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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마카오의 특산품인 육포를 파는 점포 [출처= iNIS]맛을 인식하는 것은 자연 현상이다. 사물을 보고 느끼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자신에게 축적된 정보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에 따라서 인식하는 방법과 인식의 함량이 달라진다. 그래서 인식의 표현 또한 각각 다르게 표출된다. 이러한 과정은 생존과 욕구로 인해 잠재적으로 구축된다. 미술가는 미술품을 보고 느끼는 감성이 특별하게 발달 되어있다.축구 선수는 공을 취급할 때 인식하는 방법이 남들과는 달리 발달 되어있다. 논문을 많이 쓰고 연구를 많이 하는 사람들은 그 주제에 따른 인식 능력이 발달 되어있다.우리는 자신만의 인식 능력이 있다. 누군가보다 앞서있는 인식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인간의 8가지 능력은 개별적으로 각각 발달 되어있다고 한다.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의 다중지능이론(Multiple Intelligences Theory, 1983)은 인간의 지능을 언어, 논리·수학, 공간, 음악, 신체·운동, 대인관계, 자기성찰, 자연탐구의 8가지 영역으로 설명한다.이후 신경과학 연구에서도 음악적 지능은 청각 피질과 감정 처리 영역, 신체·운동 지능은 운동 피질과 소뇌 기능 등 특정 뇌 영역과 관련 있음이 밝혀졌다.즉 청소년이 맛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과정은 언어적 지능(맛 묘사), 감각·운동 지능(맛 경험), 자기성찰 지능(맛 경험의 의미화)을 동시에 자극한다는 연결점을 설명할 수 있다.이러한 능력을 각기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앞서고 있다. 청소년기에는 자신에게 갖추어진 인식 능력이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그래서 대부분 청소년은 자신만의 특출한 능력을 찾기 어렵다. 왜냐하면 아직도 정신적, 신체적 성장기에 있기 때문이다.청소년기의 인식 능력은 자연스럽게 활성화된다. 생존의 본능적 의미가 함께하면서 배우고 익혀진다. 특별한 학습을 별도로 배우고 익히지 않는 한 보편적인 인식 능력이 포괄적으로 활성화된다.이러한 인식의 반복과 정보의 취합으로 자신의 취향이 구축된다. 모든 지식과 정보의 유입은 인식으로 비롯된다. 인식은 자신의 이끌어가는 첨병이다.청소년기에 이러한 인식 기능을 확인하게 되면 인식 방법과 의미를 활용할 수 있다. 독서를 할 때의 인식과 그림을 그릴 때의 인식 그리고 노래와 운동을 할 때의 인식이 각기 다르게 작용하고 있다.자신도 모르게 인식의 반복에 노출이 많아지면 그쪽을 선호하게 된다. 세상의 전문성은 이렇게 시작된다. 이렇듯 다중지능과 맛 인식은 상관성이 깊다.'맛을 글로 표현하는 활동은 단순한 감각 훈련을 넘어서 언어능력·운동감각·자기성찰 능력을 동시에 자극한다. 즉, 아이들이 맛을 느끼는 순간은 뇌의 여러 영역이 함께 활성화되는 학습의 장이 된다.'감각의 다양한 경험과 학습 효과의 연관 사례도 있다. 옥스퍼드 대학 연구에 따르면 '여러 감각을 동시에 사용하는 학습은 기억을 더 오래 유지한다. 아이들이 맛을 인식하고 시각·후각·촉각과 연결할수록, 뇌는 더 강력한 기억 흔적을 남기게 된다'고 한다.맛과 감정·뇌 발달의 연결을 보면 '신경과학 연구에서는 단맛을 경험할 때 뇌의 보상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쓴맛은 주의집중과 방어 반응을 촉발한다'고 밝혔다.따라서 다양한 맛 경험은 단순한 미각 훈련을 넘어, 감정 조절과 뇌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인식은 감각의 수용이다. 감각은 몸의 반응이다. 감각의 역할을 자신의 취향과 연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감각을 경험해야 한다.그래서 전인적 감각 현상을 파악하고 경험하면서 몸과 마음의 동조를 연결해야 한다. 이러한 연결이 습관화 들면 감각에 대한 다양한 구사의 응용을 할 수 있게 된다. 청소년기에는 편협된 감각에 몰입하는 것보다 다양한 감각 경험이 필요하다.몸과 마음의 다양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섬세한 감각 반응을 다양하게 경험해야 한다. 이러한 경험을 위해 예술과 운동을 한다.청소년기의 다양한 예술 경험과 여러 가지 운동을 경험하게 되면 감각의 인식 능력이 다양해진다. 이럴 때 학습 능력의 기반이 되는 인식의 기반 또한 강력하게 구축된다.맛과 감정에 따른 연구에 따르면 '달콤한 맛은 긍정적 감정(기쁨, 친밀감)과 '쓴맛·신맛은 부정적 감정(경계, 불쾌)'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심리학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Psychology, 2020)맛의 인식과 뇌 발달의 리뷰 논문에서는 청소년기의 맛 경험이 시상하부와 보상회로에 영향을 주며 배고픔·포만감 조절뿐 아니라 학습 동기에도 작용한다고 설명한다. (신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Neural Circuits, 2021)아이들이 단맛·쓴맛·신맛을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은 단순히 입맛을 넓히는 데 그치지 않는다. 맛의 인식이 강하면 뇌의 보상회로와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동시에 자극되어 감정 조절과 학습 능력까지 강화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경과학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다.인식의 다양한 감각 경험을 충분하기 위해서 맛의 인식이 필요하다. 맛은 감각의 다양성을 함유하고 있기에 인식의 다양함을 충분하게 경험할 수 있다.이러한 인식의 연습을 먹을 때마다 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강력한 인식 능력이 축적된다. 이렇게 능력이 자리 잡으면 예술과 운동 그리고 학습의 인식으로 연결할 수 있다.청소년기에 맛을 인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일 수 있지만, 재미있는 일이기도 하다. 맛의 인식은 맛의 다양함을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 이 분야를 배우고 익히는 주니어 미식가는 맛으로 익힌 인식 능력이 강력하게 구축될 것이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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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남부 지방의 대표 음식인 오리알과 만다린 이미지 [출처= iNIS]맛은 인식으로 만족을 결정한다. 맛의 느낌이 반영되면 반사적인 인식이 일어난다. 이에 따른 맛과 후각 자극(taste and smell stimuli)이 감정적(emotional) 반응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있다.'미각 및 후각 자극에 대한 감정적 반응: 자가 보고, 생리적 측정 및 개인 및 유전적 요인에 대한 잠재적 역할'의 주제로 연구한 토마시니 바르바로사 &테퍼(Tomassini Barbarossa &Tepper 등, 2020-2021)는 맛/냄새 자극이 단순한 감각 경험을 넘어서 심박수, 피부전도(skin conductance) 등의 생리적 반응을 수반한다고 주장했다.이러한 의미는 “맛의 느낌”이 단순한 주관적 감각이 아니라, 몸(호르몬/생리) 반응과 연결되어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된다. 맛의 인식이 만족 여부 결정에 실질적 역할이 타당하다고 이야기한다.맛을 표현하는 것은 새로운 영역으로 새로운 문화이다. 맛의 표현이 문화적인 영역에 반영될 수 있는 것은 인문학에 방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맛의 느낌은 호르몬의 분비를 통해 만족 여부를 결정한다. 맛을 즐기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감각 인식이 발달했다. 이러한 인식 능력이 말이나 글로 표현되면 맛의 느낌이 전달된다. 맛을 전달할 때는 맛의 느낌을 표현한다.그런데 맛의 느낌은 대부분 은유와 과장법이 반영된다. 감정(emotion)과 맛(taste)을 은유(metaphor)로 연결한 연구에서는 '감정의 맛 : 미각 단어와 감정 사이의 은유적 연관성 / 감정이 풍부한 단어'(Y. Zhou &Tse, 2020)의 주제로 발표했다.'단맛-sweet'는 긍정적인 감정, '쓴맛/ 신맛-bitter/sour'은 부정적 감정과 은유적으로 강한 연관이 있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확인했다.이러한 의미는 맛 표현에서 은유나 과장이 단순 장식이 아니며 언어적·인지적으로 감정과 맛이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달콤하다”, “쓴맛 같다” 등 감정 상태를 전달하는 표현을 쓰는 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했다.맛을 표현하는 전문가는 찾아보기 힘들다. 맛의 표현이 어렵기도 하지만, 세상에서 상용화될 수 있는 여건이 무르익지 않아서다.맛을 표현하는 것은 새로운 영역으로 새로운 문화이다. 맛의 표현이 문화적인 영역에 반영될 수 있는 것은 인문학에 방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표현은 문화의 척도다. 표현의 상태와 수준에 따라서 예술로 승화되거나 전문가로 인정을 받는다. 그림의 표현이 미술이고 소리의 표현이 음악이다. 디자인도 표현이고, 글쓰기도 표현이다.표현을 이루고 있는 범주는 인문학으로 시작하지만 운동선수는 실력으로 표현하고 물리학은 공식으로 표현한다. 건물은 설계도면의 표현이지만 건물의 구조를 분석해보면 기술자들의 솜씨로 표현된 것이다.이러한 표현은 삶의 전반에서 전개되고 있다. 사람들의 교류 또한 표현이지만 마음의 깊이를 파 들어가는 종교와 철학도 표현의 연출이다.표현은 인식을 구조적으로 수용해서 자신의 정보를 총합한 몸과 마음의 연출이다. 자신의 지식과 정보는 유전적인 과정을 통해 축적된 인식이다. 무언가를 표현하는 것은 자신의 정보가 발현되는 것으로 대상과 교류하기 위함이다.세상의 표현은 학습과 반복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표현으로 자신의 마음이 표출되기도 하지만, 몸의 상태가 나타나기도 한다. 표현은 우리 삶의 기반이면서 지표로 작용한다. 왜냐하면, 표현으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맛을 표현하는 것은 문학과 종교 그리고 철학의 영역이었다. 현시대에는 맛의 표현이 상업화돼 있다. 그래서 광고와 유명인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맛을 개개인이 표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이를 인정받기 어렵기도 했지만 맛 표현을 인정하는 전문가를 찾기 어려워서다. 맛 표현이 상업화되어 있다는 것은 우리가 상업화된 맛에 동조하고 있다는 의미다.자신의 맛을 충분하게 인식하면 맛의 느낌을 섬세하게 수용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이 많아지면 맛의 표현 또한 자연스러워진다.맛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맛의 인식 과정이 섬세해야 한다. 우리의 감각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섬세한 인식 능력으로 갖추어져 있다.섬세한 인식은 특별한 능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감수성이 충분해서 누구나 이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 있다. 맛은 인식할 때 본능이 작용한다. 그래서 맛을 인식하는 능력이 좋아지면 모든 영역의 인식 기능으로 연결된다.맛의 인식이 섬세해지면 표현의 방대한 선택을 구현할 수 있다. 그래서 의성어와 의태어를 많이 활용한다. 세상에는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이를 하나씩 찾아서 표현하게 되면 이에 대한 정보를 상대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된다. 맛의 인식은 쉽고 단순하다. 맛의 표현 또한 매우 단순하다.이러한 과정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진행 과정의 속성이 노출되지 않아서다. 이제는 맛을 표현할 시대다. AI 시대를 함께할 수 있으려면 표현이 필수다. 누군가의 표현은 최고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이제는 맛을 표현할 시대이다. AI 시대를 함께 할 수 있으려면 표현이 필수이다. 누군가의 표현은 최고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의 표현은 전혀 인정받을 수 없게 된다.이러한 표현의 기틀을 갖추기 위해서는 감각의 인식을 기반으로 한 맛의 표현이 필요하다. 맛을 표현하면 다양한 인식 역량이 함께 좋아지기 때문이다.미각 자극이 뇌의 보상 시스템, 감정 처리 영역 및 인지 회로를 활성화함으로써 인지 기능 전반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가 있다. 영향을 주는 인지 기능은 주의, 감정 조절, 기억력 등이다.'미각 인식을 위한 신경 회로의 최근 발전'(Fu et al., 2021)에서는 렙틴, GLP-1, 인슐린 등 호르몬 및 신경 펩타이드가 말초 미각 감수성을 조절하며, 배고플 때 단맛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지는 것을 발표했다.이러한 의미는 맛을 표현하고 인식하는 훈련은 단지 감각 표현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신경·생리 구조를 포함해 인지력·주의력·감정 조절력 등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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