 할 때가 됐다. 고등학생부터 성인학습자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모든 기관에 대한 연수 준비에 만족○ 2년의 학점을 인정받고 명문대로 편입학하는 제도는 상당히 잘 갖춰져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은 거의 무료에 가까운 2년의 학비를 줄이고 학점을 인정받으면서 4년제로 옮겨갈 수 있다. 우리도 적용할만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도 이런 평생교육을 다양한 기관에서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과 같은 대학이 이런 역할을 맡아주면 더 전문성 있게 운영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많은 교수진과 지역의 전문가들을 대학으로 불러 모을 수 있고 지역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격의 강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연수는 모든 기관에 대한 방문이 만족스러웠으며 섭외가 잘 되어 있어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도움이 됐다.◇ 직장인에 맞는 학사 운영 필요○ 고등학교 학생들도 본 대학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하여 캘리포니아 거주 주민은 무료로 공부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문대에서 고등학교와 연계해서 학점 취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우수대학 편입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은 대부분 학생이 직업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성인학교처럼 보수 향상이나 승진 등을 위한 교육제도로도 활용되고 있었다. 방송중‧고 학생들도 직업을 가진 사람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맞춤형 학사 운영도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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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그룹의 평가대상 기업의 성취도 비교 ◈ 화약제조에서 출발해 금융, 반위산업, 석유화학 등으로 사업 확대한화그룹(이하 한화)는 1952년 화약제조업체에서 출발했지만 제조, 건설, 금융, 서비스 등의 영역으로 사업다각화를 해 성장한 대기업이다.한화는 비전 ‘Quality Growth 2020’을 설정해 2020년까지 매출 140조원, 영업이익 12조원을 달성하고 주요 사업부문에서 세계 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한화는 기후변화, 자원고갈, 저출산, 고령화와 같은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미래문제에 관심이 많고 그룹의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태양광에너지, 바이오, 금융 서비스를 정했다.국내에서는 대한생명을 인수해 생명보험시장에 진출했고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태양광 기업을 인수해 그린 에너지사업도 시작했다.2014년 11월 한화는 삼성그룹으로부터 방위산업체인 삼성테크윈과 석유화학업체인 삼성종합화학을 인수했다. 관련 계열사까지 전부 인수함으로써 한화는 방위산업과 석유화학 분야에서 최대 기업으로 부상했다.결과적으로 한화는 태양광, 금융, 서비스, 화학∙소재, 기계∙방산 등 5개 영역으로 사업을 재편했다.일부 전문가는 한화의 M&A전략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한화는 21세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러한 우려를 일축하고 있다. ◈ 연구개발 직무는 한화케미컬, 보험영업은 한화생명이 구직자에게 유리한화가 최근에 인수한 기업은 평가대상으로 적절하지 않아 ㈜한화, 한화케미컬, 한화L&C, 한화생명 4개사를 평가했다.이중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한화케미컬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화케미컬은 폴리염화비닐(PVC),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LLDPE), 염소∙가성소다(CA) 등을 제조/생산하는 기업으로 태양광, 2차 전지, 바이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수익성과 성장성 등의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한화 계열사 중 연구개발 직무에 가장 유리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한화는 화약제조∙판매와 무역업을 하는 기업으로 영업∙마케팅 직무 희망자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화약의 경우에도 전방산업인 방위산업과 건설의 업황에 크게 좌우 받고 있다.한화L&C는 자동차 내장재, 건축/장식 자재를 제조/판매하는 회사이지만 전방산업인 국내 자동차와 건설시장이 침체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과적으로 평가대상 기업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한화생명은 생명보험회사로 보험영업에 관심을 가진 구직자라면 좋은 직장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한생명에서 한화생명으로 사명을 바꾸면서 인지도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규모나 시장점유율 등은 좋은 평가를 받는다.한화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기업이지만 오너일가가 바람직하지 못한 사건으로 언론에 자주 보도되어 소위 말하는 ‘경영자 리스크’가 있다.한화는 그룹 규모에 비해 우량기업이 많지 않고 성장성이 높은 산업에 속한 계열사도 많지 않다.대부분의 계열사가 블루오션보다는 레드오션에 속해 있고 사업영역도 국내시장에 제한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최근에 주력으로 밀고 있는 태양광사업, 방위산업, 석유화학 등은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워 향후 좋은 실적을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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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5두산그룹(이하 두산)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자체적인 기록을 감안하면 110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최장수 대기업이다.박승직 상점에서 출발해 맥주, 유리, 식품 등 소비재로 성장했지만 사업구조를 인프라지원(Infrastructure Support)으로 변환했지만 미완의 완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다른 대기업과 달리 외환위기 이전에 사업악화로 인해 선제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사업변환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축적할 수 있었다.2001년 한국중공업을 인수하면서 소비재 관련 계열사를 정리했고 인프라 관련 기업들을 추가로 인수하면서 그룹의 체질을 바꿨다. ▲평가대상 기업의 성취도 비교 ◈ 두산엔진이 가장 좋은 기업으로 평가 받아두산의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은 간판기업인 두산중공업이 아니라 두산엔진이다. 두산엔진도 두산중공업의 엔진사업부에서 출발했지만 세계 2위의 엔진개발업체로 성장했지만 최근에는 실적이 저조하다.두산엔진이 두산중공업에 비해 자기계발, 성장성, 수익성 측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핵심기술을 보유했다는 측면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다.두산인프라코어도 건설기계, 공작기계, 디젤엔진 등의 영역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은 연구개발, 제조 부문의 엔지니어들에게 좋은 직장이라고 볼 수 있다.이들 기업은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으며 높은 기술력으로 기술자가 실력을 쌓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있다. ◈ ㈜두산은 이익에 비해 부채가 과다하고 사업도 명확하지 않아반면에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두산은 사업부문이 복잡하고 관련 계열사들의 영업/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늘리고는 있지만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는 못하다.업력이나 그룹의 모체로서 역할은 충분히 인정되지만, 자기계발, 성장성, 경쟁력, 브랜드 이미지 등의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매출규모나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돈이 되는 사업을 펼치려고 노력은 하지만 본원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독립기업으로 보는 데는 한계가 있다.관리나 영업/마케팅 직무에서 경력을 쌓고자 하는 구직자에게 적합하다. 관련 직무라고 하더라도 두산이 아니라 다른 그룹의 동종 계열사와 비교하면 특화된 장점은 가지고 있지 못하다. ◈ 두산밥캣 상장으로 재무구조 개선 추진하지만 의도한 목표 달성 여부는 불투명구직자의 입장에서는 1~3년의 단기적 관점이 아니라 5년 이상의 장기적 관점에서 그룹이나 계열사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의 다양한 요소를 평가해야 한다.두산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과 브라질 등 신흥시장의 건설 붐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냈지만 인프라 관련 시장이 침체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중국의 중장비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밥캣의 저주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인프라관련 사업이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두산이 두산밥캣을 상장시켜 자금을 확보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계획이지만 인프라 관련 시장이 다시 호황을 맞지 않는 이상 의도한 목표를 달성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일부 증권전문가들이 2016년 주목을 받고 있는 IPO건이라고 호들갑을 떨고 무상증자까지 단행하고 있지만 결과를 낙관하기는 어렵다.두산은 중앙대학교를 인수한 이후 다양한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2016년 3월 4세 경영을 시작했지만 아직 후계자의 능력이 검증되지는 않았다.두산의 기업문화가 인프라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데 맞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괄목할만한 실적을 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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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기업은 사람을 중시하는 기업문화, 자유로운 기업문화, 단기간 독립가능, 직원 친목회 활성화, 연 1회 이상 건강진단, 신입사원 연수가능, 자동차 통근가능, 육아/출산휴가 가능 등을 고용조건으로 내 건다.광고 내용만 보면 블랙기업이 아니라 화이트기업에 해당된다. 하지만 광고내용만 신뢰하면 블랙기업을 선택하게 된다. ◈한국에서 자유로운 기업문화를 갖춘 기업은 찾기 어려워최근 기업문화라는 말이 경영학에서 화두로 대두되면서 기업문화를 사용하는 기업이 많아졌다. 국내에서 기업문화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정의하는 사람도 없지만 기업문화를 중시하면 화이트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기업문화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블랙기업은 사람을 돈을 버는 도구로 사용하고 버리기 때문에 사람을 중시하는 기업문화를 갖췄다고 강조한다.직원은 어차피 일회용이기 때문에 중시할 사람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자유로운 기업문화라고 강조하는 것도 자유가 없는 기업문화기 때문에 자유롭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한국기업에서 자유로운 기업문화가 있는 기업을 찾기는 어렵다. 화이트기업이라고 인정받는 기업들조차도 조직에서 개인의 행동은 자유롭지 못하다.회사에서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해 단기간에 독립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는 기업도 있는데, 이는 적당한 나이가 되면 알아서 나가달라는 의미다.어떤 기업도 직원들이 내부의 노하우와 경험을 축적해 독립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독립해 나갈 경우 동종업계에 경쟁자가 하나 더 생기기 때문이다.따라서 당연하게 독립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르쳐 주지 않겠지만 준비가 되지 않았더라도 성과보다는 급여를 더 많이 받는다고 생각할 때 그만두는 것이 피차 얼굴 붉힐 일이 없다는 것이다.대기업에서도 고참 차장이나 부장급에 해당되는 말이다. 한국 대기업도 월급만 축내는 부장이 되면 다양한 핑계를 만들어 퇴사하도록 강요한다. ◈직원 친목회도 자아비판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많아어떤 기업은 기업 내부의 분위기가 좋다는 것을 직원 친목회가 활성화됐다는 것으로 입증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화이트기업에게만 해당되는 말이다.일본 기업들은 직원 친목회를 직원간의 화합을 위한 목적으로도 활용하지만 근무 중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토론을 주로 한다.따라서 친목회가 자아비판을 위한 장이 되는 경우가 많다. 글로벌 최대 자동차제조업체인 도요타자동차의 경우도 친목회와 유사한 분임조 활동이 활발한데 수당을 주지 않고 직원들을 근무시키는 제도라는 비판이 거세다.한국 기업에서도 친목회가 본연의 목적보다는 회사의 업무 연장선으로 열리는 경우가 많다.1997년 IMF외환위기 이후 대기업들도 직원들을 육성하기 보다는 경력직원을 채용하는 정책을 선호하고 있다. 직원을 교육시키는데 비용을 투입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신입사원의 연수를 제대로 하는 기업도 없지만 대기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입사원에게 연수를 시켜준다고 말하는 기업은 블랙기업일 가능성이 높다.경력직이나 필요한 기능을 갖춘 직원을 채용해 현장에 배치하기도 급급한데, 연수를 시키는 것은 직원들을 단기간에 세뇌시키기 위한 목적이다.다단계 회사는 신규로 채용한 직원들을 산 속이나 외진 연수원에 며칠간 합숙시키면서 단기간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영업을 가르친다. 세뇌된 직원들은 부모의 간섭과 통제를 벗어나기 위해 집을 나와 동료들끼리 합숙하면서 고가의 건강식품이나 상품을 팔기 위해 노력하지만 빚만 지게 된다.카드를 만들어 자신이 구매하고 탈퇴자를 서로 감시하는 비정상적인 영업을 한다. 연수기간 중 탈퇴를 할 경우 어떤 불이익이 생기는지도 보여주기 때문에 겁에 질려 퇴사를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자동차 통근 가능이나 차량소지자 우대도 블랙기업의 대표적 광고문구대규모 공장의 경우 생산직원들의 통근버스로 출퇴근 시키는 경우가 아직도 남아 있다. 수십 대의 통근버스를 운행하는 것 자체가 우량 기업이라고 인식되기도 한다.하지만 중소기업일 경우에는 통근버스가 없기 때문에 자동차로 통근이 가능하다고 광고한다. 실제 직원이 알아서 자동차로 출퇴근을 해야 하며 차가 없을 경우 지원하지 말아달라는 의미이다.영업직원을 뽑는 경우도 ‘차량 소지자 우대’나 ‘운전면허증 소지자 우대’라는 광고를 많이 하는데 자동차 통근 가능과 동일한 뜻이다.영업을 하는데 차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차량이 필요하다는 것은 물건을 파는 영업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물건을 싣지 않아도 될 경우에는 차량 소지자를 우대할 필요가 없다. 직원에게 차량을 갖고 와서 영업을 하라는 것은 기업이 차량을 구입할 여력조차 없다는 것이다.영세한 기업이거나 악덕기업이 아니라면 기업이 영업을 하는데 필요한 차량을 구입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출산휴가도 알아서 퇴사하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관행육아/출산휴가가 가능하다는 내용에 대해 여성 구직자들이 좋게 평가하는데 여성을 우대한다는 광고문구와 같이 사용된다. 여성이라도 젊은 여성을 선호하며 여성이 결혼을 할 경우 퇴사해야 하는 것이 관행인 경우가 많다.육아/출산휴가를 갈 수 있다는 것도 결혼을 하고도 퇴사하지 않고 남아 있는 간 큰 여직원을 강제로 퇴사시킬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대기업도 마찬가지이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경제적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에 유휴인력을 유지하기 어렵다. 중소기업이 아니라고 해도 대형병원조차도 인력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호사들이 순번제로 임신을 해야 것이 현실이다.여직원이 출산휴가를 3개월 가는 것도 사치인 기업이 의외로 많다. 출산과 퇴사를 동일시하는 기업이 당연시되는 것이 한국 기업의 실정이다.기숙사 완비와 같은 내용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개인의 사생활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기숙사를 구비하고 있는 기업은 교통이 불편한 한적한 지방에 공장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고 야근이나 특근이 많아 출퇴근이 어렵기 때문에 기숙사를 제공하기도 한다.이런 기업의 경영자들은 기숙사에서 쉬는 것이나 공장에서 일을 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으니 수당을 받고 일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한다. 당연하게 기숙사는 공장 내부에 있거나 최소한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직장과 구분되지 않는다. – 계속 - 김백건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윤리경영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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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현대그룹에 속했다가 분리된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 현대중공업그룹(이하 현대중공업), 새로운 현대그룹(이하 현대그룹)을 범현대가 그룹으로 통칭한다.범현대가그룹은 한때 국내 최고 재벌그룹으로 명성이 자자했지만 창업자인 정주영 회장의 사망 이후 후계승계 문제가 발생해 그룹이 분할되면서 명성에 금이 가고 있다.삼성이 과감한 혁신과 IT산업열풍을 활용해 급격하게 성장할 때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은 약진했고 반면 현대는 침몰했다.실제로는 사업이 너무 다른 그룹을 과거 현대그룹이라는 한 뿌리에서 나왔다고 범현대가로 부르는 것 자체가 모순일지도 모르지만 기업문화가 유사하기 때문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된다. ▲ 평가대상 기업의 성취도 비교 ◈ 가장 점수가 낮았던 현대상선은 구조조정 회오리 피해가지 못해2013년 1월 범현대가그룹 중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현대상선 등 6개 기업을 평가했다.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자동차산업의 활성화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현대제철과 현대상선은 6개 기업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현대상선은 현대그룹의 적통을 이어 받았고 대북사업을 주도해 인지도는 높지만 해운업의 부진, 대북사업으로 인한 손실, 명확한 리더십의 부재 등으로 앞길이 험난해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는데 2016년 4월 현재 난파선이 됐다.현대상선이 부실하게 된 것은 경영을 잘못한 것도 있지만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등의 물류를 잃은 것도 크게 작용했다. ◈ 현대자동차도 미래기술을 확보하지 못하면 미래는 불투명현대자동차는 현재 한국의 수출을 이끌고 있는 3대 산업, 즉 차화정(자동차, 화학, 정유)에 포함돼 있다. 증권사들이 차화정이라는 말을 만들었지만 실속은 전혀 없는 용어로 전락했다.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품질문제로 고전을 하다가 2000년대 들어 일본업체들이 엔고로 주춤하는 사이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도약하고 있다.수출 다변화를 위해 유럽, 러시아, 중국, 인도, 중남미 등의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유럽과 러시아 등의 경제불황으로 매출이 변변치 못한 것도 풀어야 할 숙제다.하지만 국내에서 국내소비자 역차별, 품질문제, 전기자동차 등 미래기술 확보에 애로 등으로 미래전망은 밝지만은 않다. ◈ 현대건설과 현대중공업 모두 인지도는 높지만 사양산업에 속해현대건설도 현대그룹 위기 이후 주인 없이 유랑하다가 현대차에 인수됐지만 국내 대표적인 건설업체로 인지도가 높고 해외사업부문도 경쟁력을 갖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그러나 국내 건설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었고 단순 토목위주의 사업구조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어 장기적으로 좋은 직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현대중공업도 다수의 관련 기업으로 구성됐지만 조선, 플랜트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다만 조선업이 불황으로 접어들었고 2013년 1월 기준 현대중공업이 창사 이해 처음으로 구조조정을 했을 정도로 미래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을 감안했다.2016년 4월 현재 조선업의 불황이 오래 지속되고 믿었던 해양플랜트가 애물단지로 전락하면서 현대중공업도 현대상선과 마찬가지 신세로 전락했다.전체적으로 보면 범현대가그룹도 관련 계열사의 숫자에 비해 구직자에게 우량기업이나 초우량기업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았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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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9삼성그룹 내 유일한 글로벌기업으로 평가되는 삼성전자는 그룹 이익의 87%를 차지, 화려한 실적을 자랑하는 가운데 그룹 전체 이익을 집중시킴으로써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기획하고 도서출판 배움이 후원하는 기업진단 시리즈 ‘위대한 직장 찾기’에서 18일 삼성그룹을 집중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국내 최고 기업으로 평가되는 삼성그룹 100개 계열사 가운데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아직 글로벌기업으로 올라선 계열사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전자계열, 금융계열, 중화학계열, 기타계열 등 4개 계열 그룹 가운데 ‘직장을 평가하는 10가지 차원’을 대입한 결과 전자계열이 금융계열이나 중화학계열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OP 10 company ▲ 삼성그룹 평가대상 기업의 점수 전자계열에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삼성전자보다 삼성코닝(79점)이 초우량기업(글로벌 기준으로는 80점 이상이 넘어야 하나 국내 기준으로는 70점 이상)으로 평가됐다.삼성전자(76점)와 삼성전기(72점)가 초우량기업, 그리고 삼성SDI(64점)가 우량기업으로 분석됐다. 특히 삼성전자의 사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코닝정밀소재, 삼성SDS 등이 모두 우량기업 이상으로 평가받은 부분도 흥미롭다. 나머지 계열사 가운데는 삼성 순환출자 구조의 핵심고리역할을 하는 자금줄인 삼성생명이 61점으로 우량기업으로 분류됐으며, 삼성화재(59점), 에스원(59점), 삼성물산(58점), 삼성테크윈(56점), 제일모직(56점)이 구직자들의 입장에서 판단하면 보통기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융계열사 중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은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체된 산업의 특성과 경쟁의 심화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 미래전망은 그리 밝지 않았다. 삼성중공업, 삼성토탈, 삼성석유화학,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 삼성테크원 등 중화학계열사 가운데서는 삼성중공업, 삼성석유화학, 삼성테크원 정도가 구직자의 입장에서 주목할 만한 기업에 속했다.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장은 “구직자들은 대부분 삼성의 계열사는 모두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에서 보듯이 미래 비전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구직자들도 성장성이나 수익성과 함께 기업문화와 윤리경영 등에도 관심을 가지고 기업을 평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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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410대 그룹 중에서는 삼성그룹의 삼성코닝이 1위를 차지했고, 한진그룹의 ㈜한진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구직자의 입장에서 국내 최대 기업집단인 삼성그룹의 계열사가 1위를 차지한 것은 당연하다고 여길 수도 있다.하지만 삼성그룹과 호각세를 유지하던 LG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규모가 작은 그룹의 계열사보다 더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은 보면 왜 ‘위대한 직장찾기’를 연재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90대, 100대 그룹 들 중에서는 어떤 기업이 가장 위대한 직장으로 평가를 받았는지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개별 그룹별로 계열사를 평가하다 보니 어떤 그룹이 경쟁그룹에 비해 더 나은지 비교를 통해 평가하는 것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에필로그를 정리하게 된 것이다. ◇ 100대 그룹 계열사 중 아모레퍼시픽이 1위, 삼화전자공업이 최하위 기록 그동안 평가한 100대 그룹 중에서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90, 100대 그룹의 최고 기업과 최저기업을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다.▲ 표1. 100대 그룹의 최고기업과 최저기업20 대그룹에는 GS그룹, 금호그룹, 효성그룹, 웅진그룹, 동부그룹, 대림그룹, 코오롱그룹, 신세계그룹, 대성그룹, 한라그룹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STX그룹이 공중분해되면서 GS그룹을 10대 그룹에 포함시키면서 빠졌고, 웅진그룹도 평가한 이후 유동성위기로 주력 계열사들이 매각되면서 그룹으로서의 위상을 잃었다.동부그룹도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통해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 20대 그룹에서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호아시아나항공이 61점으로 최고점수를 기록했고, 반면에 대성그룹의 대성산업이 41점으로 최저점을 획득했다. 대성합동지주, 대성그룹, 서울도시가스그룹 등으로 분리되고 사업전환에 실패하면서 성장성, 수익성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30대 그룹은 KCC그룹, 농심그룹, LS그룹, 삼양그룹, 한솔그룹, 유진그룹, 태영그룹, SPC그룹, LIG그룹, 태광그룹 등이다. 30대 그룹 중에서는 유진그룹은 무리한 M&A확장을 중단하면서 규모가 축소됐고, LS그룹과 태광그룹 등은 오너가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그룹 이미지가 훼손됐다.30대 그룹 중에서는 농심이 60점으로 가장 위대한 직장으로 뽑혔고, 유진그룹의 유진투자증권은 39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농심이 신라면으로 라면시장을 장악하고, 스낵시장마저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40대 그룹은 대한전선그룹, 대상그룹, 대한제당그룹, 이랜드그룹, 통일그룹, 빙그레그룹, 동양그룹, 세아그룹, 영풍그룹, 현대백화점그룹 등이 포함됐다. 대한전선그룹은 경영실패로 오너가 퇴진했고, 동양그룹은 동양증권의 회사채 사기판매 건으로 오너가 구속되면서 해체됐다.40대 그룹 중에서는 대상그룹의 대상이 62점으로 최고점, 대한제당의 삼성상호저축은행이 36점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대상은 미원이라는 조미료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삼성의 계열사였던 제일제당이 막대한 자금력을 투입하고도 이기지 못한 기업으로 유명하다.50대 그룹은 오리온그룹, 프라임그룹, OCI그룹, 동국제강그룹, 아주그룹, 동원그룹, 보령제약그룹, 사조그룹, 파라다이스그룹 등이다. 오리온그룹은 형제사인 동양그룹이 어려워지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프라임그룹은 강변테크노마트의 흔들림 사건 등으로 많이 알려졌다.동원그룹의 동원산업이 58점으로 최고, 보광그룹의 휘빅스벤딩서비스가 34점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동원그룹은 참치 원양어업으로 성장해 식품, 음료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중견그룹이다.60대 그룹은 현대산업개발그룹, 부영그룹, 에쓰오일, 미래에셋그룹, S&T그룹, 삼화콘덴스그룹, 교보생명그룹, 한국타이어, 화이트진로, 아모레퍼시픽그룹 등이다.에쓰오일은 최근 유동성위기를 겪은 한진그룹이 에쓰오일의 보유지분을 매각하면서 사우디 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완전하게 소유하게 된 외자기업이다.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세운 투자금융기업군으로 대기업의 금융계열사보다 우수한 실적을 자랑한다.아모레퍼시픽그룹의 ㈜아모레퍼시픽이 70점으로 최고, 삼화콘덴서그룹의 삼화전자공업은 34점으로 최저 점수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등 다양한 유명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류붐을 기초로 중국, 동남아시아, 중동 등지에서 유럽의 유명 브랜드와 동등하게 경쟁하고 있을 정도로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한다.70대 그룹은 동아쏘시오그룹, 세방그룹, 오뚜기그룹, 이수그룹, 삼천리그룹, AK(애경)그룹, KISCO(한국철강)홀딩스, 동국산업그룹, 아주L&F홀딩스, 종근당홀딩스 등이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제약이며, 아주 L&F홀딩스는 아주그룹에서 분리된 그룹이다.오뚜기그룹의 ㈜오뚜기가 65점으로 최고점수, 아주L&F의 에이제이셀카가 38점으로 최저점수를 기록했다. ㈜오뚜기는 참기름, 캐첩, 마요네즈 등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라면시장에서도 진라면과 사리면을 앞세워2위인 삼양식품을 제치는 이변을 낳았다.80대 그룹은 한국투자금융지주그룹, KG(경기화학)그룹, SM그룹, 크라운제과그룹, JW중외제약그룹, 일동제약그룹, 녹십자그룹, 유한양행, 한미약품그룹, 대웅제약그룹 등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그룹은 동원그룹에서 분리됐고, KG그룹은 활발한 M&A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유한양행은 국내에서 가장 직원 친화적인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위대한 직장찾기 평가에서도 ㈜유한이 64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기업은 일동제약의 일동후디스로 38점을 받았다. 분유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새롭게 시작한 음료사업도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90대 그룹은 대교그룹, 풍산금속, 넥센그룹, 영원무역, KCC정보통신, 노루홀딩스, KPX그룹, 일진그룹, 풀무원그룹, 대명홀딩스그룹 등이다. 대교그룹은 어린이 학습지로 유명한 기업이고, 넥센그룹은 타이저제조전문기업으로서 2014년 한국시리즈에서 돌풍을 몰고 온 넥센히어로즈를 스폰서하고 있다.영원무역은 중고등학생의 사이에서‘등골브레이크’라는 말을 탄생시킨 노스페이스를 판매하고 있는 아웃도어 전문업체로 57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대교그룹의 대교에듀피아기 35점으로 최저점수를 기록했다.100대 그룹은 휴맥스홀딩, 제일홀딩스(하림), 나이스그룹, 한국콜마홀딩스, 인터파크, 홈플러스, 이지바이오(마니커), 동화약품, SG그룹, 서울반도체 등이다. 제일홀딩스는 닭고기로 유명한 하림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지바오도는 마니커통닭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SG그룹은 가로수라는 지역생활정보지 사업으로 성장해 섬유, 제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은행 ATM기기를 관리하는 것을 주업으로 하고 있는 나이스홀딩스의 NICE평가정보가 61점으로 1위, SG그룹의 SG세계물산이 38점으로 최하점을 기록했다. ◇ 세월호 침몰과 미생열풍에서 스스로 인재가 돼야 한다는 교훈을 얻어종합적으로 보면 20대그룹부터 100대그룹까지 90개의 그룹의 계열사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이었다. 10대 그룹의 계열사들과 비교해도 삼성코닝(79점), SK텔레콤(71점)을 제외하고는 최고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산업에 특화돼 있지만 실질적으로 구직자에게 최고의 기업이라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10대 그룹의 계열사들이 최소한 50점 정도는 유지하는 것과 달리 20~100대 그룹의 계열사들은 30점대 초반까지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중견그룹들이 경영자의 리더십, 사회적 책임, 성장성, 수익성, 자기계발 가능성, 기업의 인지도 등의 차원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나타난 결과다. 반면에 10대 그룹이 최소한 50점 정도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도 경영자의 리더십, 성장성, 수익성, 인지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대기업들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독과점 지위를 기반으로 가격을 통제할 수 있어 적정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하지만 대기업들도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고, 직원들의 자기계발차원에 대한 노력은 많이 부족했다. 한국 대기업들이 1997년 IMF외환위기 이후 인재육성에 소홀한 결과물이다.최근 사회적으로 ‘미생’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동안 TV나 영화에서 직장인들의 애환보다는 재벌 자식의 직장 연애담이나 신화적인 성공담을 다뤘다면 미생은 우리시대 평범하면서 일상적인 직장인을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왜 많은 직장인들이 미생의 이야기에 환호하고, 위안을 느끼는지 기업도 생각해봐야 한다. 그리고 이제 직원들도 기업이 자신을 인재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스스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 올해 세월호 침몰로부터 많은 국민들이 얻은 교훈은 ‘스스로 자신을 지키지 않으면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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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6지난 2년 동안 국가정보전략연구소와 그린경제신문은 공동으로 국내 100대 그룹의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구직자에게 ‘위대한 직장’이 어느 곳인지를 평가하기 위해 ‘위대한 직장찾기’ 시리즈를 연재했다.‘취업빙하기’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청년층의 직장 찾기는 매우 어렵고, 청년실업률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박근혜정부가 창조경제를 통해 창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구직자들의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2012년 겨울 이 시리즈의 연재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대통령 선거유세가 한창이었고, 후보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신만이 한국의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2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정부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한번 취직하면 전직이 어려운 국내 고용시장의 특성 때문에 청년들은 안정된 공무원이나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재수, 삼수를 하며 취직공부만 하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은 사람을 찾지 못해 정상적인 사업을 영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무조건 안정되고 좋은 직장을 찾기 위해 청년을 허비하기 보다는 중소기업에라도 들어가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인생에 유리하다고 조언하지만 청년들은 귀담아 듣지 않는다. 어떤 기업이 대기업보다 좋으며, 어떤 점에서 좋은지는 설명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이런 고용시장의 괴리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위대한 직장찾기’연재다. 2년 간의 연재를 통해 국내 100대 그룹의 주요 기업은 대부분 평가했다. 일반 구직자가 알고 있는 10대, 혹은 20대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주회사 체제로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집단은 전부 다룬 것이나 다름없다. 알려진 20대 대기업보다 더 우량한 중견 대기업도 많았고, 10대 대기업도 계열사별로 편차가 심했다. ◇ 10대 그룹 계열사 중 삼성코닝이 1위, ㈜한진이 최하위 기록 한국에서 10대 그룹이라고 하면 삼성그룹, LG그룹, SK그룹, 범현대가그룹, 롯데그룹, CJ그룹, 두산그룹, 한화그룹, 한진그룹, GS그룹 등이다. 2012년을 기준으로 보면 STX그룹이 포함됐지만 STX그룹은 분식회계사건으로 사실상 그룹이 해체됐기 때문에 GS그룹을 포함시켰다.공식적으로 범현대가그룹은 없지만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현대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 과거 현대그룹에서 분가한 그룹들도 기업문화가 유사하기 때문에 이렇게 분류했다. 현대그룹의 사업규모가 급속도로 축소되고, 조선업에 한정된 현대중공업그룹의 사업도 조선업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도 감안했다.▲ 표1. 10대 그룹의 최고기업과 최저기업삼성그룹에서는 삼성코닝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는데, 삼성그룹과 미국 코닝은 합작관계를 청산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삼성그룹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간판기업인 삼성전자와 비교된다는 측면에서 포함시켰다.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제일모직도 패션사업의 부진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의 명칭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부활했다. 삼성그룹이 자녀들의 상속문제로 사업구조조정을 하면서 제일모직이 사라졌지만 왜 제일모직의 점수가 가장 낮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방위산업체인 삼성테크윈도 제일모직과 동일한 점수를 획득해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LG그룹은 간판기업인 LG전자보다는 화장품, 음료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이 구직자에게는 가장 좋은 기업으로 평가됐다. 저가화장품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한류 붐으로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한국화장품의 선호도가 높은 것도 LG생활건강의 미래를 밝게 만든다.사업의 확장성이 높은 LG생활건강과 동일한 점수를 받은 계열사는 2차 전지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LG화학이다. 반면에 이동통신시장에서 만년 3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LG전자가 전자제품은 중국기업에 밀리고, 휴대폰 사업은 2G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환에 실패하면서 사업이 축소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된 것이다.SK그룹은 사업규모 측면에서 보면 GS그룹, LS그룹 등을 떼어 준 LG보다 커지만 역사나 사업의 다양성 측면에서 LG그룹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1위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이 가장 좋은 직장으로 등극했고, SK건설이 LG유플러스와 동일하게 낮은 점수를 받았다.국내 건설시장이 포화돼 있고, 현대건설, GS건설 등과 비교해 경쟁력이 낮기 때문이다. SK그룹은 M&A성장하면서 통일된 기업문화를 창출하는데 성공하지 못했고, 계열사간의 사업유대가 낮은 점도 그룹 전체의 평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범현대가그룹에서는 국내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가장 우량한 기업이었고, 금강산사업 등 대북사업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대상선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계열사였다.현대그룹은 해방 이후 한국역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최고 기업으로 군림했지만 1997년 IMF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승계분쟁으로 그룹이 쇠퇴했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2000년대 중반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호황을 발판으로 급성장했지만 품질논란, 연비과장, 국내소비자 홀대 등의 이슈가 제기되면서 흔들리고 있다.서울 잠실에 고층빌딩을 건설하면서 안전, 국방 등 다양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그룹은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롯데쇼핑이 우수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롯데쇼핑은 범현대그룹에서 1위를 한 현대자동차, LG그룹의 LG생활건강보다도 우수한 기업이다.롯데그룹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롯데제과도 제과업계의 독과점업체로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어, 다른 그룹의 우량 계열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례로 LG그룹의 1위 업체인 LG생활건강이 62점을 기록한 데 반해 롯데그룹의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롯데제과는 63점을 받았다. LG그룹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삼성그룹 창업자의 장남이면서도 그룹을 승계하지 못한 이맹희 회장의 장남 이재현 회장은 삼성의 일부 계열사를 물려 받아 그룹으로 성장시키는데 성공했다. CJ그룹은 그룹의 모체이며 주력기업인 제일제당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지만, 홈쇼핑업체인 오쇼핑이 58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CJ그룹이 홈쇼핑, 엔터테인먼트산업으로 사업의 초점을 이동하고 있지만 아직 크게 성공했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다. CJ그룹은 삼성그룹과 상속권 분쟁을 겪는 와중에 터진 오너의 부정행위로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두산그룹은 국내 대기업으로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소비재사업에서 중공업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했지만 무리한 M&A로 성장통을 겪고 있다.일반인의 인식과는 달리 두산중공업 자체보다 두산중공업의 엔진사업부가 분사한 두산엔진이 가장 좋은 기업으로 등극했고, 그룹의 지주회사인 ㈜두산이 가장 부실한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두산그룹도 형제간의 분쟁을 겪으면서 그룹 이미지가 훼손된 이후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화그룹은 신재생에너지와 금융산업을 신수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구직자의 관점에서 보면 한화케미컬이 가장 좋은 기업으로 평가됐다. 반면에 생명보험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인수한 한화생명보험은 덩치에 비해 경쟁력이 약하고, 성장성 차원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한진그룹은 물류전문그룹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이 가장 위대한 기업으로 평가 받았지만 다른 그룹의 최저 기업보다도 낮은 평가를 받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가항공사의 등장으로 기존 대형항공사가 생존경쟁으로 내몰리고 있는 현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진은 대기업의 계열사로 보기 어려울 정도인 48점을 기록해, 50점 이하를 기록한 10대 그룹 중 유일한 기업이다.LG그룹에서 유통과 정유사업을 갖고 분가한 GS그룹은 세간의 예측과는 달리 GS홈쇼핑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중국, 인도 등 주변국들의 정유설비 증설이 수요감소를 불러와 GS칼텍스의 사업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편의점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GS리테일은 골목상권 침해논란에도 불구하고 성장성과 경쟁력을 보유해 우량기업으로 평가됐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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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0서울반도체그룹(이하 서울반도체)은 1987년 페어차일드 미국계 반도체 제조사에서 근무하던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서울반도체㈜를 모태로 하고 있다. 1992년 현 이정훈 대표이사가 인수했으며, 국내 최초로 백색 LED 특허를 확보했다.2002년 매출 1000억 원 대를 기록한 이후 2006, 2007 포브스, 비즈니스위크지의 아시아 최고 유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09년 LED 기업 세계랭킹 4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2014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약 86.5%가 줄었다.중국 부품업체들의 가격 경쟁력 우위,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 공급과잉의 현실화 등에 의해 출혈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장에 근무한 직원들에게 발병한 백혈병 등 희귀난치성 질환을 법원이 일부 산재판정을 하면서 사업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 서울반도체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서울반도체그룹은 국내 3개, 해외11개, 총 14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제조, 해외사업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서울반도체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제조부문 계열사는 서울반도체㈜, 서울바이오시스, 포스코엘이디 등이 있다. 서울반도체㈜는 1987년 반도체를 제조하던 미국계 페이차일드 소속의 엔지니어들이 모여 설립했다.서울반도체는 1997년 LED Lamp 자동화 Line신규 설치 및 양산을 시작으로 1997년 COB 자동화 라인 신규설치 및 양산, 1998년 OPTO DEVICE(수광소자) 반자동화 라인 신규 설치 및 양산, 1999년 CHIP LED 라인 신규 설치 및 양산, 2004년 SSLDC(Solid State of Lighting & Display Center)와 기술협약 체결 등을 비롯해 2005년 AC용 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LED(Light Emitting Diode)를 이용해 디스플레이패널 등 부품생산 및 판매를 한다.서울바이오시스는 2002년 설립한 서울옵토디바이스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13년 현재 상호가 됐다. 주요사업은 AC-LED소자 및 UV-LED 양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LED소자를 양산하는 반도체 소자 제조기업이다.포스코엘이디는 2010년 설립했으며, 조명기구의 제조 및 판매, IT기술 융합 조명제어 Solution등을 제공하는 전기 조명 장치 제조업체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서울반도체㈜, 서울바이오시스를 평가했다.해외에 위치한 계열사는 광명반도체유한공사, Seoul Semiconductor Gmbh, Seoul Semiconductor Inc., Seoul Semiconductor Japan, SH Co. Ltd, ST Co. Ltd, Nitec, Sensor Electornic Technology Inc, SolidUV Inc, Solution Dposition System Inc, SixPoint Materials Inc 등이 있다.광명반도체유한공사는 LED 패키지제품의 제조 및 판매, Seoul Semiconductor Gmbh, Seoul Semiconductor Inc, Seoul Semiconductor Japan등은 LED 제품의 유통, 판매를 위해 설립한 회사다. SH Co. Ltd, ST Co. Ltd 등은 LED Chip 개발, 제조, 판매사업을 영위한다.Nitek, Sensor Eletronic Technology Inc는 LEC Chip 개발을 위해 설립했다. SolidUV Inc는 LED의 연구개발, Solution Deposition Systems Inc는 UV연구개발을 위해 설립했다. ◇ 세계 톱 기업을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열정과 도전을 핵심가치로 실천서울반도체는 LED분야에서 세계 톱 기업(World Top LED)으로 성장하는 것을 비전(Vision)으로 삼고 있으며, 임직원의 프라이드, 고객가치 창조, 주주 안정성, 인류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을 미션(Mission)으로 정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핵심가치로는 열정, 겸허, 창의, 도전, 극기 등이다.열정이란 365일 하루같이 목표달성에 대한 간절함과 열정을 통해 초지일관되게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겸허란 겸손과 검소, 부족한 것을 채우려는 노력 등 상∙하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창의란 명확한 목표 및 달성의지를 가지고 지속적 개선과 지속적인 혁신을 하는 것을 말한다. 도전이란 생각의 전환을 통해 도전 가치를 높이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극기란 고뇌와 간절함, 인내와, 극복을 통해 남들 보다 높은 역량과 전문성, 기술을 연마하는 것을 뜻한다.서울반도체가 원하는 인재는 마음이 따뜻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인재상으로 전문인, 행동인, 지식인, 조직인, 성취인을 정했으며 핵심가치인 창의, 열정, 겸허, 극기, 도전정신을 실천하고 있다.창의를 바탕으로 하는 전문인은 단순한 개선보다는 혁신적 솔루션 창조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창의력 풍부한 사람을 뜻한다. 열정을 바탕으로 하는 행동인은 업무에 대한 사랑, 책임, 투혼, 적극적 추진력 등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겸허를 기반으로 하는 지식인은 예절과 사랑, 이웃과 사회에 대한 봉사정신 등 따듯한 마음을 가진 인간미가 충만해 있는 사람이다. 극기를 바탕으로 하는 조직인은 최상의 결과 도출을 위해, 훌륭한 업무수행, 동료 및 상하간 격려, 협업, 조직 적응력 및 융화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사람이다.도전정신을 가지고 있는 성취인은 큰 목표를 통해 성취감과 행복을 느끼고, 도전을 통해 행복을 느끼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을 말한다. ◇ 대표이사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기업의 높은 실적으로 이어져▲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CEO이미지 차원에서 보면 이정훈 대표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이정훈대표는 엔지니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켰다는 점에도 좋은 이미지를 구축했다.국내 대기업들이 외국기술을 도입해 생산하는 관행을 따를 때 중소기업으로서 기술개발에 매진해 국내 최초로 백색 LED를 개발했다는 것은 대단한 업적이다. 이러한 성공체험과 기술력이 서울반도체의 프라이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조명시장이 LED로 재편되면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익성도 좋다. 외국 선두기업들의 특허소송을 크로스 라이센싱으로 극복한 점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중국기업들의 추격과 LED기술 자체가 보편화되면서 기술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은 취약점이라고 볼 수 있다.서울바이오시스도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어 자기계발/교육 차원은 다른 중소기업보다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수익성 차원은 모기업인 서울반도체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지만 성장성과 브랜드 이미지 차원에서는 약간 낮은 평가를 받았다.LED 칩사업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모바일 살균기 등 신규사업에서는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도 기업인지도가 낮다는 점이 반영됐다. 서울바이오시스의 경우 사업내용에 대한 공개가 미약해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이러한 내용도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구직자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를 살펴보면 서울반도체㈜의경우 1인평균 근속연수는 4.3년 1인 평균급여액은 3600만원이다. 관리사무직 남성의 평균근속연수는 4.8년, 1인 평균급여액은 3700만원이며, 생산직 남성의 경우 3.2년에 4300만원선을 받고 있다.여성의 경우 관리사무직의 경우 4.0년 2400만원, 생산직의 경우 4.1년 3700만원이다. 기업의 역사나 인지도에 비해서는 평균근속연수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서울바이오시스의 경우 1인 평균근속연수는 2.8년 평균급여액은 3800만원이다. 남성의 경우 관리사무직은 3.6년 5000만원, 생산직은 2.6년 3400만원이다. 여성의 경우 관리사무직은 4.0년 2400만원, 여성의 평균근속연수는 2.3년 3100만원이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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