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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뱅크-한국원자력환경공단, 지역사회공헌 및 ESG경영 확산 상호 협력 협약 체결[출처=iM뱅크]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에 따르면 2025년 3월31일(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과 함께 지역사회공헌 및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황병우 은행장은 “본 협약이 양 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이를 계기로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ESG경영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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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내용□ 학교 소개◇ 준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편입을 준비하는 직업 및 기술교육기관○ 샌프란시스코 칼리지(샌City of College of San Francisco)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116개의 커뮤니티 대학 중 하나로 1935년 설립했다. 시립대학에서는 건설, 경영, 회계, 교육학, 패션, 마케팅, 교통,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을 가르치고 있다.○ 학교는 250개 이상의 학위와 수료증, 온라인과 과정·경력 개발 수업을 제공한다. 이 학교는 크게 4가지 사명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4개의 미션은 △학사기관으로 편입 △예술·과학 준학사 학위 △직장에서 성공하는데 필요한 자격증과 경력 기술 △제2외국어로 영어학습과 연구를 포함한 기본기술 프로그램이다.◇ 커뮤니티 대학에서 운영하는 7개 평생교육센터○ 이 대학은 정규 준학사 과정 이외에도 연수단이 방문한 차이나타운 노스비치센터를 비롯해 다운타운 센터, 에반스 센터, 존 아담스 센터, 미션 센터, 오션 캠퍼스센터, 시티온라인센터까지 모두 7곳에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5에 방문한 1팀 연수단은 커뮤니티대학의 시스템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았고(이에 대해 필요한 정보는 1팀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 항목에 자세히 기술했다), 4팀은 평생교육센터에 대한 연수를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브리핑은 7개 센터 중 차이나타운센터를 맡고 있는 킷다이(Kit dai)센터장이 맡아 주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미래 설계에 따른 4가지 선택지○ 그는 일반적인 미국의 고등교육제도에 대한 설명부터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다고 가정하면 만약에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면 4가지 선택지가 있다.세부적으로 보면 △2년제 지역 단과대학 진학 △지역사회에 있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진학 △UC 계열 대학 진학 △사립대학 진학이 그것이다. 졸업생이 무엇을 하고자 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다를 수 있다.○ 그는 4가지 유형의 대학교에 더 자세히 설명했다. Univercity of California(UC)는 미국의 3개 공립 고등학교 시스템 중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을 총괄하는 시스템이다.캘리포니아의 주립대학은 UC 계열과 달리 공립 고등교육 시스템 중 유일하게 박사과정이 있다. 3개는 다 4년제지만 커뮤니티 칼리지는 2년제이기 때문에 차이점이 있다.입학 후 처음 2년은 일반교육을 수강한 뒤, 한 분야를 특정해서 3,4학년을 다닐 수가 있다. 아주 일상적인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경우에 그렇다는 말이다.□ 프로그램 소개◇ 시민 대상 기초교육에서 비즈니스 까지 무료교육 제공○ 이 학교는 개인의 목적과 경력에 따른 성인교육과 전문교육,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성인 기초교육부터 비즈니스 프로그램까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무료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4년제 대학과 편입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준학사 또는 기타 과정을 마친 후 학점을 편입하고 교육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다. 편입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공학, 인문학, 자연과학 및 사회과학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기술교육으로는 자동차 기술, 요리 예술, 유아 교육, 정보 기술과 같은 분야의 초급 직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고안된 많은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교육방법은 강의실 교육과 실습 교육을 결합하고 인턴십 또는 학생들이 실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지역사회 및 전문대학 인증위원회 재인증○ 이 학교는 캠퍼스 내에 재정 지원사무소, 장학금 사무실 등 교육비 지원을 하는 사무실도 두고 있다. 특히 재정 지원 고문을 통해 학생들이 지원 절차를 편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학교는 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의 ‘커뮤니티 주니어 칼리지 인증위원회’의 인증을 받았다. 그러다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지역사회 전문대학 인증위원회(Accreditating Commission for Community and Junior Colleges, 이하 ACCJC)’에서 학교의 거버넌스와 리더십이 부족하고 재정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2012년~2017년 인증과 관련한 중대한 문제에 직면했다고 한다.○ 인증은 특정 품질과 효율성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프로세스로 대학이 연방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이 인증이 필요하고 대학의 명성을 유지하는데도 굉장히 중요하다.○ CCSF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인증을 받기 위해 지배(Governance) 구조를 다시 수립하고 학생지원서비스 개선을 비록한 평가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다양한 학업 개혁을 한 끝에, 2017년 ACCJC의 재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 학교는 수업비는 △캘리포니아주 거주자, △샌프란시스코 거주자, △캘리포니아 미거주자 △외국인 학생 등 4가지 그룹으로 나눠서 다르게 받고 있다.○ 먼저 캘리포이나 거주자들은 1년 이상 살았다는 증거 문서를 제출해야 되고 거주할 공간이 있어야 한다. 이들은 매학기당 46달러라는 아주 적은 수업료만 내면 된다.샌프란시스코 거주자는 프리시티(Free City)라고 한다. CCSF와 샌프란시스코시가 거주자에 한해서는 수업비를 전면 무료로 하는 파트너쉽을 맺고 있어 수업료가 없다.○ 캘리포니아 미거주자와 외국인 학생은 학비가 조금 세다. 올해 여름부터 290달러에서 358달러로 인상했고 추가로 입학료가 46달러 부과된다.◇ 학점인정 과정과 미인정 과정의 구분된 평생교육○ 평생학습센터 수업은 학점 인정 과정과 학점 미인정 과정으로 나눈다. 대표적으로 ESL 프로그램이 미인정 과목이다. 레벨1~9까지 테스트를 통해 수준에 맞는 반을 편성해서 영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차원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점 미인정 과정은 이밖에도 △직업 관련 ESL △컴퓨터 기술 △시민권 획득 △대학 진학 준비 등이 있다. △보육학 △단기 직업훈련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과 태극권 수업도 미인정 과정이다.• 미국 시민권을 준비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개설된 ESL 시민권 과정은 면접, 읽기와 쓰기 시험, 미국 역사, 헌법 등 100개로 구성된 질문에 답변해야 한다.○ 학점 인정과정은 △아카데믹 독해와 쓰기 △아카데믹 대화와 의사소통 기술 △문법과 교정으로 나누고 있다. 생물학, 유아개발학, 패션, 수학, 아시아계 미국인학 같은 것도 4년제 진학을 위한 학점 취득이 가능한 과정이다.○ 2023년 6월에 CCSF 경영진은 학점 성취 증명서 개발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2024년부터 광둥어를 학교 정식 과정으로 채택하는 결의안을 발표했다. 무료 교육으로 연방정부의 승인이 필요한 만큼 2023년까지 관련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지원서비스◇ 장학금 제도와 학습도구 대여 시스템○ 이 학교 교육지원팀에서는 신학생 등록, 성적 관리, 재정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상담서비스도 교육지원팀 담당이다. 교육지원팀은 취업과 성적 관련 상담, 장애 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을 주로 제공하고 있다.또한 재정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학자금을 대출해주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도 마련되어 있다.◇ 학습 도구 무료로 대여○ 언어 학습용 컴퓨터실 관리, 도서, 스터디룸, 노트북 및 인터넷 대여 서비스는 도서관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펜데믹이 정점에 달했던 시기에는 컴퓨터가 없거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관련 학습 도구들을 무료로 대여해 주었다고 한다.○ 커뮤니티 칼리지라는 것은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조직과 파트너쉽을 맺고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들도 지원하고 있다.◇ 재학생과 만나 대학 상담을 하는 학생대사 프로그램○ 센터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 중‘학생대사 프로그램(Student Ambassadors Program)’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재학생들이 CCSF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투어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투어 담당자들이 10명 미만의 예비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를 약 1시간 동안 둘러보며 학교 역사, 건물 위치, 300개 이상의 자격증 정보, 학생 지원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준다. 이 대학에 입학하고 싶은 학생이 사전에 이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안내를 받는다고 한다.○ 방문 상담은 먼저 간단한 질문지 작성으로 시작하는데, 질문지 작성에는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린다. 또한 교육 계획서, 졸업 청원서 또는 기타 학술 상담도 알 수 있는데, 이런 상담은 보통 30분에서 60분이 소요된다.○ 상담서비스는 △학업 상담, △취업 상담, △장애인 프로그램 관련 상담, △학자금 및 장학금 관련 상담, △다문화 관련 상담, △편입 관련 상담, △군대 관련 상담, △학교 생활 관련 상담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질의응답- 팬데믹 시기의 어려움은 없었는지."있었다. 팬데믹이 시작되고 나서 우리는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됐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을 들어본 경험이 없어서, 학생들이 불편하다며 굉장히 거부했다."- 지금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는지."현재는 대면 수업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학생들을 가급적 학교에 나와서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오전에는 일하고 저녁에 수업 듣기를 원하는 시민들이 있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교육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대면 수업으로 교육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입구에 소수 인종 사진이 많던데."큰 의미는 없고 현재 다양한 인종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하는 중이다. 차이나타운에 있는 만큼 중국계 학생들이 많다. 그들의 신념을 존중해주고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 강좌도 관련 교재를 구매해야 하는지."우리가 직접 인터넷이나 인쇄물을 공유해주면 저작권법을 위반할 수도 있어서 교재는 개인별로 구매하고 있다. 다만 저소득층이나 장애인들은 무료로 교재를 빌려주거나 구매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약 장애 학생이 좋은 성적을 받고 있다면 지원을 계속 제공할 필요가 있는지."1973년 재활법 제504호와 1990년 미국 장애인법 제2호는 장애 학생들이 동등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장애가 있는 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해서 장애 학생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동등한 기회를 부여받기 위해 우리는 장애 학생들에게 시험 시간을 더 길게 주고, 특수 기능이 있는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CATAV에 명시된 다른 지원이나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집에서 시험을 보거나 시험 시간 조정이 가능한지."학교에 나와서 다같이 정해진 시간에 시험을 보는 것이 원칙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를 가진 학생들은 시험 감독 하에 집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시험 시간도 마찬가지로 최대 1.5배 시간을 더 줄 수 있고 통역이 필요한 경우 시험 시간을 최대 2배 이상 제공이 된다."- 장애 학생이 문제를 일으키면 어떻게 처벌하는지."장애 학생들도 모든 CCSF 학생들과 동일한 학생 행동 강령을 준수해야 한다. 규율 문제와 관련된 문제들은 학생처장이 맡아서 처리한다."□ 참가자 시사점○ 우리 다문화 정책도 이렇게 기본 언어를 우선 충실히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그 이후에 직업교육이나 다른 과목에 대한 배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평생교육원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해 도서관을 개방하는 것에 대해 매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우리 학교들도 다양한 시설을 지역주민들을 위해 개방하고 있지만 아직 폐쇄적인 경우도 많다.어떻게 하면 학교가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 수행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평생교육을 할 것인지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교육기관 어디를 가더라도 관리자들이 권위적 태도를 보이기보다는 자유롭게 개방적인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내용을 설명하고 우리를 대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방송고에도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학생들을 위해 언어교육과 직업교육을 병행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유의미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과학 중심, 미술 중심 고등학교와 같이 방송중고 교육과정에도 자율성을 부여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평생교육기관과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협업을 활성화해서 전체 시민들에게 개인의 목적과 경력에 적합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도 △경력단절여성, △은퇴(예정)자, △베이비붐 세대를 포함한 중·장년층에 초점을 두고 경제적 자립과 사회공헌 확대, 또는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제2의 학습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차이나타운 내 있는 특성상 중국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종에 대한 ESL 교육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초도 안되는 단계부터 고급 단계까지 수준별 과정 편성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았다. 특히 차이나타운 근처에 학교가 있어 화교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해서 프로그램을 구성하거나 이민자를 대상으로 언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요자 중심적인 교육프로그램은 우리나라 학교나 교육기관에서도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샌프란시스코대학 평생교육원은 학습자들을 지원하고 사회적인 연결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커뮤니티를 제공하면서 다른 학습자들과 협력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공간을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칼리지는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에게 개인에게 맞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진로상담 지원, 학습 도우미 배치,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평생교육원은 “교육은 평생 계속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나이 많은 시민들의 교육적 요구를 잘 들어 주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4팀 연수단은 영어교육(ESL) 수업을 참관할 기회를 가졌다. 아주 기초적인 영어 공부를 하는 다국가 다민족 성인 학생들을 보면서 이민자들의 사회적 적응과 성장을 돕는 미국의 인종통합 정책의 단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방송고 지원자가 감소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시의 평생교육을 벤치마킹해서 이런 학생 수 감소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방안을 찾아야 한다. 방송중고가 지역사회의 이슈와 긴밀히 협력해서 평생교육센터 역할을 감당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평생학습원은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운영 시스템, 그리고 콘텐츠의 풍부함을 바탕으로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고 있었다.학습자들에게 유연하고 접근성 높은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을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운영하고 있었다. 지역의 요구에 맞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우리도 배워야 한다.○ 미국 인구는 계속 유지되는 밑바탕에는 이민정책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이민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이민자들이 잘 정착해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언어교육과 직업교육 체계를 잘 갖춰야 한다.○ 방송고는 단순히 고등학교 학력 인정 졸업장을 수여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중 상당수는 직업을 갖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다.따라서 이들의 진로와 진학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것을 학점으로 인정하면 학업과 직업을 병행하는 학생을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가정에서 원격 학습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 수업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노트북이나 태블릿 PC가 없는 학생들에게 졸업까지 교육 기자재를 대여해 줄 수 있는 제도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원칙으로 개인 맞춤형 교육지도를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다문화 인구도 교육 경험과 다양한 문화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우리 지역대학에 주는 시사점이 많았다. 지역사회에서 대학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설파하는 학장님의 교육철학이 가슴에 와닿았다. 방송고 교사들도 방송고 운영에 대해 지금보다도 더 많은 자긍심을 가지고 학생 지도에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문화 이해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학습자료를 보급해서 학생들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개발원에서 전국의 방송고 홈페이지에 국가가 인정하는 진로 적성검사 사이트와 공식 직업훈련기관, 구직구인 홍보 기관의 웹사이트를 올려놓고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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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응답- 몇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지."현재 약 7,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고 우리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두는 프로그램은."우리 학교에서 가장 큰 프로그램은 영어교육이다. 다음으로 고등교육과정, 직업교육, 장애가 있는 분들을 위한 교육이 뒤따른다."- ESL수업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ESL은 English as a Second Language의 약어로 영어를 제2외국어로 교육받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ESL 수업의 커리큘럼은."총 10개 과정이 있는데 가장 낮은 단계에서부터 말하고, 듣고, 일상에서 익숙해지는 단계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학습을 지원한다."- 정해진 학사과정이 있는지."우리는 유연한 학사과정을 운영한다. 전통적인 방식의 수업 참여도 있고 검정고시와 비슷한 시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학교 주변에 병원이 많던데."오면서 봤겠지만 우리 동네에는 병원이 많이 있다. 이런 특성을 이용해서 우리는 병원과 관련된 직업교육을 하고 있다. 인근에 아시나 하스트리라고 하는 병원은 우리 학교와 중요한 파트너이다. 우리 학교에 메디컬 서비스를 제공해주기도 하고, 우리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미용 교육과정도 특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보통 미용 자격증을 따기 위해 수업을 듣는데."우리는 피부미용, 네일 아트 같은 종합적인 미용 수업을 진행한다. 1년에 약 1,000시간의 교육을 마치면 피부 미용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이 학생이 200시간 추가로 이발 교육을 받으면 이발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 기술 전문 교육을 특화시키기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떤 지원을 하는지."우리 학교에는 대부분 성인학교에 없는 정비 시스템 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브레이크, 전체 서스펜션에 대한 교육을 듣고 실제로 정비소로서 자격요건이 주어지는 곳에서 매연 프로그램 점검과 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 시사점◇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정 발굴 중요○ 병원이 집중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의료인력 지원 교육에 집중하고 있었으며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학과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생들 모두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회의 변화를 반영한 직업교육을 위해 보다 유연한 교육과정을 개설해야 한다. ‘태양광 산업’이 요즘 고소득 직종이므로 이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여 취업과 연계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특성화고 학과도 사회의 흐름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 다문화 가족들에 대한 체계화된 교육 필요○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외국 이주민이나 다문화 가족들에 대한 체계화된 교육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ESL 과정을 통해 언어 능력을 먼저 갖춤으로써 원활한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것은 한국의 다문화 학생들의 적응과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교육내용을 제공하는 것보다는 방송 중고 진학을 희망하는 성인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대상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직업교육 커리큘럼 제시 및 사회 적응 교육○ 방송중고를 졸업하는 성인 학생들의 직업교육 안내를 위한 추후 지도와 연계 프로그램 강화가 필요해 보인다. 또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과 한국 사회 이해 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 평생교육의 차원에서 다양한 나이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어 사용 능력과 실용적 목적의 직업교육을 다양한 경로로 지원하는 부분은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삶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송고의 지향점○ 학교 설명을 위해 참석한 졸업생의 상황은 방송고 학생들과 매우 유사해 보였다. 학생들의 현재 삶과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통해 방송고의 지향점을 볼 수 있었다.○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법을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활동력이 떨어지는 학생을 위한 학습도우미 배정○ 방송중고에도 다문화 학생이 많아 평소 언어교육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 노령이나 건강 악화로 신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해 학습 도우미나 보조교사를 배정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갖춰져야 할 필요가 있다.○ 학교 단위로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국민 공통 기본과정에 충실한 교육과정이 아닌 방송중고에특화된 교육과정을 좀 더 적극적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직업인 배출○ 교육과정을 운영할 때 체험 중심으로 다양한 진로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직업센터를 운영하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직업인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체험이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해야 한다.○ 이민자도 빠르게 취업해서 지역사회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교육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성화고 취업프로그램 개발○ 한국에도 직업교육을 위한 프로그램과 지원은 많은 편이나 실제 직업과 연계가 힘든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다. 직업교육이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기술 관련 직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임금 개선이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별도의 연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긴밀하게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교육 격차 감소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다문화 학생에게 언어교육 지원과 심리상담 센터 운영과 같은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진로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직업교육을 제시하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직업훈련과 교육의 중요성 인식하는 계기○ 이 센터는 유연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개인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문기술과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사회에서 직업교육 자체를 강조하는 태도에 감명받았다.○ 졸업생 한 명이 직업센터에 다닌 소감을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이 센터가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직업센터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취업으로 이어진다는 부분이다.◇ 직업 편견을 버리는 게 한국의 가장 큰 과제○ 직업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게 한국의 가장 큰 과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본다.○ 교사들의 사명감이 굉장히 높았고, 학생들도 배우려는 열정이 대단했다. 산업 흐름에 맞는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고, 졸업 이후에도 학교가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었다.◇ 직업학교‧교사‧대학‧기업의 긴밀한 협업체계○ 연수를 하면서 학위취득 위주로 운영되는 시스템이 과연 올바른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우리도 현장에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과정이 필요하고 정규과정 외에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센터, 교사, 대학, 기업이 모여 서로 긴밀하게 협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야 직업센터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와 기업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 본다.◇ 취업 후 근무할 곳과 비슷한 환경에서 실습○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과목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데 중점이 맞춰져 있어 좋았다. 지역단체와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으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회적 시스템은 본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 취업 후 근무할 곳과 비슷한 작업 환경을 그대로 재연하여 실습을 운영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 폴리텍대학교,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와 유사한 측면이 많은 곳이었다.◇ 인문‧실업 과정이 함께하는 종합고등학교의 부활○ 인문 과정을 이수하면서 직업과정의 과목을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업과 직업교육을 분리하지 않는 예전의 종합고등학교 형태의 학교가 다시 필요한 시점이다.○ 직업센터에서 대상으로 하는 학생들을 보면 이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성인을 재교육하는 과정도 있어 새로웠다. 방송중고의 학습경험 인정제와 같은 제도를 적극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별 맞춤형 교육과 공통교육의 균형 추구○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필요에 맞게 개별적인 학습계획을 세우고, 기본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한다면 균형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교육이 단순히 지식 습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직업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방문 기관에서는 방송중고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으므로 한국에 적용할 방안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미래 세대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과정 재구성○ 우리나라도 정형화되지 않는 교육을 원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이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커리큘럼을 가진 직업학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문 기관에서는 정말 실질적인 직업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또한 프로그램이 효율적으로 되어 있어 단기간 학습을 해도 효과가 있는 것 같았다. 우리나라에도 적용할 부분이 많아 보였다.◇ 미국처럼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교육과정 개발○ 직업교육을 하는 대상이 굉장히 다양하고 교과도 학생들에게 잘 맞춰 구성된 것 같았다. 개별 학생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획일적인 방법이 아닌 개인 맞춤형 수업을 병행하고 있어 흥미로웠다. 방송중고의 온라인 학습 틀은 매우 단순하다. 우리도 미국처럼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해야 한다.◇ 학위 취득과 취업 과정의 통합 운영 필요○ 우리는 평생교육진흥원의 성인학습자 교육이나 고용노동부의 직업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학생들이 학위와 취업 준비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통합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 공동체와 함께 교육을 시행하고 연계 기관으로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지역 공동체 협력으로 지역인재 양성○ 학업중단 학생에게 나이에 상관없이 고등학교 졸업과정과 직업교육을 병행해서 공부할 기회를 주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공동체에서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야 한다.◇ 미용 교육 학생 주민 대상 미용서비스 제공○ 우리나라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이 많이 있지만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 방송중고 운영에 지역사회가 참여하면 발전의 여지가 많을 것으로 본다.○ 미용 교육을 받은 학생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저렴한 미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들었다. 바로 이것이 지역사회와 직업학교가 함께 추구해야 할 지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직접적인 취업 연계 서비스 제공 중요○ 학교를 둘러보며 우리나라 특성화고나 직업교육기관이 교육과정이나 시설은 더 잘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만 교사들의 자부심과 학생들의 열정은 본받을 만했다.○ 방문 기관에서는 교육을 통해 직업과 직접 연계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실제 취업과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지역사회와 기업이 지역 일자리 적극 발굴○ 우리나라 직업학교에서도 지역주민들에게 방과 후 시간에 방문하게 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학생들의 기술 서비스를 받게 한다면, 더 많은 실전 훈련을 해서 자기가 배우는 기술을 갈고 닦을 수 있을 것이다.○ 지역사회나 산업체에서 직업학교를 졸업한 미취업자에게는 취업을 알선하고, 기술이 부족한 학생은 보충수업을 통해 기술을 습득하도록 해서 사회와 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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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아브람 프라이드만직업센터(AFOC) 로고. □ 직업센터 소개◇ 성인기본교육, 학위취득과정, 직업기술교육 제공○ 아브람 프라이드만직업센터(Abram Friedman Occupational Center, AFOC)는 1949년 LA통합교육구 산하 전문기술 교육에 특화된 성인 직업학교이다. 1949년 LA통합교육구(Los Angeles Unified School District, LAUSD)이 성인직업훈련센터로 설립했다.○ Amalgamated Clothing Workers of America 노조를 설립한 저명한 노동 지도자인 아브람 프라이드만(Abram Friedman)의 이름을 학교 이름으로 삼았다. 직업학교에서는 크게 성인기본교육, 학위취득과정, 직업기술교육 등 3개 분야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직업기술교육으로는 간호, 자동차 기술, 용접, 요리 및 컴퓨터 기술 등의 교과를 운영하고 있다.○ LA통합교육구에서 운영하는 직업학교는 졸업과 취업 등 학생들의 목표를 성실하게 도와주기 위해 보다 높은 단계의 교육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졸업과 함께 직업 전선에서 자기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인력으로 양성하는 것이다.◇ 두 번 추락하지 않도록 안전망 역할을 하는 학교○ LA통합교육구가 관리하는 직업학교는 거점별로 여러 개가 있다. AFOC이외에도 벨몬트(Belmont CAS), 제퍼슨(Jefferson CAS), 미드시티(MidCity Adult Center)가 그것이다.○ LA교육구는 현재 약 6만 명 정도의 학생들한테 직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업학교 학생 대부분은 인생의 두 번째 도약이 필요해 학교를 찾아온다. 이 학생들은 일반 고등학교에 다닐 때 잘 적응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많다. 따라서 이 직업학교 시스템은 한 번 탈락한 학생들이 영원히 추락하지 않도록 안전망 역할을 하는 학교라고 보면 된다.○ LA에 있는 직업학교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요구가 무엇인지, 수요를 파악하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직업센터는 지역별로 설치된 학교마다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다르다.□ 방문 개요◇ 교장과 교감, 상담교사 등 10명 참석○ 6월13일 AFOC 연수는 9시 정각에 시작했다. 직업센터에서는 교장인 크리스틴 레미레즈(Christine Ramirez)씨와 상담센터 책임자 이멜다 마시아즈(Imelda Macias)등 모두 10명이 나와서 일행을 반갑게 환영해 주었다. 연수는 센터장 인사말, 직업센터 프리젠테이션, 졸업생 경험담, 질의응답, 수업참관 순으로 11시까지 진행됐다.○ 레미레즈 교장은 함께 배석한 직업학교 교직원에 대한 소개부터 했다. 함께 배석한 사람은 ESL(영여기초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율리오 멜라라(Julio Melara)부교장 , Assistant Principal), CTE(직업기술교육)를 담당하는 라타샤 하우트론(LaTasha Hawthorne) 과 훌리에타 플로레스(Julieta Flores) 교감, 학사관리를 담당하는 이멜다 멕시아스(Imelda Macias) 교감 등 모두 10명이었다.◇ 무상으로 교육을 받는 공교육시스템○ 상담센터 책임자인 마시아즈 교감은 일행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우리 학교가 갖는 가장 그 축복은 이 학교 다니는 학생들은 무상으로 교육을 받는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LA통합교육구에서 운영하는 직업학교는 모두 무상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학교는 이미 학기가 끝나 조용하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을 환영하기 위해서 많은 스탭들이 나왔다”며 “지난 주 방문했던 연수단은 여기 아브람 직업센터가 아니라 웨스트밸리직업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오늘 여러분들이 한가지라도 한국에 돌아가서 적용할 수 있는 것을 배워갔으면 좋겠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기본현황◇ AFOC 학생 수입, LA 평균의 61.0%○ 이어 AFOC교장 크리스틴 레미레즈(Christing Remires)가 나섰다. 레미레즈는 “먼저 40분 정도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을 하되 발표 중간이라도 질문이 생각나는 경우 포스트잇에 적어서 제출해 놓으면 나중에 한꺼번에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며 친절하게 안내했다. City of AFOCBelmont AdultJefferson AdultMid-CityLosAngelesSchoolSchoolLearning Center인구3,849,30624,22865,921109,51128,433평균연령373235.630.132.6평균수입$71,358$43,593$70,436$47,126$44,607빈곤률16.60%22.50%17.90%25.40%34.50%고졸자 비율78.40%55.15%71.30%44.80%50.80%[표 1] LA통합교육구에서 운영하는 직업학교의 기본현황○ AFOC 학생들의 수입은 LA평균인 7만1,358달러의 61.0%에 불과하고 따라서 빈곤율도 LA평균이 16.6%인데 AFOC학고는 22.5%로 5.9%나 높다. 학생 중 고졸자 비율도 LA 평균보다 23.3%나 낮은 수준이다.○ 이 직업학교에 등록된 프로그램의 비율은 영어교육인 ESL이 44.0%로 가장 많고 성인중등교육(ACCT) 31.0%, 직업기술교육 2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애를 가진 성인에 대한 교육도 1.0%였다.▲ AFOC 교육프로그램의 구성 비율.◇ 히스패닉이 6604명(91.9%)로 압도적○ AFOC의 전체 학생은 7,182명인데 계속 늘어나는 중이라고 한다. 현재 학생의 인종별 학생 분포를 보면, 히스패닉이 6604명(91.9%)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어 아프리카계 754명, 백인 217명, 아시아계 144명, 아메리카 원주민 24명 등으로 나타났다. 학생의 성별 분포는 남자 53.9%, 여자 46.1%로 남자 비율이 약간 높았다.▲ AFOC의 인종별 학생분포.□ 성인기본교육◇ 성인의 문해력과 기본적인 수학 능력 향상 교육○ AFOC가 제공하는 성인기본교육은 성인의 문해력과 기본적인 수학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10개 코스를 준비하고 있다.기본 문해력, 수리력 및 디지털 기술 수업을 하고 있다. 기초부터 고급까지 단계별 수업을 통해 읽기, 쓰기, 수학 및 컴퓨터 기술을 주로 가르치고 있다.○ 가장 많은 학생이 수강하는 과목은 4개 레벨과 10개 강좌로 구성된 ESL 수업으로 전체 학생 중 44%를 차지하고 있다. 히스패틱 계열이 학생이 91.9%로 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ESL은 이 직업학교에서 운영하는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ESL 코스에서 사용되고 있는 교재 중 일부는 그냥 ESL교육에만 필요한 게 아니고 직업교육이나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하는 데도 필요하다고 한다.▲ 성인기본교육프로그램(ABE, Adult Basic Education)의 목적◇ 미국 이민국 귀화 시험을 통과 목표○ 시민권 교육도 성인기본교육에서 다루는 중요한 분야이다. 많은 이민자들과 영어가 능통하지 못한 히스패틱계 시민들의 사회통합을 위해 시민권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미국 정부, 미국의 역사와 문화가 있으며, 미국 이민국(United State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 USCIS)의 귀화 시험을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을 한다.□ 학위취득 과정◇ 일기, 쓰기, 수학, 과학, 사회탐구 등 5개 과목 시험○ 이어 고교 검정고시 자격증을 담당하는 마를로 클락(Marlo Clark) 교감이 발표를 이어갔다. 그는 “직업학교 교과 중에는 고교 졸업 학점으로 인정되는 과정도 있다”며 이 학교에서 일반고등학교 졸업을 위한 학점을 이수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 학교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장 또는 동등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수업을 듣고 학점을 이수한 다음, 일기, 쓰기, 수학, 과학, 사회탐구 등 5개 과목의 검증시험을 치르도록 하고 있다. 검정고시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최저 점수만 넘기면 된다.◇ 170학점만 이수하면 졸업 가능○ 일반고등학교는 250학점을 이수해야 졸업을 하지만 직업학교에서 고교 과정을 수학할 경우 170학점만 이수하면 졸업이 가능하다.○ 따라서 AFOC는 짧은 시간 안에 170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한국의 검정고시와 비슷한 시험을 통과하고 추가로 10과목만 수강하면 고등학교 졸업에 준하는 검증을 해 준다고 한다.○ 학교 학생들에게만 시험 자격을 주는 것은 아니다. 학생이 아니더라도 고교 과정을 마치고 싶은 시민들은 누구든지 응시할 수 있고 필요한 지원을 학교에서 하고 있다.○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치르는 시험장은 50개가 넘는데 이 학교도 시험장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직업학교 안에 고등학교 졸업 자격증 획득을 위한 검정고시 시험장이 있다는 것은 LA통합교육구 직업학교 시스템의 특징이기도 하다.□ 직업기술교육◇ 자동차 기술 전문 교육인 AC²T 유명○ 마를로 클락 교감의 발표에 이어 직업기술교육을 담당하는 교감선생님의 브리핑이 시작됐다. 그는 “AFOC에 직업기술교육을 목적으로 입학하는 학생들은 불안한 직업 대신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는 사람, 새로운 직업을 원하는 사람, 건설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고 싶은 사람 등 다양하다.” 며 말문을 열었다.○ 미국의 직업교육은 모두 16개 다른 산업군으로 구분해서 시행하고 있는데 캘리포니아는 이 중 15개 과목을 교육하고 있다.○ AFOC는 이 15개 과목 중에서도 △건축 및 건설업 △비즈니스 및 재무 △교육‧보육 및 가족 서비스 △에너지‧환경 및 유틸리티 △엔지니어링 △건강 과학 및 의학 △패션‧인테리어 △정보통신 △마케팅‧영업 및 서비스 △교통 등 10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AFOC는 자동차 기술 전문 교육인 AC²T(Automotive Career and College Transition)교육에 특화된 것으로 유명하다.○ 학생들이 자동차 서비스 기술자나 자동차 차체 및 페인트 기술자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엔진 수리, 브레이크 시스템,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 자동차 차체 수리에 대해서도 베울 수 있다.◇ 의료경력자 양성 프로그램 제공○ AFOC는 의료경력자 양성 프로그램도 잘 알려져 있다. 주로 CNA(Certified Nurse Assistant), HHA(Home Health Aide), 의료 보조원, 약사, 정맥 절개 기술자, 직업 간호사(LVN)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 전문직 양성과정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의학 용어, 환자 관리, 약물 투여와 의료 절차에 대한 학습을 하고 있다.○ AFOC 주변에는 병원이 많다. 그래서 이런 특성을 이용해서 이 학교에서 병원과 관련된 직업에 필요한 기술을 교육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 교육과정 중에 미용 기술과정도 잘 알려져 있다.미용 기술은 이 학교가 경쟁력이 있는 부분이라고 센터장은 소개했다. 이 센터를 졸업한 학생 중 미용경연대회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고 한다.◇ 지역에 특화된 교과 개설 운영이 특징○ 아브람 직업센터의 미용 기술교육처럼, LA통합교육구 산하 직업학교는 지역 여건에 따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에 특화된 교과를 개설해서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AFOC는 용접‧금속가공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용접 기술, 금속 절단 및 가공, 청사진 판독, 용접 안전을 배울 수 있다. 용접 부분은 강의실 교육과 함께 완비된 용접 실험실에서의 실습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IT기술교육 코스에서는 △네트워킹 1‧2 △사이버 보안 기본 원리 △사이버 보안 운영 구현 △IT 지원 기술 △IET 컴퓨터 필수품 △아동 발달 1-3 △건설공사 1-3 △전기 기사 1-3 △HVAC △태양광 발전 등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지원 서비스▲ 수화 강좌 프로그램 포스터◇ 장애인도 학습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이 학교에 입학하는 성인 중에는 장애인도 있다. 전체 학생 중 장애인 학생의 비율이 1% 정도 된다. 이 때문에 장애인도 학습에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지원 서비스를 한다.○ AFOC는 장애지원서비스(Disability Support Services)를 통해 수화로 영어 강좌를 제공하고, 브라일러(Braille), 스마트 리더기, 음성이 포함된 줌 텍스트 컴퓨터, 확대 소프트웨어 같은 도구를 청각 및 시작장애인에게 지원한다.◇ 휠체어와 같은 장애 보장구 지원○ 장애를 가진 학생들도 똑같은 기회를 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장애를 극복할 수 있게 녹화, 해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추가적인 서비스로 이 장애가 있는 학생들한테 휠체어와 같은 장애 보장구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하고 캘리포니아 시민권자이면서 고등학교 졸업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다.○ AFOC는 오프라인 교육 이외에 학교에 나오기 어려운 성인을 위한 온라인교육과 교사-학교-학생 간 소통을 위한 스콜로지 사이트도 지원하고 있다.○ AFOC는 온라인으로도 교육을 제공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온라인과 대면교육 중 사정에 맞게 선택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학습 도구로 스콜로지 웹사이트를 활용하고 있다.이 웹사이트는 교사들이 교재와 의견을 올리고 학생들도 의견을 올리고 교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적성에 맞는 수업과 진로 상담 강화○ 적성에 맞는 수업과 진로를 상담해 주는 상담교사 제도도 이 학교의 자랑이다. 학생 상담 부분은 타마라 마드로시안(Tamara Marderosian) 교감이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은 대부분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학교에 등록하는 것이다. 학교 당국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교 입학과 졸업, 학점과 취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했다.○ 이런 역할은 주로 진로상담 교사들이 맡아서 하고 있다. 이들은 학생들이 어느 정도 교육 수준을 갖추고 있는지 어느 정도 수준을 따라올 수 있는지 테스트하고, 다음에 시험을 보고 학과를 제시하고 모니터링을 한다.○ 학교에 배치된 상담교사는 주로 학생의 적성에 맞는 진로상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직업훈련을 위한 재정적 지원, 금융 교육 워크숍, 고용정보 제공, 직업 코칭도 한다.◇ 이력서 작성법 등 실질적 서비스 제공○ 이어 카바라 교감은 지역산업체와 학생들을 연결하는 고용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이 학교는 직업을 갖기 위한 기술교육도 제공하지만, 직업 선택에 필요한 지원금을 소개하는 일, 이력서를 작성하는 방법 등 실질적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직업박람회 같은 행사에도 참여해서 이 학교 학생들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소개하고 취업 상담을 할 수 있는 자리를 주선하기도 한다.□ 파트너쉽◇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 협력체계 구축○ 미국에서 직업학교는 지역사회나 지역산업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운영하고 있다. AFOC도 양질의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학교는 특히 박람회 및 금융 세미나와 같은 지역사회를 위한 행사나 워크숍을 주최하면서 다른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AFOC가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기관 중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아이즈너 병원(Eisner Hospital), Para Los Niños, Los Angeles Job Corps, Hope Street Family Center, Los Angeles Mission, Union Rescue Mission, Vernon-Central WorkSource 등이 있다.○ 아이즈너병원은 이 학교의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학생들을 위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도 하고, 여기에서 보건 의료 관련 분야 교육을 받고 아이즈너병원에 취업을 하는 졸업생도 있다고 한다.□ 졸업생 경험담◇ 국가가 무료로 제공하는 성인 직업교육 중요○ 전체 브리핑이 끝나고 이 학교를 졸업한 30대 여성의 경험담 발표 시간이 있었다. 우리 연수단은 이 분의 발표를 통해 국가가 무료로 제공하는 성인 직업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다.○ 이 여성은 15살의 나이에 남편과 같이 살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었다. 부모님은 남편이 나이가 훨씬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같이 사는 것을 반대했고 그래서 학교를 그만두고 집을 나가기로 결정한 것이다.하지만 학업을 포기할 수가 없었다.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항상 고등학교 졸업하고 싶은 욕구가 있었다. 늦은 나이였지만 고등학교 졸업장을 갖는다는 것이 이후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훈을 줄 것 같다고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래서 저는 이 학교에 등록했고, 열정적인 목표 의식으로 공부를 했다. 오랫동안 공부를 하지 않아 집중력과 기초지식이 부족하고, 가정주부 역할도 해야 했기 때문에 공부를 병행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가족들의 지원을 받아 고등학교 과정을 마칠 수 있었다.”○ 학교에 다니면서 10개의 교과를 마치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었다.◇ 공부를 더 해서 프로 물리치료사가 되는 것이 꿈○ “하지만 남편이 많이 도와주었다. 내 대신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을 하거나 시장을 대신 보거나 하는 식으로 내가 수업을 정상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는 성인이 되어 공부를 시작한 동료 학생들과 함께 격려하면서 과제도 하고, 교사들의 끊임없는 도움을 받으며 교육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노력 끝에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었고, 직업의 기회 또한 얻을 수 있었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준 AFOC에 감사드린다.특히 진로지도를 정말 열심히 해주신 두 분 교감 선생님과 저의 상담교사였던 두 분 교사님들의 도움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항상 나를 믿어준 부모님과 형제자매에게도 감사드린다.”○ 그는 궁극적인 목표를 캘리포니아주립대학에 진학해서 물리치료 공부를 더 해서 프로 물리치료사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반드시 자격증을 따서 큰 사고를 당해서 육체적인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는 말도 덧붙였다.□ 현장견학◇ 실습실, 상담실, 학생 휴게실, 미용교육실 방문○ 모든 발표와 질의응답을 마친 연수단은 학교 관계자의 안내로 학교수업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단은 실습실, 상담실, 학생 휴게실, 미용교육실 등 학교 곳곳을 둘러보았다.○ 미용실에는 실습 장비가 잘 갖춰져 있었고 수상 내역도 전시되어 있었다. 학생들은 졸업하면 미용실을 창업하기도 하지만, 인근 병원에서 실습도 하고 취업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 학교가 자랑하는 자동차 실습실도 들였다. 자동차 기술교육을 담당하는 네이데비스가 일행을 안내했다. 실습장은 학생들이 브레이크나 모터 등 자동차의 부품을 수리하는 정비센터처럼 시설을 잘 갖추고 있었다. 이 학교 자동차 정비센터는 현재 운행 중인 자동차를 직접 수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하이브리드카나 친환경 자동차, 자율주행차에 대한 기술을 가르치기 위한 실습도구를 들여왔다고 한다.○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기가스 측정과 절감을 위한 기술교육도 이곳에서 하고 있다. 2년간 교육을 받고 기본 학점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얻고 졸업을 할 수 있지만, 5년마다 20시간씩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전기배관 기술자 양성 교실 방문○ 연수단은 전기배관 기술자를 양성하는 교실에도 들였다. 전기배관 기술자가 되려면 라이센스가 필요한데, 이 학교에서 그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보통 150시간 동안 5개 학과를 이수하면 전기기술 면허를 딸 수 있는데, 이 학교는 이 중 3가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배관기술을 가르치는 교사는 “전기 배관공이 되면 첫 번째는 기초를 배워야 하고 두 번째는 어떻게 전선을 연결하는지 배우고, 세 번째는 직접 빌딩에서 전기를 시공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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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내용□ 직업센터 소개◇ 성인기본교육, 학위취득과정, 직업기술교육 제공○ 아브람 프라이드만직업센터(Abram Friedman Occupational Center, AFOC)는 1949년 LA통합교육구 산하 전문기술 교육에 특화된 성인 직업학교이다. 1949년 LA통합교육구(Los Angeles Unified School District, LAUSD)이 성인직업훈련센터로 설립했다.○ Amalgamated Clothing Workers of America 노조를 설립한 저명한 노동 지도자인 아브람 프라이드만(Abram Friedman)의 이름을 학교 이름으로 삼았다. 직업학교에서는 크게성인기본교육,학위취득과정,직업기술교육 등3개 분야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직업기술교육으로는 간호, 자동차 기술, 용접, 요리 및 컴퓨터 기술 등의 교과를 운영하고 있다.○ LA통합교육구에서 운영하는 직업학교는 졸업과 취업 등 학생들의 목표를 성실하게 도와주기 위해 보다 높은 단계의 교육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졸업과 함께 직업 전선에서 자기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인력으로 양성하는 것이다.◇ 두 번 추락하지 않도록 안전망 역할을 하는 학교○ LA통합교육구가 관리하는 직업학교는 거점별로 여러 개가 있다. AFOC이외에도 벨몬트(Belmont CAS), 제퍼슨(Jefferson CAS), 미드시티(MidCity Adult Center)가 그것이다.• LA교육구는 현재 약6만 명 정도의 학생들한테 직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업학교 학생 대부분은 인생의 두 번째 도약이 필요해 학교를 찾아온다. 학생들은 일반 고등학교에 다닐 때 잘 적응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많다. 따라서 이 직업학교 시스템은 한 번 탈락한 학생들이 영원히 추락하지 않도록 안전망 역할을 하는 학교라고 보면 된다.• LA에 있는 직업학교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요구가 무엇인지, 수요를 파악하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직업센터는 지역별로 설치된 학교마다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다르다.□ 방문 개요○ 직업센터에서는 교장인 크리스틴 레미레즈(Christine Ramirez)씨와 상담센터 책임자 이멜다 마시아즈(Imelda Macias)등 모두 10명이 나와서 일행을 반갑게 환영해 주었다. 연수는 센터장 인사말, 직업센터 프리젠테이션, 졸업생 경험담, 질의응답, 수업참관 순으로 11시까지 진행됐다.○ 레미레즈 교장은 함께 배석한 직업학교 교직원에 대한 소개부터 했다. 함께 배석한 사람은 ESL(영여기초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율리오 멜라라(Julio Melara) 부교장 , Assistant Principal), CTE(직업기술교육)를 담당하는 라타샤 하우트론(LaTasha Hawthorne), 훌리에타 플로레스(Julieta Flores) 교감, 학사관리를 담당하는 이멜다 멕시아스(Imelda Macias) 교감 등 모두 10명이었다.◇ 무상으로 교육을 받는 공교육시스템○ 상담센터 책임자인 마시아즈 교감은 일행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우리 학교가 갖는 가장 그 축복은 이 학교 다니는학생들은 무상으로 교육을 받는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LA통합교육구에서 운영하는 직업학교는 모두 무상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학교는 이미 학기가 끝나 조용하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을 환영하기 위해서 많은 스탭들이 나왔다”며 “지난 주 방문했던 연수단은 여기 아브람 직업센터가 아니라 웨스트밸리직업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그는 “저는 오늘 여러분들이 한가지라도 한국에 돌아가서 적용할 수 있는 것을 배워갔으면 좋겠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기본현황◇ AFOC 학생 수입, LA평균의 61.0%○ 이어 AFOC교장 크리스틴 레미레즈(Christing Remires)가 나섰다. 레미레즈는 “먼저 40분 정도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을 하되, 발표 중간이라도 질문이 생각나는 경우 포스트잇에 적어서 제출해 놓으면 나중에 한꺼번에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며 친절하게 안내했다.[표 1] LA통합교육구에서 운영하는 직업학교의 기본현황 City ofLosAngelesAFOCBelmont AdultSchoolJefferson AdultSchoolMid-CityLearning Center인구3,849,30624,22865,921109,51128,433평균연령373235.630.132.6평균수입$71,358$43,593$70,436$47,126$44,607빈곤률16.60%22.50%17.90%25.40%34.50%고졸자 비율78.40%55.15%71.30%44.80%50.80%○ AFOC 학생들의 수입은 LA 평균인 7만1,358달러의 61.0%에 불과하고 따라서 빈곤율도 LA평균이 16.6%인데 AFOC학고는 22.5%로 5.9%나 높다. 학생 중 고졸자 비율도 LA평균 보다 23.3%나 낮은 수준이다.○ 이 직업학교에 등록된 프로그램의 비율은 영어교육인 ESL이 44.0%로 가장 많고 성인중등교육(ACCT) 31.0%, 직업기술교육 2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애를 가진 성인에 대한 교육도 1.0%였다.▲ AFOC 교육프로그램의 구성 비율[출처=브레인파크]◇ 히스패닉이 6604명(91.9%)로 압도적○ AFOC의 전체 학생은 7,182명인데 계속 늘어나는 중이라고 한다. 현재 학생의 인종별 학생 분포를 보면 히스패닉이 6604명(91.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이어 아프리카계 754명, 백인 217명, 아시아계 144명, 아메리카 원주민 24명 등으로 나타났다. 학생의 성별 분포는 남자 53.9%, 여자 46.1%로 남자 비율이 약간 높았다.▲ AFOC의 인종별 학생분포[출처=브레인파크]□ 성인기본교육◇ 성인의 문해력과 기본적인 수학 능력 향상 교육○ AFOC가 제공하는 성인기본교육은성인의 문해력과 기본적인 수학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10개 코스를 준비하고 있다. 기본 문해력, 수리력 및 디지털 기술 수업을 하고 있다. 기초부터 고급까지 단계별 수업을 통해 읽기, 쓰기, 수학 및 컴퓨터 기술을 주로 가르치고 있다.○ 가장 많은 학생이 수강하는 과목은 4개 레벨과 10개 강좌로 구성된 ESL 수업으로 전체 학생 중 44%를 차지하고 있다. 히스패틱 계열이 학생이 91.9%로 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ESL은 이 직업학교에서 운영하는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ESL 코스에서 사용되고 있는 교재 중 일부는 그냥 ESL교육에만 필요한 게 아니고 직업교육이나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하는 데도 필요하다고 한다.▲ 성인기본교육프로그램(ABE, Adult Basic Education)의 목적[출처=브레인파크]◇ 미국 이민국 귀화 시험을 통과 목표○ 시민권 교육도 성인기본교육에서 다루는 중요한 분야이다. 많은 이민자들과 영어가 능통하지 못한 히스패틱계 시민들의 사회통합을 위해 시민권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미국 정부, 미국의 역사와 문화가 있으며,미국 이민국(United State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 USCIS)의 귀화 시험을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을 한다.□ 학위취득 과정◇ 일기, 쓰기, 수학, 과학, 사회탐구 등 5개 과목 시험○ 이어 고교 검정고시 자격증을 담당하는 마를로 클락(Marlo Clark) 교감이 발표를 이어갔다. 그는 “직업학교 교과 중에는 고교 졸업 학점으로 인정되는 과정도 있다”며 이 학교에서 일반고등학교 졸업을 위한 학점을 이수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전했다.○ 이 학교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장 또는 동등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수업을 듣고 학점을 이수한 다음,일기,쓰기,수학,과학,사회탐구 등5개 과목의 검증시험을 치르도록 하고 있다. 검정고시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최저 점수만 넘기면 된다.◇ 170학점만 이수하면 졸업 가능○ 일반고등학교는 250학점을 이수해야 졸업을 하지만 직업학교에서 고교 과정을 수학할 경우170학점만 이수하면 졸업이 가능하다.• 따라서 AFOC는 짧은 시간 안에 170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한국의 검정고시와 비슷한 시험을 통과하고 추가로 10과목만 수강하면 고등학교 졸업에 준하는 검증을 해 준다고 한다.○ 학교 학생들에게만 시험 자격을 주는 것은 아니다. 학생이 아니더라도 고교 과정을 마치고 싶은 시민들은 누구든지 응시할 수 있고, 필요한 지원을 학교에서 하고 있다.○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치르는 시험장은 50개가 넘는데, 이 학교도 시험장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직업학교 안에 고등학교 졸업 자격증 획득을 위한 검정고시 시험장이 있다는 것은 LA통합교육구 직업학교 시스템의 특징이기도 하다.□ 직업기술교육◇ 자동차 기술 전문 교육인 AC²T 유명○ 마를로 클락 교감의 발표에 이어 직업기술교육을 담당하는 교감선생님의 브리핑이 시작됐다. 그는 “AFOC에 직업기술교육을 목적으로 입학하는 학생들은 불안한 직업 대신 안정적인 직업을 원하는 사람, 새로운 직업을 원하는 사람, 건설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고 싶은 사람 등 다양하다.” 며 말문을 열었다.○ 미국의 직업교육은 모두 16개 다른 산업군으로 구분해서 시행하고 있는데, 캘리포니아는 이 중 15개 과목을 교육하고 있다.○ AFOC는 이 15개 과목 중에서도 △건축 및 건설업 △비즈니스 및 재무 △교육‧보육 및 가족 서비스 △에너지‧환경 및 유틸리티 △엔지니어링 △건강 과학 및 의학 △패션‧인테리어 △정보통신 △마케팅‧영업 및 서비스 △교통 등 10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AFOC는자동차 기술 전문 교육인AC²T(Automotive Career and College Transition)교육에 특화된 것으로 유명하다.○ 학생들이 자동차 서비스 기술자나 자동차 차체 및 페인트 기술자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엔진 수리, 브레이크 시스템,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 자동차 차체 수리에 대해서도 베울 수 있다.◇ 의료경력자 양성 프로그램 제공○ AFOC는의료경력자 양성 프로그램도 잘 알려져 있다. 주로 CNA(Certified Nurse Assistant), HHA(Home Health Aide), 의료 보조원, 약사, 정맥 절개 기술자, 직업 간호사(LVN)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 전문직 양성과정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의학 용어, 환자 관리, 약물 투여와 의료 절차에 대한 학습을 하고 있다.○ AFOC 주변에는 병원이 많다. 그래서 이런 특성을 이용해서 이 학교에서 병원과 관련된 직업에 필요한 기술을 교육하고 있는 것이다.관련 교육과정 중에 미용 기술과정도 잘 알려져 있다. 미용 기술은 이 학교가 경쟁력이 있는 부분이라고 센터장은 소개했다. 이 센터를 졸업한 학생 중미용경연대회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고 한다.◇ 지역에 특화된 교과 개설 운영이 특징○ 아브람 직업센터의 미용 기술교육처럼, LA통합교육구 산하 직업학교는 지역 여건에 따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에 특화된 교과를 개설해서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AFOC는 용접‧금속가공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용접 기술, 금속 절단 및 가공, 청사진 판독, 용접 안전을 배울 수 있다. 용접 부분은 강의실 교육과 함께 완비된 용접 실험실에서의 실습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IT기술교육 코스에서는 △네트워킹 1‧2 △사이버 보안 기본 원리 △사이버 보안 운영 구현 △IT 지원 기술 △IET 컴퓨터 필수품 △아동 발달 1-3 △건설공사 1-3 △전기 기사 1-3 △HVAC △태양광 발전 등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지원 서비스◇ 장애인도 학습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이 학교에 입학하는 성인 중에는 장애인도 있다. 전체 학생 중 장애인 학생의 비율이 1% 정도 된다. 이 때문에장애인도 학습에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지원 서비스를 한다.○ AFOC는 장애지원서비스(Disability Support Services)를 통해 수화로 영어 강좌를 제공하고, 브라일러(Braille), 스마트 리더기, 음성이 포함된 줌 텍스트 컴퓨터, 확대 소프트웨어 같은 도구를 청각 및 시작장애인에게 지원한다.◇ 휠체어와 같은 장애 보장구 지원○ 장애를 가진 학생들도 똑같은 기회를 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장애를 극복할 수 있게 녹화,해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추가적인 서비스로 이 장애가 있는 학생들한테 휠체어와 같은 장애 보장구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하고, 캘리포니아 시민권자이면서 고등학교 졸업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다.○ AFOC는 오프라인 교육 이외에 학교에 나오기 어려운 성인을 위한 온라인교육과 교사-학교-학생 간 소통을 위한 스콜로지 사이트도 지원하고 있다.○ AFOC는 온라인으로도 교육을 제공한다. 따라서 학생들은 온라인과 대면교육 중 사정에 맞게 선택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학습 도구로 스콜로지 웹사이트를 활용하고 있다.웹사이트는 교사들이 교재와 의견을 올리고 학생들도 의견을 올리고 교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적성에 맞는 수업과 진로 상담 강화○ 적성에 맞는 수업과 진로를 상담해 주는 상담교사 제도도 이 학교의 자랑이다. 학생 상담 부분은 타마라 마드로시안(Tamara Marderosian) 교감이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은 대부분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학교에 등록하는 것이다. 학교 당국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교 입학과 졸업, 학점과 취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했다.○ 이런 역할은 주로 진로상담 교사들이 맡아서 하고 있다. 이들은 학생들이 어느 정도 교육 수준을 갖추고 있는지 어느 정도 수준을 따라올 수 있는지 테스트하고 다음에 시험을 보고 학과를 제시하고 모니터링을 한다.• 학교에 배치된 상담교사는 주로 학생의 적성에 맞는 진로상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직업훈련을 위한 재정적 지원, 금융 교육 워크숍, 고용정보 제공, 직업 코칭도 한다.◇ 이력서 작성법 등 실질적 서비스 제공○ 이어 카바라 교감은 지역산업체와 학생들을 연결하는 고용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이 학교는 직업을 갖기 위한 기술교육도 제공하지만 직업 선택에 필요한 지원금을 소개하는 일, 이력서를 작성하는 방법 등 실질적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직업박람회 같은 행사에도 참여해서 이 학교 학생들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소개하고 취업 상담을 할 수 있는 자리를 주선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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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너쉽◇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 협력체계 구축○ 미국에서 직업학교는 지역사회나 지역산업체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운영하고 있다. AFOC도 양질의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학교는 특히 박람회 및 금융 세미나와 같은 지역사회를 위한 행사나 워크숍을 주최하면서 다른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AFOC가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기관 중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아이즈너 병원(Eisner Hospital), Para Los Niños, Los Angeles Job Corps, Hope Street Family Center, Los Angeles Mission, Union Rescue Mission, Vernon-Central WorkSource 등이 있다.○ 아이즈너병원은 이 학교의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학생들을 위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도 하고, 여기에서 보건 의료 관련 분야 교육을 받고 아이즈너병원에 취업을 하는 졸업생도 있다고 한다.□ 졸업생 경험◇ 국가가 무료로 제공하는 성인 직업교육 중요○ 전체 브리핑이 끝나고 이 학교를 졸업한 30대 여성의 경험담 발표 시간이 있었다. 우리 연수단은 이 분의 발표를 통해 국가가 무료로 제공하는 성인 직업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다.○ 이 여성은15살의 나이에 남편과 같이 살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었다. 부모님은 남편이 나이가 훨씬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같이 사는 것을 반대했고 그래서 학교를 그만두고 집을 나가기로 결정한 것이다.하지만 학업을 포기할 수가 없었다.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항상 고등학교 졸업하고 싶은 욕구가 있었다. 늦은 나이였지만 고등학교 졸업장을 갖는다는 것이 이후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훈을 줄 것 같다고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래서 저는 이 학교에 등록했고, 열정적인 목표 의식으로 공부를 했다. 오랫동안 공부를 하지 않아 집중력과 기초지식이 부족하고, 가정주부 역할도 해야 했기 때문에 공부를 병행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가족들의 지원을 받아 고등학교 과정을 마칠 수 있었다.”○ 학교에 다니면서 10개의 교과를 마치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었다.◇ 공부를 더 해서 프로 물리치료사가 되는 것이 꿈○ “하지만 남편이 많이 도와주었다. 내 대신 아이들을 데리고 산책을 하거나 시장을 대신 보거나 하는 식으로 내가 수업을 정상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는 성인이 되어 공부를 시작한 동료 학생들과 함께 격려하면서 과제도 하고, 교사들의 끊임없는 도움을 받으며 교육을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노력 끝에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었고, 직업의 기회 또한 얻을 수 있었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준 AFOC에 감사드린다.특히 진로지도를 정말 열심히 해주신 두 분 교감 선생님과 저의 상담교사였던 두 분 교사님들의 도움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항상 나를 믿어준 부모님과 형제자매에게도 감사드린다.”○ 그는 궁극적인 목표를 캘리포니아주립대학에 진학해서 물리치료 공부를 더 해서 프로 물리치료사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반드시 자격증을 따서 큰 사고를 당해서 육체적인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는 말도 덧붙였다.□ 현장견학◇ 실습실, 상담실, 학생 휴게실, 미용교육실 방문○ 모든 발표와 질의응답을 마친 연수단은 학교 관계자의 안내로 학교수업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단은 실습실, 상담실, 학생 휴게실, 미용교육실 등 학교 곳곳을 둘러보았다.○ 미용실에는 실습 장비가 잘 갖춰져 있었고, 수상 내역도 전시되어 있었다. 학생들은 졸업하면 미용실을 창업하기도 하지만, 인근 병원에서 실습도 하고 취업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 학교가 자랑하는 자동차 실습실도 들였다. 자동차 기술교육을 담당하는 네이데비스가 일행을 안내했다. 실습장은 학생들이 브레이크나 모터 등 자동차의 부품을 수리하는 정비센터처럼 시설을 잘 갖추고 있었다. 이 학교 자동차 정비센터는 현재 운행 중인 자동차를 직접 수리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하이브리드카나 친환경 자동차, 자율주행차에 대한 기술을 가르치기 위한 실습도구를 들여왔다고 한다.○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기가스 측정과 절감을 위한 기술교육도 이곳에서 하고 있다. 2년간 교육을 받고 기본 학점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얻고 졸업을 할 수 있지만, 5년마다 20시간씩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전기배관 기술자 양성 교실 방문○ 연수단은 전기배관 기술자를 양성하는 교실에도 들였다. 전기배관 기술자가 되려면 라이센스가 필요한데, 이 학교에서 그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보통 150시간 동안 5개 학과를 이수하면 전기기술 면허를 딸 수 있는데, 이 학교는 이 중 3가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배관기술을 가르치는 교사는 “전기 배관공이 되면 첫 번째는 기초를 배워야 하고 두 번째는 어떻게 전선을 연결하는지 배우고, 세 번째는 직접 빌딩에서 전기를 시공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몇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지."현재 약 7,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고 우리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두는 프로그램은."우리 학교에서 가장 큰 프로그램은 영어교육이다. 다음으로 고등교육과정, 직업교육, 장애가 있는 분들을 위한 교육이 뒤따른다."- ESL수업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ESL은 English as a Second Language의 약어로 영어를 제2외국어로 교육받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ESL 수업의 커리큘럼은."총 10개 과정이 있는데, 가장 낮은 단계에서부터 말하고, 듣고, 일상에서 익숙해지는 단계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학습을 지원한다."- 정해진 학사과정은."우리는 유연한 학사과정을 운영한다. 전통적인 방식의 수업 참여도 있고 검정고시와 비슷한 시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학교 주변에 병원이 많던데."오면서 봤겠지만, 우리 동네에는 병원이 많이 있다. 이런 특성을 이용해서 우리는 병원과 관련된 직업교육을 하고 있다. 인근에 아시나하스트리라고 하는 병원은 우리 학교와 중요한 파트너다. 우리 학교에 메디컬 서비스를 제공해주기도 하고, 우리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미용 교육과정도 특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보통 미용 자격증을 따기 위해 수업을 듣는데."우리는 피부미용, 네일 아트 같은 종합적인 미용 수업을 진행한다. 일 년에 약 1,000시간의 교육을 마치면 피부 미용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이 학생이 200시간 추가로 이발 교육을 받으면 이발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 기술 전문 교육을 특화시키기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떤 지원을 하는지."우리 학교에는 대부분 성인학교에 없는 정비 시스템 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브레이크, 전체 서스펜션에 대한 교육을 듣고 실제로 정비소로서 자격요건이 주어지는 곳에서 매연 프로그램 점검과 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 시사점○ 병원이 집중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의료인력 지원 교육에 집중하고 있었으며,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학과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생들 모두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회의 변화를 반영한 직업교육을 위해 보다 유연한 교육과정을 개설해야 한다. ‘태양광 산업’이 요즘 고소득 직종이므로 이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여 취업과 연계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특성화고 학과도 사회의 흐름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외국 이주민이나 다문화 가족들에 대한 체계화된 교육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ESL 과정을 통해 언어 능력을 먼저 갖춤으로써 원활한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것은 한국의 다문화 학생들의 적응과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교육내용을 제공하는 것보다는 방송 중고 진학을 희망하는 성인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대상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방송중고를 졸업하는 성인 학생들의 직업교육 안내를 위한 추후 지도와 연계 프로그램 강화가 필요해 보인다. 또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과 한국 사회 이해 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 평생교육의 차원에서 다양한 나이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어 사용 능력과 실용적 목적의 직업교육을 다양한 경로로 지원하는 부분은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학교 설명을 위해 참석한 졸업생의 상황은 방송고 학생들과 매우 유사해 보였다. 학생들의 현재 삶과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통해 방송고의 지향점을 볼 수 있었다.○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법을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중고에도 다문화 학생이 많아 평소 언어교육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 노령이나 건강 악화로 신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해 학습 도우미나 보조교사를 배정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갖춰져야 할 필요가 있다.○ 학교 단위로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국민 공통 기본과정에 충실한 교육과정이 아닌 방송중고에특화된 교육과정을 좀 더 적극적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교육과정을 운영할 때 체험 중심으로 다양한 진로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 직업센터를 운영하면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직업인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체험이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해야 한다.○ 이민자도 빠르게 취업해서 지역사회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교육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한국에도 직업교육을 위한 프로그램과 지원은 많은 편이나, 실제 직업과 연계가 힘든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다. 직업교육이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기술 관련 직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임금 개선이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별도의 연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긴밀하게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다문화 학생에게 언어교육 지원과 심리상담 센터 운영과 같은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 인생에서 두 번째 기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진로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직업교육을 제시하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센터는 유연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개인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문기술과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사회에서 직업교육 자체를 강조하는 태도에 감명받았다.○ 졸업생 한 명이 직업센터에 다닌 소감을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이 센터가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직업센터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취업으로 이어진다는 부분이다.○ 직업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게 한국의 가장 큰 과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본다.○ 교사들의 사명감이 굉장히 높았고, 학생들도 배우려는 열정이 대단했다. 산업 흐름에 맞는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고, 졸업 이후에도 학교가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었다.○ 연수를 하면서 학위취득 위주로 운영되는 시스템이 과연 올바른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우리도 현장에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과정이 필요하고, 정규과정 외에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센터, 교사, 대학, 기업이 모여 서로 긴밀하게 협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야 직업센터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으며 지역사회와 기업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 본다.○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과목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데 중점이 맞춰져 있어 좋았다. 지역단체와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으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회적 시스템은 본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 취업 후 근무할 곳과 비슷한 작업 환경을 그대로 재연하여 실습을 운영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 폴리텍대학교,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와 유사한 측면이 많은 곳이었다.○ 인문 과정을 이수하면서 직업과정의 과목을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업과 직업교육을 분리하지 않는 예전의 종합고등학교 형태의 학교가 다시 필요한 시점이다.○ 직업센터에서 대상으로 하는 학생들을 보면 이미 직업을 가지고 있는 성인을 재교육하는 과정도 있어 새로웠다. 방송중고의 학습경험 인정제와 같은 제도를 적극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필요에 맞게 개별적인 학습계획을 세우고, 기본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한다면 균형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교육이 단순히 지식 습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직업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방문 기관에서는 방송중고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으므로 한국에 적용할 방안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우리나라도 정형화되지 않는 교육을 원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이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커리큘럼을 가진 직업학교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문 기관에서는 정말 실질적인 직업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또한 프로그램이 효율적으로 되어 있어 단기간 학습을 해도 효과가 있는 것 같았다. 우리나라에도 적용할 부분이 많아 보였다.○ 직업교육을 하는 대상이 굉장히 다양하고 교과도 학생들에게 잘 맞춰 구성된 것 같았다. 개별 학생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획일적인 방법이 아닌 개인 맞춤형 수업을 병행하고 있어 흥미로웠다.방송중고의 온라인 학습 틀은 매우 단순하다. 우리도 미국처럼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해야 한다.○ 우리는 평생교육진흥원의 성인학습자 교육이나 고용노동부의 직업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학생들이 학위와 취업 준비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통합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 공동체와 함께 교육을 시행하고 연계 기관으로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학업중단 학생에게 나이에 상관없이 고등학교 졸업과정과 직업교육을 병행해서 공부할 기회를 주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공동체에서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야 한다.○ 우리나라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이 많이 있지만,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 방송중고 운영에 지역사회가 참여하면 발전의 여지가 많을 것으로 본다.○ 미용 교육을 받은 학생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저렴한 미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들었다. 바로 이것이 지역사회와 직업학교가 함께 추구해야 할 지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를 둘러보며 우리나라 특성화고나 직업교육기관이 교육과정이나 시설은 더 잘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만 교사들의 자부심과 학생들의 열정은 본받을 만했다.○ 방문 기관에서는 교육을 통해 직업과 직접 연계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실제 취업과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우리나라 직업학교에서도 지역주민들에게 방과 후 시간에 방문하게 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학생들의 기술 서비스를 받게 한다면, 더 많은 실전 훈련을 해서 자기가 배우는 기술을 갈고 닦을 수 있을 것이다.○ 지역사회나 산업체에서 직업학교를 졸업한 미취업자에게는 취업을 알선하고, 기술이 부족한 학생은 보충수업을 통해 기술을 습득하도록 해서 사회와 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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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City College of San Francisco) 로고 □ 연수내용◇ 학생운동과 사회운동에서 중요한 입지 구축○ 연수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City College of San Francisco)을 찾았다. 연수단을 맞아 브리핑을 진행한 사람은 학장실에 근무하는 황 루리(Huang Laurie)과장이었다.○ 커뮤니티 대학 성격이 강한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은 1935년에 설립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2년제 대학이다. 현재 5만4,000명의 학생이 있으며 지금까지 4,000개의 학위를 수여했다. 매 학기마다 1,600명이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데 성공할 정도로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 대학은 1960년대와 1970년대 시민권, 반전 시위, 환경 보호와 같은 문제에 초점을 맞춘 학생 운동과 사회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70년대 대학의 여성 단체가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성희롱 및 차별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페미니스트 운동을 시작했다.이를 계기로 이 대학은 여성학과 젠더 연구를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설립하고 정책 및 관행에서 편견과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기울여 왔다고 한다.◇ 100개 이상의 학위‧자격증 프로그램 제공○ 이 대학은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고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전형적인 커뮤니티대학으로 △예술 및 과학 분야 전문학사 학위 △직업 및 기술 분야 자격증 △4년제 대학 편입과정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학위 및 자격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의 목적과 경력에 따른 성인교육과 전문교육,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성인 기초교육부터 비즈니스 프로그램까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무료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4년제 대학과 편입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전문학사 또는 기타 과정을 마친 후 학점을 편입하고 교육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다. 편입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공학, 인문학, 자연과학 및 사회과학 프로그램이 있다.◇ 초급 직업 준비 직업기술교육프로그램 운영○ 자동차 기술, 요리 예술, 유아교육 및 정보 기술과 같은 분야의 초급 직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고안된 많은 직업기술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강의실 교육과 실습 교육을 결합하고 인턴십 또는 학생들이 실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은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최종목표로 설정하고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4년제 대학 편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문대를 나와 캘리포니아주립대학 같은 곳에 입학하는 것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편입시스템이 한국과는 조금 다른 체계를 가지고 있다.○ 캠퍼스 내에 재정 지원사무소, 장학금 사무실 등 교육비 지원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며 특히 재정 지원 고문을 통해 학생들이 지원 절차를 편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5년 동안 인증 관련 중대문제 직면하기도○ 이 대학은 서부 전문대학협회(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의 커뮤니티 및 주니어 칼리지 인증위원회(Accreditating Commission for Community and Junior Colleges, ACCJC)의 인증을 받았다.하지만 ACCJC가 학교의 거버넌스와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평가했으며 재정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2012년~2017년 인증과 관련하여 중대한 문제에 직면하기도 했다.○ 인증은 특정 품질 및 효율성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프로세스로 대학이 연방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인증이 필요하고 대학의 명성을 유지하는데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 대학은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거버넌스 구조를 다시 수립하고 학생지원 서비스 개선, 평가 프로세스 강화 등의 다양한 교육개혁을 추진해 2017년 ACCJC의 재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 입학 전보다 재학생의 급여가 50% 이상 인상○ 이 학교에는 모두 32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학생 연령대는 일반대학보다는 높다. 추가로 교육을 받고 조금 더 나은 취업 기회를 얻어서 호봉과 급여에서 더 나은 대우를 받길 원하는 학생들이 주로 입학하고 있다.이미 취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이 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보다 급여가 50% 이상 올라간 것을 알 수 있다.○ 이 대학은 시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 칼리지로 샌프란시스코 주민에게는 무료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학비를 내야 한다. 하지만 학점당 46달러로 아주 적은 금액이다.○ 이 대학에는 모두 8개 학부에 3백여 개에 이르는 전문학사 과정이 있다. 학점을 인정받고 UC나 CSU로 편입하는 학생이 많다.UC는 캠퍼스가 10개인데 가장 많은 학생들이 가는 곳이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이다. 하지만 하버드나 스탠포드로 가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학생들 중에는 고등학교 교사들도 있고, 대학 수업을 미리 수강하려는 고등학생들도 있다. 미국에서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대학 학점을 미리 딸 수도 있다. 등록금은 내지 않는다.◇ 직업과 취업을 목적으로 입학하는 학생도 다수○ 4년제 대학에 편입하는 것도 아니고 2년제 전문학사를 목표로 하는 것도 아니고 취업을 이한 경력쌓기 차원에서 입학을 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사회에 진출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직업 기회를 갖고 싶다는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대학에서는 학생의 진학지도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연수단이 브리핑을 받은 교실도 진학지도를 하는 상담실이었다. 대학에서는 아예 4년제 대학 편입센터를 두고 있다. 편입은 3학년으로 한다.◇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을 운영 책임자의 브리핑○ 이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평생교육원에서는 주로 워크숍을 하면서 평생교육도 하고 전문직업인으로서 소양도 쌓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평생교육은 학점을 이수하는 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기간이 몇 주, 몇 일로 매우 짧다. 일종의 단기 워크숍이라 보면 되는데, 각계 권위자를 강사로 모시는 경우가 많다.그는 “대학 교수도 있지만 외부초빙 교사도 있다고 한다. 미술, 생태학, 영화감상, 언론 등의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글쓰기, 재무설계, 노후대책, 고층건물 안전교육 등 대학에서는 주민이 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평생교육은 정규 교과와 달리 50달러에서 300달러 정도의 수강료를 내야 한다. 왜냐하면 주 정부에서 직접 자금지원을 받아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8세부터 95세까지 다양한 학생 분포○ 평생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18세부터 95세까지 다양하다. 학생의 90%는 현장에서 뛰고 있는 분들이나, 오랫동안 직업을 가지고 있다가 은퇴하신 분들이다. 이 학생들은 학위에 연연하지 않고 소일거리로 문화예술 활동을 하거나 취미활동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다.○ 건강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강좌도 있다.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한 걷기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 강좌도 있고, 음악, 미술, 글쓰기 등 다양한 주제가 모두 망라되어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국제 미술 워크숍을 이탈리아에 있는 수도원에서 개최한다. 미술교사와 함께 이탈리아에 가서 수채화와 유화도 그릴 예정이다. 물론 이런 프로그램은 무료가 아니다. 여행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공원에서 하는 워크숍 같은 이벤트도 연다. 골든게이트 공원에 가서 야외 수업도 한다. 샌프란시스코칼리지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지자체가 독립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장 먼저 온라인교육을 했던 칼리지○ 세 번째 발표는 온라인교육을 맡고 있는 신타이 교수가 했다. 신타이 교수는 “온라인교육에 대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 학교의 온라인교육이 걸어온 이력과 함께 미래 계획도 소개해 주겠다.○ 이 대학은 가장 먼저 온라인교육을 했던 칼리지로 알려져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잘되었을 것 같지만 처음에는 상당히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우선 강사들이 반대했다.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것이다.○ 그는 “2017년 제가 이 학교에 와서 ‘시티 온라인’을 만들었다. 온라인교육시스템을 만들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고 전했다.○ 수업은 학기 중에 하고 있다. 일 년에 두 학기를 운영했는데, 모두 17주인 과정을 16주로 줄여서 속성코스를 만들었다. 빠른 시일 안에 편입 자격을 갖추도록 바꾼 것이다.○ 온라인교육에 불신이 심했던 UC소속 교수들이 온라인 수업을 받은 학생의 UC편입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 대학은 기죽지 않고 온라인교육을 꿋꿋하게 치고 나갔다. 그 결과 ‘시티 온라인’ 수업을 받았던 학생들이 3년 안에 대폭 늘어났다.◇ 절호의 찬스(?)인 팬데믹○ 절호의 찬스(?)인 팬데믹이 온 것이다. 온라인교육을 핍박하던 교수들도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다. 지금은 대면과 온라인 비율이 60대 40까지 올라왔다.온라인교육 비중이 늘어난 것이다. 연방법으로 단일학교에서 온라인교육의 비율이 5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올라온 것이다.○ 사실, 온라인교육이 너무 많이 늘어나는 것도 신중해야 한다. 온라인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의 구체적인 부분이 상대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 좋을지 판단을 잘해서 어떤 것을 더 키울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하이플렉스(Hyflex)라는 개념 사용○ 이 대학의 온라인 프로그램은 ‘하이플렉스(Hyflex)’이다. ‘학생들에게 고도의 유연성을 부여한다’는 뜻의 신조어이다. 학생의 수학 실력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자발적으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어디에서 수업할지 결정권을 주고 있다.○ 이 대학의 온라인교육은 전용 사이트(csf.edu/academics/online-learning/cityonline)에 접속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캠퍼스 포털 이외에 온라인 포털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캠퍼스 포탈에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들어갈 수 있도록 일부 학생들에게는 허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리핑과 질의응답을 마친 다음 연수단은 수업 참관을 했다. 정규과목은 시험을 보고 있어서 참관을 포기했고, 유아 보육과 관련된 수업을 참관했다. 담당자는 이 수업이 커뮤니티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시티칼리지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엄마‧학생‧취업준비생이 한 공간에!○ 우리 연수단은 두 그룹으로 나눠 2세 이하 반과 4세 이하 반으로 구분해서 운용하는 유아놀이방을 들러보았다.○ 이 학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수 1시부터 2시30분까지 아이 놀이방을 운영하는데, 세 부류의 학생이 있다.일단 유아를 데리고 온 아이엄마가 있다. 부모가 되는 교육을 받기 위해 온 것이다. 교육이라는 것이 따로 없다. 지도 강사에게 아이를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두 번째는 실제 이 학교에 등록한 학생이 있다. 유아교육을 받고 나중에 어린이집을 차리거나 관련 분야의 직업을 가지려고 하는 학생이다. 세 번째 유형은 아이보는 법을 배워서 베이비 시터라는 직업을 가지려고 하는 평생교육 수강생이다.○ 지역사회의 수요에 맞춰 시민들의 부모교육을 지원하고, 일자리가 없는 시민에게 언어교육과 함께 실습 기회를 부여해서 직업을 갖도록 하는 일과 학교수업이 동시에 펼쳐지는 현장인 셈이다. 보모, 학생, 부모 모두 한 군데서 수업을 받는 커뮤니티 교육 현장을 매우 실감나게 둘러본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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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응답- 평생교육 수강생은 많은 편인지."펜데믹 때문에 많이 줄어들었다. 펜데믹 전에는 광고를 안해도 많은 사람들이 수강 신청을 했다. 특히 미술 강좌는 너무 많이 몰려서 문제였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다. 미술 교육은 직접 얼굴을 대면하면서 해야지, 온라인으로는 교육 효과가 반감된다. 지금은 수강생이 회복단계에 접어들었다."- 한류와 관련한 강좌가 있는지, 없으면 개설할 생각은."아직 없는데, 이야기만 들어도 좋다. 좋은 아이디어다. K-드라마, K-푸드와 같은 강좌를 개설하면 좋을 것 같다."- 온라인 수강 학생의 수행평가는."온라인에서 어떻게 시험을 감독할 것인지, 궁극적으로 정착시키는 방법을 찾는 중이다. 강좌 이수율도 중요한 평가지표 중의 하나로 관리하고 있다."- 비대면 수업의 질적 하락을 위해 관리하는 제도는."첫째로는 교육부에서 학생이 제대로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공부를 하는지를 증명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 면에서 교육 그 자체의 철학적인 접근이 있다.전략적인 교육, 진정성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무턱대고 성적 위주로 교육하는 것보다는 뭔가 진정으로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단점을 함께 고민해 봐야 한다."- 프로그램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개설되는지."강사가 프로그램을 제시하면 대학에 있는 위원회를 열어 통과해야 하고, 최종적으로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심의해서 통과시켜 주어야 한다. 강좌의 개요와 온라인 관련 부칙이 나와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동시에 담당 교수진이 트레이닝을 의무화해서 받도록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콘텐츠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은 학교에서 지원하는지."교수들이 담당할 때는 직분의 일환이므로 포함되어 있고, 연방정부의 제정지원과 결부되어 있다."□ 참가자 시사점○ 온라인 수업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건의할 수 있도록, 양식과 절차를 안내하고 있었으며 학생의 권리와 책임을 강조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이처럼 방송중고 원격수업에 대한 건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배치하고 학생의 의무 등을 교육했으면 좋겠다.○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각각의 프로그램이 철저히 관리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형식적으로 체크만 하면 넘어가는 온라인 프로그램은 지양되었으면 한다.○ 온라인 수업은 학생 수 감소로 우리나라의 지방대나 전문대의 존립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전략적 교육보다 진정성 있고 내실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졸업보다는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말에서 교육자로서 우리 학생들이 조금씩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사상이 무엇인지 깨닫게 됐다.○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한 성인교육 방법을 개발해야 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복지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의 개인적 사정, 형편에 따른 다양성에 대처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진로상담 등을 통해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자격증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샌프란시스코 시티 칼리지는 23년 전부터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펜데믹 시기에 온라인교육으로 극복했다고 한다. 100% 온라인 수강생이 UC대학에 진출하는 것은 신뢰성 등에 문제가 있어 온라인교육의 품질관리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Hiflex를 표방한 탄력적 변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기 교육혁신과 적응을 시도하는 등 온 – 오프라인 혼용 비율을 정하고 개인 선택을 적용하여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는 전력을 수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고등학교에서 입학부터 전문적인 진학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별도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우리나라 공교육 학제를 이루는 단선적 교육시스템과 달리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참관하면서 우리의 미래 교육에 필요한 교육 형태와 방법을 더욱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미국에서도 학생들이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선택적으로 수강하도록 상당한 유연성을 부여하는 것을 볼 때 방송중고 교육과정도 짜여진 틀 속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사정에 맞도록 선택 수강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교육기관과 유사한 형태는 많으나 형식적으로만 비슷할 뿐, 실제 교육의 내용이 진정성이 부족하는 점과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많은 고찰이 필요할 것 같다.○ 우리나라 지방대학 존립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샌프란시스코 사립대학의 온라인 강의가 좋은 롤 모델로 벤치마킹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중고도 향후 평생교육기관이나 지역사회 교육기관을 지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교육과정을 가진 커뮤니티 칼리지가 매우 유익한 교육의 형태라고 생각되며 우리나라도 대학으로 가는 중간 과정으로 인정할 수 있다면 좋은 제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온·오프라인 교육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개인에 맞는 학습 커리큘럼 제공의 필요성. 자격증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진로 연계로 교육 기회의 확대 운영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기관방문이었다.○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지역주민이 원하는 교육 복지를 제공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대학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대학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온라인 학습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통한 대학 진학은 어려운 것이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4년제 대학으로 바로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편입 프로그램(Community Colleges)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ACCJC 인증을 다시 받기 위해 2012~2017(6년간)까지 거버넌스 구조를 다시 수립하고 학생 지원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학업 개혁을 위해 수년간 노력한 모습에서 교육의 품질을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들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진로·진학에 대한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그런 커뮤니티대학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사회 구성원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느꼈다. 다양한 방법의 교육과정을 통해 정규 교육과정만을 인정하는 제도를 수정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 이 대학은 Hybrid(online+offline) + flexible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학습자가 대면, 비대면을 선택할 수 있다. 자신의 형편에 따라 학습 참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학습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습자의 학습 능력과 흥미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체계화된 콘텐츠 제공과 개인 학습 이력을 관리하고 조언할 수 있는 인력 확보도 필요하다.○ 대학과 달리 공동체 생활(대면 수업)을 통한 다양한 사회성 교육이 필요한 중·고등학교에서의 비대면 수업은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 같다.○ 점점 모든 것이 비대면화되는 시대이므로 교육활동의 비대면화에 따른 커리큘럼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더 나은 직업 선택, 상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단계의 교육기관으로서 커뮤니티대학을 고려해봐야 한다.○ 온라인교육은 학점제, 통신대, 사이버대 등 다양하지만 주로 기술 분야 이론 부분 이외는 대부분 오프라인을 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실습 프로그램의 경우 실무 체험형이 아닌 문장 서술형 암기나 실행 장면의 감상 형태가 대부분이다.○ 많은 예산이 필요하겠지만 유튜브 등 사설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레시피를 보며 요리를 재현하는 장면처럼 관련 과제의 단계별 실행 프로그램 툴을 개발해서 제공했으면 한다.○ 우리도 평생교육의 이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지만, 프로그램의 내용과 제공 측면에서 실제적인 사람들의 요구를 반영하기보다 제공기관에서 일방적으로 만들어 학습 희망자를 모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학생, 지역주민, 단체,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체를 만들고 지원하는 학생 중심 프로그램 개발 프로세스가 구축되어야 할 것 같다.○ 4년제 대학 진학을 위한 편입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여 우수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우리나라 대학의 무료강좌 개설과 대학간 학점제 인정제도 도입도 필요하다.○ 방송중학교의 필수 이수교과를 정하여 학년에 관계없이 평가시험에 합격하면 조기졸업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제안하고 싶다. 방송중고의 경우 학생의 신분으로도 검정고시를 볼 수 있도록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히스패닉계 보모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집 현장실습을 참관하면서 이민자의 고충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무상교육과 4년제 대학의 편입을 위한 정규과정 대학이 존재하지 않는 우리와 달리 취업교육과 평생교육을 정규 교육으로 흡수하는 시스템이 매우 긍정적이었다.○ 최근 대학이 무료강좌를 개방하고 학점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대부분 그 대학에 진학을 앞둔 학생의 학생부 작성을 위한 치장에 치우친 면이 있고 대학 간 상호 인정과 교류도 폐쇄적인 상태이다.○ 평생교육 차원에서 학업에 의지를 둔 직장인이나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공식화된 학교가 필요하다. 방송고는 과정 이수 조건만 충족하면 졸업장을 부여하는 반면, 취업 교육은 매우 미흡한 상황인데 이런 문제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 우리의 2·3년제 전문대학, 폴리텍대학 등과 유사하나 국내와 달리 지역과 연계한 커뮤니티 칼리지 성격이 강한 대학교였다. 생활 교양, 직업교육 등의 필요성을 느낀 연수였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국내 상황을 고려하여 방송중고 대상 학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학점제 도입 등 지역 전문대학과 연계한 방송중고 운영 형태 다변화도 중요한 과제다.○ 연수단이 참관한 수업 중, 학습자가 부모와 함께 아이와 놀아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 돌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 인상적이다.○ 2년제 전문대학에서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이 자연스러운 사회 분위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등학교 재학생을 위한 학점 이수 제도를 확대하고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했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취업 알선 및 직업교육을 검토해야 할 때가 됐다. 고등학생부터 성인학습자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2년의 학점을 인정받고 명문대로 편입학하는 제도는 상당히 잘 갖춰져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은 거의 무료에 가까운 2년의 학비를 줄이고 학점을 인정받으면서 4년제로 옮겨갈 수 있다. 우리도 적용할만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도 이런 평생교육을 다양한 기관에서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과 같은 대학이 이런 역할을 맡아주면 더 전문성 있게 운영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교수진과 지역의 전문가들을 대학으로 불러 모을 수 있고 지역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격의 강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연수는 모든 기관에 대한 방문이 만족스러웠으며 섭외가 잘 되어 있어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도움이 됐다.○ 고등학교 학생들도 본 대학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하여 캘리포니아 거주 주민은 무료로 공부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문대에서 고등학교와 연계해서 학점 취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우수대학 편입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은 대부분 학생이 직업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성인학교처럼 보수 향상이나 승진 등을 위한 교육제도로도 활용되고 있었다. 방송중‧고 학생들도 직업을 가진 사람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맞춤형 학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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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응답- 평생교육 수강생은 많은 편인지."팬데믹 때문에 많이 줄어들었다. 팬데믹 전에는 광고를 안해도 많은 사람들이 수강 신청을 했다. 특히 미술 강좌는 너무 많이 몰려서 문제였는데 지금은 많이 줄었다.미술 교육은 직접 얼굴을 대면하면서 해야지 온라인으로는 교육 효과가 반감된다. 지금은 수강생이 회복단계에 접어들었다."- 한류와 관련한 강좌가 있는지, 없으면 개설할 생각이 있는지."아직 없는데 이야기만 들어도 좋다. 좋은 아이디어다. K-드라마, K-푸드와 같은 강좌를 개설하면 좋을 것 같다."- 온라인 수강 학생의 수행평가는."온라인에서 어떻게 시험을 감독할 것인지, 궁극적으로 정착시키는 방법을 찾는 중이다. 강좌 이수율도 중요한 평가지표 중의 하나로 관리하고 있다."- 비대면 수업의 질적 하락을 위해 관리하는 제도가 있나?"첫째로는 교육부에서 학생이 제대로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공부를 하는지를 증명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는 그런 면에서 교육 그 자체의 철학적인 접근이 있다. 전략적인 교육, 진정성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무턱대고 성적 위주로 교육하는 것보다는 뭔가 진정으로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장단점을 함께 고민해 봐야 한다."- 프로그램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개설되는지."강사가 프로그램을 제시하면 대학에 있는 위원회를 열어 통과해야 하고 최종적으로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심의해서 통과시켜 주어야 한다.강좌의 개요와 온라인 관련 부칙이 나와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동시에 담당 교수진이 트레이닝을 의무화해서 받도록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콘텐츠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은 학교에서 지원이 되는지."교수들이 담당할 때는 직분의 일환이므로 포함되어 있고 연방정부의 제정지원과 결부되어 있다."□ 참가자 시사점◇ 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생의 권리와 책임 강조○ 온라인 수업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건의할 수 있도록, 양식과 절차를 안내하고 있었으며 학생의 권리와 책임을 강조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이처럼 방송중고 원격수업에 대한 건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배치하고 학생의 의무 등을 교육했으면 좋겠다.○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각각의 프로그램이 철저히 관리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형식적으로 체크만 하면 넘어가는 온라인 프로그램은 지양되었으면 한다.◇ 학생들이 더 나아갈 수 있게 지원하는 교사○ 온라인 수업은 학생 수 감소로 우리나라의 지방대나 전문대의 존립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전략적 교육보다 진정성 있고 내실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졸업보다는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말에서 교육자로서 우리 학생들이 조금씩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사상이 무엇인지 깨닫게 됐다.◇ 학생들 관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한 성인교육 방법을 개발해야 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복지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의 개인적 사정, 형편에 따른 다양성에 대처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진로상담 등을 통해 학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자격증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디지털 전환기 교육혁신과 적응○ 샌프란시스코 시티 칼리지는 23년 전부터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펜데믹 시기에 온라인교육으로 극복했다고 한다.100% 온라인 수강생이 UC대학에 진출하는 것은 신뢰성 등에 문제가 있어 온라인교육의 품질관리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Hiflex를 표방한 탄력적 변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기 교육혁신과 적응을 시도하는 등 온 – 오프라인 혼용 비율을 정하고 개인 선택을 적용하여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는 전력을 수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진로에 맞는 별도 관리 시스템 개발○ 방송고등학교에서 입학부터 전문적인 진학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별도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우리나라 공교육 학제를 이루는 단선적 교육시스템과 달리,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참관하면서 우리의 미래 교육에 필요한 교육 형태와 방법을 더욱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학습 필요○ 미국에서도 학생들이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선택적으로 수강하도록 상당한 유연성을 부여하는 것을 볼 때, 방송중고 교육과정도 짜여진 틀 속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사정에 맞도록 선택 수강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교육기관과 유사한 형태는 많으나 형식적으로만 비슷할 뿐, 실제 교육의 내용이 진정성이 부족하는 점과 일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많은 고찰이 필요할 것 같다.◇ 다양한 교육과정을 가진 커뮤니티 칼리지 설립○ 우리나라 지방대학 존립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샌프란시스코 사립대학의 온라인 강의가 좋은 롤 모델로 벤치마킹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중고도 향후 평생교육기관이나 지역사회 교육기관을 지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교육과정을 가진 커뮤니티 칼리지가 매우 유익한 교육의 형태라고 생각되며, 우리나라도 대학으로 가는 중간 과정으로 인정할 수 있다면 좋은 제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진로 연계로 교육 기회의 확대 운영의 중요성○ 온·오프라인 교육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개인에 맞는 학습 커리큘럼 제공의 필요성, 자격증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진로 연계로 교육 기회의 확대 운영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기관방문이었다.○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지역주민이 원하는 교육 복지를 제공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대학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대학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교육의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주체간 협력○ 온라인 학습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통한 대학 진학은 어려운 것이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4년제 대학으로 바로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편입 프로그램(Community Colleges)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ACCJC 인증을 다시 받기 위해 2012~2017(6년간)까지 거버넌스 구조를 다시 수립하고 학생 지원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학업 개혁을 위해 수년간 노력한 모습에서 교육의 품질을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들 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평생학습을 통한 대학 진학의 기회 제공○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진로·진학에 대한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그런 커뮤니티대학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사회 구성원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느꼈다. 다양한 방법의 교육과정을 통해 정규 교육과정만을 인정하는 제도를 수정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 학습 방식을 학생이 선택하는 유연성○ 이 대학은 Hybrid(online+offline) + flexible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학습자가 대면, 비대면을 선택할 수 있다. 자신의 형편에 따라 학습 참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학습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습자의 학습 능력과 흥미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체계화된 콘텐츠 제공과 개인 학습 이력을 관리하고 조언할 수 있는 인력 확보도 필요하다.◇ 더 나은 직업선택의 디딤돌이 되는 대학○ 대학과 달리 공동체 생활(대면 수업)을 통한 다양한 사회성 교육이 필요한 중·고등학교에서의 비대면 수업은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 같다.○ 점점 모든 것이 비대면화되는 시대이므로 교육활동의 비대면화에 따른 커리큘럼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더 나은 직업 선택, 상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는 단계의 교육기관으로서 커뮤니티대학을 고려해봐야 한다.◇ 학생 중심 교과개발 거버넌스 확립○ 온라인교육은 학점제, 통신대, 사이버대 등 다양하지만 주로 기술 분야 이론 부분 이외는 대부분 오프라인을 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실습 프로그램의 경우 실무 체험형이 아닌 문장 서술형 암기나 실행 장면의 감상 형태가 대부분이다.○ 많은 예산이 필요하겠지만 유튜브 등 사설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레시피를 보며 요리를 재현하는 장면처럼 관련 과제의 단계별 실행 프로그램 툴을 개발해서 제공했으면 한다.○ 우리도 평생교육의 이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지만, 프로그램의 내용과 제공 측면에서 실제적인 사람들의 요구를 반영하기보다 제공기관에서 일방적으로 만들어 학습 희망자를 모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학생, 지역주민, 단체, 기관이 실질적인 협력체를 만들고 지원하는 학생 중심 프로그램 개발 프로세스가 구축되어야 할 것 같다.◇ 히스패닉계 보모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집 현장실습○ 4년제 대학 진학을 위한 편입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하여 우수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우리나라 대학의 무료강좌 개설과 대학간 학점제 인정제도 도입도 필요하다.○ 방송중학교의 필수 이수교과를 정하여 학년에 관계없이 평가시험에 합격하면 조기졸업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제안하고 싶다. 방송중고의 경우 학생의 신분으로도 검정고시를 볼 수 있도록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히스패닉계 보모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집 현장실습을 참관하면서 이민자의 고충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방송고등학교의 취업교육 강화 검토○ 무상교육과 4년제 대학의 편입을 위한 정규과정 대학이 존재하지 않는 우리와 달리 취업교육과 평생교육을 정규 교육으로 흡수하는 시스템이 매우 긍정적이었다.○ 최근 대학이 무료강좌를 개방하고 학점화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대부분 그 대학에 진학을 앞둔 학생의 학생부 작성을 위한 치장에 치우친 면이 있고 대학 간 상호 인정과 교류도 폐쇄적인 상태이다.○ 평생교육 차원에서 학업에 의지를 둔 직장인이나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공식화된 학교가 필요하다. 방송고는 과정 이수 조건만 충족하면 졸업장을 부여하는 반면, 취업 교육은 매우 미흡한 상황인데 이런 문제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 평생교육을 위한 커뮤니티 칼리지 필요○ 우리의 2·3년제 전문대학, 폴리텍대학 등과 유사하나 국내와 달리 지역과 연계한 커뮤니티 칼리지 성격이 강한 대학교였다. 생활 교양, 직업교육 등의 필요성을 느낀 연수였다.○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는 국내 상황을 고려하여 방송중고 대상 학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학점제 도입 등 지역 전문대학과 연계한 방송중고 운영 형태 다변화도 중요한 과제다.○ 연수단이 참관한 수업 중, 학습자가 부모와 함께 아이와 놀아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 돌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 인상적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대학교육 활성화○ 2년제 전문대학에서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이 자연스러운 사회 분위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등학교 재학생을 위한 학점 이수 제도를 확대하고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했다.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취업 알선 및 직업교육을 검토해야 할 때가 됐다. 고등학생부터 성인학습자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모든 기관에 대한 연수 준비에 만족○ 2년의 학점을 인정받고 명문대로 편입학하는 제도는 상당히 잘 갖춰져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은 거의 무료에 가까운 2년의 학비를 줄이고 학점을 인정받으면서 4년제로 옮겨갈 수 있다. 우리도 적용할만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도 이런 평생교육을 다양한 기관에서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과 같은 대학이 이런 역할을 맡아주면 더 전문성 있게 운영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많은 교수진과 지역의 전문가들을 대학으로 불러 모을 수 있고 지역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격의 강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연수는 모든 기관에 대한 방문이 만족스러웠으며 섭외가 잘 되어 있어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도움이 됐다.◇ 직장인에 맞는 학사 운영 필요○ 고등학교 학생들도 본 대학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하여 캘리포니아 거주 주민은 무료로 공부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문대에서 고등학교와 연계해서 학점 취득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우수대학 편입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은 대부분 학생이 직업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성인학교처럼 보수 향상이나 승진 등을 위한 교육제도로도 활용되고 있었다. 방송중‧고 학생들도 직업을 가진 사람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맞춤형 학사 운영도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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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내용◇ 학생운동과 사회운동에서 중요한 입지 구축○ 연수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City College of San Francisco)을 찾았다. 연수단을 맞아 브리핑을 진행한 사람은 학장실에 근무하는 황 루리(Huang Laurie)과장이었다.○ 커뮤니티 대학 성격이 강한 샌프란시스코시립대학은 1935년에 설립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2년제 대학이다. 현재 5만4,000명의 학생이 있으며 지금까지 4,000개의 학위를 수여했다. 매 학기마다 1,600명이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데 성공할 정도로 높은 교육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 대학은 1960년대와 1970년대 시민권, 반전 시위, 환경 보호와 같은 문제에 초점을 맞춘 학생 운동과 사회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70년대 대학의 여성 단체가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성희롱 및 차별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페미니스트 운동을 시작했다.이를 계기로 이 대학은 여성학과 젠더 연구를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설립하고 정책 및 관행에서 편견과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기울여 왔다고 한다.◇ 100개 이상의 학위‧자격증 프로그램 제공○ 이 대학은 지역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고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전형적인 커뮤니티대학으로, △예술 및 과학 분야 전문학사 학위, △직업 및 기술 분야 자격증, △4년제 대학 편입과정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학위 및 자격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의 목적과 경력에 따른 성인교육과 전문교육,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성인 기초교육부터 비즈니스 프로그램까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무료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4년제 대학과 편입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전문학사 또는 기타 과정을 마친 후 학점을 편입하고 교육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며 편입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공학, 인문학, 자연과학 및 사회과학 프로그램이 있다.◇ 초급 직업 준비 직업기술교육프로그램 운영○ 자동차 기술, 요리 예술, 유아교육 및 정보 기술과 같은 분야의 초급 직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고안된 많은 직업기술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강의실 교육과 실습 교육을 결합하고 인턴십 또는 학생들이 실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은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최종목표로 설정하고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4년제 대학 편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문대를 나와 캘리포니아주립대학 같은 곳에 입학하는 것을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편입시스템이 한국과는 조금 다른 체계를 가지고 있다.○ 캠퍼스 내에 재정 지원사무소, 장학금 사무실 등 교육비 지원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며 특히 재정 지원 고문을 통해 학생들이 지원 절차를 편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5년 동안 인증 관련 중대 문제 직면하기도○ 이 대학은 서부 전문대학협회(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의 커뮤니티 및 주니어 칼리지 인증위원회(Accreditating Commission for Community and Junior Colleges, ACCJC)의 인증을 받았다.하지만 ACCJC가 학교의 거버넌스와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평가했으며 재정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2012년~2017년 인증과 관련하여 중대한 문제에 직면하기도 했다.○ 인증은 특정 품질 및 효율성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프로세스로 대학이 연방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인증이 필요하고 대학의 명성을 유지하는데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 대학은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거버넌스 구조를 다시 수립하고 학생지원 서비스 개선, 평가 프로세스 강화 등의 다양한 교육개혁을 추진해, 2017년에 ACCJC의 재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 입학 전보다 재학생의 급여가 50% 이상 인상○ 이 학교에는 모두 32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학생 연령대는 일반대학보다는 높다. 추가로 교육을 받고 조금 더 나은 취업 기회를 얻어서 호봉과 급여에서 더 나은 대우를 받길 원하는 학생들이 주로 입학하고 있다.이미 취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이 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보다 급여가 50% 이상 올라간 것을 알 수 있다.○ 대학은 시에서 운영하는 커뮤니티 칼리지로 샌프란시스코 주민에게는 무료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학비를 내야 한다. 하지만 학점당 46달러로 아주 적은 금액이다.○ 대학에는 모두 8개 학부에 3백여 개에 이르는 전문학사 과정이 있다. 학점을 인정받고 UC나 CSU로 편입하는 학생이 많다. UC는 캠퍼스가 10개인데, 가장 많은 학생들이 가는 곳이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이다. 하지만 하버드나 스탠포드로 가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학생들 중에는 고등학교 교사들도 있고, 대학 수업을 미리 수강하려는 고등학생들도 있다. 미국에서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대학 학점을 미리 딸 수도 있다. 등록금은 내지 않는다.◇ 직업과 취업을 목적으로 입학하는 학생도 다수○ 4년제 대학에 편입하는 것도 아니고, 2년제 전문학사를 목표로 하는 것도 아니고 취업을 이한 경력쌓기 차원에서 입학을 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사회에 진출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직업 기회를 갖고 싶다는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대학에서는 학생의 진학지도를 굉장히 많이 하고 있다. 연수단이 브리핑을 받은 교실도 진학지도를 하는 상담실이었다. 대학에서는 아예 4년제 대학 편입센터를 두고 있다. 편입은 3학년으로 한다.◇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을 운영 책임자의 브리핑○ 이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평생교육원에서는 주로 워크숍을 하면서 평생교육도 하고 전문직업인으로서 소양도 쌓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평생교육은 학점을 이수하는 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기간이 몇 주, 몇 일로 매우 짧다. 일종의 단기 워크숍이라 보면 되는데, 각계 권위자를 강사로 모시는 경우가 많다.그는 “대학 교수도 있지만 외부초빙 교사도 있다고 한다. 미술, 생태학, 영화감상, 언론 등의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 밖에도 글쓰기, 재무설계, 노후대책, 고층건물 안전교육 등 대학에서는 주민이 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평생교육은 정규 교과와 달리 50달러에서 300달러 정도의 수강료를 내야 한다. 왜냐하면 주 정부에서 직접 자금지원을 받아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8세부터 95세까지 다양한 학생 분포○ 평생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18세부터 95세까지 다양하다. 학생의 90%는 현장에서 뛰고 있는 분들이나, 오랫동안 직업을 가지고 있다가 은퇴하신 분들이다. 이 학생들은 학위에 연연하지 않고 소일거리로 문화예술 활동을 하거나 취미활동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다.○ 건강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강좌도 있다.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한 걷기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 강좌도 있고, 음악, 미술, 글쓰기 등 다양한 주제가 모두 망라되어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국제 미술 워크숍을 이탈리아에 있는 수도원에서 개최한다. 미술교사와 함께 이탈리아에 가서 수채화와 유화도 그릴 예정이다. 물론 이런 프로그램은 무료가 아니다. 여행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공원에서 하는 워크숍 같은 이벤트도 연다. 골든게이트 공원에 가서 야외 수업도 한다. 샌프란시스코칼리지에서 제공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지자체가 독립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장 먼저 온라인교육을 했던 칼리지○ 세 번째 발표는 온라인교육을 맡고 있는 신타이 교수가 했다. 신타이 교수는 “온라인교육에 대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이 학교의 온라인교육이 걸어온 이력과 함께 미래 계획도 소개해 주겠다.○ 이 대학은 가장 먼저 온라인교육을 했던 칼리지로 알려져 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잘되었을 것 같지만 처음에는 상당히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우선 강사들이 반대했다.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것이다. ○ 그는 “2017년 제가 이 학교에 와서 ‘시티 온라인’을 만들었다. 온라인교육시스템을 만들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면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고 전했다.• 수업은 학기 중에 하고 있다. 일 년에 두 학기를 운영했는데, 모두 17주인 과정을 16주로 줄여서 속성코스를 만들었다. 빠른 시일 안에 편입 자격을 갖추도록 바꾼 것이다.○ 온라인교육에 불신이 심했던 UC소속 교수들이 온라인 수업을 받은 학생의 UC편입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 대학은 기죽지 않고 온라인교육을 꿋꿋하게 치고 나갔다. 그 결과 ‘시티 온라인’ 수업을 받았던 학생들이 3년 안에 대폭 늘어났다.◇ 절호의 찬스(?)인 펜데믹○ 절호의 찬스(?)인 펜데믹이 온 것이다. 온라인교육을 핍박하던 교수들도 아무 말을 하지 못했다. 지금은 대면과 온라인 비율이 60대 40까지 올라왔다. 온라인교육 비중이 늘어난 것이다.연방법으로 단일학교에서 온라인교육의 비율이 5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올라온 것이다.• 사실, 온라인교육이 너무 많이 늘어나는 것도 신중해야 한다. 온라인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의 구체적인 부분이 상대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 좋을지 판단을 잘해서 어떤 것을 더 키울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하이플렉스(Hyflex)라는 개념 사용○ 이 대학의 온라인 프로그램은 ‘하이플렉스(Hyflex)’이다. ‘학생들에게 고도의 유연성을 부여한다’는 뜻의 신조어이다. 학생의 수학 실력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자발적으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어디에서 수업할지 결정권을 주고 있다. • 이 대학의 온라인교육은 전용 사이트(csf.edu/academics/online-learning/cityonline)에 접속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캠퍼스 포털 이외에 온라인 포털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캠퍼스 포탈에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들어갈 수 있도록 일부 학생들에게는 허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리핑과 질의응답을 마친 다음 연수단은 수업 참관을 했다. 정규과목은 시험을 보고 있어서 참관을 포기했고, 유아 보육과 관련된 수업을 참관했다. 담당자는 이 수업이 커뮤니티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샌프란시스코 시티칼리지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엄마‧학생‧취업준비생이 한 공간에!○ 우리 연수단은 두 그룹으로 나눠 2세 이하 반과 4세 이하 반으로 구분해서 운용하는 유아놀이방을 들러보았다.○ 이 학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오수 1시부터 2시30분까지 아이 놀이방을 운영하는데, 세 부류의 학생이 있다. 일단 유아를 데리고 온 아이엄마가 있다.부모가 되는 교육을 받기 위해 온 것이다. 교육이라는 것이 따로 없다. 지도 강사에게 아이를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두 번째는 실제 이 학교에 등록한 학생이 있다. 유아교육을 받고 나중에 어린이집을 차리거나 관련 분야의 직업을 가지려고 하는 학생이다. 세 번째 유형은 아이보는 법을 배워서 베이비 시터라는 직업을 가지려고 하는 평생교육 수강생이다.○ 지역사회의 수요에 맞춰 시민들의 부모교육을 지원하고, 일자리가 없는 시민에게 언어교육과 함께 실습 기회를 부여해서 직업을 갖도록 하는 일과 학교수업이 동시에 펼쳐지는 현장인 셈이다. 보모, 학생, 부모 모두 한 군데서 수업을 받는 커뮤니티 교육 현장을 매우 실감나게 둘러본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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