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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1▲ 농협 농업박물관, 어린이 관람객 대상 여름방학 문화교실 운영 포스터 [출처=농협중앙회]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은 2027년 7월10일 농업박물관(관장 하해익)이 여름방학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 논에서 펼쳐지는 생존경쟁, 익충과 해충’이 주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 어린이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논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농업과 농산물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또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논 생태계의 먹이사슬과 생물 간의 상호 관계를 배우고 논에 이로운 곤충과 해로운 곤충의 역할을 살펴볼 수 있다.이와 함께 화학농약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의 생태적 원리를 활용했던 선조들의 친환경 농법을 이해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의 가치를 체험할 예정이다.문화교실은 2026년 7월30일부터 8월1일까지 3일간 총 6회 운영된다. 유아(6~7세)와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농업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문화교실 운영 일정과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업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해익 농업박물관장은“이번 여름방학 문화교실이 어린이들에게 교과서 속 논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논은 벼만 자라는 공간이 아니라 다양한 생명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계라는 점을 이해하고,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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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0▲ 9일 경기 일산농협에서 실시된 찾아가는 청년농업인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농협중앙회]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에 따르면 2026년 7월9일 농협창업농지원센터와 경기도 일산농협이 일산 관내 청년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농협창업농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청년농업인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년농업인의 전문 영농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이날 교육에서는 청년농부사관학교 김경희 실습교수(농업마이스터)가‘친환경채소 재배기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토양관리, 생육단계별 재배기술, 병해충 예방 및 관리 등 친환경채소 재배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농협창업농지원센터 김기홍 팀장이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 과정과 모집 계획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교육과정과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영농 정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청년농부사관학교 운영과 찾아가는 청년농업인 교육 등 청년농업인의 성장 단계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농업을 선도할 전문 농업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이석일 일산농협 조합장은 “청년농업인은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다. 올해 관내 청년농업인의 청년농부사관학교 입교를 계기로 앞으로도 전문교육과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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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경제지주는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2026년 상반기 농업경제부문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을 개최하고,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앞줄 왼쪽 4번째)과 신규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농협중앙회]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에 따르면 2026년 4월13일(월)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김주양)가 서울특별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6년 상반기 농업경제부문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을 개최했다.김주양 대표이사는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된 신규직원 28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농협 배지를 달아주며 환영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주양 농업경제대표이사(오른쪽)가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진행된「2026년 상반기 농업경제부문 신규직원 임용장 교부식」에서 신규직원에게 농협 배지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출처=농협중앙회]임용식을 마친 신규 직원들은 농협안성교육원에서 3주간 현장 밀착형 입문교육을 받은 뒤 중앙 및 지역 본부와 전국 경제사업장에 배치되어 농업경제 실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김주양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농협경제지주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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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4▲ 1월22일(목) 경기 안성시 농협 창업농지원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청년농업인 교육 기념촬영 (이명섭 금왕농협 조합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청년농업인들) [출처=농협중앙회]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에 따르면 2026년 1월22일(목) 경기도 안성시 창업농지원센터에서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청년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1월23까지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농협(조합장 이명섭) 소속 청년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미래 조합원 육성과 농협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고 청년농업인이 지역농협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다.교육내용은 △2026년 후계농 육성을 위한 정책 및 주요 사업 방향 △농업·농촌의 현실 진단과 미래 농업 트렌드 이해 △농업의 AI 활용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안성 농식품 물류센터 견학을 통해 농산물 유통 구조를 직접 살펴보고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한편 농협중앙회는 미래 농업의 핵심 성장동력인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월 초부터 「2026년 청년농부사관학교 14기 교육생」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 창업농지원센터 교육지원팀(세부사항 홈페이지 참조)으로 문의하면 된다.이명섭 조합장은 “이번 교육으로 청년농업인들이 농협과 농업의 역할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 창업농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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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9▲ 농업박물관, 중앙본부 방문조합원 교육 대폭 확대 [출처=농협중앙회]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에 따르면 2025년 농업박물관(관장 하해익)이 조합원의 주인의식 고취와 협동조합 이념 함양을 위해 운영 중인 중앙본부 방문조합원 교육을 총 205회 실시했다.교육 참여 조합원은 약 1만2000명에 달한다. 이는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2024년 126회에서 63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농촌 구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합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농업박물관은 12월23일(화) 박물관 2층에서 「방문조합원 교육 200회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 이광수 상무, 지역사회공헌부 김일한 부장, 한민희 국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쌀로 만든 떡을 나누며 농심천심 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현재 농업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방문조합원 교육을 신청 받고 있으며 전국 농축협에서 희망하는 날짜에 맞춰 신청이 가능하다.하해익 농업박물관장은 “조합원 교육의 성과를 축하하며, 쌀 소비 촉진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심천심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했다”며 “조합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 농업박물관이 되기 위해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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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3▲ 농협중앙회,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선정컨설팅 설명회 개최 [출처=농협중앙회]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에 따르면 2025년 11월12일(수) 농협창업농지원센터가 경기도 안성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선정컨설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의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청년농지원처장이 강사로 참여해 정부의 청년농업인 지원정책과 사업 선정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참석한 졸업생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청년농업인 지원정책을 이해하고 2026년도 지원사업 신청에 전략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받았다.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2022년부터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선정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서종경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들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사업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선정컨설팅이 졸업생들에게 농업창업계획 수립과 실행의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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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1▲ 베트남 청년 농업인 연수 2기, 한국 농협 통해 선진 농업 배우다(베트남 호치민공산청년단에서 선발한 청년 농업인) [출처=농협중앙회]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에 따르면 2025년 11월10일(월)부터 베트남 청년 농업인 한국 선진농업 연수 2기를 진행한다. 사단법인 한베미래세대교류본부(이사장 김동환)가 베트남 호치민공산청년단에서 선발한 청년 농업인들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호치민공산청년단은 1931년 호치민 주석의 지시로 설립된 베트남 최대 청년 조직으로 청년 교육·훈련 및 국가 발전 참여를 이끄는 핵심 단체다. 청년 리더 육성과 국제 교류를 통해 산업화·국제화 과정을 주도할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이번 2기 연수는 2025년 6월 진행된 1기 연수의 높은 호응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베트남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양국 청년 농업인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후속 프로그램이다.연수단은 6일간 △농협대학교 △안성 농식품 물류센터 △양재 하나로마트 △안성 중부자재유통센터 등 한국 농협의 주요 거점을 방문해 농산물 생산부터 가공·유통에 이르는 한국 농협의 선진 모델과 농업인 교육·지원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특히 「한-베 청년 농업인 세미나」가 안성 창업농지원센터에서 개최되어 청년 농업인들이 기후 위기 대응 농법, 청년농 경영 모델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실질적 논의의 장이 열릴 계획이다.이는 지난 1기 연수에서 양국 참가자들이 요청한 청년 농업인들 간 실질적 교류 확대의 필요성을 반영해 확대 편성된 프로그램이다.한베미래세대교류본부는 베트남 청년 농업인 한국 선진농업 연수, 한-베 다문화가정 농촌 정착 지원 교육을 통해 양국 간 교류의 폭을 넓혀왔으며 후속 사업을 통해 실질적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동환 한베미래세대교류본부 이사장은 “이번 교류가 단순한 연수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 세대가 주도하는 한-베 농업 협력의 실질적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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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0▲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 스마트농업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출처=농협중앙회]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에 따르면 2025년 10월30일(목) 창업농지원센터가 전주에 위치한 국립한국농수산대에서 「스마트농업 우수 영농계획·운영사례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국립한국농수산대(이하 한농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분야의 성공전략과 경험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학교 축제 기간(10월29일~31일)에 맞춰 진행됐다. 이번 수기 공모전 대상은 한농대 졸업생 윤지성 씨가 수상했다.윤지성 씨는 「파릇한 청년농업인이 스마트한 농업경영인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시행착오를 극복하고 시설채소 전공을 살려 스마트농업을 구축한 과정을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자체 지원과 지역농협 로컬푸드 판매장을 활용해 ‘작지만 강한 스마트농업’을 실현한 점이 주목받았다.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등 총 11편이 입상했다. 수상자에게는 한농대 총장상 및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 명의의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됐다.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한농대 축제기간 동안 농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제비뽑기! 쌀을 가져가세요’ 이벤트를 통해 농협의 새로운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홍보와 함께 쌀 소비 촉진 캠페인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모전 수상작은 책자로 제작돼 한농대 학생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서종경 농협창업농지원센터장은 “스마트농업을 계획하거나 운영하는 청년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많은 만큼 이번 수상작들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더 많은 청년농이 스마트농업에 도전하길 기대한다”며 “농협이 추진 중인 보급형 스마트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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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6▲ 농협, 2025년 제1차 ESG·사회공헌위원회 개최 [출처=농협중앙회]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에 따르면 2025년 9월26일(금)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5년 제1차 범농협 ESG·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를 통해 대내외 ESG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범농협의 ESG경영 추진 현황과 사회공헌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향후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 시간도 마련됐다.금차 위원회는 ‘새로운 ESG 경영과 사회공헌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성장하는 지역사회’라는 비전을 통해 새정부 출범 이후의 ESG 정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농협 차원의 방안을 점검했다.농협은 2025년 한 해 동안 폐전자제품 30여 톤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배출해 약 100톤(tCo2e)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두었으며 농촌 일손돕기,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특히 산불과 극한호우 등 재해·재난 극복을 위해 구호기관에 성금을 전달함과 동시에 범농협 차원의 총력 대응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공동사업으로 국가적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농협, 2025년 제1차 ESG·사회공헌위원회 개최 [출처=농협중앙회]위원회 종료 후에는 환경부 산하 비영리기관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하고 탄소 감축을 위한 실천을 강화할 방침이다.한편 이번 「범농협 ESG·사회공헌위원회」는 기존 ‘사회공헌위원회’와 ‘ESG추진위원회’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한 것으로 앞으로 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더욱 체계적이고 실천적인 ESG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위원회 운영과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ESG경영의 실행력을 더욱 높이고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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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이상기후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태풍과 폭우로 직접적인 피해 뿐 아니라 폭염은 농작물 성장을 방해해 흉년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우리나라도 배추를 포함한 야채 가격이 폭등해 일반 국민의 정부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농어업 정책을 총괄하는 농립수산식품부를 필두로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련 기관의 분발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다.농업을 모태로 농업인으로 구성된 농협중앙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농협중앙회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2022년 1차 평가로 ESG 낙제점 수준 확인… 1년 6개월 흘렀지만 전담부서도 불명확농협중앙회는 농촌과 농민을 위해 일하는 단체임에도 정치권에 기웃거리는 경영진으로 정치단체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농협중앙회에 대한 지속적인 비판과 개선 요구에도 장기간 큰 변화가 없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2022년 3월 국정연은 농협중앙회의 ESG를 평가했는데 2021년부터 ESG를 준비했다는 호언장담(豪言壯談)과는 달리 가시적인 성과를 찾아보기 어려웠다.특히 농협금융지주 산하의 NH농협은행 등에서 직원의 부정행위가 끊이지 않았다. NH농협은행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부정채용, 금융사고, 대출 비리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비전(vision)으로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정했지만 농업은 홀대받고 있으며 농촌에는 희망이 아니라 절망이라는 먹구름이 뒤덮혀져 있다.당시 국정연은 농협중앙회와 산하 계열사에 정치인, 관피아·모피아 출신들이 낙하산으로 임명되며 내부통제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감사와 사외이사도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한다고 보기 어려웠다.NH농협은행은 배당에서도 조합원의 이익을 우선하지 않았다. 임직원의 과다한 급여, 실적 및 이익 나눠먹기 등은 고질적인 병폐에 속한다.농협중앙회가 펼치고 있는 다수의 사업도 조합원인 농민의 이익 확대와는 거리가 멀다. 농약이나 주요 농자재의 가격이 일반 시중 판매점보다 높은 사례도 허다하고 영농인력지원 사업도 인건비만 올려놓았다는 비판을 받았다.윤석열 대통령의 농민 관련 선거공약은 △고령 중·소농 대상 ‘농지이양은퇴 직불금’ 월 50만원 지원 등 농업직불금 5조 원으로 2배 확충 △비료 가격 인상차액 지원 확대 및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개선 △청년농 3만 명 육성위해 공공 농지·주택 우선 배정 △마을주치의제도 도입·이동형 방문 진료 확대 △농수산물 시장 첨단화 등이다.윤석열정부가 낮은 국민 지지도로 농업정책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있으므로 농협중앙회가 앞장서서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2022년 3월 평가한 내용을 요약했으므로 1년 6개월이 지난 2024년 10월 현재 농협중앙회가 얼마나 ESG 경영을 지키고 있는지 확인해봤다.농업중앙회는 2021년 ESG전략협의회를 신설하고 ‘ESG 트랜스포메이션 2025’ 비전을 선포했을 뿐 아니라 2022년 2월 범농협 ESG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외형적으로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농협중앙회는 지속가능 보고서를 작성하지 않았으며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확인을 위해 여러 담당자와 통화하고 정보공개를 요구했지만 명확하게 담당하는 부서가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ESG추진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전담부서가 없다는 답변도 납득하기 어려웠다.◇ 농산물 도매법인 대다수가 농업과 무관해 개혁 시급... 조합원 대출연쳬액 급증하며 부실 우려 제기농협중앙회는 ESG 경영 의지를 표명했음에도 ESG 경영 헌장 및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 홈페이지에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부재해 ESG 경영 추진 현황과 ESG 운영위원회의 운영 실적을 확인하기 어려웠다.2024년 5월 농협중앙회는 서울특별시 중구 본관에서 2024년도 제1차 ‘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2024년도 주요 추진계획과 그에 대한 위원 의견 청취 등을 진행했다.범농협 ESG 추진위원회는 2021년 ESG 추진 총괄 조정 및 전문가 자문 역할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기후위기로 농업 환경이 변하며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범농협 차원의 일관된 노력을 기울이기 위함이다.2023년 나무 심기와 플로깅 캠페인 등의 ESG 참여형 활동을 추진했다. 이러한 활동은 ESG의 일부분에 해당하기에 농민에게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경영 비전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이다. 경영 핵심가치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 △농업인을 위한 농협 △지역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경쟁력 있는 글로벌 농협으로 정했다.윤리경영 비전은 ‘청렴·공정업무로 신뢰받는 농협상 구현’으로 청렴도 ‘최우수’ 등급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홈페이지에 농협중앙회 임직원 윤리헌장, 윤리강령, 행동강령을 공개했다.2024년 5월 농협중앙회는 임시 대의원회를 통해 조합장 이사 18명과 사외이사 4명을 선임했다. 각 지역과 품목을 대표하는 조합장 이사는 △지역농협 조합장 10명 △지역축협 2명 △품목농협 6명으로 각각 선임됐다. 이번에 선임된 이사 중 여성 임원은 사외이사 1명에 그쳤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4년 9월30일 ‘농업협동조합법(농협법) 시행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총 자산 1조 원 이상인 지역농축협, 품목조함(농협)의 경우 상임감사 1명을 선임해야 하는 의무를 총 자산 8000억 원 이상의 농협으로 확대했다.해당 시행령안은 공포 절차를 걸쳐 2025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23년 말 기준 총 자산이 8000억 원 이상인 농협 수는 178개, 총 자산이 1조 원 이상인 농협은 128개다.결과적으로 총 50개의 농협에서 상임이사를 추가로 선임해야 한다. 감사 전문성 강화를 통한 내부통제 내실화를 목적으로 하지만 상임감사가 비전문가 낙하산이라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최근 농산물 값이 오르며 농산물 유통구조와 시장 안정화에 대한 노력 부재가 지적되고 있다. 국내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의 청과류 도매법인은 6개다.이 중 농협이 운영하는 농협공판장 외 도매법인 5곳은 전부 모기업이 농산물 유통과 무관한 철강회사, 건설회사, 컨설팅회사 등이다.2023년 도매법인 매출 1위인 동화청과는 원양어업 업체인 신라교역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청과는 철강회사인 고려제강의 100% 자회사다.중앙청과는 건설회사인 태평양개발이 지분 100%를 보유한다. 대아청과는 호반그룹 계열사인 호발프라퍼티와 호반건설이 주주로 있다. 한국청과는 경영컨설팅업체인 더코리아홀딩스가 운영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정부의 관리감독이 부실한 것도 주요인으으로 분석된다.2024년 8월 말 기준 신용불량자가 된 농협 조합원의 대출연체 총액은 3조5655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3년 2조6735억 원과 비교해 33.36% 증가했다.2024년 8월 말 기준 신용불량자인 농협 조합원 수는 1만1645명으로 2023년 9943명에서 증가했다. 조합원이 파산하면 NH농협은행도 망할 수밖에 없다.통계청 농가경제조사에 따르면 2023년 농가의 평균 부채는 4158만 원으로 2022년 3502만 원과 대비해 18.7% 증가했다. 2022년 농업소득은 948만 원으로 2021년 1296만 원과 비교해 26.8% 하락했다.2024년 1분기 NH농협금융지주가 농협중앙회에 보내는 농업사업지원비(농지비)는 1528억 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4% 증가했다.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전국 1111개 지역농협 조합장에 농정활동비 명목으로 매달 100만 원의 농지비 지급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책 추진 시 연간 133억 원의 예산이 필요해 금융재정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됐다.2023년 매출액은 69조87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17% 증가했다. 2023년 순이익은 3조6275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3.82% 감소했다.2023년 계열사 수는 54개로 전년보다 1개 늘었다.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으므로 적정 수준으로 조정할 필요성이 높다.농협중앙회는 거버넌스에서도 개선 사항이 많은 편이다. 국정연이 평가한 우리나라 상장기업 대부분도 거버넌스에서 문제가 많은 것과 마찬가지다. ◇ 조합원인 농민의 안전 및 이익 우선하지 않는 사례 다수... 농촌 소멸 걱정하며 이해관계자 배려는 소홀농협중앙회는 농업인의 경제·사회·문화적인 지위 향상뿐 아니라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농업인의 자주적 협동조직을 바탕으로 설립된 협동조합이다.1961년 8월15일 설립해 63주년 맞은 농협은 농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경쟁력을 높이기 보단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경쟁력을 갉아 먹는 조직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농업 분야 근로자 수는 8만4180명이며 재해자 수는 682명, 재해율은 0.81%다.전체 산업재해율 0.65%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09년 1.46% 대비 낮아졌으나 2022년 전체 산업의 재해율 0.65% 대비 높은 편이다. 평화스러워보이는 들판에서 농사를 짓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는 의미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0~2022년 최근 3년간 농기계 사용 중 총 3729건의 사고로 2482명이 다치고 229명이 사망했다.농기계 작업 중 끼임 사고가 35%로 1321건, 경운기 등 전복·전도 사고가 28%인 1042건, 교통사고가 20%인 731건, 낙상·추락 사고가 7%인 278건으로 집게됐다.농업기술센터 농기계대여은행에서 대여하고 있는 농기계는 의무적으로 안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농기구를 자체 보유하고 있는 농가는 일부만 가입해 사고 발생 시 보상을 받을 방법이 없다.충청북도의 경우 2023년 농업인 안전보험가입자 수가 5만4946명으로 해마다 증가했으나 가입률은 50% 미만으로 조사됐다.농민은 농기계 유류비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 자신이 보유한 농기계 현황을 농협에 신고해야 한다. 따라서 농협이 안전보험 가입 유도를 위한 정책을 제대로 시행한다면 가입율을 높일 수 있다.안전 사고 발생 시 의료비 지원 뿐 아니라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으나 농민이 받아야 할 혜택을 농협이 방치하고 있는 셈이다.농협은 조합원인 농민의 이익을 가장 우선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엠아이앤뉴스는 경상남도 일부 시군의 농민과 조합원을 직접 취재했다. 일부 사례를 소개한다.경상남도 A군 농민 B씨는 올해 벼농사는 흉작이라고 농협을 원망했다. 벼농사 병충해 방제를 위해 농협에 드론 방제를 신청했으나 적기에 방제해 주지 않아 병해가 확산됐다고 주장했다.또한 드론으로 방제를 시작한다는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급히 나갔으나 이미 방제를 끝낸 상황이라 제대로 방제가 진행됐는지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주장했다.논 10마지기(1마지기=200평) 방제에 10분도 걸리지 않았다는게 의문이고 방제 시 농약이 살포되고 있는지 눈에 보이지 않아 제대로 된 방제를 진행했는지 걱정이라고 말했다.자신의 집에서 방제하는 논까지 거리가 불과 400m밖에 떨어지지 않아 도착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따라서 B씨는 내년에는 농협이 아니라 민간 전문 방제업체에 방제작업을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C군에서 농약방을 운영하는 D씨는 농협의 드론 방제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B농민의 주장처럼 농약을 제대로 사용했는지 등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병충해 방제를 위해서 아침과 저녁, 이슬이 맺혀 있을 때와 깨어 있을 때를 각각 구분해 농약을 살포하기 적합한 시점에 뿌려야 하지만 대부분 일과시간에 작업을 진행하므로 효과를 보기란 쉽지 않다고 전했다.A군의 한 지역농협은 E라는 특용작물의 출하 가격이 오르자 일부 농민에게 다음해 E특용작물의 재배를 권유하고 비싼 가격에 종자를 판매했다.이듬해 A군 농민 뿐 아니라 타 지역 농민이 특용작물 E를 너무 많이 재배해 출하 가격은 폭락했다. 농협은 E의 수매를 거부했으며 농민이 손해본 비용에 대해 책임지지도 않았다.부모님을 이어 농사를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F씨는 농협유통을 원망하는 목소리를 냈다. 양파와 마늘을 재배하는 F씨는 수확기를 확신할 수 없어 농산물을 매입하는 농협유통 직원G와 상담했다.당시 G는 며칠 더 있다가 수확하면 좋다고 더 키우라고 조언했다. 결국 수확시키를 놓친 마늘은 모두 이른바 '벌마늘'이 돼 가격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당연하게 농협으로부터 보상은 없었다.H씨의 경우 부모님의 사례을 들려줬다. 일부 농협은 나이 많이 든 어르신들이 감퇴하고 있는 기억력, 기록하지 않는 습관을 악용해 농자재 구입 가격을 2중으로 청구하기도 한다.농협 직원이 농작물 작목반 운영에 깊이 개입해 이윤을 추구하는 행위도 적지 안다. 조합원인 농민을 위한 농협이 아니라 농민 위에서 군림하는 농협으로 변질되고 있다.농촌고령화 및 인구소멸로 지역경제가 침체하고 있는데 농협은 지역별로 대형 슈퍼마켓인 하나로마트를 세워 지역 소상공인 뿐 아니라 지역 5일장 시장을 붕괴시키고 있다.농협중앙회는 지역 농협이나 직원들의 일탈행위를 감시 및 감독해야 할 의무가 있다. 사회는 직원을 포함해 조합원, 지역주민, 협력업체 등의 이해를 조율하고 보호하는지를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낙제점이다.◇ 농약의 오남용 및 농자재 폐기물 방치로 환경오염 심화... 1차 피해자인 농민 보호해야 지속가능 성장 기반 구축 가능농협중앙회 차원에서 환경(E) 관련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023년 ‘농협과 함께 걷는 61억 걸음 걷기’, ‘61천그루(6만1000그루) 나무 심기’ 등이 대표적이다. 61은 1961년 농협이 설립된 해를 기념하는 것이다.또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청정 수소 공급망 확대, 농협 신재생에너지 전국협의회 창립, 가축분뇨 신재생에너지화 사업 추진, ESG 실천 금융상품을 출시 등도 진행하고 있다.2021년 적도원칙(EPs)에 가입을 추진했으며 그린뉴딜에 대한 투지를 늘릴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산하 건물에 패양광패널을 설치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도 높이고 있다.반면에 농사를 지으면서 대규모 농약의 사용, 토양오염, 대기오염, 수질오염, 농자재 폐기물 배출, 메탄가스 배출, 농지를 정리하며 소하천 파괴 등 환경을 훼손하는 요소가 적지 않다.농약의 오남용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며 친환경농업으로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만 아직 성과는 미진하다. 농민은 각종 병충해의 발병을 막고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농약 사용을 늘리려는 유혹에 넘어가기 쉽다.과거 농촌에서는 도랑에 가재와 미꾸라지가 살고 논바닥에 우렁이가 드물지 않았다. 가을철 수확시기에는 메뚜기 잡기가 연례행사처럼 많았지만 지금은 친환경 지표동식물을 구경하기조차 어렵다.농촌의 일손을 줄이기 위해 사용한 각종 농자재가 환경을 오염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폐비닐은 관리가 어렵고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거하지 않으면서 매립이나 무단 소각이 성행해 토질 및 대기오염을 심화시키고 있다.우리나라가 주력하는 벼농사도 메탄가스를 배출한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최대 30배가 높으며 대기 잔류기간은 10여 년으로 짧다.세계은행(WB)에 따르면 전 세계 인위적 메탄가스 배출량의 10%는 벼가 차지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대규모 벼농사를 짓기 때문에 메탄가스 배출량 관리도 지구온난화 대비 측면에서 중요한 이슈다.논물관리기술로 번역되는 'AWD(Alternative Wetting and Drying)' 농법을 적용하면 메탄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지만 농민이나 관련 관공서의 관심 부족으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낡은 농기계가 들판이 농가에 방치돼 흉물로 전락하기도 한다. 농민도 폐농기계를 고물상에 넘기거나 처리하지 않고 방치해 주변 토양을 오염시킨다.농촌에서 초래되는 각종 환경오염의 1차 피해자는 가해자인 농민이다. 농촌지역에 사는 사람의 평균 수명은 도시인보다 짧은 편이며 각종 질병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의 비중도 높다.농약 중독으로 파킨슨병이나 피부병을 앓는 사람도 많다. 암이나 기타 질병도 농민의 건강한 노후를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농민은 산재보험에도 가입돼 있지 않아서 적절한 보상이나 치료도 어렵다.환경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책임만으로 해결할 수 없으므로 농협중앙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 농업의 지속가능 성장과 조합원인 농민의 건강한 인생을 위해서도 방치할 수 없는 이슈다.▲ 농협중앙회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농산물 가격 안정 통해 식량안보·경제안보 기반 구축 필요... 구호 뿐인 윤리경영만으로 부패 해소 불가능 △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여러번 표현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찾아보기 어렵다. 윤리경영을 강화해 조직 내부의 부정부패나 비리를 엄단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사라지지 ㅇ낳았다.농업 생산성 확대를 통해 식량안보를 달성하고 농산물 가격의 안정을 통해 경제안보까지 완성해야 함에도 농산물 가격은 들쭉날쭉한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농산물 도매법인에 대기업이 참여해 가격을 좌지우지(左之右之)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사회(Social)=사회는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우선해 보호하는지를 평가하며 주인인 조합원마저 홀대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낙제점 수준이다. 농민 재해율이 높음에도 보험 가입률이 낮은 것도 농협의 직무유기다.직접 현장을 취재하며 확인한 다수 농민의 농사실패와 농협의 무책임한 행정에 대한 분노도 가볍게 여길 사안은 아니다. 농촌 소멸위기를 걱정하며 정작 중요한 농민은 보호하지 않는 것도 용납하기 어렵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다양한 환경보호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농업 관련 오염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있어서 개선의 여지가 많다.형식적인 환경 구호만 외치지 말고 조합원을 보호하는데 앞장선다는 각오로 ESG를 접근해야 한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ESG는 허울 뿐으로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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