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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3▲ 말레이시아 헥스타르 리테일(Hextar Retail), 홍콩 탐자이(TJI)와 파트너십 체결[출처=탐자이 홈페이지]2024년 8월23일 동남아시아 경제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을 포함한다.말레이시아 헥스타르 리테일(Hextar Retail)은 파트너십을 통해 홍콩 패스트캐주얼 다이닝(FCD) 그룹 탐자이(TJI)의 브랜드를 독점적으로 개발, 운영, 관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태국 우정국(Thailand Post Co Ltd)는 2024년 하반기 사업전략에 부합하는 전자문서 관리 시스템 '프롬프트 우편(Prompt Post)'과 조사· 속달·매칭 서비스 '포스트맨 클라우드(Postman Cloud)'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말레이시아 헥스타르 리테일(Hextar Retail), 홍콩 탐자이(TJI)와 파트너십 체결말레이시아 헥스타르 리테일(Hextar Retail)은 홍콩 패스트캐주얼 다이닝(FCD) 그룹 탐자이(Tam Jai International Co Ltd, TJ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했다.헥사타르 리테일은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탐자이 브랜드를 개발 및 운영, 관리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리를 가진다. 2025년 1분기 쿠알라룸푸르에 첫 탐자이 국수 체인점을 선보일 계획이다.클래식 시닉(Classic Scenic Bhd)으로 알려진 당사는 2023년 12월부터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소매 사업을 시작했다. 2024년 2월 헥사타르 리테일로 기업명을 변경했다.헥사타르 리테일의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1447만 링깃·순이익은 49만9000링깃을 각각 기록했다.◇ 태국 우정국(Thailand Post Co Ltd), 창립 141주년과 함께 ESG+E 원칙 따르는 디지털 전환 서비스 발표태국 우정국(Thailand Post Co Ltd)은 창립 141주년을 기념하며 정보 물류 공급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프롬프트 우편(Prompt Post)'과 '포스트맨 클라우드(Postman Cloud)'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프롬프트 우편은 인증서와 전자 서명 따위의 신용 서비스, 보안 문서를 저장하는 디지털 우편함, 공공·민간 부문을 위한 종합 서비스, 개인 서류 보호 차원의 프롬프트 패스를 지원하는 종합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이다.포스트맨 클라우드(Postman Cloud)는 2만5000명에 달하는 소속 우체부들로 하여금 조사, 속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2024년 하반기 사업 전략은 ESG+E(환경, 사회, 거버넌스, 경제) 원칙을 따르고 있다.태국 우정국은 2024년 4분기부터 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해 전기자동차(EV)를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2030년까지 85%, 2040년까지는 완전히 EV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물류 및 운송 산업에서 국내 익스프레스형 EMS 서비스가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자상거래 및 소매업 분야의 확장에 더해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다양한 배달 옵션 제공을 통해 2023년 이후 소포 물량이 12.9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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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녹십자그룹(이하 녹십자)은 한일시멘트그룹의 창업주인 허채경 회장이 1967년 설립한 수도미생물약품판매가 모태다. 1969년 극동제약, 1971년 ㈜녹십자를 거쳐 2004년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로 상호가 변경됐다.녹십자는 국내 최초로 알부민 생산, 유행성출혈열 및 수두백신, 에이즈 진단시약, 혈우병치료제 등을 개발하면서 제약전문그룹으로 성장했다. 녹십자성장의 1등 공신인 허영섭 회장이 2009년 사망한 이후 5남 허일섭 회장이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지난 10년간 혈우병 치료제의 에이즈 감염과 관련한 분쟁은 최근에 종료했지만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고, 배당에 너무 치우치면서 성장동력 확보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녹십자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녹십자는 국내 14개, 해외5개, 총 19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계열사는 표1와 같이 지주회사, 제조, 의료서비스/기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녹십자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지주회사 계열에는 녹십자 홀딩스가 있다. 녹십자 홀딩스는 1967년 한일시멘트그룹의 창업주인 허채경 회장이 설립한 수도미생물약품판매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69년 극동제약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1971년 ㈜녹십자를 거쳐 2001년 지주회사로 전환했으며, 2004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주요사업은 자회사에 대한 경영관리, 지원, 건물임대업 등 비금융 지주회사이다.제조부문 계열사는 ㈜녹십자,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에이치에스, 상아제약, 지씨제이비피 등이 있다. (주)녹십자는 1969년 설립한 상아제약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01년 계열 편입됐다. 2003년 녹십자상아를 거쳐 2004년 현재 상호로 변경됐으며, 완제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회사다.녹십자엠에스는 2003년 설립했으며, 2011년 ㈜녹십자의 진단시약, 혈액백 영업부문을 인수받아 시약, 의료기기, 의약외품을 제조한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녹십자, 녹십자엠에스를 평가했다.의료서비스/기타부문 계열사는 녹십자셀, 녹십자헬스케어, 녹십자랩셀, 녹십자지놈, 메디진바이오, 지씨웰페어, 녹십자이엠, 농업회사법인인백팜 등이 있다. 녹십자셀은 1992년 설립한 서울통신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입을 포함해 세포면역치료, 세포은행, 제대혈 은행, 정자은행 사업을 한다.녹십자헬스케어는 2003년 설립한 노바메디카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기업체 임직원과 보험고객의 건강관리 및 건강보조식품의 판매이다. 녹십자이엠은 제약, 의료, 화학기계 설비의 제조, 설치 등을 하는 업체로 2001년 ㈜녹십자로부터 분사해 설립했다. 녹십자이엠만 평가했다. ◇ 능력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 초빙 녹십자는 제약전문그룹으로서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하겠다는 신념으로 인화(Harmony), 창의(Creative), 성취(Achievement), 봉사(Service)를 핵심가치로 실천하고 있다. 녹십자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업적, 역량, 다면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성과에 맞는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성과와 능력,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를 원하고 있으며, Global Competence, Great Competitor, Good Companion 등 3GC를 인재상으로 하고 있다. Global Competence는 업무역량, 외국어, 국제감각 등 국제화 역량 등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말한다.Great Competitor는 새로운 경쟁상대를 찾아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패기를 갖춘 인재를 뜻한다. Good Companion이란 조직 발전을 위해 정직, 공정, 협력의 인간미와 윤리성을 갖춘 인재를 말한다. 녹십자는 3GC 정당한 실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교육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비즈니스리더교육, 전문역량교육, 가치공유교육, 사이버∙독서통신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비즈니스리더 교육은 GC MBA Course, Professional MBA, 국내외 석∙박사지원의 핵심인재 교육 과정과 임원워크샵, 직급별 승진자 교육, 신입사원 멘토링, 신입사원 입문교육의 계층별 교육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전문 역량교육은 영업, 생산, R&D직무별, 공통 직무별로 이루어지는 직무역량교육과 비즈니스영어회화, 비즈니스영어작문과정의 Global과정이 있다. 가치공유교육은 전사특별교육인 핵심가치 과정과 최신경제, 경영트렌드, 조직 및 의식혁신, 일반교양, 문화예술강좌 등을 통해 교양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 ㈜녹십자는 업계 평균,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이엠은 낮은 급여▲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녹십자는 전문의약그룹으로서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보수적인 경영스타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허일섭 회장이 경영을 맡은 이후 사업다각화를 추진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는 영역은 보이지 않는다.제약회사들이 약가 담합, 리베이트 관행, R&D과정에서의 의료윤리 미준수 등 다양한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데, 녹십자도 예외가 아니다. 녹십자의 주요 계열사 중 ㈜녹십자는 매출이 감소했다가 다시 늘어나고 있으며, 수익성도 다른 제약회사에 비해 높은 편이다. 백신사업에서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비자 인지도도 좋은 편이다.반면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이엠의 경우 매출이 하락해 성장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고, 수익성도 낮은 편이다. 다른 계열사의 관련 사업을 양수 받아 매출감소를 만회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큰 효과는 나지 않고 있다.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이엠은 경쟁력이나 브랜드 이미지도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사업영역도 의료기기 제조와 판매, 의료설비 건설에 관련돼 직원들의 자기계발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도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데 제약이 되고 있다.구직자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를 보면 ㈜녹십자 평균근속연수는 7.2년 평균급여액은 4,700만원이다. 남성의 평균 연봉은 4,800만원으로 업계 평균연봉 4,850만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녹십자엠에스는 2~4년 차 경력직의 경우 3,300만원, 5~7년 차 경력직은 4,00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어 낮은 편이다. 녹십자이엠은 6년 차 경력직이 3,70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으나, 대졸 초임의 경우 2,100만원 선을 받고 있다.의약외품을 제조하는 녹십자엠에스와, 제약, 의료, 화학기계 등의 설비를 제조하는 회사로서 제조업평균보다 낮은 급여를 받고 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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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라고 하면 주유소와 편의점을 연상한다. 그리고 GS건설이 짓는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도 그룹의 대표적인 상품이다. 실제 GS의 주력사업이 정유, 유통, 건설이다. 정유사업은 GS칼텍스, 유통은 GS샵과 GS리테일, 건설은 GS건설이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LG그룹에서 분리되면서 내수업종을 위주로 선택한 결과다. 경기가 좋을 때는 내수업종이 사업적으로 고민이 적지만, 경기가 부진하면 동반 하락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든다. GS의 사업(business)을 제품(product)과 시장(market)측면에서 진단해 보도록 하자. ◇ 주력 제품은 정유와 편의점이지만 1등 사업자는 아님GS는 LG와 사업을 분리하면서 관리가 편리한 정유, 유통, 건설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들 기업이 견고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있지만 1위 사업자는 아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1위로 성장할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다. 이미 국내시장은 독과점으로 시장변동 가능성이 높지 않다.정유사업은 제조설비를 기반으로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산유국에서 생산된 원유를 정제해 판매하는 유통이 핵심이다. 정제 자체보다는 원유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판매처를 늘리는 일이 중요하다.정제업도 엄청난 기술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고 어떻게 원유를 싸게 도입하느냐에 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 설비고도화 일환으로 투자한 중질유 분해시설이 가동되면서 전통적 연료유뿐만 아니라 초저황경유, 항공유, 윤활기유 등까지 생산이 가능해졌다. LG칼텍스는 정제한 제품을 해외로 수출을 하고 있다. 유통은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체인을 가지고 있다. 편의점은 롯데의 세븐일레븐, 보광의 C&U 등과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다.편의점은 급성장하는 사업이지만 골목상권 위협 논란의 중심에 있다. 홈쇼핑도 돈이 되는 사업이지만 케이블TV사업자들의 입김이 센 편이다. 홈쇼핑은 취급품목을 늘리면서 기존의 백화점이나 할인점과 직접 경쟁을 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슈퍼마켓은 편의점과 마찬가지로 동네 슈퍼에 위협적인 존재다.롯데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중소 상공인의 분노를 사서 불매운동의 목표가 되었지만 GS도 골목상권 침해나 양극화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현재 GS가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이 유통뿐이라는 점도 고민거리다. 정유나 건설은 이미 시장의 성장이 정체되어 있고, 주도적 사업자가 시장을 분점하고 있어 한계에 도달했다. 그룹을 키우기 위해서는 유통을 확장해야 하는데, 부정적인 여론이나 차기 정부가 내세우는 경제민주화에 역행된다는 점도 풀어야 할 숙제다.건설사업은 인프라투자와 주택시장의 업황과 연계되어 있다. 도로나 철도, 항만과 같은 인프라는 더 이상 투자할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투자를 했다. 주택시장도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지 않지만 인구성장이 정체되면서 사양길에 접어들었다. 부동산 거품논란이 일면서 신규분양이 침체되고 있는 것도 악재다.친기업적인 MB정부가 부동산 경기부양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2008년 터진 금융위기로 물거품이 됐다. 국내시장이 부진하면서 모두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경쟁이 치열해 뚜렷한 실적을 내기 어렵다.GS건설도 주택시장에서는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자이’라는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아무리 브랜드가 좋아도 시장 전체가 침체되었기 때문에 묘책을 찾기 어렵다. 그룹의 계열사들이 공장증설과 같은 일거리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자기들도 어렵기 때문에 여유가 많지 않다.LG도 전자가 부진하면서 어려움에 처해 있기 때문에 무리수를 두지 못한다. 차기 정부도 일자리창출을 부르짖지만 건설업을 부양시키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과거와 달리 건설업이 투입비용 대비 일자리 창출능력이 약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국내시장만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GS의 사업은 국내를 초점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허창수 회장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사업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을 제 2의 내수시장으로 만들고, 동남아시아 등지로 적극적인 진출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국내사업을 위주로 성장해 해외에 대한 네트워크와 정보력이 부족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종합상사인 ㈜쌍용을 2009년 인수해 GS글로벌로 사명을 바꿨다. 해외 자원 개발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GS칼텍스의 사업이 안정적인 원유확보가 중요하다는 점도 감안한 결정이다. 그러나 GS는 사업구조상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한계를 가지고 있다. 국내 유통기업은 정상적인 사업 노하우보다는 자본력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대기업은 유통사업을 하면서 막대한 자금력으로 군소 경쟁사를 압박하는 전략을 활용했다.국내에서는 잘 통했지만 해외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다. 자금도 필요하지만 노하우를 축적하지 않으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어렵다. 국내에서는 GS가 대기업이지만 해외의 유통기업과는 규모나 자금력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롯데도 막대한 돈을 쏟아 부으면서 해외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지만 실적이 좋지 않다. 정유사업도 국가가 정책적으로 키워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해외기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기 어렵다. 국내 정유사들이 중국시장의 붐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사업이 호황을 맞고 있지만 중국정부가 적극적으로 시설확장을 서두르고 있어 현재의 추세가 유지되기는 어렵다.전문가들은 2015년경이면 중국, 인도, 브라질 등의 신흥국가들의 가세로 정유사업도 과잉공급이 초래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GS칼텍스가 설비가동을 해외수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어떤 산업도 국내시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국내 시장만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는 어렵다. 글로벌 기업이 되려면 국내시장은 제품을 테스트하고 검증하는 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국내시장에서 소비자를 역차별하면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현대차그룹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해외 시장을 끊임없이 노크하고 있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유통도 제품 소싱(sourcing)이나 물류 등의 노하우를 갖춰야 해외로 진출할 수 있다. 양자간,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도 국내 기업에게 약(藥)도 되고 독(毒)도 된다. ◇ 사업다각화를 위해 추진한 M&A 실패로 신재생 에너지 투자 집중GS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괜찮은 기업이 매물로 나올 때마다 관심을 기울였다. 하이마트, 현대오일뱅크, 대한통운, 대우조선 등의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 건도 성공하지 못했다.하이마트는 전자제품 유통기업으로 유통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GS의 사업과 시너지도 예측됐다. GS는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적 투자를 하는 ‘핵심 요소형 사업 집중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신재생 에너지, 대체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태양광이든, 풍력이든 신재생 에너지 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다. 경제성이 없는 산업이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이들 산업은 재정적인 지원이 없다면 정상적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산업이다. 그린경제(Green Economy)를 추진하던 선진국 정부들조차도 재정위기 때문에 지원을 대폭 줄이고 있다. 미국도 오바마 대통령이 미래산업의 선두주자라고 극찬하던 태양전지판 회사가 파산하면서 열기가 가라앉고 있다.한국 정부도 마찬가지다. MB정부도 그린에너지 산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투자를 적극 장려했다. 삼성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관련 산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다. 일부 그룹은 불투명한 미래산업에 올인하면서 유동성 위기를 경험하기도 했다.지난 5년 동안 실질적인 성과는 거의 없다. 태양광발전사업도 한전이 막대한 규모의 적자를 내면서 앞날이 불투명하다. 최소 15~20년 이상 가동해야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데, 시작한지 5년도 채 되지 않아 좌초하고 있다. 관련 차기 정부도 이들 산업에 투자할 여력이 많지 않다. 일본의 원전사고를 계기로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잠깐 호황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경제침체 앞에서 맥없이 무너지고 있다. 국내도 원전의 잦은 고장으로 불안감이 증폭되었지만, 오히려 전력수요의 급증으로 인한 전력대란이 예상되면서 논란이 수그러들었다.원전이 안전하다는 신화는 무너졌지만, 석탄보다는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원전을 가동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한국은 모든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해 비용을 줄이는 정책 외에는 대체방안이 없다. 아직까지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원은 발견되지 않았다.신재생에너지와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지 않겠지만, 산업으로서 경제성을 확보하기에는 조금 더 노력이 필요하다. 단순히 석유자원이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높은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대체에너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논리보다는 기술개발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다. 현재의 기술수준으로는 투자비용을 줄일 수도 없고, 대체에너지로 국가의 에너지수요를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제 기업차원보다는 국가가 해야 할 일이 우선이다. 국가차원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요하는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국가인프라를 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국가경쟁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성장률뿐만 아니라 잠재적 미래가치도 포함되기 때문에 성장률 일변도의 경제정책을 전면적으로 검토할 필요성도 있다. 이런 정책적 기반 위에 기업의 기술개발이 돼야 신재생, 대체에너지 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다. GS도 전반적인 국가정책과 시장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 관련 경영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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