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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는 다른 중견 대기업과 유사한 수준의 IT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핵심 계열사인 만도가 시스템을 선도하고 있다. 2000년대 초 IT거품이 폭발적으로 형성되면서 시스템의 도입비용이 급증하면서 소위 말하는 돈을 잘 버는 기업들 위주로 시스템이 도입된 결과다.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기대효과가 비용을 초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기 어려운 기업도 많다. 한라의 계열사도 대부분 비슷한 처지다. 한라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SWEAT Model의 다섯 번째 DNA인 시스템(System)을 경영도구(methodology)와 운영(operation) 측면에서 평가해 보자.◇ 만도가 디지털기업으로 변신을 가장 먼저 선도만도는 1995년부터 전사적 자원관리(ERP), 제품정보관리(PLM), 공급망계획(SCP), 제조실행시스템(MES), 인적자원관리시스템(HRIS), 지식경영시스템(KMS) 등을 도입해 디지털기업으로 변신하기 시작했다.제조업체로서 기본적인 업무수행에 필요한 ER, PLM, SCP, MES 등의 도입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지만, HRIS와 KMS의 도입은 상당히 이른 시기에 도입한 것이다.HRIS는 단순히 오프라인으로 관리하던 인사관리시스템의 프로그램화보다는 직원을 인적자원으로 접근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직원들이 개인의 경험으로 관리하던 암묵지를 형식지로 전환하기 위해 KMS의 도입을 고려한 것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국내 대기업 계열사의 대부분이 ERP조차 도입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을 일찍부터 파악했다고 볼 수 있다.특히 KMS의 경우 2000년대 중반이 되어서야 기업들이 도입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만도가 빠른 의사결정이 돋보인다. 제조업체가 갖춰야 할 대부분의 시스템을 다른 제조업체보다 빨리 구축한 것이다.당시에 본사와 연구소, 공장의 ERP를 연계하는 기업 어플리케이션통합(EAI)시스템을 도입했다. EAI를 통해 본사와 개별 사업장에서 독립적으로 관리하던 데이터를 통합한 것이다. 그리고 기업정보포탈(EIP)를 도입해 모든 임직원들이 단일 접점을 통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EIP의 경우에도 기업들이 너무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직원들이 혼란스러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축한다. 시스템이 업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주지만, 너무 많은 시스템은 오히려 업무효율을 떨어뜨린다.EIP의 구축과 더불어 고려하는 것이 SSO(Single Sign On)이다. 시스템마다 다른 ID와 패스워드(Password)를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하나의 ID와 패스워드로 모든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SSO이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대기업이 도입하고 있지만,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삼성그룹, LG그룹, SK그룹의 우량계열사만 도입했다. 이후 만도는 2009년부터 ERP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만도가 해외공장을 다수 보유하고, 해외사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당시 국내와 10여 개 해외법인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싱글 인스턴스(GSI) ERP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다.그리고 연구개발 프로세스의 가시화와 자동화를 위해 기술정보 공유프로젝트로 추진했다. GSI ERP를 구축한 이후 ERP가 경영활동의 핵심 툴로 활용되고, 기업활동정보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됨으로써 투명성이 확보되며, 기존의 업무프로세스를 통합하고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 IT컨트롤타워 설치했지만 운용은 원활하지 않아한라는 2012년 그룹의 지주회사역할을 하는 한라건설(현재의 ㈜한라)에 그룹 IT사업본부를 설치했다. IT사업본부는 그룹의 IT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을 모니터링하는 IT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다.IT사업본부의 임무는 공통 어플리케이션 전략, 데이터센터 및 HW전략, 모바일∙클라우드 등 신기술 도입전략 등에 관련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다. 계열사가 도입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적합한지,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할 것인지 로드 맵(Road Map)을 그리고, 도입할 신기술의 종류와 시기도 결정하게 된다. IT사업본부의 역할은 그룹의 IT서비스업체가 하는 업무보다 한 단계 높은 그룹의 IT전략 기획자가 해야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대부분의 그룹 SI업체들은 계열사가 요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선진화된 시스템을 소개해 도입을 유도하는 정도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라는 이러한 접근방식을 벗어나 소수의 인력으로 컨트롤타워를 구성해 전사적인 기획업무를 하겠다는 구상을 한 것이다.하지만 실제 소수의 인력으로 그러한 업무수행이 가능한 지, 한라가 그러한 능력을 갖춘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의문점이 든다. 어찌되었건 다른 그룹에 없는 조직이다 보니 찬반양론이 매우 엇갈렸다. IT컨트롤타워를 운영하는 장점은 계열사별 중복투자 방비, 계열사별로 유사한 시스템의 도입을 가능케 해 관리비용 절감, 동일시스템을 여러 계열사에 도입하면서 가격협상에 유리, 새로운 시스템 도입 시 실패가능성 최소화 등이다.반면 단점으로는 계열사별 업무특성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 그룹의 의사결정을 기다리는 데 시간이 지체된다는 점, 이미 투자된 시스템의 효용성이 사라진다는 점 등을 들고 있다. 장점과 단점 모두 일반론적인 의견에 불과하기 때문에 운영노하우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왜 한라의 경영진이 다른 그룹에서는 유사사례가 없는 IT사업본부라는 조직을 갑자기 구성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2012년에 설립한 이후 초기 설립목표와는 달리 특별한 실적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룹차원의 IT전략을 기획할 수 있는 전문가가 없었거나, IT사업본부의 역할이 외부에 공표한 것과는 달랐을 수도 있다.이미 알려진 것처럼 대기업의 IT서비스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SI업체들은 계열사의 IT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표면적 목표와는 달리 오너의 재산을 편법으로 대물림 하는 첨병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한라도 오너의 그룹 지배력을 확대하고, 계열사의 IT예산을 총괄적으로 통제하는 조직이 필요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고민에서 IT사업본부를 설립했지만, 원활하게 운영하는 데는 제약사항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업무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은 이미 막대한 예산을 들여 도입했기 때문에 추가로 도입할 어플리케이션을 찾는 것도 어려웠을 것이다.데이터센터를 만드는 것도 한라 정도 규모의 그룹이 과연 독립적인 데이터센터가 필요한지도 의문이다. 단순히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맡는다고 해도 계열사를 통제할 수 있을 정도의 지분을 매수할 자금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 시스템은 순수한 동기로 접근해야 효과가 높아국내 많은 기업을 방문해 보면 정말 필요도 없고, 사용하지도 않는 시스템이 너무 많이 도입되어 있다. ERP, SCM, CRM 등과 같은 기본적인 업무관련 시스템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시스템은 사용률이 매우 낮거나 폐기 처분되어 있다.이러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유지하는데 정말 많은 돈이 들어간다. 수억에서 수십억, 심지어 수백억을 투입하고도 사용하지 않은 시스템이 즐비하다.행정기관이나 공기업의 경우에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 기업의 경우에도 그러한 시스템이 하나 둘이 아니다. 이런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투입된 예산도 아깝고, 사용하지도 않는데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매년 수억 원의 관리비를 지출하는 것은 더 아깝다. IT산업이 고도로 발달되었다고 자랑하는 한국에서 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 대기업들이 IT서비스업을 하는 SI업체를 계열사로 만든 것은 편법으로 재산을 물려주기 위한 목적이 우선했다.돈이 많이 남는 계열사에게 필요하지도 않은 고가의 시스템을 개발하도록 강요하고, 그 이익금은 핵심 계열사의 지분을 매입하는데 사용했다. 왜 해당 시스템을 개발하는지도 모르고 그룹에서 시켜 개발한 시스템이 즐비하다.어차피 그룹의 오너와 경영진이 결정한 일이니 사용하지 않아도, 실패해도 아무도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 시스템을 제대로 개발하고, 업무에 활용하려는 노력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시스템은 선진화된 경영도구를 도입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임직원의 역량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개발해야 한다. 직원들이 밑에서 필요성을 절감해 도입하는 시스템이 활용도가 높다. 실제 시스템을 도입하면 업무 프로세스가 간결해지고 통합되면서 업무부담이 경감되어 직원들은 남은 시간을 창의적인 업무에 투입할 수 있다.대부분의 기업에서 직원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를 하고, 창의성을 계발하라고 주문하지만, 단순반복적인 업무에 찌든 직원들이 창의적이 되기는 어렵다. 경영진이 SI계열사의 매출을 늘려주고, 이익을 높여주기 위해 추진하는 시스템이 직원들에게 환영을 받기 어렵다는 것은 자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오너의 이익을 위해 시스템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이 많다.최근 몇몇 우량계열사를 제외하고 수익구조가 악화되면서 막무가내식의 시스템도입은 줄어 들었지만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시스템의 도입이 일반 주주들 몰래 기업의 이익을 빼 돌리는 도구가 아니라 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 성장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영진의 인식전환이 절실하게 요구된다.이렇게 될 때 시스템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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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3교보생명그룹(이하 교보생명)은 창업주 신용호 회장이 1958년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에서 출발했으며 세계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시해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2세인 신창제 회장은 1996년 이후 의사에서 경영자로 변신했으며, 2000년 그룹 회장직에 올라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다.대부분의 계열사들이 주력기업인 교보생명보험에 의존해 내부거래로 생존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최근 신창제 회장이 우리은행 인수의지를 밝히면서, 정∙재계, 시민단체,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교보생명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교보생명은 국내에13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계열사는 표1와 같이 증권/보험, 투자/자산운용, 부동산/유통, IT/서비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교보생명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증권/보험부문 계열사는 교보생명보험, 교보증권, KCA손해사정,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등이 있다. 교보생명보험은 1985년 설립한 대한교육보험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95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지난해 3월 기준 지역본부 7개, 지원단 70개, 지점 654개, 영업점 26개, 대리점 299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업계 2위의 금융보험회사로 인보험 및 재보험계약 등을 한다.교보증권은 1949년 설립한 국내 1호 증권회사인 대한증권에서 출발했으며, 1994년 교보생명에 인수되었다. 주식, 선물, 옵션, 채권, 증권 등 주식, 선물옵션 위탁영업 등 증권 중개업을 하고 있다. KCA손해사정은 보험계약심사, 보험사고조사 등 보험 및 연금관련 서비스업을 하고 있으며, 2002년 교보보험심사로 출발해 2011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인터넷전업 생명보험회사로 2013년 일본 라이프넷생명과 합작으로 설립되었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교보생명보험, 교보증권을 평가 했다.투자/자산운용부문 계열사는 교보악사자산운용, 생보부동산신탁 등이 있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은 1988년 설립한 교보투자자문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08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자산운용전문회사로 증권투자신탁, 간접투자자산운용, 투자자문 등을 한다. 생보부동산신탁은 부동산 신탁 관리 및 부동산 관리∙운용을 위해 1998년 삼성과 공동 투자해 설립했다.부동산/유통부문 계열사는 교보문고, 교보리얼코, 교보데이터센터, 교보핫트랙스 등이 있다. 교보문고는 국내외도서, 음반, DVD등 도서판매 및 출판을 위해 1981년 설립한 회사다. 교보리얼코는 건물, 시설물 등 빌딩관리, 임대, 리모델링, 시설물 유지 등을 위해 1979년 설립된 교보부동산관리가 모태다.교보데이터센터는 2008년 교보생명 전산센터 관리를 위해 설립한 회사다. 교보핫트랙스는 1991년 설립한 교보문보장이 변경된 업체로 문구 음반,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소매업체다.IT/서비스부문 계열사는 교보정보통신, 제일안전서비스 등이다. 교보정보통신은 1971년 설립한 한국보험전산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72년 한국전산을 거쳐 1996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주로 시스템통합구축, ERP솔루션, CRM솔루션, 지능형 빌딩관리, 유지보수 등 계열사가 주요 고객이다.제일안전서비스는 교보생명보험 및 교보리얼코 등 관계사 사옥 등 경비용역, 주차관리를 위해 2000년에 설립한 인력공급업체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역할 등을 고려해 교보정보통신만 평가했다. ◇ EXCELL을 인재상으로 제시교보생명은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핵심계열사인 교보생명보험을 위주로 살펴 보았다. 교보생명보험은EXCELLENT KYOBO를 추구하는 인재들을 원하고 있으며, EXCEL을 인재상으로 하고 있다.EXCEL이란E는Ethic을 가진 정직하고 성실한 인재를 말한다. eXecution은 주어진 업무에 적극적이고, 고객창출을 위해 도전할 줄 아는 사람을 말한다.Customer Focus는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고객지향적인 인재를 뜻한다.Engagement는 조직의 화합 및 업무 방향에 참여하고 협조하는 사람을 말하며,Leading-edge expertise는 지속적 학습, 자기개발을 통해 맡은 직무분야에서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하는 인재를 말한다.교보생명은 최고의 시장가치를 지니고 있는 전문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중심의 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역량개발 지원제도를 운영 하고 있다. 역량중심 교육에는 핵심인재교육, 계층교육, 직무교육이 있다. 핵심인재교육은 인재육성마당, 국내외 MBA, 국내 유수대학 경영자 과정, 부문별 전문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계층교육에는 계층별 매니지먼트/리더십과정, 성과혁신 프로그램인 6시그마과정, 독서경영과정인 독서토론회 등이 있다. 직무교육에는 직무전문인력 육성코스, 전문자격 취득지원, 영업/채널 별 교육 등을 운영 중이다.또한 역량개발 지원을 위해 OJT제도, 지식경영, 역량개발 학습지원제도, 상호교육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OJT(On the job training)는 Mentoring, On-boarding, Action Learning, 학습동아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지식경영은 지식거래소, 지식제안 등 새로운 지식 창출을 위해 조직원과 공유 및 활용하는 제도이다. 역량개발학습지원은 사내 집합 및 사이버 교육, 전문 교육기관 위탁교육, 전문자격 취득, 외국어 학습지원, 역량개발 지원비 지원 등을 운영해 조직원 역량개발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 제도이다. 상호교육은 업무현장, 연수, 회의 등에서 서로 교사가 되어 체험, 지식을 공유하도록 하는 제도이다.교보생명보험은 고객중심, 정직과 성실, 도전과 창의를 핵심가치로 삼아 2015년 국내 생명보험업계 No.1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고의 인재를 육성해 난공불락으로 여겨지고 있는 업계 1위인 삼성생명보험을 넘어서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교보생명보험은 다른 삼성생명보험이나 한화생명보험 등과 비교할 때 인재를 중시한다는 이미지를 얻고 있어 인재확보 측면에서는 유리한 편이다. 다만 인재육성프로그램에 차별성이 보이지 않고,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지 못한 점이 아쉽다. ◇ 교보생명보험이 핵심계열사로 가장 우량기업으로 평가▲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교보생명은 신창제 회장이 오너이자 경영자로서 그룹을 이끌고 있으며, 다른 대기업 오너들과 비교해 정치활동보다는 경영에 전념해 좋은 이미지를 얻고 있는 편이다. 2000년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경영자로서 특별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고, 보수적인 경영을 하고 있어 인지도는 낮다.교보생명보험은 교육보험을 세계 최초로 만든 업체라는 자부심이 높지만 보험업계가 고객보호보다는 기업위주로 경영되고, 약관설명이 부실하기 때문에 윤리경영은 낮은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보험은 영업이익률이 4~6%대로 높은 편이고, 업계 2위의 경쟁력도 보유하고 있다.교보증권은 1949년 설립된 국내 1호 증권사라는 자부심에도 불구하고 증권업계에서는 존재감이 미약하다. 증권업계 자체가 극심한 불황에 빠져있고, 시장이 축소되고 있어 교보증권도 성장성, 수익성, 경쟁력, 브랜드 이미지 등 모두 보통 이하의 점수를 받았다. 교보정보통신은 SI업체로서 인지도가 낮고, 매출은 상승하고 있지만 영업적자상태에서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해 수익성에서 낙제점을 받았다.구직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는 교보생명보험은 평균근속연수 11.3년에 평균급여는 4150만원에 불과하다. 교보증권은 평균근속연수 8.0년에 평균급여는 5800만원으로 높지는 않지만, 성과급이 제외된 금액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편이다. 교보정보통신은 대졸초임이 3000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중견 SI업체로서 보통 수준의 연봉을 지급하고 있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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