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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5▲ 교육부, 2026학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신청 포스터 [출처=교육부]교육부(장관 최교진)에 따르면 2026년 1월5일(월)부터 5월20일(수)까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2026학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다.2026학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은 학생 본인이 한국장학재단의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이동통신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신청 기간은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 원, 연간 400만 원) 모두 5월20일(수)까지다. 학자금대출 신청 시에는 심사 기간(약 8주)을 고려해 미리 신청해야 등록금 납부 기간 등 필요한 때에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다.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6학년도 1학기에도 학자금대출 금리를 1.7퍼센트(%)로 동결한다.등록금 대출은 2025년도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이 가능하며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단, 대출제도 및 학제에 따라 개인 총 한도가 있다.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자 대상 이자 면제도 계속 시행되며 대상은 기초·차상위·다자녀 및 학자금 지원 5구간 이하(’26. 7월부터는 6구간 이하로 확대)이다. 2026년 5월12일부터 자립지원 대상자도 이자면제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자립지원 대상자는 「아동복지법」 제38조 제2항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된 사람으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제16조의2 개정(’25.11.11. 공포, ’26.5.12. 시행)에 따라 이자면제 대상에 포함된다.교육부는 재학 중 상환 부담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26학년도부터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취업 후 상환 대출 중 등록금 대출은 소득요건 제한을 폐지해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등록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생활비 대출은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 대학생, 학자금 지원 6구간 이하 대학원생의 안정적인 생활과 학업을 지원한다.※ 국정과제(89-4) 청년 교육·복지 등 기본생활 지원 확대 관련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에 반영된 대출금리 유지와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신청 대상 확대 조치는 청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 진입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된다”며 “대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신청 기간 내에 꼭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도움이 된다고 체감할 수 있는 학자금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 비교 [출처=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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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5▲ 서울시교육청 본청 전경 [출처=서울시교육청]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에 따르면 2027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 일반고 입학전형부터 다자녀 가정 우선 배정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그동안 중학교에서만 적용되던 다자녀 배정 혜택을 후기 일반고까지 확대한 것이다. 형제·자매·남매가 서로 다른 학교에 배정되며 발생해 온 통학과 가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그동안 후기 일반고에는 다자녀 우선 배정 제도가 없어 한 가정이 여러 학교를 동시에 오가야 하는 불편이 지속돼왔다. 통학 동선이 분산되고 학교 행사·상담 일정이 중복되면서 학부모의 일정 조율이 어려워 제도 도입을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져왔다.이번 제도 도입은 평준화 지역 고등학생 배정 규모가 큰 수도권에서 서울이 실효성 있는 다자녀 우선 배정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저출산·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다자녀 가정 지원 필요성과 정부의 저출산 대응 정책 기조, 서울 학부모들의 제도 개선 요구가 맞물리며 향후 지역 간 정책 확산을 이끄는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청에 따르면 자녀가 셋 이상인 다자녀 가정의 경우 둘째 자녀부터 형제·자매·남매가 재학 중인 후기 일반고를 희망하면 해당 학교로 우선 배정된다. 우선 배정은 원서접수일 기준으로 형제·자매·남매가 후기 일반고 1학년 또는 2학년에 재학 중일 때 적용된다.서울시교육청은 후기 일반고의 학교선택제 특성을 고려해 첫째 자녀는 기존 일반 배정 절차를 유지하고 둘째 이상 자녀부터 동일교 우선 배정을 적용함으로써 학생 선택권과 정책 형평성의 균형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교육청은 이번 제도 시행으로 △형제·자매·남매가 같은 학교로 다니며 통학이 한층 편해지고 △학교행사·상담 등 여러 학교 일정을 챙기던 가정의 부담이 완화되며 △신입생이 형제·자매·남매가 재학 중인 학교 환경에 보다 빠르게 적응하는 등 다자녀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제도는 2027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 일반고 입학전형부터 적용된다. 세부 내용은 2026년 3월 말 공고 예정인 「2027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정근식 교육감은 “후기 일반고에서도 형제·자매·남매가 같은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해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저출생 시대에 교육이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족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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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2▲ 인천항만공사 경영본부 김순철 부사장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우수상) 수상(왼쪽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 오른쪽 인천항만공사 경영본부 김순철 부사장) [출처=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2025년 12월19일(금)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청년 일경험 민관협의회’(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39 대한상공회의소 1층 EC룸)에서 2025 미래내일 일경험 우수사례 공모전 참여기업 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들이 취업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직무경험 기회와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주도 일경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한 해동안 해당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과 멘토, 참여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됐다.인천항만공사는 본 사업에 프로젝트형으로 참여해 인천지역 청년 총 48명을 대상으로 2025년 4월28일부터 6월20일까지 공공・항만분야 직무를 수행하는 일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이번 공모전에서 참여기업 부문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공공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항만공사 경영본부 김순철 부사장이 민관협의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는 특히 청년 참여자들을 위해 매년 공사 현안과 연계한 프로젝트 과제를 새롭게 발굴하고 △항만 현장 중심의 실무경험 제공 △현직자 특강 및 팀별 전담 멘토 배정 △채용설명회 제공을 통한 공공기관 채용준비사항 설명 등을 통해 청년들의 만족도와 직무역량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경영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청년과 본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준 운영기관 ㈜잡모아가 함께 만든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확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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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9▲ 한화시스템 로고 [출처=한화시스템]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에 따르면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이번에 한화시스템이 받은 AAA는 전 세계 우주항공·방산 부문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7퍼센트(%) 이내 기업만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이다. 국내 방산기업이 이 등급을 획득한 것은 처음이다.ESG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받은 배경에는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대응 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 확대 △협력사 상생 생태계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활동 △임직원 역량 강화 및 조직문화 혁신 등 다방면으로의 선제적 ESG 경영 실천이 자리한다.매년 100개사 내외의 협력사들과 2차례 ‘상생협력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각종 이벤트를 통해 ESG 활동이 우수한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포상금을 지원하는 등 국내 상위 방산기업으로서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한편 한화시스템은 한국 ESG 기준원(KCGS)의 2025 ESG 평가에서도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유지했다. 2025년 1월에는 국내 방산기업 중 유일하게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Korea’에 신규 편입되며 ESG 리더십을 재차 확인한 바 있다.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인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다.기업의 △윤리경영 △지배구조 △리스크관리 △기후변화 △인적자본 개발 등 ESG 관련 다양한 공통 항목과 산업별 항목을 평가해 지수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World 지수,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Asia Pacific 지수, 대한민국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Korea 지수로 분류된다. 한편 DJSI는 2025년 2월10일부터 DJBICI(Dow Jones Best-in-Class Indices)로 명칭이 변경됐다.한화시스템은 "국내 방산기업 최초로 MSCI AAA 등급을 획득한 것은 한화시스템이 방산·우주 분야 ESG 경영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의미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해 책임 있는 첨단 방산·우주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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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교육만큼은 부모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말에 공감한다. 역사 이래로 천하를 호령한 영웅호걸(英雄豪傑)도 예외는 아니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용감하고 현명한 왕(王)의 자녀가 비겁하고 아둔해 나라를 망하게 만든 사례가 무수히 많다.우리나라에서 중년이 넘은 성인의 삶을 평가할 때 자녀교육의 성패를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아버지보다 어머니의 인생은 자녀가 졸업한 학교와 선택한 직업에 따라 칭찬 혹은 비판을 감내해야 한다.좋은 대학을 졸업했다고 선호도가 높은 직장에 들어가거나 수준 높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성공한 인생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하지만 그래도 막무가내식으로 20~30대에 불과한 자녀가 달성한 외형 성과를 중시하는 편이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석박사 학위를 받고 의사·변호사와 같은 자격증을 가지면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이나 사회적으로 천대받을 가능성은 낮아진다.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교육에 대한 투자를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 ‘90년대 이후 해외 유학 붐이 조성되며 중산층까지 동참했지만 성과 미미1970~80년대 공무원이나 부유층이 전유물이었던 해외 유학은 1989년 관광목적의 출국 연령 제한이 폐지되며 봇물 터지듯 유행처럼 번졌다.1988년 서울 올림픽의 계기로 외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고 경제성장으로 금전적 여유가 생기며 해외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욕구가 분출됐기 때문이다.1990년대 초반부터 대기업 오너나 권력자가 아닌 중산층도 해외 유학 물결에 적극 동참했다. 몇 주에 불과한 단기 어학연수부터 정규 학교의 입학까지 선진 교육의 혜택을 입기 위해 연간 수십만 명이 출국의 대열에 끼었다.가장 많은 유학생이 선택한 미국은 한국 유학생이 연인원 30~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넘쳐났다. 미국은 정부가 공무원을 연수보내면서 선호도가 높아졌다.미국이 강대국이고 학문이 발전한 것도 작용했지만 권력을 쥐고 있는 공무원과 친분을 쌓으면 귀국 이후 각종 편의를 받아 사업을 영위하는 데 유리했다.1992년 한중수교 이후 거대한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이 미국에 버금가는 유학국으로 부상했다, 자녀교육을 위해 중국에 진출하는 기업의 주재원으로 가려는 직장인도 많아졌다. 중국어만 배워도 자녀의 화려한 인생이 펼쳐질 것이라는 장밋빛 환상에 젖어 든 부모도 있었을 정도였다.명문대학의 졸업장은 대학교수나 공기업, 대기업의 관리직이라는 양질의 일자리는 차지할 수 있는 보증수표로 통했다. 1960~70년대는 일본 유학파가 대학교수가 되기에 유리했지만 1980년대 이후 미국·영국·독일 등에서 학위를 받은 사람들이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우리 사회에서 대학교수는 명예로운 자리이고 놓은 사회적 인지도로 권력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정치권을 기웃거리면 폴리페서(Polifessor)라는 조롱을 듣기도 하지만 출세하는 데는 어떤 직업보다 유리하다. 정치권이 국내파보다는 해외파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해외 유학의 유혹은 더욱 커진다.사랑하는 자녀를 해외에 공부하도록 혼자 보내는 행위는 정신적 고통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까지 감내해야 한다. 성인이 되지 않은 자녀가 언어와 환경이 낯 설은 장소에서 외롭게 생활하며 공부하도록 방치하는 것은 훌륭한 의사결정은 아니라고 본다.어떤 연령대의 자녀를 해외에 보낸다고 해도 경제적 부담은 연간 수천만 원에서 억대에 이른다. 기본적으로 학비, 생활비, 기숙사비 등을 지출해야 하고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용돈은 별도다. 초중고교 과정부터 시작하면 유학 기간은 최소 3년에서 10년 이상으로 길어진다.대기업이나 중견 기업의 오너 집안이 아니면 막대한 유학 비용을 감내하기 어렵다. 중산층은 자녀의 뒷바라지를 하다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일부 전문직 종사자나 직장인은 급여 수입의 대부분을 투자해야 할 정도로 희생을 감내야 한다. 부모가 자녀의 미래 인생에 과도하게 기대하게 되는 이유다.▲ 자녀의 성장 단계에 따른 관심 영역과 기대 성과 [출처=iNIS]◇ 초등학교부터 성인까지 5단계로 학습 목표·기대 성과 구분돼일반적으로 부모는 자녀에게 화려한 인생을 살 기반을 제공한다는 목적보다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해 줄 것이라는 보상 심리에 따라 교육에 투자한다.부모가 경제적 이유나 자신의 부모(조부모)로부터 강요를 당해 상급 학교 진학이나 대학의 학과, 직업을 선택했다면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진다.자녀의 성장 단계는 공교육을 시작하기 이전인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고교. 대학·대학원, 대학 졸업 이후 5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1단계 유치원은 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 교육을 강화하고 영어 유치원 등 외국어 교육에 집중한다. 자녀의 예술적 재능을 파악하고 정서적 안정을 획득하려는 목적이 강하다. 외국어는 배우는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으므로 한국어와 같은 시기에 시작하는 편이다.2단계 초등학교는 수학·과학 등 이과 계통 과목을 가르치고 싶어 하며 국내외 영어 캠프 참가, 조기 유학 등을 시도한다. 의대나 공대와 같은 이공계 학과의 진학에 유리하고 학업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요구한다. 유치원 때부터 시작한 영어 실력을 원어민 수준으로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꿈도 버리지 않는다.3단계 중·고교는 일반 공립학교보다 외국어고·과학고·특목고 등으로 진학을 원하고 어학연수, 국제고 입학, 해외 유학을 시도한다.의대와 같은 평생직업이 보장되는 학과로 진학 준비, 서울 소재 명문대 진학과 같은 목표를 이루길 희망한다. 외국어 습득과 해외여행, 유학 경험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4단계 대학·대학원은 의대·약대·치대와 같은 의학 계열, 로스쿨에 입학해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며 해외 명문대 석·박사 과정으로 유학을 선택한다.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재수·삼수를 해서라도 완수하는 것이 인생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한다. 양질의 직업 선택, 고소득 직장 입사. 미래 인생에서 도출될 불확실성 대비 등이 가능해진다.5단계 대학 졸업 이후는 토익(TOEIC), 텝스(TEPS) 등 어학 능력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고 기업에서 승진하는데 유리한 자격증 취득, 해외 근무, 사회 인맥 구축, 부동산과 주식 등 재테크 도전 등으로 학생 신분에 버금가는 학습 의욕을 불태워야 한다.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사회적 인지를 구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복하고 만족한 삶을 유지하기에 유리한 여건을 갖춘 셈이다. ◇ 자녀의 인생은 스스로 결정하게 배려해야 좋은 부모자녀를 가르침에 있어 모두가 엄수해야 할 왕도(王道)가 있다고 주장하기 위한 목적에서 자녀교육에 대한 투자 패턴을 분석한 것은 아니다.부모든 자식이든 자신의 인생이 가장 소중하고 한번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으므로 신중하게 고민해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자녀교육에 현명하게 투자할 전략은 다음과 같다.첫째, 자녀의 자질이나 선호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 자식이 예술적 재능이 없는데도 음악가나 화가로 키우기 위해 학원을 강제로 보내는 것은 가장 잘못된 고집이다.마찬가지로 공부할 머리가 되지 않는데도 선행학습이나 영재교육으로 외국어고·과학고를 보내고 의대나 공대를 보내겠다는 욕심도 버려야 한다.둘째, 부모가 아니라 자녀가 주도해 미래를 설계하고 인생 행로를 결정하도록 배려해야 한다. 30~40대의 부모가 정규 교육과정을 거쳤던 시절과 현재 사회의 분위기가 다를 뿐 아니라 청소년의 선호 직업도 차이가 난다. 또한 아이가 중장년의 나이가 되었을 때 부모가 추천한 직업이나 직장이 사라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셋째, 부모 자신의 인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정도로 투자금을 늘려서는 안 된다. 1990년대 이후 중산층마저 자녀 유학 대열에 동참하며 가정이 파괴되거나 경제적으로 고통받는 사례가 많이 나타냈다.돈을 많이 버는 연예인조차도 ‘기러기’ 신세를 한탄하며 실패한 인생이라고 자조했을 정도다. 부모의 재산이나 수입에 비해 과도한 금액이 필요하거나 희생이 요구되면 유학을 보내지 않거나 보냈더라도 중단해야 한다.넷째, 투자한 금액은 투자일 뿐이므로 적정 수준의 이익이 제공될 것이라는 믿음을 버려야 한다. 자녀가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훌륭한 자격증을 취득해도 높은 연봉을 100% 보장받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 의사만 하더라도 모든 의사가 큰돈을 만지는 것도 아니다.자녀가 돈을 벌어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자신의 생활비를 감당해야 하고 그 자녀의 교육비에 또 투자해야 한다. 따라서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받은 자식이 부모에게 투자비를 반환하고 합리적 수준의 투자이익을 갚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결론적으로 자녀의 인생과 부모의 인생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녀교육은 부모의 욕심이 아니라 자녀의 자질을 따져 무리하지 않는 수준에서 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천박한 황금만능주의와 학벌 지상주의에 물들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진리를 깨우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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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창업한 제약기업인 일양약품은 “인간존중의 사명을 갖고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위하여 정성을 다한다”를 기업 이념으로 밝혔다.사업 비전은 ‘모든 사람이 건강한 삶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항상 고객에게 봉사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적인 생명과학 기업’으로 정했다.경영이념은 ‘의약기술의 100년 도전 신뢰, 도전, 창조였습니다.’이다. 창업정신은 불교사상에 바탕을 둔 △인간존중의 정신 △사업보국의 정신 △멸사봉공의 정신이다.경영철학은 창업정신을 이어받아 △적극성 △근면성 △협동성으로 특히 인화와 협동성을 강조하는 것을 장기적 안목에서 창업정신을 맥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일양약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일양약품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일양약품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헌장 및 계획 미수립해 걸음마도 못떼... '24년 부채총계 1896억 원으로 부채율 78.42%일양약품은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및 청렴한 기업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윤리경영을 철저히 실천해 나간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경영 핵심요소인 윤리경영을 통해 공중과 신뢰를 쌓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확보해 나가고자 한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구축해 운영한다. 윤리경영 문화를 정착하고 잠재적 위험요인을 최소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약사법 △청탁금지법 △공정경쟁규약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주기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을 통해 사내 문화로 정착하고 실천한다고 밝혔다.ESG 경영의 일환으로 부패방지방침을 제정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및 청렴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윤리경영을 철저히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SG 경영헌장과 윤리경영 헌장은 부재했으며 준법실천서약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경영목표는 △기업가치 극대화 △고도 성장실현 △고도 수익창출 △고객, 주주 종업원에 대한 최상의 대우 △신바람 열정의 조직문화 구축으로 설정했다. 경영방침은 △성과중심 사업 △고객중심 조직 △역량중심 인사 △실적중심 평가로 수립했다.핵심경영전략은 △경쟁우위 사업기반 확립 △전사적 고객가치 창출활동 전개 △수평분권적 Network 조직구현 △정보 인프라의 단계적 확충 △투자자원의 효율적 배분 및 공정타당한 성과보상체계 정착으로 수립했다. 추진정신(EPC정신)은 △역량강화(Empowerment) △성과(Performance) △창조(Creation)으로 밝혔다.2024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6명으로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 2022년과 비교해 구성원 수는 변동이 없었다. 2024년 여성 이사 수는 0명으로 2022년 0명과 대비해 변함이 없었다.ESG 경영 위원회는 수립하지 않았다. 이사회 내 위원회로는 감사위원회를 운영한다.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2025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양약품을 약사법 위반에 따라 항안 신약인 ‘슈펙트캡슐 100mg·200mg’에 대한 제조업무정지 3개월 행정처분을 내렸다. 일양약품이 의약품 제조 및 시험을 수탁사에 위탁하며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2025년 1월에는 ‘일양나프록센 나트륨정’과 ‘더블락캡슐’이 자사 기준서 미준수로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2023년 1월에도 수탁사 KMS제약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위반에 대한 관리 소홀로 ‘모티브정’이 3개월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2024년 자본총계는 2415억 원으로 2022년 2377억 원과 비교해 1.59% 증가했다. 2024년 부채총계는 1896억 원으로 2022년 1651억 원과 대비해 14.84% 증가했다. 2024년 부채율은 78.42%로 2022년 69.62%와 비교해 상승했다.2024년 매출은 2688억 원으로 2022년 2477억 원과 대비해 8.51% 증가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은 105억 원으로 2022년 198억 원과 비교해 46.95% 감소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18년이 소요된다. ◇ '24년 여직원 평균 급여액 남직원의 54.76%로 낮아... '24년 육아휴직 사용자 5명으로 실적 부진일양약품은 모든 근로자의 안전, 보건을 위하여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안전보건환경을 개선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적 가치로 인식하며 사전예방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매년 각 팀의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업무특색에 맞는 안전보건목표(관리 가능한 개수의 목표)를 설정한다. 팀별 자율적으로 설정된 안전보건목표의 실행과 달성을 점검해 안전보건환경을 개선하고 안전보건의식을 강화하여 최종적으로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안전보건조직은 △용인공장 △음성공장 △연구소에 각각 조직해 운영한다.고용노동부에 신고된 산업재해건수는 △2022년 0건 △2023년 0건 △2024년 1건으로 조사됐다. 산업재해발생자수는 △2022년 0명 △2023년 0명 △2024년 1명으로 집계됐다. 재해율(산업재해발생자수/근로자×100)은 △2022년 0% △2023년 0% △2024년 0.1%로 집계됐다.안전보건활동은 △사업장의 안전 문화 구축 △화학물질 관리 강화 △폐기물, 대기 수질 관리 및 환경사고 예방 △임직원의 참여 △협력업체 재해 예방 △근로자 보건환경 활동을 운영한다.일양약품은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제약기업 본연의 사명을 준수하고 나아가 사회와 하나되는 기업활동을 통해 모든 국민과 특히 소외계층을 향한 지원에 힘쓴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활동으로 △한국백혈병 환우회 △한울 지체장애인 공동체 지원 등을 운영한다.2025년 1월 일양약품 백신공장 임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참여했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헌혈버스가 백신공장을 방문해 진행됐다.2023년 8월 일양약품 헐커스는 서울특별시청 노동조합과 ‘서울특별시청 노동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일양약품 헐커스는 서울시청 노동자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목적으로 ‘헐커스 컨디셔닝 솔루션’을 공급한다.2024년 직원 수는 668명으로 2022년 655명과 비교해 증가했다. 2024년 직원 중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수는 664명, 기간제 근로자 수는 4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여성 직원 수는 131명, 남성 직원 수는 537명으로 조사됐다. 2024년 소속 외 근로자 수는 72명이다.2024년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9.4년으로 여성 직원은 5.7년, 남성 직원은 10.5년으로 집계됐다. 2024년 연간 급여 총액은 512억 원으로 1인 평균 급여액은 7600만원으로 조사됐다. 2024년 1인 평균 급여액은 7600만원으로 2022년 7300만원과 대비해 4.11% 상승했다.2024년 여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4600만원으로 2022년 4200만원과 비교해 9.52% 증가했다. 2024년 남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8400만원으로 2022년 8100만원과 대비해 3.70% 인상했다.2024년 여성 직원 1인 평균 급여액 남성 직원의 54.76%로 2022년 51.85%와 비교해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2년 5명 △2023년 4명 △2024년 5명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2년 2명 △2023년 1명 △2024년 3명으로 근소하게 감소 후 증가했다.전체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2년 50% △2023년 31% △2024년 36%로 감소 후 증가했다.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2년 100% △2023년 100% △2024년 100%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반면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2년 29% △2023년 10% △2024년 25%로 낮은 편이었다. 전체 육아휴직 복귀 후 12개월 이상 근속자 수는 △2022년 2명 △2023년 1명 △2024년 1명으로 조사됐다.별도의 ESG 경영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수립하지 않았다. 홈페이지를 통해 경영 공시와 재무 정보를 공개했다. ESG 경영 관련 교육 및 교재는 부재했다. ◇ 환경 경영 관련 목표 및 계획 미수립... 환경 공시 부재해 전반적인 평가 자체가 불가능일양약품은 환경경영 관련 목표 및 계획은 수립하지 않았다. △온실가스 배출량 △폐수량 △폐기물 발생량 등 환경 공시도 부재했다.안전보건활동으로 ‘폐기물, 대기 수질 관리 및 환경사고 예방’을 전개한다. 활동으로 △법적기준 수질환경 (폐수처리)관리, 하천감시 활동 강화 △폐기물 관련 법규에 따른 폐기물 수집, 보관, 배출 관리 △대기오염물질의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배출량 점검 △노후된 장비 투자 및 주기적인 유지보수 진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안전보건활동으로 ‘근로자 보건환경 활동’을 운영한다. 활동으로 △근로자 자율적 건강검진 지원, 일반건강검진 실시 (사무직 년2회, 작업장 년 1회)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직무직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 (유해, 위험작업반장 반기 1회)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준수, 취급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및 훈련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운영(분기1회 년4회)하여 노사 협의를 통한 안전보건 안건을 심의 의결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2023년 8월 일양약품은 ESG 캠페인인 ‘환경을 위한 일양인들의 작은 실천 한 걸음’을 진행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4가지 캠페인인 △무분별한 종이 사용 자재 △머그컵 텀블러 사용하기 △SNS 환경캠페인 홍보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을 진행했다.ESG 가치 확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24년 산업재해 발생해 안전보건경영 전면 검토 필요... 환경정보 적극 공개해 사회적 책임 이행해야△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상장기업이라는 지위에 어울리지 않게 ESG 경영에 대한 준비는 전혀 하지 않아 개선이 시급하다고 평가했다.ESG 헌장을 제정한 제약기업이 전무한 상황에서 일양약품만 문제를 삼기는 애매하지만 ESG위원회도 구성하지 않아 변명의 여지가 적은 편이다.사외이사의 비율은 다른 제약기업과 비슷한 수준이며 여성이사는 0명으로 양성평등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다. 매출액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당기순익은 감소해 경영혁신이 요구된다. 부채도 당기순이익과 비교하면 많다. △사회(Social)=사회는 안전보건경영을 추진하고 있지만 2024년 산업재해가 발생해 원인을 파악해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2025년 6월 출범한 이재명정부가 ESG 경영 뿐 아니라 산업재해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여직원의 평균 급여가 남직원의 54%로 낮은 편이라 대폭 상향조정해야 한다. 남성과 여성의 직무, 업무의 난이도, 근속연한 등에서 합리적인 차별인지도 판단해야 한다.ESG 경영의 도입이나 확산을 위해 임직원 대상 교육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협력업체 등 공급망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의 도입이 요구된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온실가스 배추량, 폐기물, 폐수 등에 관한 기초 정보조차 공개하지 않아 정상적인 평가 자체가 불가능했다.제약기업이 환경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지만 철강, 건설, 석유화학 등 다른 산업과 달리 개선 여지는 많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이산화탄소 배출, 폐수, 폐기물 등은 사업의 호조와 제품의 개발 등 정상적인 사업활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거나 증가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전반적인 환경 이슈를 점검해 대응책을 잘 마련하는 것은 중요하다. 상장기업에 걸맞는 환경경영을 도입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필요성은 높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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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람 자체보다 환경이 중요할 때 흔히 '귤화위지(橘化爲枳)'라는 고사성어를 즐겨 사용한다.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의미로 중국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의 명재상 안영(晏子)이 초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한 말이다.2000년이 지난 현재에서 이 말은 잘 통용되고 있다. 다른 기업에서 성공한 경영 기법을 모든 기업에 그대로 적용해도 동일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을 설명할 때 유용하기 때문이다.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식 경영기법을 다수 도입했지만 의도한 성과를 내지 못한 이유도 비슷하다.경영도구를 포장한 껍데기는 베끼는데 성공했지만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 주요인이다. 시스템경영(System Management)을 통해 기업문화(corporate culture)를 혁신할 방안을 찾아보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스템경영 관심 고조... 삼성전자와 달리 시스템경영에 성공한 구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스템경영에 대한 관심이 크게 일었다. 일단 시스템경영은 '조직의 목표을 달성하고 경영 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경영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정의할 수 있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는 2005년 설립 이후부터 기업문화, 윤리경영, 내부고발, 경영기법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다양한 성과물을 세상에 내놓았다시스템경영도 다년간의 연구과정을 통해 자체 기업문화 진단 도구인 'SWEAT Model '을 활용해 분석했다. DNA 5 요소인 시스템(System)의 관점에서 접근했다.삼성경제연구소는 시스템경영을 ‘우수한 인재, 탁월한 시스템, 진취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성과주의 경영을 통해 조직 구성원 전원이 고효율의 자율경영을 실행하여 지속적인 고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조기에 ‘좋은 기업’으로 성장·발전하도록 하는 고유의 경영방법’으로 정의한다.시스템경영의 장점은 기업의 세세한 부문까지 규범과 표준이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있어 어느 한 조직이나 한 사람이 독단으로 경영하다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대기업이라고 하더라도 특정 리더나 임기응변식의 경영으로는 효율적으로 경영하기 어려우므로 시스템경영을 도입해 기업문화로 정착시켜야 한다.국내 대기업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글로벌 기업은 동일한 시스템경영을 다르게 접근한다. 국내 삼성그룹과 미국 구글의 시스템경영 도입 과정이 이를 잘 설명한다.먼저 삼성전자는 2000년대 들어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6시그마 등을 도입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의 비약적인 발전과 정보화 사회로 진전이 이를 더욱 가속화시켰다.하지만 삼성전자는 관리 위주의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의 창의성을 죽인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건희 전 회장은 '1명이 천재가 만명을 먹여 살린다'며 창의적 인재를 영입하고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큰 성과는 없었다.삼성전자는 애자일(Agile) 실행팀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했다. 하지만 하드웨어 제조능력에 비해 취약한 소프트웨어 개발역량을 확보하지 못했으며 반도체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다.국내에서는 만년 2위였던 SK하이닉스에 뒤졌으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대만의 SMC, 인공지능(AI)용 반도체는 미국의 엔비디아(NVIDIA)와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다음 구글은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목표 및 핵심 결과)과 20% 룰(20% Rule)을 도입해 성과를 관리하고 창의성을 확보했다.업무시간의 20%를 자신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투입하도록 배려해 창의적인 업무를 독려한다. 시장의 변화와 니즈를 수용할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색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뉴스와 광고 등이 이러한 과정에서 탄생한 서비스다.20% 룰이 개인의 창의성을 배려한다면 OKR은 조직의 성과를 도출하는데 유용한 도구다. 연간목표와 분기목표를 설정한 후 이를 개인, 팀, 조직 차원으로 구분해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직원들은 분기별도 자신의 목표를 설정해 최소한 70%에 도달하려고 시도한다. 직원 누구나 스스로 자신이 팀이나 조직의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판단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인터넷 기업이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시스템 경영을 도입하기 위한 전략 체계도 [출처= iNIS]◇ 3단계 전략으로 시스템경영 체제의 도입... 경제동물 일본을 극복한 미국 기업의 성공 노하우국내 대기업이 가장 취약한 것이 업무 매뉴얼이다. 시스템경영의 출발점은 업무절차서를 잘 정리하고 직원이 그 업무 프로세스(process)를 충실하게 지킬 의지와 의무감을 가지도록 교육하는 것이다.시스템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먼저 경영혁신의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경영자와 관리자로 구성된 상층부에 집중된 권한을 부문 전문가에게 이양해 중앙집권적인 의사결정 체제를 분권화시켜야 한다.조직 구성원은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행동하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책임을 묻는다. 이렇게 구축된 기반 위에 시스템경영 체제를 도입해야 한다. 시스템경영은 크게 3가지 부문으로 나뉜다.먼저 경영시스템으로 전략시스템, 관리시스템, 업무시스템 등을 혁신한다. 다음으로 과감한 성과주의를 도입해 비전(vision), 경영전략과 연계시키고 신상필벌(信賞必罰)이 정착되도록 한다.마지막으로 전사적 인재관리로 인재개발, 조직운영, 인식전환 프로그램을 운용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인식전환이 가장 어려운 과정으로 기업문화 대전환의 핵심이다.시스템경영은 규범과 표준에 의해 경영이 이뤄질 수 있게 만들어 특정 오너나 경영자 개인에 의존하는 경영으로 인한 독단의 폐해를 없앤다.경영자 뿐 아니라 관리자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지연·학연·혈연에 의한 직무능력 평가를 배제해 개인별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한다.시스템경영은 전원 참여경영, 자율경영, 고효율경영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해 초일류 기업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다.우리나라 대기업의 현실은 커뮤니케이션의 부족, 독단적인 경영 폐해, 비합리적인 직무능력 평가와 같은 내외부의 변화에 도전을 받고 있다.국내 대기업이 미국 실리콘밸리의 선도기업과 같은 수준의 초일류 기업을 구현하려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유기적 시스템에 의한 경영, 성과에 의한 능력평가가 절실하게 요구된다.국정연은 2000년대 중반 이후 국내 몇몇 기업에서 시스템경영을 도입하려고 시도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이유가 접근법이 틀렸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기업 차원에서 경영도구만 도입하고 정작 중요한 직원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부족했다. 세상에 완벽한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세계 1위 경제대국인 미국은 기존 경영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내어 수정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본은 과거 성공한 경영시스템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경제붕괴를 경험했다.미국은 1980년대 일본 기업의 무차별적 상품 폭격으로 인해 경제가 고사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일본의 장점을 배우고 시스템을 보완해 정보화로 촉발한 혁신에 성공해 1990년대에는 경제 위상을 회복했다.2010년대 들어 거품경제 몰락의 원인을 찾던 일본도 이 점에 착안해 시스템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S자 경제 회복을 경험하고 있다.시스템경영이 성공하려면 한 번 구축된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끊임없는 모니터링과 개선을 해야 혁신을 일상화해야 한다.급변하는 기업환경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해 초일류 기업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시스템경영의 도입이 절실하다. 이로써 경영진만이 아니라 전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앞으로 국내에서 경영학자에 의한 시스템경영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시스템경영은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21세기 글로벌 기업경영의 화두가 될 것으로 본다. ◇ 시스템경영의 혁신모델 S–Type Model 도입해야... 정보시스템과 기업문화 조화가 성공의 열쇠국정연은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문화를 연구하기 위해 혁신모델을 도입했고 바람직한 혁신모델로 'SWEAT Model'’을 제시했다.기업이 전체적으로 기업문화를 혁신하고자 하면 비전의 설정에서부터 사업정돈, 성과관리, 조직운영, 시스템 구축까지 전 과정을 재검토하고 정립해야 한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창안한 SWEAT Model을 시스템 경영에 도입하기 위한 방안 [출처= iNIS]시스템경영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려면 'S자 혁신'을 완료한 이후에 구축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업문화 ‘5–DNA, 10–Element’가 지속적으로 작동하도록 관리, 통제해야 한다.체계화된 시스템(System)은 사업(Business)을 지원하고 성과(Performance)를 관리하며 조직(Organization)에 동기부여를 시켜야 한다.개별 사업단위(Business unit)가 목표(goal)를 정하고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monitoring)해 피드백(feedback)을 할 수 있어야 한다.2022년 작고한 일본 교세라 그룹의 가즈오 이나모리( 稲盛和夫) 회장이 주창하는 ‘아메바경영’도 시스템경영과 맥을 같이 한다. 아메바경영도 조직을 살아있는 유기체로 인식해 운용한다는 측면에서는 시스템경영과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다만 조직과 구성원을 중요시한 아메바경영과는 달리 국정연이 주장하는 시스템경영은 기업의 비전, 사업, 성과, 조직, 시스템 전체를 모두 관리요소로 본다.아메바경영은 개별 사업단위가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고, 필요하다면 핵분열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는 유기체와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흘러간다고 본다.기업문화 혁신모델에서 ‘5DNA–’로 구성된 모델도 개별 가 유기적으로 상생과 혁신을 한다는 점에서 아메바경영과 맥락을 같이 한다.시스템경영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은 국정연이 제시하는 기업문화 혁신모델을 종합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제시하는 접근법을 충실히 따른다면 시스템경영을 내재화하거나 상시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시스템경영을 상시화하는 방안으로 논의할 수 있는 것이 혁신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스템을 구축하기 이전에 기업문화를 파악해 분석한 후 도입방안을 결정한다.정보시스템을 전략정보시스템(Strategic Information System) 레벨로 접근한다면 정보시스템이 단순히 기업업무의 전산화나 경영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제품 개발, 고객확보 전략, 협력업체와의 관계개선, 시장경쟁 전략 수립, 성과관리 등 경쟁력 확보의 원천이 될 수 있다.정보시스템이 개별 조직의 문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면 그 시스템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므로 경영자는 정보시스템을 도입할 당시 관심을 가지고 정보시스템에 기업문화를 내재화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반대로 잘 구축된 정보시스템은 어수선한 기업문화를 정돈시키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조직적 정보활동 체제와 조직 내의 의사소통도 기업문화와 관련성이 높다. 정보시스템이 완벽하게 되어 있어도 직원의 마인드를 통제하는 기업문화가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못하면 정보전략과 경영전략과의 연관성은 떨어진다.정보시스템을 구축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나지 않는 기업의 경우는 기업문화와 정보시스템이 조화(harmony)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일부 경영진이 세미나에 참석해 얻었거나 편협한 전문가 상담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외부적으로만 화려하게 보이는, 즉 팬시(fancy)한 정보시스템을 무리하게 도입하려고 시도하지만 대부분 실패로 끝나는 이유가 기업문화와의 부조화 때문이다. ◇ 자본주의 효율성과 사회주의 획일성으로 무장한 중국 기업 부상... 고도화된 시스템경영 도입해야 견제 가능 시스템경영 이론에 못지않게 모호한 개념이 시스템(system)이라는 말이다. '특정 조직이나 전산자원의 보이지 않는 형체'를 시스템이라고 부르지만 명확하게 어떤 것이라고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국내 최고 기업집단인 삼성그룹의 눈 부신 성과 뒤에는 분명 삼성만의 특별한 시스템이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 예륻 들어 삼성이 일본의 경쟁 전자업계를 이긴 것을 창업자인 이병철 회장과 2세인 이건희 회장 1인 오너 중심의 지도력과 빠른 의사결정이라고 주장한다.하지만 이병철 회장이나 이건희 회장 모두 명확한 경영전략을 제시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오너의 모호한 방향제시를 현장에서 수정·보완해 실행한 수십만 명의 삼성맨의 노력이 현재의 삼성을 만들었다고 봐야 한다. 실제로 이건희 회장의 리더십이나 효율성이 동전의 양면처럼 장단점을 모두 포함하고 있었다. 세상 사람의 인식과는 차원이 다른 독선적인 사고와 행동이 역효과를 나타낸 사례가 적지 않다.2000년 들어 급성장하게 만든 삼성의 강점이 앞으로는 약점이 될 수도 있다. 산업화 시대에 적합한 삼성의 시스템이 21세기 정보화시대에는 맞지 않기 때문이다. 시스템 측면에서도 삼성의 기업문화는 개선돼야 한다.삼성의 경쟁자로 부상하는 중국 기업의 시스템이 삼성보다 더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선진국 기업의 하청기지에 불과했던 하이얼(Haier), 레노버(Lebovo)와 같은 전자기업이 단기간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것을 눈여겨봐야 한다.중국은 아직 사회주의 국가로서 국가, 아니 공산당이 명령하면 기업도 군대처럼 움직인다. 중국의 약진은 자본주의 효율성과 사회주의 획일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공산당은 수출로 쌓아 올린 막대한 외환보유고와 강력한 권력으로 선진국의 기술 보유 기업을 인수합병(M&A)할 수 있고 자국의 전략기업에 보조금을 무한정 지급할 수도 있다.단기적으로 수정된 사회주의를 실험하고 있는 중국의 시스템이 자본주의 체제의 기업 시스템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 삼성도 미국과 일본의 기업이 아니라 중국 기업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다.삼성이 사회주의 체제의 시스템을 능가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적 사고를 도입해야 한다. 다양한 환경에 처한 조직의 복잡성을 이해하고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시스템적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직원이 기업문화 혁신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 인식해야 하고 조직 변화의 궁극적인 목적이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의식과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직원도 스스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자원으로 인식하면 적극적이고 평등한 참여가 일어난다. 구글이 삼성전자와 다르게 시스템경영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것은 자율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했기 때문이다.결국 시스템적 사고도 직원의 마음에서 출발하므로 직원의 의식개혁이 출발점이다. 삼성전자가의 전 직원이 시스템 사고를 고도화하면 시스템경영의 기반은 구축되고 기업문화 혁신도 자연스럽게 달성될 수 있다.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이 자신이 없어도 삼성이 아무런 문제 없이 자연스럽게 돌아가고 초일류 기업(Excellent Company)이 구현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면 시스템 경영이 정착된 것이다.우리나라 경제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정상 궤도에 다시 진입하려면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SK그룹, 롯데그룹 등 주류 대기업부터 시스템경영을 도입해야 한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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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창립한 한독은 완제 의약품 제조업 기업으로 1959년 독일 제약기업인 훽스트(현 사노피)와 기술제휴를 맺으며 1964년 국내 최초 합작기업을 설립했다. 2012년 49년간의 합작관계를 정리하며 독자기업이 됐다.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서 기업 비전은 ‘The Health Innovator’로 밝혔다. 헬스케어 영역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고 사람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에 기여하고자 한다.기업 철학인 ‘제대로 하며 함께 성장한다’를 바탕으로 세상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혁신적 도전을 지속할 방침이다. 경영 미션은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로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킵니다.’로 밝혔다.한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한독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한독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지속가능경영 방침 및 핵심가치 수립... 2024년 부채총계 4501억 원으로 부채율 115.97% 높아한독의 지속가능경영 방침은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주요 영역인 △지속성장 △신뢰 △상생 △친환경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장을 실현하는 것으로 설정했다.지속가능경영 핵심 가치는 △토탈헬스케어 기업 본질에 충실한 지속가능성장 △건강한 거버넌스 확보 신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상생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환경경영으로 밝혔다.ESG 경영 헌장은 부재했다. 윤리경영을 지속가능경영의 기본 바탕으로 밝히며 윤리헌장을 수립했다. 윤리헌장 외에 △부패방지방침 △한독 행동규범 △비즈니스 협력사 행동강령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지속가능경영 의사결정 체계로는 △이사회 △경영진의 지속가능경영팀 △실무진인 지속가능경영 TF를 수립했다. 이사회는 지속가능경영 전략체계 수립 및 최종 의사결정을 내린다.지속가능경영팀은 중장기 전략과제를 도출하고 추진을 협의한다. 지속가능경영 TF는 지속가능경영 과제 실행 및 성과를 창출하며 각 영역별 전담 실무 담당자를 지정했다.2024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8명으로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 2022년 이사회 구성원 사내이사 4명과 대비해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수가 모두 증가했다.2022년 감사위원회 위원을 제외한 사외이사 수는 0명이며 감사위원회 위원인 사외이사 수는 3명이었다. 2024년 여성 이사 수는 1명으로 2022년 0명과 대비해 증가했다.이사회는 경영 의사결정과 경영진에 대한 감독 기능을 수행한다. 지속가능경영을 포함한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며 주요 사항을 의결한다.ESG 경영 위원회는 부재했다. 이사회 내 위원회로는 △감사위원회 △평가보상위원회를 운영한다. 각 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적으로 운영한다.2024년 자본총계는 3885억 원으로 2022년 4030억 원과 비교해 3.58% 감소했다. 2024년 부채총계는 4501억 원으로 2022년 4856억 원과 대비해 7.31% 감소했다. 2024년 부채율은 115.97%로 2022년 120.34%와 비교해 감소했다.2024년 매출은 5012억 원으로 2022년 5365억 원과 대비해 6.58% 감소했다. 2024년 당기순손실은 –456억 원으로 2022년 178억 원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2024년 당기순손실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은 불가능하다. ◇ 2024년 여성 직원 1인 평균 급여액 남성 직원의 80.53%... 2024년부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한독과 한독제석재단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사회공헌의 목표로 정했다. 3가지 영역인 △People △Community △Earth에서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한독제석재단은 2006년 3월 한독과 창업주 제석(濟石) 김신권 회장의 기부를 바탕으로 출범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국민 건강과 문화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의약 발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는 것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영역별 활동에서 People 영역은 Good Health & Wellbeing으로 △건강 이슈 해결을 위한 △소외계층지원을 위한 활동으로 구분됐다.사회공헌 활동으로 △당당발걸음 캠페인 △기억다방 △임직원 봉사단(HI 봉사단) △장학사업 및 연구지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Community 영역은 Culture & History로 △역사보존 및 계승을 위한 △문화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활동으로는 △한독의약박물관 △무형문화재지킴이 △생명갤러리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Earth 영역은 Climate Action으로 △자원 새활용을 위한 △깨끗한 지구를 위한 활동을 운영한다. 활동으로는 △업사이클링 활동 △환경 정화 활동을 운영한다.1964년 설립한 한독의약박물관은 국내 최초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이다. 한국전쟁 직후 사라져가는 의약유물을 모아 일반인에게 공개했다.산업 안전 보건 및 안전 관리 시스템 적용 대상자 인원 수는 △2022년 1050명 △2023년 1071명 △2024년 1078명으로 집계됐다. 사업보고서 상 직원 수 및 소속 외 근로자 수로 밝혔다.직원의 업무 관련 부상에서 사망 건수는 △2022년 0건 △2023년 0건 △2024년 0건으로 조사됐다.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2022년 1건 △2023년 3건 △2024년 2건으로 집계됐다.직원이 아닌 노동자(사업보고서 상 ‘소속 외 근로자’ 기준)의 사망 건수는 △2022년 0건 △2023년 0건 △2024년 0건으로 집계됐다.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2022년 0건 △2023년 0건 △2024년 1건으로 조사됐다.2024 한독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고위험 직업상 부상’에 관한 데이터를 보고했으나 내부 관리지표 변경에 따라 ‘산업재해 발생’ 데이터로 변경했다고 밝혔다.2024년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임대업 직원 수는 총 988명으로 2022년 964명과 대비해 증가했다. 2024년 직원 중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수는 949명, 기간제 근로자 수는 39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여성 직원 수는 432명, 남성 직원 수는 556명으로 조사됐다.2024년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1.01년으로 여성 직원은 8.37년, 남성 직원은 13.06년이었다. 2024년 연간급여총액은 760억 원으로 1인 평균 급여액은 7698만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1인 평균 급여액은 2022년 7125만 원과 비교해 8.04% 인상했다.2024년 여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6776만 원으로 2022년 6026 만원과 대비해 12.44% 상승했다. 2024년 남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8415만 원으로 2022년 7999만 원과 비교해 5.20% 인상했다.2024년 여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남성 직원의 80.53%로 2022년 75.34%와 대비해 상승했다. 하지만 업무의 난이도와 근속연수에 차이가 없다면 동일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육아휴직 사용 건수는 △2022년 29명 △2023년 43명 △2024년 29명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2년 5명 △2023년 9명 △2024년 4명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육아휴직 이후 복귀 건수는 △2022년 27명 △2023년 43명 △2024년 29명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남성 복직 건수는 △2022년 5명 △2023년 9명 △2024년 4명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육아휴직 사용 건수와 복직 건수는 복직한 연도를 기준으로 집계했다.2024년 창립 7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연간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Thanks Campaign’을 진행했다.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2023년 대비 128.2% 증가한 총 6107시간 동안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2023년 3월 한독은 붙이는 근육통·관절염 치료젠인 ‘케토톱’의 패키지를 개선해 고객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종류의 케토톱 제품의 특징과 사용법을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제품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설정용 QR코드를 삽입했다. 환경을 위해 불필요한 종이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종이 포장을 제거했다.2020년부터 케토톱 오리지널 40매의 종이 포장을 제거했으며 주력제품 10매도 종이 포장을 제거했다. 포장 단계의 간소화로 연간 약 46톤의 종이 사용량을 줄였다고 밝혔다.2024년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홈페이지에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경영 비전과 목표, 전략, 성과, 실행계획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능한 경영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보고서의 보고 범위는 본사인 한독타워와 국내 12개 사업장을 포함하며 한독의 임대 사업자 및 자회사는 제외됐다. ◇ 보건안전환경 방침인 HSE 정책 수립... 2024년 온실가스 배출 총량 1만2713tCO₂e보건안전환경 방침인 HSE(Health Safety Environment) 정책을 제정해 경영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건강하고 안전하며 환경친화적인 기업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환경안전 전담조직을 수립해 운영한다.2023년 2월 한독은 에너지 전문기업인 엘에스일렉트릭과 친환경 사업장 조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협력을 통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과 태양광 설비를 도입해 생산공장의 에너지 및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FEMS 도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연간 약 1276MWh 이상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점차 확대해 2025년까지 20%로 늘릴 계획이다.2024년 한독캠퍼스 태양광 발전설비 1단계 설치를 완료했다. 2025년 2단계 설치를 통해 재생에너지 활용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2년부터 지속가능한 사업장 구축을 목적으로 단계적으로 태양광 설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재생에너지 활용, 폐기물 발생 저감 및 안전한 처리를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방침이다.2000년 한독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녹색기업(구 환경친화기업)에 지정됐다. 2019년 재지정으로 2022년 9월까지 22년간 녹색기업 자격을 유지했다.‘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 및 자원과 에너지 절감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한 친환경 경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정된다.온실가스 데이터는 한독타워 및 국내 12개 사업장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직접 온실가스와 간접 온실가스의 배출량은 온실가스 제 3자 검증을 통해 2022년과 2023년은 변경된 데이터로 변경했다고 밝혔다.온실가스 배출 총량은 △2022년 1만2567.73tCO₂e △2023년 1만3361.79tCO₂e △2024년 1만2713.43tCO₂e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온실가스 배출 집약도는 △2022년 2.34tCO₂e/억 원 △2023년 2.61tCO₂e/억 원 △2024년 2.54tCO₂e/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보고서의 별도 손익계산서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다.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총합은 △2022년 3214.79tCO₂e △2023년 3835.23tCO₂e △2024년 3730.46tCO₂e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2)(지역기반 간접온실가스 배출량) 총합은 △2022년 9352.94tCO₂e △2023년 9526.55tCO₂e △2024년 8982.97tCO₂e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온실가스 배출 감축량은 △2022년 46.61tCO₂e △2023년 58.13tCO₂e △2024년 785.36tCO₂e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태양광 발전량을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환산하여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반영했다.2023년 7월 한독은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생산공장 인근지역의 복지시설에 업사이클링 제품을 기부했다. 친환경 봉사활동인 ‘한독이 그린그린’의 일환으로 한독 생산공장에서 발생한 폐자재를 재활용했다.한독 임직원들은 공장의 폐위생복을 활용한 에코백,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비누와 다육식물 화분 등을 제작했다. 업사이클링 물품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홍복양로원’과 ‘요셉의집’ 등에 기부했다.총폐기물 발생량은 △2022년 637.82톤(Ton) △2023년 645.95t △2024년 605.45t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일반폐기물 발생량은 △2022년 445.57t △2023년 437.16t △2024년 404.58t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폐기물은 △일반 폐기물 △지정 폐기물 △기타로 구분됐다. 기타 부문은 한독캠퍼스에서 발생한 고철과 파지로 매각 처리했다고 밝혔다. 한독은 폐기물을 전량 위탁 처리한다.폐기물 재활용 총량은 △2022년 395.61t △2023년 376.61t △2024년 392.48t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일반폐기물의 재활용 총량은 △2022년 244.23t △2023년 200.81t △2024년 224.58t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지정폐기물의 재활용 총량은 △2022년 94.33t △2023년 110.87t △2024년 106.94t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폐기량 총량은 △2022년 242.21t △2023년 269.35t △2024년 212.97t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폐기 처리는 △소각 △매립 △기타 처리 작업으로 구분됐다.용수 취수량 총합은 △2022년 6만9041t △2023년 6만7003t △2024년 7만1473t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한독타워 및 12개 사업장 모두 상수도만 사용하며 한독퓨처콤플렉스는 일부 중수도 사용했다고 밝혔다.방류량 총합은 △2022년 5만4329t △2023년 4만9490t △2024년 4만9333t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한독캠퍼스의 방류량은 △2022년 4만580t △2023년 3만5278t △2024년 3만3822t로 감소세를 보였다.한독캠퍼스의 방류량은 한독캠퍼스 오·폐수처리장 방류 유량계를 기준으로 수질방지시설 운영일지를 토대로 산정했다. 그 외 사업장은 상수 사용량 전체를 방류량을 산정했다.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은 생산시설인 한독캠퍼스에 한한다고 밝혔다. ◇ 사외이사의 역할과 감독 성과에 대한 자료 비공개... 여성의 육아휴직 이후 복귀율 낮아져 부정 평가△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상장기업임에도 ESG 경영 헌장을 제정하지 않았으며 ESG위원회조차구성하지 않아 개선이 시급하다고 평가했다.유통기업은 전체 이사회에서 사외이사의 비중이 높은 편인데 한독은 사외이사가 사내이사보다 적으며 모두 감사위원회에만 배치했다. 여성이사는 2022년 0명에서 2023년 1명으로 늘렸지만 양성평등 정책을 구현하려면 가야 할 깃이 멀다.이사회가 경영 의사결정과 경영진에 대한 감독 기능을 수행한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안건에 반대 비율, 경영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을 파악하기 어려워 평가 자체가 불가능했다. △사회(Social)=사회는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비영리 재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관리 가능한 위험으로 판단했다.한독의약박물관은 기업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모범사례에 속한다고 평가된다. 산업재해가 발생하지만 사망자는 없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여성직원에 비해 남성의 근속연수가 약 1.8배 정도 긴 것은 직무의 차이로 보인다. 남성은 영업이나 행정 업무에 종사하고 여성은 생산직에 주로 근무한다. 여성의 육아휴직 이후 복귀율이 낮아진 점도 부정적이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등이 '양호'해 일부 무시할 수 있는 위험에 속한다고 보인다.폐기물 발생량도 줄어들고 있을 뿐 아니라 재활용 총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도 바람직하다. 일부 제조시설에서만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통제하고 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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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는 1960년대 이후 개발독재와 정경유착으로 급성장한 우리나라 재벌기업에게 큰 교훈을 남겼다.국내에서 절대권력으로 자리매김한 재벌은 흔히 넓은 세상에 대해 무지한 동네 골목대장 놀이에 심취한 사람을 빗대는 '방구석 여포'라는 비아냥을 들었다.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세계화 기치를 내걸고 해외로 진출한 결과는 실패의 연속이었다. 오너의 '황제식 경영'과 무소불위에 입각해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한 결과는 참혹했다.노태우정부의 북방외교에 발맞춰 구 소련 지역과 동유럽에 사업을 초점을 맞췄던 대우그룹은 공중분해됐다. 삼성그룹, LG그룹, 현대그룹, SK그룹 등 해외사업을 강화했던 선두 기업 모두 자금난과 사업 주조조정을 경험했다.해외 국가의 정책이나 시장변화에 대한 정보를 무시한채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던 방식으로 밀어부친 결과였다. IMF경제위기를 경험한지 27년이 흘렀지만 글로벌 정보망을 구축해 사업을 펼치는 국내 기업이 드문 실정이다.▲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몰락한 대우그룹 본사 전경 [출처=위키피디아]◇ 정보는 내부 통제용이 아니다... 직원을 겁박하기보다 보호·교육하는데 수집 정보 활용해야 성장 가능1997년 외환위기 이후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재벌인 삼성그룹의 비서실은 조직 내부를 감찰하는 기능을 수행했다. 삼성 직원들이 외부에서 회사에 대한 불평을 하지 않는 것은 비서실의 막강한 정보력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전날 회식자리에서 내뱉은 말 때문에 다음 날 아침 불려가 사표를 쓸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직원들은 비서실에 의해 철저한 감시와 통제를 받았다. 삼성의 정보력은 자타가 공인할 정도로 막강하다.삼성의 정보력과 감시력은 삼성의 조직을 유지하는 버팀목으로 작용한다. 김용철 변호사의 내부고발이 있기 전까지 공개적인 삼성의 내부고발은 없었다.내부고발이 없을 정도로 깨끗한 조직이어서라기보다 사전에 적절하게 차단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비리를 제보할 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내부고발자를 철저하게 감시하는 체계를 구축하여 운용한다.'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노조는 안 된다'고 외친 창업자 이병철 회장 사망 이후 노조를 설립하려는 시도도 몇 차례 있었지만 각종 회유와 협박으로 전부 무산시켰다.2005년 삼성은 노조설립을 시도하는 직원의 핸드폰을 불법 복제해 도청과 위치추적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후 20년 이상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직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대변하는 노조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가끔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만 접하더라도 일반 직원은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정서적으로 위축된 직원은 내부의 건전한 비판조차 제기할 수 없게 된다. 회사에서 지시한 업무만 묵묵히 열심히 하면서 위의 눈치만 보게 된다.고려대 경영학과 장세진 교수는 저서 『삼성과 소니』에서 이 같은 현상을 ‘공포경영’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공포에 의한 조직순응 분위기는 거대한 태풍이 오기 직전의 평온에 불과하다.공포도 단기적으로 조직을 긴장시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효과가 크다. 현재 삼성은 폭풍이 몰아치기 직전 혹은 풍선이 부풀어 올라 터지기 직전의 고요와 평화에 젖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삼성은 조직의 정보력을 직원을 통제하거나 감시하는 데 사용해서는 안 된다. 직원을 보호하고 교육하고 지도하는 일에 국내외에서 수집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야 한다.정보전문가는 정보를 ‘양날의 칼’과 같다고 말한다. 삼성은 스스로 정보의 가치와 위험을 두려워해야 하고 제대로 활용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시장정보 역량이 강한 마케팅 인재로 정보조직 구축... 창의적 인재가 조직혁신을 주도해야 성공 가능1998년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삼성은 그룹 구조조정본부을 신설했다. 구조본은 그룹 내 계열사의 중복사업이나 비수익사업을 통폐합하거나 조정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계열사의 사업목표나 인사를 주도해 옥상옥(屋上屋)이라는 비판이 거셌지만 그룹을 지배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필요악이라고 판단했다.2005년 안기부 X파일 사건 이후 2006년 구조본을 해체하고 전략기획실을 신설했다. 전략기획실도 명칭만 달라졌지 하는 업무는 구조본과 별 차이가 없었다.전략기획실은 ‘이건희 회장과 계열사’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면서 그룹경영을 주도했다. 전략기획실도 이건희 회장이 2008년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헐값으로 발행한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해체됐다.이후 삼성은 사장단 협의회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었고 이 산하에 비상설 조직으로 계열사 간 사업조정을 위한 투자조정위원회와 삼성 브랜드의 유지·홍보를 위한 브랜드관리위원회, 상설조직으로 업무지원팀, 커뮤니케이션팀, 법무팀을 두었다.삼성은 2000년대 들어 과감한 혁신으로 시장의 지배력을 키우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혁신의 주체가 구조본, 전략기획실, 사장단협의회였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많은 전문가들이 삼성의 혁신을 주도했거나 주도하고 있는 이들 조직의 인적 구성에 대해 비평을 쏟아 내고 있다. IMF 외환위기 이전부터 삼성의 핵심세력은 재무, 인사, 감사 등 관리부서 출신들이었다.소위 말하는 ‘관리의 삼성’답게 보수적인 관리인력들이 삼성의 혁신을 주도했다. 1990년대 중반까지는 관리라는 콘셉트가 먹혀들었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에서는 제대로 먹혀들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이들은 서울 본사에 앉아 삼성경제연구소가 제공하는 철 지난 정보로 작성한 보고서를 읽고 수백 곳의 글로벌 사업장을 가진 계열사의 사업을 분석하고 투자계획을 세운다.시시각각 변하는 글로벌 시장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외하고 수립한 계획은 회장에 대한 보고용에 불과하다. 계획 따로 행동 따로이지만 심성이 착한 현장의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 실적은 항상 계획을 상회하고 있다.계획이 의미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계획은 관리조직이 월급을 받아가기 위해 작성하는 숫자 놀음에 불과하다고 혹평하는 직원도 적지 않다.그렇다면 과연 누가 그룹 본사에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이 적절할까? 삼성이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국가에 대한 시장정보에 밝고 삼성이 생산하는 제품의 트렌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인력이 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관리부서보다는 오히려 마케팅부서의 인력이 더 적절하다. 관리부서는 과거 정보에 초점을 맞추지만 마케팅부서는 미래 정보를 예측하고 활용하는 것이 익숙하기 때문이다.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하는 것보다 시장이 요구하는 제품을 만들어 잘 파는 것이 중요한 시대다. 기술을 이해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가진 마케팅 인력이 삼성에 더 필요하다고 본다.작고한 이건희 전 회장이 주장한 '1명의 천재가 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말처럼 자유로운 사고로 세상을 보는 안목을 가진 ‘창의형 인재’가 혁신을 주도해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삼성에는 창이적인 인재가 오래 살아남기 힘들다고 주장하는 전문가가 적지 않다. 자의식이 충만한 관리부서의 실세가 통제하는 삼성의 기업문화 속에서는 이들이 설자리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전례를 파괴하고 자유로운 사고로 무장한 창의적인 인재가 숨쉴 수 있는 기업문화로 조직을 혁신해야 한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이끌고 있는 삼성도 이러한 기업문화를 창출하는데 성공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식품회사 네슬레의 본사 전경 [출처=홈페이지]◇ 국가정보기관과 연계한 해외 정보 수집력 강화 필요... 일본의 '철의 삼각동맹' 밴치마킹해야유럽 중부 내력인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식품회사 네슬레는 1960년대 라틴 아메리카의 군사 쿠테타를 지원해 시장을 보호하고 시장지배력을 강화시켰다.세계 5대 곡물 메이저로 불리는 카길은 자체적인 인공위성망을 운용해 전 세계 곡물 작황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해 막대한 이윤을 창출한다.메릴린치, 피치, 골드만 삭스 등 미국의 금융기관은 전 세계 정치, 경제정보를 수집해 파생상품을 거래하고 펀드를 운용해 천문학적인 이윤을 남긴다.선물시장에서 원유를 거래하는 브로커는 남보다 1분 먼저 수집한 중동이나 아프리카 전쟁 정보로 수천억 원에서 수조 원을 벌어들인다.이처럼 기업경영에서 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보력을 강화해 성공한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오히려 정보력을 중시하지 않는 글로벌 기업이 없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삼성은 일본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을 필요가 있다. 일본은 ‘정–관–민’이 끈끈한 유대관계를 가지며 국가정책과 기업경영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 공유한다. 이 관계를 ‘철의 3각 동맹’이라고 부른다.메이지유신(明治維新) 이후 이런 기조가 탄생했고 조선강제병합,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을 거치면서 강화됐다. 태평양 전쟁에서 패한 후 1950~70년대 일본의 제품이 전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면서 더욱 굳건히 유지됐다.실제 일본이 부존자원도 많지 않고 뛰어난 국민성을 가진 것도 아니면서 단기간에 아시아의 맹주, 장기간 G2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탁월한 정보 수집능력과 정관민의 협조체제에서 찾을 수 있다.현재도 일본은 국가이익이라는 관점에서 기업과 정부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정치인이나 관료도 기업인에게 뇌물을 요구하기보다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는 외국의 정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한국은 군사독재 뿐만 아니라 문민정부 이후에도 국가정보기관과 기업의 잘못된 밀월로 불미스러운 일이 많이 발생했다. 정보기관의 정보는 정치인과 관료가 뇌물을 받거나 이권을 챙기는 도구로 활용됐다.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명박(MB)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과 민간기업 직원의 교환근무도 취지는 좋지만 이들이 부정부패의 고리역할을 수행했다는 의심을 받는다.MB정부 이후 보수를 표방한 박근혜정부와 윤석열정부도 기업과 유대를 강조했지만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효과가 다 많았다.삼성을 포함한 국내 대기업은 ‘떡값’이라는 명목으로 공무원을 포섭해 관리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관민협력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일본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국가이익’의 차원에서만 협력하고 양자는 본분을 잊지 않도록 끊임없이 경계해야 한다. 공무원은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고 기업인은 이익을 추구한다는 명분만 잃지 않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삼성의 국내 정보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지만 해외 정보력은 더욱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 해외 법인이나 해외 주재원이 수집하는 정보만으로 글로벌 삼성의 이익을 보호하기 어렵다.대기업이 해외사업을 성공하려면 국가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여야를 불문하고 정치권도 ‘우리나라 기업이 잘되면 국가도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현재와는 차원이 다른 ‘글로벌 비즈니스 정보시스템’을 재설계해 구축하고 해외 파견 직원의 정보마인드 교육과 정보역량강화 훈련도 필요하다.해외에 나가는 우리나라 비지니스맨도 소양을 가진 엘리트, 1등주의, 최고의 전문가라는 자세를 갖고 활동한다면 일당백의 효과를 낼 수 있다. 글로벌 정보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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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설립한 제약회사인 일동제약은 기업이념을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초일류기업’으로 수립했다. 경영이념은 △인간존중 △품질경영 △가치창조로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의약품 개발과 공급에 주력한다고 밝혔다.전문의약품(ETC)과 종합비타민 아로나민 등 일반의약품(OTC) 브랜드를 포함해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음료 등 헬스케어 부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신규사업을 통해 토털헬스케어기업의 비전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일동제약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일동제약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일동제약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전략방향 및 전략목표 수립했지만 개선 시급... 2024년 부채총계 4299억 원으로 부채율 269.81%ESG 비전은 ‘헬스케어 사업의 지속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Better Healthcare for a Better Tomorrow)’로 밝혔다.3대 ESG 전략방향은 △체계적인 환경경영 △신뢰하는 파트너 △투명하고 효율적인 ESG 지배구조로 수립했다. 전략방향에 따른 ESG 6대 전략목표 및 추진과제를 설정했다.ESG 지배구조 전략방향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ESG 지배구조’로 전략목표는 △투명한 지배구조 △주주권익 보호와 이해관계자 소통으로 정했다.ESG 경영헌장은 다른 제약기업과 마찬자지로 부재했다. 인권경영을 추진하기 위한 인권경영 선언을 선포하고 인권 경영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2024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6명으로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 2022년과 비교해 구성원 수는 변동이 없었다. 2024년 여성 이사 수는 0명으로 2022년 0명과 대비해 변함이 없었다.2017년 4월부터 ESG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CSR팀(현 ESG경영팀)을 구성했다. 효과적인 ESG 경영 및 사회공헌활동 추진과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ESG경영팀은 ESG성과를 모니터링하며 ESG 경영협의체를 운영해 매 분기 유관부서와 성과 공유 및 목표 대비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ESG 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에 관한 계획 및 실행을 총괄한다. 성과 및 관리감독에 대한 총 책임 및 권한을 행사한다. 반기마다 이사회에 중대성 평가 등 지속가능경영 사안을 보고하고 있다.2024년 자본총계는 1590억 원으로 2022년 1982억 원과 비교해 19.76% 감소했다. 2024년 부채총계는 4299억 원으로 2022년 4575억 원과 대비해 6.03% 감소했다. 2024년 부채율은 269.81%로 2022년 230.80%와 비교해 상승했다.2024년 매출액은 6149억 원으로 2022년 6377억 원과 대비해 3.57% 감소했다. 2024년 당기순손실은 –124억 원으로 2022년 –1421억 원과 비교해 감소했으나 적자를 면치 못했다. 2024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은 불가능하다. ◇ 2024년 전체 육아휴직 사용률 17.90%로 감소... 2024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사회 전략방향은 ‘신뢰하는 파트너’로 전략목표는 △인간존중·품질경영·가치창조 △지역사회 기여로 정했다.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 추진을 위해 2024년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해 밝혔다. 추진전략 방향은 △지속적인 안전보건관리 추진 △시설환경 중점 관리 △안전보건관리 실행력 강화 △임직원 안전보건 의식 확립으로 설정했다.국내 임직원 사망자 수는 △2022년 0건 △2023년 0건 △2024년 0건으로 밝혔다. 국내 근로손실 재해건수는 △2022년 0건 △2023년 0건 △2024년 0건을 기록했다. 산업재해자 수는 △2022년 0명 △2023년 0명 △2024년 0명으로 조사됐다.국내 임직원 산업재해건수(LTI)는 △2022년 0건 △2023년 0건 △2024년 0건으로 집계됐다. 국내 임직원 산업재해율은 △2022년 0.0% △2023년 0.0% △2024년 0.0%로 밝혔다.2024년 전체 임직원 수는 1056명으로 2022년 1451명과 대비해 감소했다. 2024년 직원 중 여성 직원 수는 340명, 남성 직원 수는 716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직원 중 총 정규직 직원 수는 1014명, 총 계약직 직원 수는 42명으로 조사됐다.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2년 62명 △2023년 53명 △2024년 37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2년 7명 △2023년 11명 △2024년 7명으로 증가 후 감소했으며 사용률이 낮은 수준이었다.전체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2년 12.90% △2023년 31.10% △2024년 17.90%로 상승 후 하락했다.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2년 58.30% △2023년 76.50% △2024년 71.40%로 2023년 증가하며 70% 이상을 기록했다.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2년 2.00% △2023년 3.60% △2024년 6.30%로 미미한 증가세를 보이며 10% 미만을 기록했다.사회공헌 슬로건은 ‘작은 행동, 큰 변화,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로 밝혔다. ‘이웃과 함께 행복과 건강을 나누고 동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목표로 정했다. 제약업의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의 보건/의료분야 참여를 통해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지역사회 후원/기부단체 및 기부 물품/금액은 △2022년 2억8000만원 △2023년 4100만원 △2024년 7300만원으로 급감한 이후 증가했다. 사회공헌 참여 인원은 △2022년 20명 △2023년 25명 △2024년 151명으로 2024년 급증했다.2024년 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은 학생 15명에게 장학금 총 1억544만원을 지급했다. 송파재단은 창업주인 고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려 1994년 설립된 이래 31년간 연인원 612명에게 장학금 총 35억여 원을 지원했다.협력사 수는 △2022년 260개 △2023년 242개 △2024년 258개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협력사 구매 비율은 △2022년 60.4% △2023년 65.7% △2024년 74.1%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2024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경제·사회·환경 부문에 걸쳐 사회책임 활동을 진행하며 관련 정보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고경계는 국내 전 사업장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대상으로 한다.ESG 내재화를 목적으로 2023년부터 분기마다 ESG 뉴스레터(ESG Newsletter)를 발간해 임직원들에게 공유한다고 밝혔다. 임직원 대상의 환경경영 교육으로 △환경 관련 법정교육 △환경관련 사내교육을 실시한다. 환경경영 의식을 강화하고 환경 리스크 관리와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직무에 따라 특성화된 별도의 사내·외 교육도 진행한다. 환경 관련 사내교육 내용으로 ESG가 포함됐다. 교육에 참가하 인원이나 교육 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환경경영 방침 및 전략 방향 수립해 '우수' 평가... 2024년 온실가스 총 배출량 1만4746tCO₂eq으로 증가ESG 환경 전략방향은 ‘체계적인 환경경영’으로 전략목표는 △환경경영 책임 강화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으로 정했다.환경경영 방침은 경영활동 전반에 반영하여 세부 환경경영 계획을 수립해 실천한다고 밝혔다. 세부항목은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대기환경 관리 △수자원 관리 △소음관리 △오염물질/화학물질관리이다.환경경영 성과를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환경성과 지표를 공개하고 있다. 매년 환경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환경경영 활동에 반영하고자 한다.2024년 협력업체 258개사 중 내부 기준에 해당하는 60개사에 환경 경영 리스크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친환경 공급망 체계를 위해 협력업체의 환경경영 리스크를 진단/평가하기 위한 제도 및 기준을 수립해 매년 정기적으로 리스크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2022년부터 글로벌 기준인 ISO14064 검증 기준을 준수하여 『자발적 배출 검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환경성과 데이터로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용수 사용량 등을 공개했다.국내 사업장인 △본사(서울) △안성공장 △청주공장의 온실가스 총 배출량(Scope 1+2)은 △2022년 1만4723.70tCO₂eq △2023년 1만4284.68tCO₂eq △2024년 1만4746.10tCO₂eq으로 근소하게 감소 후 증가했다.안성공장의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2022년 1만373.70tCO₂eq △2023년 1만173.01tCO₂eq △2024년 1만1099.98tCO₂eq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청주공장의 △2022년 2540.23tCO₂eq △2023년 2528.99tCO₂eq △2024년 2953.38tCO₂eq으로 근소하게 감소한 후 증가했다.2025년 5월 청주공장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하는 ‘2025년도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해당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제조 공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및 오염 물질 저감 △자원 순환성 제고 등 친환경 전환을 위한 설비 개선을 지원한다. 선정되며 청주공장은 본격적인 개수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청주공장은 ‘2024년도 충북 청주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에 참여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2024년 8월부터 공장 사옥 옥상 공간을 활용한 100kWh급 자가 소비형발전 시설의 가동을 시작했다. 연간 72t 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할 것으로 전망된다.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올바로 시스템(Allbaro)을 통해 폐기물 전량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사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위탁처리업체는 계약 전 적격성 평가 및 현장점검을 하며 연 1회 이상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국내 사업장인 △본사(서울) △안성공장 △청주공장의 폐기물 발생량 총계는 △2022년 1107.34톤(Ton) △2023년 1080.96 t △2024년 1002.54t로 감소세를 보였다. 폐기물은 △일반폐기물 △지정 폐기물로 구분됐다.폐기물 재활용량 총계는 △2022년 749.93t △2023년 755.42t △2024년 703.23t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폐기물 재활용률은 △2022년 67.7% △2023년 69.9% △2024년 70.1%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안성공장의 폐기물 발생량 총계는 △2022년 458.67t △2023년 436.54t △2024년 403.39t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폐기물 재활용률은 △2022년 31.3% △2023년 34.4% △2024년 36.2%로 증가세를 보였으나 전체 재활용률과 비교해 낮은 편이었다.청주공장의 폐기물 발생량 총계는 △2022년 587.36t △2023년 582.42t △2024년 589.11t으로 근소하게 감소 후 증가했다.폐기물 재활용률은 △2022년 94.7% △2023년 95.0% △2024년 94.6%으로 전체 재활용률과 대비해 높은 수준이었다.친환경 케이스 패키징 구매 금액(크라프트)은 △2022년 0원 △2023년 5600만 원 △2024년 2억1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친환경 구매비율은 △2022년 - △2023년 0.014% △2024년 0.057%로 조사됐다.2020년부터 환경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그린 에코 패키지’를 도입했다. 패키지 상품을 점차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을 비롯한 ESG 강화 기조로 기업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 ESG위원회와 ESG경영팀을 구성했지만 구체적인 성과 미진... 2022년 이후 산업재해 0건으로 인간존종 실천 중△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2017년부터 ESG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지만 헌장을 제정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여성 임원의 부재, 부채의 증가 등으로 개선이 시급하다고 평가했다.ESG위원회와 ESG경영팀을 구성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찾아보기 어렵다.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지만 큰 변화를 느끼지 못했다.부채액은 감소했지만 부채율은 증가해 경영 전반에 걸쳐 혁신이 불가피하다. 매출액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막대한 규모의 부채를 갚을 방안이 없는 실정이다. △사회(Social)=사회는 인간존중을 강조하며 산업재에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어 개선의 여지는 적다고 판단했다. 2022년 이후 산업재해는 0건으로 매우 우수하다.육아휴직 사용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 육아휴직 사용율도 2023년 31%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하락하고 있다. 지역사회 후원금을 줄어들고 있지만 사회공헌 참여 인원은 늘어나는 추세다.ESG 뉴스레터를 공유하고 환경경영 교육을 실실하는 중이다. 하지만 경영의 투명성과 독립성 관련 거버넌스, 이해관계자 배려와 같은 사회와 연관된 교육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온실가스 배출량, 폐기물 배출량, 폐기물 재활용률 등을 고려하면 '우수'하다고 평가된다. 2020년부터 '그린 에코 패키지'를 도입해 운용 중이다.청주공장이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고 폐기물 처리를 강화하는 등 환경경영은 일정 수준 이상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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